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대형 민간투자사업과 현안 사업 상당수가 진행되지 않은 채 쌓여 있습니다. 꼬인 실타래를 주도적으로 풀어야 할 시장은 없습니다. 2026년 지방선거까지 이 공백과 정체를 버틸 수밖에 없는지 시정 공백 속 대형사업 상황을 짚습니다.창원시 마산합포구 구산면 구복·반동리 로봇랜드 조성
종반에 접어든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선거와 본격적인 경주에 들어가는 국민의힘 당 대표 선거가 열기를 더하고 있다. 이번에 선출되는 당 대표는 내년 지방선거를 진두지휘하기에 당내 주도권 선점을 두고 경쟁이 치열할 수밖에 없다.◇민주당 막판 선명성 경쟁 치열 = 정청래-박
낙동강에 뒤덮였던 녹조가 이달 16일부터 20일까지 이어진 기록적인 폭우로 육안에서 사라졌다. 다만 불볕더위가 계속되면 녹조 띠는 이전처럼 다시 생겨날 수밖에 없다. 반복되는 녹조 문제를 막으려면 이재명 정부가 내건 4대강 재자연화 공약을 신임 환경부 장관이 신속하게 이행해야 한다는
“청라 아파트 화재 당시의 봉사활동은 단순한 도움이 아닌, 교원과 학부모 공동체의 따뜻한 회복이었습니다.”지난해 인천 청라 한 아파트를 덮친 전기차 화재는 주민들에게 '재난'과도 같았다. 갑작스러운 화마에 소중한 보금자리를 떠날 수밖에 없었던 주민들을 보듬은 건 지역 사회였다. 인근
부산경남 행정통합 공론화위원회가 2일 양산에서 개최한 경남 동부권 토론회가 별로 주목을 받지 못하고, 토론도 활발하지 않은 가운데 마무리됐다.지방자치단체 간 통합은 공무원 권한과 정치인 자리가 줄어들 것이 우려돼 이해당사자인 이들은 소극적일 수밖에 없다. 따라서 공무원과 정치인이 주도
나는 지나간 일을 잘 잊어버린다. 그래서 오해를 사거나 불편할 때도 있지만 좋은 점도 있다. 지나간 일에 덜 매이다 보니 아무래도 새로운 출발이 쉬워진다. 지난 기억들이 자신을 붙들어 매면 운신의 폭이 좁아질 수밖에 없어 새로운 시작이 어려워진다. 우리는 과거의 기억들을 쌓아 놓고 거
극한 폭우가 가니 폭염이 다시 기승이다. 야외 활동 자제를 알리는 안전 문자가 수시로 울리지만 고교야구 선수들에게는 적용되지 않는다. 5분도 서 있기 힘든 땡볕에서 3시간 넘는 경기를 치른다. 프로야구 신인 드래프트와 대학 입시에 영향을 미치는 전국대회가 여름철에 집중된 까닭이다.◇여
하이창원㈜이 액화수소설비를 본격적으로 가동하면서 창원산업진흥원에 청구할 계산서 발행을 시작했다. 창원시과 창원산업진흥원은 이미 6월 초 액화수소 생산이 예고됐음에도 마땅한 대응 방안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다. 악성 빚만 하루 8000만 원 넘게 쌓일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6월 10일
은행권이 하반기 경영 전략을 전면 수정한다. 6·27 가계대출 규제로 대출 공급량을 당초 계획 대비 50% 수준으로 줄여야 하기 때문이다. 여기에 금융당국이 감축된 수치를 담은 가계대출 총량 계획안 제출을 요청한데다 추가 규제 가능성까지 예고해 서두를 수밖에 없었다. 당국 방침에 적극
28일 경남 산청군 산청읍 모고마을 홍수 피해현장에서 한 할아버지가 피해 상황을 확인하기 위해 마을을 돌아보고 있다.28일 산청군 산청읍 모고마을 홍수 피해현장에서 마을로 밀려온 돌덩이들을 치우는 작업을 하고 있다.28일 경남 산청군 산청읍 모고마을 홍수 피해현장에서 한 할머니가 "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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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 ‘미래성주 2030’ 전략과제 92건 논의…중장기 성장 본격 시동
성주군이 중장기 성장 비전을 향한 발걸음을 본격화하고 있다. 군은 지난 24일 군청 문화강좌실에서 ‘군민이 행복한 미래성주 2030 전략과제 2차 보고회’를 열고, 지역 맞춤형 미래전략 92건을 집중 논의했다. 이날 보고회는 지난 6월 1차 보고회를 통해 도출된 86건의 과제에 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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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화강]회계감독, 자본시장 신뢰의 시작점
