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음성군이 오는 9월부터 한독의약박물관과 함께 ‘약이 되는 문화, 살아나는 유산’을 주제로 ‘한독의약박물관 의약문화유산 활용사업’을 추진한다.먼저 첫선을 보일 사업은 2023년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등록된 ‘호열자병예방주의서’를 통해 대한제국의 체계적인 전염병 대응 시스템을 확인하고, 현대 전염병 방역 시스템과 비교해 보는 ‘조선의 K-방역’ 프로그램으로, 과거와 현대의 예방법 등을 영상으로 만나보고 개인위생을 지킬 수 있는 손소독제도 만들어 볼 수 있다.호열자병예방주의서는 1899년 대한제국이
올여름 더위가 지난해 더위를 뛰어넘어 역대급으로 기록되고 있다. 기록적인 무더위는 주말에도 이어져 낮 최고 기온이 38도까지 오를 전망이다.24일 기상청과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지난달 1일부터 이달 22일까지 일 평균기온 평균은 24.4도로 1973년 이래 1위다. 일 최고기온 평균도 29.4도로 역시 1위다. 폭염일수는 9.5일로 역대 2위다.일평균기온 평균과 일최고기온 평균, 폭염일 모두 ‘최악의 더위’가 나타났던 작년과 비교해 높고 많다.낮더위만큼 밤더위도 만만치 않은데 지난달
올해 울산과학고등학교 의·약학 계열 진학률이 1년 전과 비교해 소폭 줄었다. 12일 교육부가 발표한 영재학교·과학고 의·약학 계열 진학률 자료에 따르면, 2025학년도 영재학교 졸업생의 의·약학 계열 진학률은 2.5%, 과학고 졸업생의 의·약학 계열 진학률은 1.7%로 각각 2년 연속 감소했다. 2020년 이후 상승세를 보이던 영재학교·과학고 졸업생의 의·약학 계열 진학 추이가 하락세로 전환된 것이다. 과학고의 경우 2020년 1.5%, 2021년 1.8%, 2022년 2.9%, 2023년 2.2%, 2024년 2.1%, 2025년
동대문문화원이 주최하고 동대문구가 후원한 ‘2025 동대문구 문예공모전’이 8월 5일 시상식을 끝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지난 7월 1일부터 18일까지 동대문구민을 포함한 서울시민 중 성인을 대상으로 시·산문 작품을 접수한 결과 시 57명, 산문 42명 총 99명이 이번 공모전에 참여했다.문화원 관계자는 “예년과 비교해 20~30대 젊은 세대의 참여가 두드러졌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하는 공모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수상자는 19명으로, 대상
숙박 공유 플랫폼 에어비앤비가 2025 회계연도 2분기 실적에서 매출과 순이익 모두 시장 기대치를 웃돌았다.6일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에어비앤비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한 31억달러를 기록하며, 애널리스트 예상치를 넘어섰다. 순이익 역시 6억425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6% 증가했다. 주당순이익도 1.03달러로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다.여행 수요 회복이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 에어비앤비의 2분기 예약 건수는
미국에서 암호화폐 및 인공지능 관련 집단소송이 급증하고 있다는 소식이다.지난달 31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인용한 법률 분석업체 코너스톤에 따르면, 2025년 상반기에만 AI 관련 소송 12건, 암호화폐 소송 6건이 접수됐으며 이는 2024년 한 해 동안의 관련 소송 추이에 근접한 수준이다. 같은 기간 전체 주식시장 관련 집단소송 건수는 114건으로, 2024년 하반기과 비교해 큰 변동이 없었다.이 가운데 암호화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규제 완화에도 불구하고
암호화폐 시장이 빠르게 변하는 가운데, 구글 제미나이가 트레이더들에게 새로운 분석 도구로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투자 결정을 내리기 전에 인공지능의 한계를 명확히 이해해야 한다.29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구글 제미나이 플래시 2.5를 활용한 암호화폐 분석 관련 실험 결과를 전하며, 구글 제미나이가 '마법의 매수/매도 버튼'이 아니라고 강조했다.먼저, 매체는 제미나이에 "도지코인 백서를 요약해 주고, 비트코인과 비교해 도지코인이
한국소비자원이 전국 14개 지역 소재 결혼서비스 업체 515개사를 대상으로 결혼식장과 스드메 패키지 비용을 합산한 6월 결혼서비스 비용을 조사한 결과, 평균 2074만 원으로 지난 조사와 비교해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결혼서비스 전체비용, 지역 간 최대 약 3배 차이지역별 결혼서비스 전체비용은 ‘서울 강남’이 3336만 원으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서울 2703만 원, ‘경기도’ 1881만 원 등의 순이었다. 14개 지역 중 전체비용이 가장 낮은 지역은
6월 결혼식장과 스드메 패키지 평균 비용이 2000만원을 웃돈 것으로 조사됐다.29일 한국소비자원이 전국 14개 지역의 결혼서비스 업체 515곳을 대상으로 6월 결혼서비스 비용을 조사한 결과, 평균 2074만원으로 지난 4월·5월과 비교해 소폭 하락했다.지역별로는 서울 강남이 3336만원으로 가장 비쌌다. 서울 2703만원, 경기도 1881만원 순이다. 가장 저렴한 지역은 경상도로 1153만원이었다.결혼식장 대관료, 식대, 기본 장식비를 포함한 결혼식장 중간 가격은 1560만원이었다. 서울 강
