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가 자치분권 확대 과정에서 지하수 공수화 원칙을 확고히 유지할 방침이다. 포괄적 권한이양 방식의 제주특별법 개정을 추진하면서도 지하수를 공공 자원으로 보호한다는 정책 기조를 분명히 한 것이다.제주도는 특별자치의 한 단계 도약을 위해 포괄적 권한이양 방식을 도입하는 절차를 추진 중이며, 이 과정에서 지하수 공수화 정책이 흔들리지 않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라고 26일 밝혔다.우리나라는 지표수 중심의 수자원 정책으로 전체 지하수 이용 비중이 8% 수준이지만, 제주에서는 수자원의 95% 이상을 지하수로 이용하므로 국가 지
지하수를 식품 및 생활 용수로 사용하는 대구지역 식품제조·가공업소 등이 노로바이러스 오염도에서 안전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3일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지하수를 식품 및 생활 용수로 쓰는 식품제조·가공업소, 사회복지시설 , 수련원, 카페 등 12곳에 대한 지하수 노로바이러스 오염 조사 결과 모두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원은 매년 2월과 11월 동구·달성군·군위군 소재 지하수 이용 시설 12곳을 대상으로 조사를 하고 있으며, 최근 5년간 노로바이러스 유전자가 검출된 적은 한 번도 없었다. 신상희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
제주 지하수는 농업과 도민 생활을 지탱하는 섬의 핵심 자원이다. 기후변화와 이용 증가로 관리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제주시가 공공 농업용 지하수 관정의 기간 연장과 체계적 관리를 통해 보전과 이용의 균형을 모색해 나가고 있다.제주시는 올해 유효기간이 만료되는 제주시 중부·동부지역 공공 농업용 지하수 관정 40공을 대상으로 영향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기간 연장을 결정했다. 지난 2월부터 총사업비 3억 6천만 원을 투입해 관정 주변 영향범위와 포획구간을 분석하고, 지하수영향평가를 통해 고갈 및 오염 가능성을 종합
제주삼다수의 공식 ‘생성 연령’을 31년으로 규명한 연구 결과가 국제 수자원 분야 최고 학술지 2025년 11월 호에 게재됐다.이번 연구는 2001년 제주도 ‘수문지질 및 지하수자원 종합조사’를 통해 약 18년으로 추정됐던 제주 지하수 생성연령을 최신 모니터링 자료와 과학기법으로 정밀하게 재산정한 것이다. 제주개발공사는 고려대학교 윤성택 지구환경과학과 교수 연구팀과 함께 2016~2020년, 2022~2023년 총 7년에 걸쳐 수집한 강수·지하수의 안정동위원소, 환경추적자(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는 제주삼다수의 공식 ‘생성 연령’을 31년으로 규명한 연구 결과가 국제 수자원 분야 최고 학술지 「Journal of Hydrology」 2025년 11월 호에 게재됐다고 17일 밝혔다.이번 연구는 2001년 제주도 ‘수문지질 및 지하수자원 종합조사’를 통해 약 18년으로 추정됐던 제주 지하수 생성연령을 최신 모니터링 자료와 과학기법으로 정밀하게 재산정한 것이다. 생수 업계에서 생성연령을 과학적으로 규명한 사례는 드물며, 이는 제주삼다수의 품질 경쟁력과 수원지 관리의 투명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
제주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식품용수로 사용하는 지하수 20개 시설을 조사한 결과, 모든 시설에서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았다고 16일 밝혔다.이번 조사는 지하수를 식품용수로 사용하는 도내 일반음식점․휴게음식점 등 식품접객업소 15곳, 집단급식소 4곳, 사회복지시설 1곳을 대상으로 진행됐다.조사 결과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되면, 연구원은 즉시 해당 시설과 행정시에 통보해 개선 조치를 취한다. 해당 지하수는 불검출이 확인될 때까지 식품제조 등에 사용할 수 없다. 지하수를 식품용수로 사용하는 시설은 정기적인 물탱크 청소 및 소독을
제주도가 중앙정부로부터 포괄적 권한이양을 추진하면서 제주특별법에서 지하수를 공공자원으로 보호하는 내용을 담은 조항을 삭제하려 한다는 논란과 관련해 “지하수 공수화 원칙을 확고히 지킬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제주도는 특별자치의 한 단계 도약을 위해 중앙정부로부터 포괄적으로 권한을 이양받는 방식을 도입하는 절차를 추진 중이다.포괄적 권한이양 방식은 그동안 개별법 조항을 열거해 이양해야 했던 개별 권한이양 방식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한 것이다. 국가 필수사무를 제외한 나머지를 도 조례로 규정할 수 있으며, 이양 사무에 대한 권리
문음미 기자 = 전주시 상하수도본부는 물 재이용 시설과 지하수 보조관측망을 체계적으로 점검하는 등 갑작
김만식 기자 = 청도군은 지난 11일 지역 지하수 자원의 체계적 관리와 지속가능한 활용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지하수관리계획 수립 착수보고회’를 개
김용호 서울시의원이 용산미군기지와 유엔사 부지 일대 토양·지하수 오염 문제와 환경영향평가 부실 의혹을 지적하며 정밀 조사 필요성을 강조했다.김 의원은 제33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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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위 "SKT, 해킹피해자에 5만원 요금 할인·5만 포인트 지급하라"
SK텔레콤이 개인정보 유출 사고 피해자들에게 1인당 통신요금 5만원 할인과 티플러스포인트 5만 포인트를 지급할 전망이다.한국소비자원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는 지난 18일 집단분쟁조정회의에서 "개인정보 유출사고에 대해 SKT가 각 신청인에게 1인당 5만원의 통신요금 할인과 티플러스포인트 5만 포인트를 지급하라고 결정했다"고 21일 밝혔다.위원회는 "지난 7월 민관합동조사단의 조사 결과와 8월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처분 내용 등을 볼 때 SKT 해킹 사고로 개인정보가 유출돼 소비자 피해가 발생한 사실이 인정된다"며 "소비자 개인의 피해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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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군 하빈면 지사협, 따뜻한 겨울나기 내복 지원 사업
하빈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7일 지역 내 저소득 및 취약계층 42가구에 겨울 내복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겨울철 의류 마련에 부담을 느끼는 저소득 어르신 등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한파에 취약한 이웃들이 보다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실질적인 생활 지원에 초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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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동상인회, 어려웃 이웃 쌀 10kg 62포 기탁