2015년 61개국 중 60위, 2020년 63개국 중 46위, 그리고 2025년 69개국 중 60위.국제경영개발연구원이 발표한 대한민국의 회계투명성 순위이다. 세계적으로 유례를 찾기 힘든 표준감사시간제도와 주기적 감사인 지정제도의 도입도 미봉책에 불과했으며, 회계제도에 대한 근본적인 신뢰 회복이 여전히 필요하다는 사실을 드러낸다. 대학에서 회계학을 가르치는 필자는 회계의 공공성과 신뢰를 다시 세우기 위한 구조적 변화가 더 이상 미뤄져서는 안 된다는 위기의식을 느낀다.회계는 평가와 책임을 위한 도구이다. 숫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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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로보틱스, 美 자동화 기업 원엑시아 인수
두산로보틱스가 미국 자동화 전문기업 원엑시아를 인수한다.두산로보틱스는 이사회를 열고 원엑시아 지분 89.59%를 약 356억 원에 확보하기로 결의했다고 28일 밝혔다.원엑시아는 제조와 물류, 포장 분야에서 자동화 시스템을 공급해 온 미국 펜실베이니아 기반 기업으로, 최근 북미 시장을 중심으로 협동로봇용 포장 소프트웨어 개발에 주력하며 연평균 30%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두산로보틱스는 이번 인수를 통해 고도화된 자동화 기술과 산업별 시스템 통합 역량, 25년간 축적된 데이터를 확보하게 됐다. 회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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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제주, 피서객 물놀이 사고 잇따라...이틀새 3명 숨져
여름 휴가시즌의 절정기에 접어든 이번 주말을 전후해 제주에서는 피서객들의 물놀이 사고가 속출하고 있다. 25일 26일 이틀 사이 익수 사고로 사망자가 3명 발생했다. 지정 해수욕장은 물론 일반 해안가에서도 사고가 이어지면서 피서지 안전관리 체계의 강화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26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15분쯤 제주시 한림읍 월령포구에서 사람이 바다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한 119가 20대 남성 ㄱ씨를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결국 숨졌다. 구조 당시 ㄱ씨는 심정지 상태였던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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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학교밖청소년센터, ‘바리스타 직업훈련 및 직장체험 과정’ 수료
여성가족부와 제주특별자치도가 지원하는 제주특별자치도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의 합리적 직업 선택을 위해 다양한 직장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직업역량강화 프로그램’과 심도 있는 직업훈련을 위한 ‘자립취업지원서비스’를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센터는 제주지역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소속 청소년을 대상으로 바리스타, 건축 기술, 드론조종사, 미용, 제과•제빵기능사, 조리, 일반행정사무, 공예지도사, 간호조무사 등 다양한 분야의 직업훈련 프로그램을 운영,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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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는 8월 1일 황효진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이 인천을 방문한 중국 산둥성 웨이하이시 리 젠 부시장을 접견하고 양 도시 간 한‧중FTA 지방경제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이날 접견에서 리 젠 부시장은“인천에 소재한 중국 웨이하이 주한국대표처가 오는 9월 3일 송도 부영타워로 이전해 새롭게 문을 열 예정”이라며 “앞으로 양 도시 간 고위급 교류와 중점 산업 비즈니스 연계 등 활발한 교류가 이어지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인천시와 웨이하이시는 2015년 F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