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정부가 내년도 문화체육관광부 예산 편성과정에서 대국민 홍보 예산을 전례 없이 확대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민의힘 김승수 국회의원이 문체부로부터 제출받은 2026년도 예산사업 설명자료에 따르면, 대국민소통활성화지원 사업은 75억원→139억원, 미디어홍보 사업은 129억원→173억원, KTV 운영 예산은 219억원→293억원으로, 홍보와 관련한 주요 예산이 일제히 폭증한 것으로 확인됐다. 문제는 이러한 예산 증액 사업들이 국민과의 진정성 있는 소통보다 정권의 성과 포
영주시에서 추진 중인 ‘남부권 문화체류형 관광 활성화사업’이 경상북도 2026년 낙후지역 발전 전략사업에 최종 선정되면서, 사업 추진이 본격화될 전망이다.이번 사업은 남부권이 보유한 전통문화 자원을 기반으로 체류형 관광거점을 조성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균형발전의 토대를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사업은 2026년부터 2029년까지 4년간 추진되며, 총사업비 35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주요 사업 내용은 무섬마을 전통한옥수련관의 내부 공
옹진군은 지난 6일, 연평1지구와 연평2지구에 대한 지적재조사를 완료하고, 새로운 지적공부를 작성했다고 밝혔다.이번 지적재조사 사업은 ▲연평1지구와 ▲연평2지구를 대상으로 추진되었으며, 총 822필지, 약 30만㎡ 규모에 대해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고, 토지의 실제 이용현황과 일치하지 않았던 지적불부합 문제는 해소했다.지적재조사 사업은 1910년 일제강점기에 작성된 종이지적을 디지털지적으로 전환하여, 토지의 실제 이용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
경주시가 어르신들의 안전한 여가생활을 위해 경로당 안전관리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경주시는 올해 지역 내 640개 경로당을 대상으로 총사업비 7억3400만원을 투입해 ‘경로당 안전관리사업’을 추진했다.이번 사업은 CCTV 설치 및 유지보수, 안전바 설치, 손해보상책임보험 가입, 전기안전 점검 등 4개 분야로 진행됐다.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CCTV 설치 및 유지보수 사업은 218개소 경로당을 대상으로 추진됐다. 현재 91%의 추진률을 보이고 있으
한국남동발전이 서울 서남집단에너지시설 2단계 건설사업 추진을 위한 특수목적법인 설립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최종 선정됐다.오랜 기간 난항을 겪었던 서울 서남권역의 숙원 사업은 남동발전의 뛰어난 기술력과 재무 건전성이 투입돼 본격적인 궤도에 오를 전망이다.서울시와 서울에너지공사가 추진하는 본 사업은 서울시 강서구 마곡지구 일원에 전기 285MW, 열 195Gcal/h 규모의 열병합발전설비를 건설해 서남권 7만4,000세대에 지역난방을 공급하는 총 7,000억원 규모의 대형 프로젝트다.남동발전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에서 충북 음성군 생극면을 연결하는 총 연장 55km의 ‘용인-충주 민자고속도로’ 건설 사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용인-충주 민자고속도로 건설 사업은 2조 5617억 원 규모의 민간투자사업으로, 롯데건설이 2023년 3월 국토교통부에 제안한 왕복 4차로 고속도로 건설 계획이다.이 사업은 한국개발연구원의 적격성조사 통과로 착공을 위한 주요 절차인 전략환경영향평가, 실시설계, 실시계획 승인 등이 남은 상태다.해당 고속도로가 완공되면 충청 내륙권 간선 도
1999년에 시작된 유기질비료지원사업은 28년 넘게 우리 농업의 기초를 지켜왔다. 이 사업은 토양 속 유기물을 늘려 땅심을 살리고,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생산하게 돕는 제도다. 또한 소비자에게는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해왔다.유기질비료는 가축분뇨 등 부산물을 재활용해 만든 친환경 자재다. 이 덕분에 화학비료 사용을 줄이고, 토양오염과 환경부하를 낮추며, 탄소를 토양에 저장하는 효과도 크다. 그래서 유기질비료 사업은 단순한 보조사업을 넘어 ‘일석사조’의 정책으로 평가받는다.그런데 이 사업이 2027년부터
