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저녁으로 제법 선선한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다. 말복도 지나고 어느새 여름의 끝자락, 한낮의 열기가 한풀 꺾인 저녁이면 마음도 조금 느슨해진다. 이런 계절에는 격식을 갖춘 정통 클래식보다 어딘가 헐겁고 자유로운 음악이 더 어울리는 것도 같다. 밤이 깊은 재즈 바에서 연주자들이 서로의 눈빛을 주고받으며 즉흥적으로 선율을 나누는 장면을 떠올려 본다. 악보에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박은경 의원은 9일 제주도에서 열린 교육기획위원회 현장정책회의에서 경기도교육청 소관부서 주요업무보고를 받고, 대학과의 협력사업 추진상황과 지방교육재정 효율화에 따른 내년도 예산편성 방향을 점검했다.박 의원은 먼저 경기도교육청이 대학들과 추진하고 있는 협력사업과 관련해 “여러 대학과 협약을 체결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대학의 호응과 참여를 끌어내 실질적인 상생협력으로 이어져야 MOU도 의미가 있다”며 “사업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도록 추진과정을 세심하게 준비해 달라”고
한국농어촌공사가 지난 28일 대전에서 열린 ‘제1회 대한민국 인권경영대상 시상식’에서 공급망부문 대상을 수상했다.한국지방자치학회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인권경영대상’은 인권경영 체계와 성과, 우수사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상이다. 올해 처음 시행된 가운데 공사는 협력사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인권경영체계를 구축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공사의 협력사 1만2000여 곳 가운데 93%가 중소기업이며, 79%는 비수도권에 소재하고 있다. 전체 계약 중 건설공사가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것도 특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강문성 의원은 15일 열린 전략산업국 소관 202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여수 석유화학산단의 산업 전환이 지지부진하다며 특별시의 대응 강화를 촉구했다.강 의원은 “반도체에 정책적 관심이 쏠린 사이 석유화학과 철강 등 기존 주력산업의 전환은 지역에서 좀처럼 속도를 체감하기 어렵다”며 “여수산단을 어떻게 고도화할 것인지 구체적인 계획이 보여야 한다”고 지적했다.이어 “공장장과 만나 현장의 어려움을 듣는 것도 필요하지만 기업의 투자와 사업 방향은 본사에서 결
경기도가 ‘2026년 경기도 공공디자인 공모전’ 대상에 자연에서 분해되는 야생동물 먹이통을 제안한 이찬양 씨의 ‘지켜야될 선’을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대상작 ‘지켜야될 선’은 곡물과 식물 씨앗, 전분가루 등 자연에 해가 적은 재료로 야생동물 먹이통을 만드는 아이디어다. 먹이통은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분해되고, 내부의 씨앗이 노출돼 식물로 자라도록 설계했다.사람이 야생동물에게 직접 접근하거나 통제하기보다 먹이통을 놓은 뒤 일정한 거리를 유지하며 관찰하도록 한 것도 특징이다. 심사위원들은 자연 순환의
 충남도는 내포신도시 보훈공원 인근 소나무 숲길과 내포아트빌리지를 잇는 산책로에 보랏빛 맥문동이 만개해 가을을 앞둔 숲길을 아름답게 물들이고 있다고 8일 밝혔다.  맥문동 군락지는 홍예공원 홍성주차장에 주차 후 용봉산 방향으로 약 3분만 걸으면 만날 수 있는 만큼 홍예공원 방문 시 가볍게 산책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맥문동 꽃이 물결을 이룬 구간에는 방문객들이 편히 쉬어갈 수 있도록 벤치 등 휴게시설도 마련돼 있다.  맥문동은 그늘진 곳에서도 잘 자라는 대표적인 음지식물이자 지표식물로, 여름부터 가을무
주 1회 발송되는 '디지털포스트 뉴스레터'를 간추려 전해드립니다. ☞뉴스레터 구독하기 스마트폰으로 음악을 들으며 PC에서 알리익스프레스를 열었더니 헤드폰의 음악이 끊겼습니다. 광고 영상이 재생된 것도 아니고 탭에서는 아무 소리도 나지 않습니다. 그런데 알리익스프레스 탭을 닫자 음악이 다시 흘러나왔습니다.이는 호주에서 활동하는 개발자, 매슈 캘러헌이 겪은 일입니다. 이 헤드폰은 PC와 스마트폰에 동시에 연결되는 멀티포인트 제품이었습니다. 한 기기에서 소리가 나면 그쪽으로 연결을 넘겨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6일 서울 삼정호텔에서 '퀀텀 리프레이밍 챌린지 2026' 결승전을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산업·공공 현장의 문제를 양자컴퓨터에 맞는 형태로 재정의하고 실제 양자컴퓨터를 활용해 해결 가능성을 검증하기 위한 행사다. 정부는 지난 12일 양자 분야를 미래성장동력 '7대 시드' 의 차세대 프런티어 분야로 선정한 바 있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에 구축 중인 아이온큐의 100큐비트 이온트랩 양자컴퓨터 활용을 강화하는 것도 목적이다. 지난 6월 19일부터 진행
울산과학대학교가 재학생 중심의 전통적 전문대학 모델에서 벗어나 은퇴자·경력단절 여성·지역 재직자까지 교육 대상을 넓히고 있다. 특히 미국 애리조나주립대학교와 헝가리 현지 대학·기업까지 교육 현장을 확장하며 교육 방법의 지평 확장에도 나서고 있다. 2025년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에서 최고 등급인 S등급을 받은 것도 이런 노력이 만들어낸 결과라는 평가다.◇캠퍼스 안으로 들어온 기업울산과학대 ‘개방형 캠퍼스’ 정책은 지난 2월 ‘개방형 설계센터’ 개소식으로 첫발을 뗐다. 울산시·HD현대이엔티·울산과학대가 협력한 이
이재명 대통령이 18일 기자회견에서 1년 3개월간 느낀 소회와 각종 현안에 대한 입장을 전했다. 한·미 간 대미투자 협상과 반도체 투자 문제 등 현안에 대한 정부 방침도 공유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 30분 청와대 영빈관에서 기자회견을 시작했다. 그는 모두발언을 통해 "지방선거 후 갑작스러운 국민의 실망과 걱정에 직면해 당황했던 것도 사실"이라면서도 "많은 시간 숙고하고 성찰한 결과는 '언제나 국민은 옳다'이고, 모두 저의 부족함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진 질의응답에서 이 대통령은 한·미 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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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아이앤씨, 주주환원정책 개편 ··· 자사주 소각·배당 확대
신세계아이앤씨는 이사회를 열고 주주환원정책 변경안을 의결했다. 이번 개편은 주요 내용은 자기주식 소각, 배당재원 산정 기준 변경과 최저배당금 상향 등이다.신세계아이앤씨는 자기주식 83만5090주를 2026년과 2027년 각각 약 42만주씩 소각한다. 이는 자사주 신탁 취득으로 확보한 물량으로 전체 발행주식총수의 약 6%에 해당하며, 소각 예정 금액은 장부가 기준 약 60억원이다.배당가능이익 범위 내에서 취득한 자사주 소각인만큼 자본금은 감소되지 않으며, 전체 발행 주식수 감소로 인한 주당 가치 상승 효과가 기대된다.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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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자 산악 안전 역량 키운다…국립밀양등산학교 연수 기관 모집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는 국립밀양등산학교에서 운영하는 2026년 하반기 ‘공직자 연수’ 참여기관을 9월부터 11월까지 모집한다.이번 연수는 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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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 수영장서 40대 회원 쓰러져…병원 이송 후 숨져
