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대통령 선거 후보 경선 규칙을 두고 내홍을 겪고 있다. 최종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민주당은 국민 여론조사와 당원 투표를 각각 50%씩 반영해 후보를 선출하기로 결정했다. 그러자 이재명 전 대표를 제외한 비명계 출마자들의 반발이 심하다.민주당 특별당규 준비위원회는 12일
새벽기도를 한다. 푸르게 밝아오는 아침을 보며 '새날을 맞았습니다. 감사합니다. 가볍게 살겠습니다'라고 기도 한다. 가볍게는 삶에 지나치게 욕심부리지 않고 내 옳다는 고집을 피우지 않겠다는 의미다. 기도한다고 불쑥불쑥 올라오는 욕심과 고집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먼 길 떠나는 순간
고성에서 태어난 류주연 작가는 대학교를 부산으로 가게 되면서 고향을 떠났다. 부산에서 20대를 다 보내고, 떠난 지 10년째 되던 2021년 다시 고성으로 돌아왔다. 학창 시절 친구들, 선생님과 노래 부르고 함께 공부하며 즐거웠던 중학교 교정은 사라지고 없었고, 그가 다니던 초
국민의힘 대선 경선 2라운드가 시작되자 인천지역 같은 당 정치인들이 소위 '4강 후보' 선거 캠프에 속속 합류하고 있다.인천시장으로는 처음 대권 도전에 나선 유정복 시장이 1차 경선에서 탈락하면서 유 시장을 지지했거나 눈치를 보며 중립을 지켰던 정치인들이 특정 후보를 돕겠다며 지지를
경산시게이트볼동부분회는 18일 경산시청을 방문하여 최근 산불 피해를 입은 이웃들에게 희망과 위로의 손길을 전하고자 성금 106만원을 기탁 했다. 권순봉 회장은“산불피해 이재민들을 보며 우리가 조금이나마 보탬이되고자 성금을 모아 기탁하게 되었다”며 "우리의 작은 나눔이 산불피해주민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라고, 어
이번 의성에서 발생한 산불은 도민 모두에게 큰 충격과 슬픔이었다. 한순간의 산불로 인해 삶의 터전과 평생을 일구어온 산림이 잿더미로 변하는 것을 보며 안타까움과 슬픔을 금할 길 없다. 이번 산불은 단순 산림화재가 아닌 사회적 대형 재난으로 이어지면서 우리 모두에게 산불..
대전시 서구 관저1동 주민 김순자씨와 서구새마을부녀회가 영남지방을 강타한 대형 산불피해 복구를 위해 각각 100만 원과 200만 원의 성금을 기탁하며 온정을 전했다. 김순자 씨는 8일 관저1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100만 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김 씨는 "뉴스를 보며 마음이 너무 아팠다"며 "작은 도움이지만 힘든 시기를 겪는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위로가
17일 오후 용인시 처인구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제45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에서 참석자들이 특별공연을 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용인시는 ‘행복을 바라봄, 일상을 담아봄, 희망을 이어봄’을 슬로건으로, 장애인에 대한 시민의 이해를 높이고 장애인의 재활 의욕을 북돋우기 위해 이번
농협중앙회 제주본부와 고향주부모임 제주특별자치도지회는 30일 우도면에서 회원과 마을 주민, 농협 직원 등 20여 명이 참여해 꽃길 가꾸기 봉사를 실시했다.이번 행사는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마을 만들기’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제주농협과 고향주부모임 회원들은 직접 키운 임파첸스 라일락 등 계절화 2500본을 우도면사무소 일대에 함께 심었다.김진범 회장은 “깨끗하고 아름다운 우도를 찾는 도민, 관광객 모두가 계절 꽃을 보며 힐링 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함덕농협 고향주부모임은 지난 25일 영남지역 산불피해 지원 성금 1백만 원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이번 성금은 함덕농협 고향주부모임 회원들이 십시일반 마련한 것으로, 전액 산불피해 지역 복구와 이재민 지원 등 피해현장의 일상회복에 사용될 예정이다.고정심 회장은 “산불 피해로 고통받고 있는 분들을 보며 우리도 함께 아파했다”며 “모두가 함께 어려움을 나눌 때 더 빨리 회복될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울산시 의용소방대, 봄맞이 태화강 국가정원 환경정화활동
울산광역시 의용소방대가 지난 24일 태화강 국가정원 남구둔치 일원에서 의용소방대원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봄맞이 태화강 국가정원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Generic placeholder image
한국마사회장 등 공공기관 '알박기'인사 논란 확산...김회선·김경규 "윤석열·한덕수와 인연...정권말기 보은성 인사?"
