우리나라 주요 연안 수온은 제주 중문 28.7℃, 전남 함평만 30.8℃, 전남 여자만 29.6℃, 충남 태안 27.8℃, 군산 비안도 27.1℃, 여수 군내 27.9℃ 등으로 나타났다.해양수산부는 29일 14시부로 고수온 위기경보 ‘심각Ⅰ’단계를 발령했다고 밝혔다.국립수산과학원은 전국적인 폭염의 영향으로 수온이 빠르게 상승함에 따라 ▲제주 연안과 ▲전남 4개 내만은 고수온 특보 ‘경보’를 발표하고, ▲서해 중부와 남해 서부 연안, ▲거문도 및 흑산도 해역
제주특별자치도 해양수산연구원은 3일 오후 4시부로 제주 연안해역에 고수온 예비특보가 발표되고 폭염재난 위기경보 ‘주의’ 단계가 발령됨에 따라 해양관측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해양수산연구원은 7월 7일부터 제주 남서부 30마일 해역까지를 집중 관측 해역으로 지정해 수온과 중국 양쯔강 유출로 인한 염분을 중점적으로 조사할 예정이다.연구원은 자체 개발한 실시간 수온·염분 예측 시스템을 통해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있다.올해부터는 고수온·저염분수 유입이 예상되는 서부 마을어장 인근에 관측장비를 설치해
수협중앙회는 31일 고수온 위기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비상대책본부를 즉각 가동하고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이날 김기성 대표이사 주재로 열린 상황 점검 회의에서는 고수온 피해 예방 및 복구 방안을 중심으로 논의가 이뤄졌다. 수협은 특히 양식장이 밀집된 지역의 회원조합을 대상으로 산소 공급기, 차광막 등 예방 장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고수온에 취약한 우럭과 전복 등의 양식 품목은 폐사 전 조기 수매를 통해 출하를 유도할 계획이다.금융 지원도 대폭 확대된다. 수협은행은 지난해
올해는 빨라진 폭염으로 남해와 서해 일부 해역에서 수온이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이에 수과원은 지난 7월 9일에 서·남해 내만과 제주 연안에 대해 '고수온 주의보'를 발표하고, 위기경보를 ‘주의’단계에서 ‘경계’단계로 상향했다.특히, 천수만은 수심이 얕은 지형적 특성으로 인해 7월 초부터 수온이 25℃를 넘는 등 고수온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으며, 주요 양식품종인 조피볼락은 고수온에 취약하고 질병이 발생할 위험도가 높은 어종이다.천수만 조피볼락 양식현황은 76어가, 17,338천마리(천수만 어류양식 사육량
강진군이 올해 들어 첫 ‘고수온 예비특보’가 연안에 발표됨에 따라 어업인 피해 예방 및 최소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특보 대상에 포함된 강진 연안 수온은 지난 6일 최고 27℃도를 기록했으며 이는 평년 수온을 한참이나 웃도는 수치이다.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수온은 계속해서 올라가게 되어 조만간 전복 가두리양식의 한계 수온인 29℃도를 웃돌것으로 전망돼 전복어업인 대상으로 고수온 대비 양식장 관리 대량 조기출하, 먹이중단등 관련요령 등을 전파하며, 피해 최소화에 집중하고 있다.특히, 강진군은
계속되는 폭염 속에서 지난 29일부로 제주도 연안에 올해 첫 고수온 위기경보 '심각 1단계'가 발령된 가운데, 제주도내 양식장에서 어린 광어 집단폐사가 속출하고 있다. 폐사 원인은 고수온 영향으로 의심되고 있다.30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올해 현재 양식장 2곳에서 1만4000여마리의 광어 집단폐사 신고가 접수됐다.지난 24일 서귀포시 대정읍의 양식장에서 출하를 4개월 정도 앞둔 광어 2000마리가 폐사한데 이어, 지난 28일에는 입식 후 2개월 정도 지난 광어 1만2000마리 가량이 폐사했다.광어는 6cm 정도 크기의 치어를 양
통영시가 인공지능 기반 고수온 예측 모델 개발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매년 기록적인 폭염과 고수온으로 피해가 큰 양식어가를 지원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시는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년 민간 클라우드 기반 AI·데이터레이크
지속된 폭염으로 경북 동해안에 고수온 주의보가 발령되면서 행정 당국과 지역 양식업계가 만일의 사태에 대응하고 있다.1일 경북도 등에 따르면 국립수산과학원은 이날 오전 10시 경주, 포항, 영덕, 울진 등 경북 동해안에 고수온 주의보를 발령했다.이날 오후 1시 30분 기준 표층 수온은 포항 월포 28.1도, 포항 구룡포 하정 27.9도, 영덕 23.8도다.수온이 25도 이상시에는 양식 물고기가 스트레스를 받아 생육에 지장이 생기기 시작한다.다행히 포항지역 양식장에서는 물고기 집단 폐사가 눈에 띄게 늘지는 않았으나 양식 어민과 행정당국
연일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완도군은 폭염 대비 전담팀을 구성하고 분야별 대응 체계를 가동했다.폭염 대비 전담팀은 ▲상황 총괄 관리 ▲농어업인 피해 예방 대책 추진 ▲노약자,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지원 ▲폭염 상황 발생 시 의료 지원 등 분야별 대응 체계를 구축한다. 특히 군은 지난 3일 인근 해역에 고수온 예비 특보가 발표됨에 따라 양식 생물 폐사 등 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해역별 수온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고수온 위험 지역에 대해서는 현장 방문을 통해 양식장 점검 및 고수온기 양식장
경남도는 지난 3일 오후 4시부로 도내 해역에 올해 첫 ‘고수온 예비특보’가 발표됨에 따라 어업인 피해 최소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고수온 예비특보는 통영시 욕지면 두미도 동단에서 남해·하동군 연안, 사천만 및 강진만 해역에 발표됐다.현재 도내 해역의 표층 수온 분포는 17.5~26.1℃이고, 비교적 수심이 얕은 사천만과 남해 강진만 해역은 현재 24.6~26.1℃로 높은 수온을 나타내고 있다.예비특보는 수온 25℃ 도달 예상해역, 주의보는 수온 28℃ 도달시, 경보는 수온 28℃이상 3일 이상 지속시 발령된다.경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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