연동상인회는 지난 12월 16일 연말을 맞아 지역사회 내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해 쌀 10kg 62포를 연동주민센터에 기탁했다.이번 기탁은 연동상인회가 꾸준히 이어온 지역사회 나눔 활동의 일환으로, 기탁된 쌀은 관내 저소득 가구와 복지 사각지대의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고광범 회장은 “연말을 맞아 지역의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자 회원들과 함께 뜻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더불어 성장하며 도움이 필요한 분들 곁에서 지속적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문성조 연동장은 “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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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규호 영주시의원 “영주형 먹거리 축제로 지역경제 살려야”
영주시의회 전규호 의원은 19일 열린 제297회 영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영주형 먹거리 축제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제시 했다.전 의원은 이날 발언에서 “관광의 흐름은 이제 단순한 볼거리 중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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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치됐던 부마민주항쟁 상징조형물, 26년 만에 월영광장으로
부마민주항쟁을 기리는 상징조형물이 경남대학교 정문 앞 월영광장에 설치됐다. 월영광장은 1979년 10월 박정희 유신 독재에 맞선 경남대 학생들과 마산 시민들로 들끓었던 역사적 공간이다.창원시는 19일 오전 11시 창원시 마산합포구 월영동 경남대학교 정문 앞 월영광장에서 ‘부마민주항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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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새마을금고, 학생 47명에 장학금 1970만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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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새마을금고는 23일 울산 동구에 위치한 본점 대회의실에서 ‘제41차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금고 측은 선발된 중학생 10명, 고등학생 4명, 대학생 33명 등 총 47명의 학생에게 장학금 1970만원을 전달했다. 박학천 일산새마을금고 이사장은 “장학생 여러분이 곧 우리나라의 희망이라는 것을 잊지 말고 사회에 꼭 필요한 구성원으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편 일산새마을금고는 지난 1984년부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복지사업의 하나로 매년 장학금을 지원해 오고 있다. 올해로 41년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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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해경, '제1회 해양재난구조대의 날 기념식' 유공자 포상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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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해양경찰서는 23일 오전 10시, 3층 대강당에서 제1회 해양재난구조대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기념식은 해양경찰 창설기념일과 함께 진행되었으며, 유관기관 단체장의 축하인사와 우수 해양재난구조대원 시상 등 유공자 포상 순으로 진행되었다.특히, 속초해양재난구조대는 해양사고 예방 및 구조 실적, 지역사회 공헌 등을 반영하는 2025년 해양재난구조대 평가에서 전국 22개 구조대 중 1위를 달성하여 우수 해양재난구조대로 선정되어 이번 기념식을 더욱 빛내었다.속초해양경찰서 관계자는 “속초해경은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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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해수청, 온산항 오염퇴적물 정화사업 2년차 준공
울산지방해양수산청이 울산 온산항 해저의 묵은 오염물질을 걷어내는 작업을 순조롭게 이어가고 있다.울산해수청은 ‘온산항 해양오염퇴적물 정화사업’을 준공했다고 23일 밝혔다.이 사업은 해수 흐름이 원활하지 않은 반폐쇄성 해역인 온산항의 수질과 생태계를 회복하고, 인근 주민들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2024년 시작해 오는 2027년까지 4년간 이어지는 연차 사업으로 총 287억원을 투입해 퇴적물 45만7000㎥를 수거하는 것이 목표다.사업 2년 차인 올해는 69억원의 예산을 들여 처용암 인근 해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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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과 선물이 가득한 크리스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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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초등학교병설유치원 유아들은 최근 청도초등학교 소강당에서『웃음과 선물이 가득한 크리스마스』 라는 주제로 인형극 공연 및 산타 선물 나눔 행사를 진행하였다.이번 행사는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유아들에게 따뜻한 나눔과 기쁨의 의미를 전하고, 즐거운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청도초등학교 소강당에서는 크리스마스를 주제로 한 인형극이 펼쳐져 유아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아이들은 등장인물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며 웃음과 박수로 공연을 즐겼다.인형극을 보기 전 산타할아버지가 직접 유아 한 명 한 명에게 선물을 전달하며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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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강원대 어린이병원에서 열린 크리스마스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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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대학교 어린이병원이 크리스마스를 맞아 레고랜드코리아리조트와 춘천교대 동아리연합회와 함께 23일 행사를 열었다.이날 조희승 강원대 어린이병원장과 레고랜드코리아리조트 이성호 대표를 비롯한 양측 관계자, 그리고 춘천교대 동아리연합회 학생들이 함께 참여해 어린이들의 쾌유를 기원하고 희망을 전하는 따뜻한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춘천교대 동아리연합회는 어린이병원 1층 로비에서 체험 부스를 운영하여 모루인형 만들기, 캐롤 연주하기, 비즈팔찌 만들기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어린이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