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가 충청북도 청주시 신규 팹 M15X를 D램 생산기지로 결정하고 5조 3000억원을 투자한다고 24일 밝혔다.차세대 D램 생산능력 확장을 통해 AI 반도체 수요에 선제 대응하기 위한 목적이다. 장비 투자까지 더하면 M15X 투입액은 총 20조원 이상이다.HBM과 함께 서버용 고용량 DDR5 모듈 제품을 중심으로 일반 D램 수요도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회사는 전망하고 있다. HBM의 경우 연평균 60% 이상 성장세가 예상된다.신규 팹 M15X은 이달 말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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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가계 빚이 1년만에 감소 전환했다. 정부의 가계대출 규제 강화와 맞물려 고금리 장기화로 빚부터 갚으려는 가계가 늘어났다.한국은행이 21일 내놓은 ‘2024년 1분기 가계신용’에 따르면 3월 말 기준 가계신용 잔액은 1882조8000억 원으로 집계됐다. 역대 최대로 늘어났던 지난해 4분기 1885조4000억 원보다 2조5000억 원 줄어든 규모다.분기별 가계 빚은 지난해 2분기·3분기·4분기 등 둔화하다가 4개 분기 만에 감소 전환했다.가계신용은 ‘포괄적 가계 부채
HD현대가 25일 공시를 통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16조 5,144억 원, 영업이익 7,93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8.1%, 영업이익은 48.8% 증가했다. 정유·전력기기 등 주요 사업 전반에서 견조한 실적을 거둔 가운데 조선 부문이 흑자 기조를 이어간 데 따른 것.주요 사업별로 살펴보면, 먼저 조선·해양 부문의 HD한국조선해양은 고부가가치 선박의 매출이 본격적으로 실적에 반영되며 전년 같은 기간보다 13.9% 증가한 5조 5,156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LG디스플레이가 1분기 매출 5조 2530억원, 영업손실 4694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9% 증가했다. TV 및 모니터용 패널 출하량이 확대되고 IT용 OLED 양산에 따른 공급이 매출 증가에 기여했다.영업익은 계절적 비수기 영향으로 적자로 전환했다. 다만 지난해 1분기 1조980억원 영업손을 기록했던 실적에 비해 적자폭은 57% 축소했다.OLED 중심 사업구조 고도화와 강도 높은 비용 감축 활동을 지속 전개해 손실 규모를 축소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당기순손실은 76
최저 1%대 금리로 주택 구입 자금과 전세 자금을 빌려주는 신생아 특례대출 신청 총액이 출시 이후 석 달간 5조2천억원에 가까운 것으로 집계됐다.정부는 올해 3분기 중 현재 1억3천만원인 신생아 특례대출의 부부 합산 소득 기준을 2억원으로 높일 방침이다. 다만 자산 기준 요건은 5억600만원 이하로 유지된다.신생아 특례대출은 대출 신청일 기준으로 2년 이내에 출산·입양한 무주택 가구나 1주택 가구에 저리로 최대 5억원까지 주택 구입 자금을 대출해주는 제도다. 다만 대상 주택의 가격 9억원 이하,
1분기 법인세 5.5조 줄어…예상보다 두 배 감소올해 예상 367조 중 3월까지 세수 진도율 23.1%정부 "8월 중간예납으로 법인세 수입 증가 예상"지난달 국세수입이 법인세 납부실적 감소 여파로 지난해보다 6조원 덜 걷힌 것으로 나타났다. 3월 누계 국세수입은 84조9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조2000억원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삼성과 SK 등 법인세 납부 1·2위 기업들이 지난해 실적 악화로 올해 3월 법인세를 내지 않으면서 올해 국세수입 예산 대비 세수 진도율이 예상치를 하회하는 등 세수 펑크 재현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올해 1분기 국세 수입이 1년 전 ‘세수 펑크’ 때보다 2조 원 넘게 줄었다. 법인세 수입은 5조 원 넘게 급감해 ‘법인세 쇼크’가 현실화했다.기획재정부가 30일 내놓은 ‘2024년 3월 국세수입 현황’에 따르면 지난 1~3월 국세 수입은 84조9000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2조2000억 원 줄었다. 올해 2월까지만 해도 1년 전보다 3조8000억 원 많은 수준을 유지했지만, 법인세 수입이 대폭 떨어지면서 감소 전환했다. 3월까지 예산 대비 진도율도 23.1%로 전년 동기 대비 2.5%포인트(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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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헙, 가공사업 경쟁력 강화 현안 논의