한미약품이 올해 2분기 연결 기준으로 전년 대비 4% 증가한 604억3800만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한미약품은 같은 기간 매출 3612억7700만원, 순이익 430억1200만원을 기록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5%, 8.6% 감소했다고 25일 밝혔다.2분기 실적은 증권가 예측치와 비교해 매출은 다소 밑돌았지만 영업이익은 소폭 웃돌았다. 증권사 예상치는 매출 3846억원, 영업이익 587억원 수준이었다.한미약품은 올해 초 마무리된 경영권 분쟁 이후 실적 회복에 대한 기대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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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미추홀구의회 홈페이지 관리 부실 '빈축'
인천 미추홀구의회가 의회 홈페이지를 부실하게 운영·관리해 빈축을 사고 있다.12일 취재를 종합하면 구의회는 지난달 15일부터 23일까지 9일간 일정으로 제289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마지막 날인 23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총 17건의 조례와 동의안 등을 최종 의결했다.그러나 이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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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청소년 자원봉사 국가인증 프로그램 성료
경주시 안강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사흘간 북경주 지역의 14~16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국가인증 청소년수련활동인증제 프로그램 ‘자원봉사로 성장하는 청소년’을 성황리에 운영했다. 청소년수련활동인증제는 청소년이 안전하고 유익한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일정 기준을 충족한 프로그램을 여성가족부와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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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문화재단, 장애예술인의 숨은 재능을 무대로
○ 부산문화재단은 2025년 장애예술 창작교육 프로그램의 단원을 오는 8월 2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잠재력 있는 장애예술인을 발굴하고, 창작 역량을 강화하며, 예술 활동의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는‘음과 음 사이를 끊김 없이 부드럽게 이어가는 온음처럼 예술로 차이를 잇는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프로그램은 장애예술인 창작공간 온그루를 거점으로 9월부터 11월까지 약 16회 내외의 음악 창작교육을 진행하며, 12월에는 전문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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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오경 의원 “이재명 정부 성공 위해 당정협력 강화하겠다”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광명갑 임오경 국회의원이 이재명 정부 국정기획위 활동을 성공리에 마쳤다. 국회문체위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임 의원은 대선 직후 국정기획위 사회2분과위원으로 위촉돼 각 부처 및 전문가 간담회, 현장방문, 업계현안청취 등을 통해 국정과제 발굴에 최선을 다해왔다.문화예술관광체육분야에 있어서는 K-컬쳐시대 핵심 콘텐츠와 연관산업육성을 위해 정책금융 10조원, 공연형 아레나 등 산업성장기반을 확충하기로 했다. K-아트과 한국어·전통문화 등의 지평을 확대하고 K-컬쳐 연관산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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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의회 노종관 의원, ‘한들초 통학로 안전대책’ 발로 뛰며 해결 나서
천안시의회 노종관 의원이 주민과 학생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다시 현장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노 의원은 8월 14일 오전 10시, 천안한들초등학교 1층 회의실에서 ‘천안한들초등학교 통학로 안전대책 간담회’를 개최하고, 백석5지구 공사로 인한 통학로 폐쇄 문제와 보행 안전 강화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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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중구, 제9회 거리갤러리 미술제 공모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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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중구는 제9회 거리갤러리 미술제 공모전을 8월 22일부터 9월 5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중구, 문화의 거리. 