춘천시가 오는 2027년까지 총 사업비 198억 원을 투입해 물순환도시 LID 비점오염저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이번 사업은 도시화로 인한 불투수면 증가와 녹지면 감소로 발생하는 하천 수질 오염, 지하수 고갈, 홍수, 하수관로 부족, 열섬현상 등 문제를 해소하고 빗물이 하천으로 그대로 유입되지 않고 땅속으로 흡수되도록 하는 통합적 물순환 관리 시스템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사업은 교동, 조운동, 약사명동, 효자동, 소양동 일대 1.65㎢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이천시는 주민 체감 안전을 높이기 위한 ‘창전동 안심마을 조성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범죄예방 환경디자인기법을 적용하여, 주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안심하고 거주할 수 있는 생활안전 인프라 조성을 목표로 추진됐다.이 사업은 2023년 관고동, 2024년 마장면 해월리에 이어 세 번째로 시행된 안심마을 조성사업으로, 올해는 이천초등학교 인근 창전 8통과 5통 일대를 중심으로 추진되었다.주요 개선 내용은 ▲이천초등학교 주변 보행환경 정비 ▲주택가 골목길 조
충북의 생활밀착형 고용 정책인 `도시근로자 지원 사업'이 지원자 30만명을 돌파했다.11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달 3일 기준 이 사업 지원자는 30만6000명으로 지난해 지원자 10만5000명 대비 3배가량 늘었다.도시근로자 지원 사업은 구인난을 겪는 중소기업과 경제활동에 참여하지 않는 유휴인력을 단시간 근로로 매칭하는 일자리 모델이다. 전국에서 충북이 최초로 시행했다.이 사업은 지난 2022년 진천·음성을 중심으로 이 시범 운영된 뒤 이듬해 전 시·군으로 확대됐다. 지난해 사회복지·소상공인 업종 확장에 이어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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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와 영주시도시재생지원센터는 새뜰마을사업 종료 이후에도 전국 각지에서 영주시 새뜰마을사업을 찾는 선진지 답사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새뜰마을사업은 취약지역의 생활여건을 개선하고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정부의 지역개발사업으로, 주거환경 개선과 함께 주민 주도형 공동체 회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지난 11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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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대구FC, 잔류 가능성 높였다
확정 강등 위기에서 벼랑 끝 반전을 일궈낸 대구FC가 마지막 희망을 움켜쥐었다.8일 대구iM뱅크파크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36라운드에서 대구FC가 경기 막판 터진 김현준의 결승골로 광주FC를 1-0으로 제압했다.죽음의 문턱까지 몰렸던 대구는 극적인 한 방으로 제주의 뒷덜미를 잡으며 생존 싸움을 끝까지 이어가게 됐다.후반 추가시간 정헌택의 대각선 크로스를 문전으로 파고든 김현준이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승점 3점을 건졌다.경기 전까지만 해도 대구는 결과에 따라 강등이 확정될 수도 있었던 절박한 상황이었다.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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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억 비리 의혹 정조준··· 정동혁 의원, 경기문화재단 직원 행감 출석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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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특례시는 11일 기흥ICT밸리에서 ‘제22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용인시협의회’가 ‘제22기 협의회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이날 행사엔 이상일 시장과 추상구 민주평통 용인시협의회장을 비롯한 자문위원 200여 명이 참석해 출범을 축하했다.이 시장은 새로 위촉된 자문위원 대표 6명에게 위촉장을 전수하고, 평화통일 기반 조성에 이바지한 공로로 자문위원 2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이 시장은 “‘평화통일이 과연 가능할까’ 회의가 드는 상황에서도 지역의 훌륭한 지도자들이 우리가 결코 놓칠 수 없는 중대 과제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