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제주를 찾은 관광객이 500만명을 돌파했다. 지난해보다 3일 정도 빠른 흐름이다. 내국인 감소에도 불구하고, 코로19로 닫혔던 하늘길과 바닷길이 확대되며 외국인 관광객들이 폭발적으로 늘어난 덕이다.17일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16일까지 제주를 찾은 관광객은 501만396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지난해 500만명을 돌파했던 5월19일과 비교해 3일 빠르다. 작년 같은 기간보다 2.3% 늘었다.이 중 내국인은 437만3697명, 외국인은 63만6699명이다.내국인의 감소 흐름이 이어지고 있지만
대전시가 11일 서대전공원에서 개최한 ‘제15회 세계인 어울림 축제’가 외국인 주민과 시민들의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대전시와 대전사회서비스원이 주최하고, 대전외국인주민 통합지원센터가 주관한 이번 축제는 세계인의 날을 기념해‘글로벌 여행, 대전’이라는 주제로 열렸다세계인의 날은 외국인과 시민들이 서로를 이해할 수 있도록 매년 5월 20일을 국가기념일로 제정한 날이다.이날 행사는 지역 내 외국인 주민 정착지원에 기여한 모범외국인 및 내국인, 단체 대상 표창을 시작으로 ▲세계문화 전통춤
- 도 농촌인력중개센터 첫 운영... 인력수급 모니터링, 도시구직자 모집 등 -- 외국인 계절근로자 20개 시군 8873명 배정... 공공형 계절근로센터 11개소로 확대 - 경상북도 가 본격 영농철을 맞아 일손이 부족한 농촌에 안정적으로 인력을 확보하기 위한 인력지원 종합계획을 마련했다.경북도는 올해 공공영역에서 98만여명의 인력공급을 목표로 농업인력 지원시스템 내실화, 내국인 근로자 지원 활성화, 외국인 계절근로자 공급 등을 확대한다.연도별 목표는 추이는 지난 2021년 32만명 → 2022년 47만명 → 2023년 76만 명 →
외국인 노동자들이 일하다가 다쳐도 은폐되기 일쑤이고, 산업재해로 인정받기까지 불공정한 대우를 받는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산재은폐율과 산재 인정절차에서 적어도 내국인 노동자와 같은 수준이 되도록 제도를 개선하는 일이 시급하다. 무엇보다도 올해 예산이 전액 삭감되어 지난 1월 문을 닫은 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의 기능을 살려 산재를 당한 외국인 노동자가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길부터 열어야 한다.방글라데시 국적인 소부즈씨의 경우 2021년부터 경기도의 한 농업용품 생산업체에서 9개월간 연마기로 쇠를 깎는 작업을 하다가 
2023년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겪는 불편 사항 1위와 2위가 '쇼핑'과 '택시'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한국관광공사가 최근 펴낸 '2023 관광불편신고 종합분석서'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관광공사 관광불편신고센터에 들어온 불편 사항은 902건이다. 902건 가운데 내국인 접수 비율은 10.4%에 불과했고, 외국인 접수 비율이 89.6%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유형별로 살펴보면 쇼핑 관련이 215건으로 전체의 23.8%를 차지했다. 뒤이어 택시 관련이 170건으로 18.8%, 숙박
음성군은 24년도 군정 최우선 과제를 인구 증가 정책으로 삼고 ‘내고장 음성愛 주소 갖기’ 운동을 대대적으로 추진하고 있다.2024년 3월 말 기준 음성군 내국인 인구수는 9만542명으로 작년 말 9만1183명 대비 641명이 감소했다.자칫 9만 명대가 무너질 위기에 봉착하면서 군 전체가 한마음 한뜻이 돼 인구 늘리기에 사활을 걸고 있다.건설분야 직업능력개발 훈련기관인 전문건설공제조합 기술교육원은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통해 교육생 60여 명을 음성군으로 전입 유도했으며, 교육생들의 기술과 지식을 활용해 지역
경상북도가 본격 영농철을 맞아 일손이 부족한 농촌에 안정적으로 인력을 확보하기 위한 인력지원 종합계획을 마련했다.경북도는 올해 공공영역에서 98만여 명의 인력공급을 목표로 농업인력 지원시스템 내실화, 내국인 근로자 지원 활성화, 외국인 계절근로자 공급 등을 확대한다.먼저, 도는 농업인력 지원 시스템을 내실화한다. 10월까지 농번기 인력수급 지원 TF 상황실을 운영해 농작업 진행 상황, 인력수급 현황 등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농식품부, 시군과 협조체계를 유지해 인력수급 지원에 신속히 대응한다.특히, 주요품목 주
경북도가 영농철을 맞아 일손이 부족한 농촌에 안정적으로 인력을 확보하기 위한 인력지원 종합계획을 마련했다.도는 올해 공공영역에서 98만여 명의 인력공급을 목표로 농업인력 지원시스템 내실화, 내국인 근로자 지원 활성화 외국인 계절근로자 공급 등을 확대한다.먼저, 도는 농업인력 지원 시스템을 내실화한다. 10월까지 농번기 인력수급 지원 TF 상황실을 운영해 농작업 진행 상황 인력수급 현황 등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농식품부 시군과 협조체계를 유지해 인력수급 지원에 신속히 대응한다.특히, 주요품목 주산지를 중심으로 중점 관리 김천, 안동,
울산시는 어업인의 소득 격차 완화와 어가의 소득 안정을 위해 소규모 어가와 어선원을 대상으로 연간 130만원의 직불금을 지급한다고 24일 밝혔다. 소규모 어가 직불금 지급대상은 연안어업허가, 양식업 면허·허가 및 수산종자생산업 허가를 받거나 나잠어업 등을 신고하고 △3년 이상 어업에 종사 △어가 내 어선 총 톤수 합이 5t 미만 등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신청 기간은 오는 5월1일부터 6월30일이며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접수하면 된다. 어선원 직불금은 내국인 어선원에게 지급되며 대상은 1년 중 6개월 이상 연근해 어선 소
인구는 지역 발전의 기초이자, 지역 성장의 결과를 대변하는 대표적인 지표다.지역이 발전하기 위해 인구는 필수 조건이다. 젊은 층의 이탈을 막고 출산율을 높여 지역의 지속 가능성을 제고해야 하는 이유다.하지만 제주지역 인구 감소는 멈출 줄 모르고 지속되고 있다. 외국인 인구는 소폭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지만 내국인 인구 감소 폭이 더 커 전체 인구도 60만명대로 떨어진 이후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제주특별자치도가 공개한 ‘제주도 인구 현황’을 보면 내·외국인을 포함한 제주지역 전체 인구는 69만9251명으로 지난해 말 70만708명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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