예술과 함께 걷다’라는 주제 속에 중구문화원 인근과 조선키네마주식회사 설립지, 구. 중부경찰서 인근 지역 등 총 3군데 지역에서 개최되는 만큼 조성된 벽화를 따라 문화가 있는 중구 골목길 곳곳을 둘러보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기획되었다.공모 기간 접수된 작품 중 1차 심사를 통해 10팀을 선발하고, 역대 미술제 수상작가 중 2팀을 초대하여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6일까지 현장대회를 통해 최종 수상자를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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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K-미식 전통주 벨트 팝업열차’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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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와 코레일관광개발이 오는 9월 6일, 전통주와 지역관광을 결합한 특별 기획상품 ‘K-미식 전통주 벨트 팝업열차’를 선보인다.이번 상품은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이 주관하는 ‘K-미식벨트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시범운영 성격의 팝업형 상품으로, 안동의 전통주와 미식 콘텐츠를 열차 여행에 접목한 것이 특징이다.팝업열차는 서울역을 출발해 영주역에 도착한 뒤, 연계 차량을 이용해 안동으로 이동하는 일정으로 진행된다. 안동에서는 A부터 F까지 총 6개의 체험 코스가 운영되며, 여행객은 선택한 코스에 따라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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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비오 "트럼프 대통령, 우크라 안전 보장 제안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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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무부 마르코 루비오 장관이 트럼프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안전 보장 제안 가능성을 시사했다.루비오 장관은 17일 “미국이 안전 보장에대한 약속을 우크라이나에 제안한다면 매우 큰 조치가 될 것”이라며 "이같은 조치는 트럼프 대통령의 평화 의지를 보여주는 사례가 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이번 발언은 러시아 재침 가능성에 대한 우크라이나의 우려를 단순히 유럽의 책임에만 맡기지 않고 미국도 일정한 보증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루비오 장관은 이날 NBC뉴스와 인터뷰에서도 "안전 보장의 구체적 구성과 명칭,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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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의회 지속 가능한 섬 발전 연구회, 울릉군, 울진군 선진지 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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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지속 가능한 섬 발전 연구회’는 지난 8월 10일부터 13일까지 3박 4일간 울릉군과 울진군을 방문해, 섬 고유의 자연 및 해양 자원을 활용한 지속 가능 관광정책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고 거제시 여건에 맞는 적용 방안을 검토했다.지속 가능한 섬 발전 연구회 주요 탐방지로는 울진 국립해양과학관, 등기산 스카이워크, 독도박물관, 독도, 행남해안산책로, 관음도, 태하향목전망대, 대풍감 전망대 및 울릉군청이 포함되었다.연구회는 스카이워크, 해안산책로, 전망대 등 자연훼손을 최소화한 관광시설 운영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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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5 광복쌀’ 올해 첫 벼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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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와 안정농협은 8월 14일 안정면 오계리 최이한 농가 논에서 ‘2025년 8·15 광복쌀 재배단지 첫 벼베기 행사’를 열고, 조기 수확 햅쌀 생산에 본격 돌입했다.대한광복단 발상지이자 항일 의병의 고장인 영주에서 진행된 이번 벼베기는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고 애국정신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올해 첫 수확한 ‘8.15 광복쌀’ 품종은 극조생종인 진옥벼, 해담벼, 밀양396호로 지난 4월 24일 첫 모내기 이후 113일 만에 결실을 맺었다. 시는 이번 첫 수확을 시작으로 이달 말까지 총 120톤을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