한국마사회장 등 정권 말기의 의혹이 증폭돼고 있다. 더구나 새 정부 출범을 불과 한 달을 앞둔 시점에서, 공공기관의 주요 인사를 강행하려는 움직임이 곳곳에서 포착되며 큰 파문이 일고 있다. 특히, 기획재정부 산하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서 한국마사회장 최종 후보를 의결한 것을 시작으로, 정권 말기 '알박기 인사'를 통한 국정 장악 시도라는 비판이 야당과 공공기관 노동조합으로부터 쏟아지고 있다. 공공기관장 임명 절차는 일반적으로 기획재정부의 공운위 심의를 거쳐 최종 후보자 3명을 선정한 뒤
Generic placeholder image
제천소방서, 119구급차 비응급 이용 자제 당부
충북 제천소방서는 28일 올바른 119구급차 이용 문화 확산을 위해 비응급 환자의 119신고 자제를 당부했다.구급차는 심정지, 호흡곤란, 중증 외상 등 생명이 위태로운 응급환자에게 신속한 처치를 제공하기 위해 운영되는 중요한 공공 자원이다.하지만 일부 시민들이 단순 감기, 복통, 과음 등 비교적 가벼운 증상으로 구급차를 이용하면서 실제 위급한 상황에 처한 환자들이 적시에 도움을 받지 못하는 사례가 우려되고 있다.이훈모 재난대응과장은 “119구급차는 실제 응급환자에게 신속한 대응을 보장하고 소중한 구급 자원을 효율적으로
Generic placeholder image
인천시, 11곳서 버스전용차로 홍보 강화
인천시는 버스전용차로 운영 구간에 대한 홍보를 강화한다고 27일 밝혔다. 버스전용차로는 버스에 도로 이용 우선권을 부여해 대중교통의 정시성을 확보하고 교통 혼잡을 해소하기 위해 도입됐다. 특히 출퇴근 시간대 버스 통행 속도를 향상시켜 서울과 인천지역 간 이동 편의성을 높이는 데 효과가
Generic placeholder image
보은군의회, 의원발의 조례안 3건 의결
충북 보은군의회는 28일 407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의원발의 조례안 3건을 의결했다. 최부림 의원이 발의한 `지역균형발전 지원에 관한 조례안'은 군의 균형 발전과 군민의 균등한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제정했다. 지원 지역 선정과 지원계획 수립, 위원회 설치 및 기능 등을 규정했다. 최 의원은 “상대적으로 발전이 더딘 지역이 다시금 조명 받아 활력을 얻길 바라는 마음으로 조례안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성제홍 의원은 `보은장안농요 보존 및 육성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해 사라져 가는 보은장안농요의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노동운동가'에서 보수 진영 대선 후보로...김문수 후보가 걸어온길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이 최종 득표율 56.53%로 3일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한동훈 후보를 제치고 제21대 대통령 선거 당 대선후보로 최종 선출됐다.1951년 9월 경북 영천에서 태어난 김 후보는 서울대 재학 시절 노동운동을 하다가 학교에서 제적을 당하고 옥살이를 하는 등의 고초를 겪기도 했다. 김 후보는 이러한 이유로 1970년에 서울대 상과대학 경영학과 입학 24년 후인 1994년에서야 대학 졸업장을 받기도 했다. 그는 1971년 전국 학생 시위와 1974년 민청학련 사건으로 두 차례 제적된 바
Generic placeholder image
이재명 파기환송심, 대선 전 결론 가능성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파기환송심 절차가 본격화되며 6월3일 대선 전에 결론이 나올 수 있는지에 대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3일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서울고법 형사7부는 전날 사건을 배당받고 오는 15일 오후 2시를 공판기일로 정했다.파기환송심은 대법원 판단 취지를 따라야 하기에 다른 재판보다 긴 시간이 걸리지는 않지만, 피고인 소환장 송달이 변수로 꼽힌다. 당사자에게 송달이 이뤄지지 않으면 재판이 본격적으로 진행될 수 없기 때문이다. 파기환송심 재판부는 전날
Generic placeholder image
[포토]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 확정
1시간전
국민의힘 대선 후보로 선출된 김문수 후보가 3일 오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수락 연설을 하고 있다. /경기사진공동취재단
Generic placeholder image
한덕수 "김문수에 연락할 것…'개헌 연대' 모색"
지난 2일 대선 도전을 공식 선언한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와 '개헌 연대'를 시도하겠다며 사실상 후보단일화 의지를 드러냈다. 한 전 총리는 3일 국회...
Generic placeholder image
삼척 동해상서 규모 2.2 지진…기상청 “피해 없을 듯”
1시간전
3일 오후 4시 10분 39초 강원 삼척시 동남동쪽 33km 해역에서 규모 2.2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기상청이 밝혔다.진앙은 북위 37.35도, 동경 129.52도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12km이다.기상청은 “지진 피해는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김수경 기자 skkim@inche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