농식품가공공장전국협의회 정기총회 개최 농협이 16일 서울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2024년 농협농식품가공공장전국협의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2023년 사업결산 및 2024년 사업계획 심의를 진행하고 가공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또한 가공사업 경영성과 우수 농협 10개소에 ‘2023년 농식품 가공사업 경영대상’, 가공사업 매출액 신장에 기여한 2개 농협에 ‘2023년 가공사업 매출액 달성탑’, 농협 가공사업 발전 및 육성에 기여한 농협 1개소에는 ‘가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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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대표, 5.18 민주묘지 참배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는 15일 경남 김해에서 재배된 국화 1천송이를 들고 광주 북구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참배했다.5·18 민주화 운동 44주년을 사흘 앞두고 이뤄진 이날 참배에는 이 대표와 이주영·천하람 비례대표 당선인이 함께했다.이들은 총 7시간 30분에 걸쳐 역할을 바꿔가며 묘지에 안장된 전체 995기 묘의 비석을 일일이 닦고, 헌화를 한 뒤 절을 올렸다.절을 하던 이 대표는 다리에 힘이 풀린 듯 휘청거리는 모습을 보였고, 이주영·천하람 당선인은 이마에 흐르는 땀을 연신 닦아내며 참배를 마쳤다.이 대표는 이날 새벽 김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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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학교, 3D프린팅 분야 교육부 매치업 사업 선정
건국대학교가 지난 10일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024년 산업 맞춤 단기 직무능력 인증 과정 사업’ 3D프린팅 분야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매치업 사업은 성인 학습자를 대상으로 인공지능·로봇·미래자동차 등 신산업·신기술 분야의 직무능력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온라인 기반 교육과정을 개발해 운영하는 사업이다.올해는 총 17개 컨소시엄이 신청했으며, 최종 3개의 컨소시엄이 최종 선정됐다. 건국대 컨소시엄은 3차원프린팅 분야로 선정됐다.건국대 문과대학 김경모 교수팀은 쓰리디시스템즈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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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구치소에 수감 중이던 50대 남성이 숨져 관계 당국이 사인 규명에 나섰다.17일 유족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4시 29분께 대구구치소 4인실에 수감 중이던 A씨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사망 판정을 받았다.A씨는 무면허 음주운전 혐의 등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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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이 15년째 운영 중인 석면환경보건센터가 최근 환경부로부터 재지정돼 2027년 5월까지 사업을 이어간다고 16일 밝혔다. 2009년 최초 지정된 이래 순천향대천안병원 석면환경보건센터는 석면광산, 석면공장, 수리조선소, 재개발·재건축, 슬레이트 밀집지역 등 전국의 석면피해 우려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건강영향조사를 실시해왔다.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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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수화상병 발생이 충북도내 4개 시·군으로 확산했다.21일 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전날 충주시 동량면 1곳, 괴산군 장연면 1곳, 음성군 금왕읍·삼성면 각 1곳 등 도내에 있는 과수원 4곳에서 화상병 감염이 확인됐다. 올해 괴산지역에서의 발병은 이번이 처음이다.농정당국은 발생 과수원에 대해 출입 제한조치를 내리고, 감염나무 제거와 생석회 살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도내에서는 지난 13일 충주시 동량면 소재 과수원에서 과수화상병이 처음 발생한 이후 전날까지 누적 피해가 충주 15곳, 음성 3곳, 단양 2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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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자원봉사센터 등 주먹밥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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