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화명곡역까지만 가면 소용이 없어요. 대구 시내로 들어가려면 환승 때문에 매번 지각 걱정입니다.” 고령군이 농어촌버스 606번 노선 중단에 따른 대체 수단으로 설화명곡역 방면 임시 전세버스를 투입한 지 나흘째. 군은 민원에 따라 첫차 시간을 오전 7시에서 6시로 앞당겼지만, 생활 리
창원 시내버스가 28일 노조 파업으로 운행을 멈춘 가운데 대체 교통수단과 안내 부족 등으로 출근길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이날 오전 7시 30분께 성산구 용호동 한 버스정류장에서 만난 40대 권현민씨는 “진해로 출근해야 하는데, 벌써 지각”이라며 “원래 타는 버스가 10분 간격으로 오는데, 파업으로 배차 시간이 30분으로 벌어졌다”고 말했다.용호동에서 창원공단으로 출근하려던 20대 박원배씨는 “파업하는지 모르고 나왔다가 와서야 알게 됐다. 택시를 타고 가는 게 나을 거 같다”며 서둘러 버스정류장을 빠져나갔다.이 밖에
6·3 조기 대선을 사흘 앞둔 가운데, 주요 정당의 정책 공약집 발간이 역대 대선 중 가장 늦어지고 있다. 사전투표는 29일부터 시작되지만 유권자들은 여전히 후보들의 정책을 종합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자료를 받지 못한 상황이다.국민의힘은 대선을 8일 앞둔 26일 공약집 ‘국민과 함께 새롭게 대한민국’을 공개했다. 총 9개 정책과제, 41개 실천과제, 307개 세부 공약이 담겼으며, 개헌·규제 개혁·복지 강화 등이 주요 내용이다.하지만 재외투표가 20일부터 25일까지 이미 진행된 터라, 상당수 유권자는 공약집 없이 투표를 마쳤다.더불
더불어민주당 김용민, 민형배, 장경태, 강준현, 김문수 의원 등 ‘국회 공정사회포럼’은 11일 현행 검찰청을 해체하고 수사권과 기소권을 완전히 분리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이른바 ‘검찰 4대 개혁 법안’을 발의했다. 이들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검찰독재를 끝내고 검찰을 민주적으로 통제하겠다”는 비장한 포부를 밝혔습니다. 이는 단순히 검찰 조직의 일부 개편을 넘어 지난 70여 년간 유지되어 온 검찰의 기능을 완전히 해체하고 재편하겠다는 선언으로 읽힙니다. 이들의 발의가 현실화 되면 대한민국 사법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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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은 LH광주전남지역본부와 '완도 중도 고령자 복지 주택 건설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고령자 복지 주택은 무주택 고령자에게 임대주택과 함께 돌봄·복지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며, 이번 업무 협약은 양 기관의 역할과 재정 분담, 협력 체계를 명확히 하고자 체결됐다. 협약을 통해 완도군은 ▲사회복지시설 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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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양주시에서 신청한 ‘2030 양주 도시관리계획 결정’을 확정하고 11일 고시했다고 밝혔다.이번 도시관리계획 결정은 양주시 관리지역, 농림지역 등 비도시지역의 토지이용 실태를 반영하고, 지역 여건에 부합하는 개발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계획적 개발 및 환경보전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것이 특징이다.‘도시관리계획 재정비’는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도시 여건 변화에 맞춰 공간을 합리적이고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기존의 용도지역·지구, 구역 등을 조정하고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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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은 17일 "비상장주식의 “상장 임박”을 미끼로 한 IPO 투자사기 주의보"를 발령해 "상장실패시 재매입 보장을 약정해준다면 투자사기이니 조심하세요!"라고 당부했다.소비자경보 내용을 보면 금감원은 최근 국내 주식시장의 투자심리가 회복되는 추세를 보이자 국내 소형 금융투자회사를 사칭한 불법업자가 비상장주식의 “상장 임박”을 미끼로 한 IPO 투자사기가 다시 성행하고 있다고 진단했다.이어 불법업체는 주식 先입고·後결제 및 실제 소액의 투자성공경험을 제공하며 투자자와 신뢰를 쌓은 후, 거액의 재투자를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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