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 충북지사는 8일 “선거로 자칫 어수선할 수 있는 상황이지만 도정은 계속 나아가야 한다”며 흔들림 없는 도정을 강조했다.김 지사는 이날 대회의실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그동안 많은 성과를 냈고 포상과 지표 개선이 있었다”며 “추진해 온 정책은 더욱 박차를 가하고 심화시켜 더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그는 “정부예산이 지난해보다 크게 늘면서 9조7000억원이 반영돼 10조 시대를 바라보게 됐다”며 “공무원 여러분들의 많은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라고 직원들을 격려했다.이어 “레이크파크
지난 7월, 화성시 남양읍의 한 도로에서 상수도 누수로 인해 지반이 서서히 꺼지는 위험한 상황이 발생했다. 자칫 차량 전복이나 보행자 추락 등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아찔한 순간이었다. 하지만, 해당 구간은 다음 날 즉각 정비됐다. 출근하던 공무원이 현장을 직접 목격하고 ‘행정종합관찰제’ 앱을 통해 즉시 신고한 덕분이었다. ‘행정종합관찰제’는 공무원이 출퇴근길 등 일상 동선에서 불편·위험 요인을 시민 신고에 앞서 확인하고 선제 대응하도록 한 제도다.◇ 기다리는 행정에서 먼저 발견하는 행정으로이러한 민원대응
울산지역 신산업 육성과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석유화학·철강 등 주력 제조업 지원 특별법 통과에 청신호가 켜졌다. 국민의힘 박성민 의원은 ‘석유화학산업의 경쟁력 강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과 ‘산업 디지털 전환 촉진법 일부개정법률안’ 등 대표 발의한 2건의 법안이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산업통상자원지식재산소위원회를 통과했다고 19일 밝혔다. 특히 법안에는 법안소위 하루 전까지도 공정거래위원회의 강한 반대로 자칫 무력화될 뻔했던 현장의 핵심 개선 과제가 담겨있다. △기업결합 심사기간을 120일에서 90
구미경찰서는 시민 참여형 안전문화를 확산시키는 ‘안전공감 캠페인’의 일환으로 자율방범대 등 유관기관과 함께 원평동 문화로 일대에서 ‘수능 후 청소년 일탈예방 및 보이스피싱 범죄예방 캠페인’을 전개했다.이번 캠페인은 수능을 마친 청소년들이 해방감 속에서 자칫 유혹에 노출되거나, 보이스피싱 등 각종 범죄 피해의 대상이 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현장에서는 “수능 보느라 수고했어요! 이제는 안전이 우선- 일탈 보이스피싱 NO” 라는 문구가 적힌 현수막을 내걸고 청소년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홍보 전단 및 QR체크리스트를
장충남 남해군수는 11일 경남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예산을 복원한 것을 환영했다.장 군수는 이날 ‘군민들에게 드리는 호소문’을 내고 “도의회 예결위에서 예산 126억원이 극적으로 복원된 것은 모두 군민 여러분의 힘과 성원 덕분”이라며 감사를 표했다.다만 예산 확정까지 도의회 본회의 최종 의결 절차가 남아있고, 농림축산식품부 및 도 협의 등 과제가 산적해 있다며 긴장의 끈을 놓지 않았다.장 군수는 “자칫 상호 간 감정을 상하게 하는 언쟁이나 과도한 행동은 공든 탑을 무너뜨릴 수 있다"며 "살얼음을 밟듯
포항남부소방서는 겨울철 화재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를 맞아 시민들에게 주택용 소방시설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환기하며 꾸준한 관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올해 3월 30일 오전 9시 48분께 포항시 남구 일월동의 한 공동주택에서는 라면을 끓이기 위해 캠핑용 LPG버너를 점화하는 순간 폭발이 일어나 화재가 발생했다. 자칫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옆집 주민이 비상방송을 듣고 복도로 나와 연기를 발견해 즉시 119에 신고했고, 입주민이 집에 비치해 둔 소화기 2대를 사용해 초기에 불을 진압하면서
환경미화원이 청소차 뒷부분에 매달려 수거작업하는 행위를 방치하다가 적발된 업체에 대해 울산 울주군이 지역에서 처음으로 철퇴를 내렸다. 자칫 환경미화원들을 죽음으로 몰아넣는 이 같은 행위를 엄단하겠다는 것이다.2일 울주군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온산·청량·서생·삼동에서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 용역을 맡고 있는 A업체와의 용역 계약을 계약 만료 한 달을 남기고서 해지했다.앞서 군은 지난달 21일 대행계약해지 및 부정당업자 입찰참가자격 제한 관련 청문회를 개최하고, 같은 달 25일 A업체의 입찰자격제한을 의결했다.계약 해지의