18일 오전 6시께 영천시 종합스포츠센터 1층 수영장에서 수영을 하던 40대 회원이 갑자기 가슴을 부여잡고 쓰러지는 사고가 발생했다.사고자는 새벽 6시 수영 초급반 수업에 참여하던 반모 씨로, 수영 중 이상 증세를 보이며 쓰러진 것으로 알려졌다.이를 발견한 수영 강사와 안전요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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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대통령, 김성수 대법관 임명안 재가
이재명 대통령이 18일 김성수 대법관 후보자의 임명안을 재가했다. 김 대법관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임명되는 첫 대법관이 됐다. [서원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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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테오젠 ALT-B4 품은 '키트루다 SC', 日 승인…글로벌 상업화 확대
알테오젠의 피하주사 제형 변경 기술이 적용된 MSD의 면역항암제 ‘키트루다’가 일본 시장에 진출한다. 미국과 유럽, 캐나다에 이어 일본에서도 허가를 획득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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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뉴스통신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배경훈 부총리는 9월 21일 오후,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과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하여 민생현장을 살피고 소외된 이웃 위문 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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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걸림돌 해소…한돈자조금 인상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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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돈자조금 거출금 인상이 탄력을 받게 됐다. 가장 큰 걸림돌로 예상돼 왔던 ESG사업 예산의 지역별 배분 기준에 대해 기본적인 입장 정리가 이뤄진 것이다. 대한한돈협회는 지난 17일 서울 서초동 제2축산회관에서 ‘회장단 · 도협의회장단 회의’를 갖고 최근 전국 9개 권역에서 실시된 ‘한돈자조금 대의원 및 한돈농가 전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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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의회, 추석 앞두고 복지시설·전통시장 찾아 민생 살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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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의회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복지 현장과 전통시장을 잇달아 찾아 소외계층을 위로하고 지역 상인들을 격려하는 등 민생 살피기에 나섰다.강릉시의회는 21일, 강릉시립복지원 등 관내 사회복지시설 5개소를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시설 관계자들과 입소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특히 명절을 앞두고 사회복지시설의 현장 여건과 지원 필요성을 살피며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지원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허병관 의장은 “입소자 모두가 함께 풍성한 추석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외계층을 위한 복지 정책에 꾸준한 관심을 기울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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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 강원본부-강원대 강릉캠퍼스, AI 기반 산학협력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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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공사 강원본부와 강원대학교 강릉캠퍼스가 철도산업의 인공지능 전환 혁신과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한국철도 강원본부와 강원대학교 강릉캠퍼스는 21일, AX 혁신과 지역상생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강원대 강릉캠퍼스가 보유한 AI 분야 전문역량과 한국철도의 철도산업·현장 직무역량을 연계해 철도산업의 AX 추진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에 정착할 철도 전문인재 양성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철도 현장에서 요구되는 AI 실무역량 강화 교육을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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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군, 관광부터 주민 역량·청년까지 지역 활력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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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군이 관광자원 확충과 주민 역량 강화, 청년층의 소통과 참여를 아우르는 지역 활성화 사업을 잇따라 추진하며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오랫동안 활용되지 않던 폐터널을 관광공간으로 탈바꿈한 ‘진동동굴’이 오는 24일 정식 개장하는 데 이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한 목공예 전문교육과 청년들의 교류·참여를 위한 행사도 잇따라 마련됐다.인제군은 진동동굴을 새로운 관광거점으로 육성하고 지역 내 체류와 소비를 확대하는 한편, 주민들의 전문역량 강화와 청년 공동체 활성화를 통해 지역의 지속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