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어 금어기가 해제된 9일, 사천시 삼천포항 앞바다는 새벽부터 낚싯배와 어선, 강태공들로 북적였다. 청정해역 한려수도 삼천포 앞바다에 짜릿한 돌문어 손맛을 보려는 이가 대거 몰린 것이다.사천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낚시어선과 어선 650여 척이 출항했고, 전국에서 모인 낚시객
동해안 어선 안전을 강화하고 현장 적용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이 7월부터 경북·강원권 초고위험업종을 대상으로 특별감독을 실시 중이다.이 같은 조치는 올해 1월 개정 시행된 ‘어선안전조업 및 어선원의 안전·보건 증진 등에 관한 법률’에 근거한다.이번 특별감독 대상은 최근
인천 굴업도 인근 해역에서 조업 중이던 어선에 불이 났다. 지난 3일 오전 9시25분쯤 옹진군 굴업도 서쪽 약 31.5㎞ 인근 해상에서 69t 어선 선원실에 화재가 발생했다. 해경 312함은 승선원 13명 모두 대피시킨 뒤, 2시간44분만인 오후 12시 9분 불
9일 오전 1시 41분쯤 경남 남해군 항촌항 남쪽 약 0.2해리 해상에서 30톤급 어선 A호가 좌초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은 여수해경은 경비함정 5척을 현장에 급파, 승선원 10명을 무사히 경비함정으로 옮겨 구조를 완료했다. 또 사고 선박 연료밸브 및 에어벤트를 신속히 차단해 해양오염 예방 조치도 병행했다. A호는 좌초 충격으로 선체 일부가 파
울산해양경찰서는 24일 울산시, 남구,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울산어선안전조업국 등 유관기관과 함께 남구 성외항에서 어선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에서는 여름철 어선사고 예방을 위해 선박설비, 인명구조장비, 통신기기, 소화장비 등 각종 안전설비의 비치 및 작동 상태를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점검 결과 대부분 선박의 안전관리 상태가 전반적으로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일부 선박에서 구명부환, 구명조끼 등 인명구조장비에 선명 표기가 지워져 있는 것을 확인하고 즉시 시정 조치했다. 해경은 오는 10월19일부터 2인 이하 조업선의
여수해양경찰서는 18일 전남 여수 바다에서 7톤급 어선이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으나, 인근에서 조업 중이던 어선의 선장이 신속히 구조에 나서며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해경은 18일 1시 46분경 여수시 남면 연도리 간여암 인근 해상에서 연안복합 어선 A호가 전복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신고를 받은 여수해경은 즉시 경비함정을 현장에 급파했으며, 인근에서 조업중이던 어선에서 A호 승선원 5명을 전원 구조한 것으로 확인됐다.다행히 구조된 승선원 전원은 건강에 이상이
울산 앞바다에서 조업 중 탈수 증세로 거동하지 못하던 어선 선장이 출동한 해경에 의해 응급조치됐다. 7일 울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25분께 동구 주전해변 약 3㎞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선박에서 ‘선장이 더위로 움직이지 못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연안구조정을 현장으로 급파했다. 현장에 도착한 해경 2명이 선박에 승선해 선장의 상태를 확인한 뒤 수분을 공급하는 등 응급조치를 실시했다. 이후 선장은 상태가 호전돼 선박을 자력으로 주전항에 입항시켰다. 울산해경은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온열질환 위험이 높
여수해양경찰서는 9일 경남 남해군 항촌 앞 해상에서 30톤급 어선 A호가 좌초되는 사고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즉시 구조세력을 현장에 투입해 승선원 전원을 안전하게 구조하고, 2차 피해 예방 조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사고는 이날 오전 1시 41분경 남해군 항촌항 남방 약 0.2해리 해상에서 발생했다. A호는 좌초 충격으로 선체 일부가 파손되고 침수가 발생했으며, 현재 좌현으로 약 70도 기울어진 상태로 표류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해경은 경비함정 5척을 현장에 급파, 승선원을 10명을 무
제주 송악산 인근 해상에서 어선이 좌초되는 사고가 발생했지만, 다행히 승선원 8명은 모두 구조됐다.25일 제주소방안전본부와 서귀포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10시 36분쯤 서귀포시 하모방파제 남쪽 300m 해상에서 한림선적 근해연승 어선 ㄱ호가 좌초된 뒤, 기관실이 침수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한 해경이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ㄱ호는 오른쪽으로 10도정도 기울어진 상태로 기관실이 완전히 침수된 상태였다.해경은 갑판에서 구조를 기다리던 한국인 2명, 인도네시아인 선원 6명을
해양폐기물로 인한 해양사고를 막기 위해 동해해경과 수협이 한뜻으로 나섰다.동해해양경찰서는 1일 동해·삼척권 수협을 방문해 해양폐기물로 인한 해양사고를 예방하고, 정화활동을 강화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간담회는 동해 해역 내 부유물로 인한 선박 추진기 감김 사고가 반복됨에 따라, 어업 현장에서의 대응과 민·관 협력의 필요성을 공유하기 위해서다.이날 해양폐기물로 인한 사고 사례를 중심으로 실효성 있는 대응 방안이 논의됐다. 지난 6월 27일 독도 인근 해상에서는 어선 A호가, 5월에는 삼척 앞바다에 있던 어선 B호가 각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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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적십자사, 폭염 극복 무더위 쉼터 . 도민 재난심리상담 운영
대한적십자사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오는 9월까지, 제주시민속오일시장에서 폭염에 취약한 노약자, 어린이 등 도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적십자 재난회복지원차량을 활용한 ‘무더위 쉼터’를 운영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행정안전부 및 제주특별자치도와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 활동가들이 폭염 등 자연 재난으로부터 빠른 회복과 심리적 안정을 위해 도민 무료상담을 진행하며, 차량 내 모니터를 통해 심리사회적지지 교육도 시청할 수 있다.제주적십자사 정태근 회장은 “적십자사는 재난관리책임기관 및 긴급구조지원기관으로서 폭염, 풍수해, 화재 등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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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요한 약만 신중하게”…울산대병원, 약 처방 평가 ‘1등급’
울산대학교병원이 전국 병원을 대상으로 한 정부 약 처방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받았다.26일 울산대학교병원에 따르면, 지난 25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24년 약제급여 적정성 평가’에서 울산대병원은 모든 항목 1등급을 획득하며 약물 사용 관리의 우수성을 입증했다.이번 평가는 외래 진료 시 병원이 처방한 항생제·주사제·약품 종류 수 등을 조사해 약 사용의 합리성을 평가한 것으로 병원의 환자 안전과 직결되는 중요한 지표로 꼽힌다. 약을 과도하게 사용하면 내성균이 생기거나 부작용이 생길 수 있어 평가 결과는 병원의 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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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남구, 매니페스토 4회 연속 수상, 교육자원 활용 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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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뉴스 장시목 기자]한국문인협회 영주지회는 시민들의 독서 문화 확산과 정서적 소통을 장려하기 위해 ‘영주시민 독서감상문 공모전’을 개최하고, 오는 9월 7일까지 작품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23회를 맞는 이번 공모전은 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 전 연령층을 대상으로 하며, 영주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 부문은 △초등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