청렴은 공직자의 기본이자 시작점이다. 그러나 기본이라는 이유로 자칫 익숙함 속에 희석되기 쉽다. 공무는 매일의 반복 속에서 절차와 기준을 유지하는 일이고, 그 과정에서 ‘조금쯤은 괜찮겠지’ 하는 마음이 틈을 만든다. 특히 민원 현장에서는 속도와 편의를 우선하고 싶은 순간이 많다. 업무량이 많을수록, 처리기한이 촉박할수록, 이해관계가 복잡할수록 정도는 더 멀어 보인다. 그러나 바로 그 순간에 청렴은 본래의 의미를 드러낸다. 누구에게나 동일하게, 이해관계에서 벗어나, 원칙에 따라 판단하는 것. 청렴은 특별한 것이 아니라 공무의
충북 단양경찰서는 지난 17일 자율방범연합대, 생활안전협의회, 단양교육청 등 협력단체와 함께 단양읍내 초‧중‧고 일대에서 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학생들 대상, ‘수능 시험 후 청소년 비행 예방 합동 순찰’을 실시했다.이번 합동 순찰은 수능을 치룬 후 청소년들이 자칫 일탈로 빠질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고 안전한 청소년문화와 지역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실시했다.곽동주 서장은 “청소년들이 유혹에 노출되기 쉬운 시기인 만큼 단양경찰서가 앞장서서 관심을 가지고 공동체 치안활동을 이어가겠다”며 “앞으
#지난 7일 오전 6시42분쯤 충북 제천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났다. 40여분만에 진화됐지만 자칫 큰 불로 이어질 뻔한 이 화재는 인근 주택 화목보일러에서 튄 불씨가 발화 원인으로 지목됐다.#지난 2월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의 한 주택에서도 불이 났다가 10분만에 진화돼 큰 피해로 이어지진 않았다. 이 불은 화목보일러 노후화와 관리 미흡으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매년 겨울철이 되면 화목보일러로 인한 화재가 꼬리를 물고 있다.9일 충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도내에서 발생한 화목보일러 화재는 202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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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국제축구연맹 북중미 월드컵 대진표가 완성됐다. 한국은 멕시코, 남아프리카공화국, 유럽 플레이오프 승자와 A조에 속해 일단 32강 진출을 다툰다. FIFA는 6일 미국 워싱턴DC의 케네디센터에서 북중미 월드컵 조 추첨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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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시네마·공연
부조가 먼저다감독: 권용재 / 출연: 강말금, 봉태규, 장리우, 정순범, 양말복 / 개봉 12월 10일뇌사 상태의 아버지를 돌보던 간호사 ‘선영’. 아버지의 임종이 임박했다는 소식에 사채업자에게 쫓겨 도망 다니던 남동생 ‘일회’의 가족이 나타난다. 일회의 아내 ‘효연’의 실수로 미리 작성해 놓았던 부고 문자가 발송되고, 조카 ‘동호’의 의대 등록금이 급한 가족들은 아주 조금! 일찍! 아버지의 장례식을 준비하게 된다. 답이 보이지 않는 불행 속, 이 가족에게 두 번 다시 오지 않을 기회가 찾아오는데…” 섬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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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의회가 상임위원회 내년도 예산안 심의 과정에서 민주화단체 사업 예산, 대한민국민주주의전당 개편 용역비 등을 대거 삭감했다. 8~9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이들 예산을 둘러싼 논란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는 3.15의거기념사업회, 부마민주항쟁기념사업회, 6월항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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