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의 2027년 본격 가동을 앞두고, 이천의 미래를 걱정하는 시민들의 위기의식이 폭발했다. 23일 오후 2시 이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2 판교 유치 일자리 대토론회'에는 400여 명의 시민이 몰려 좌석을 가득 채우고 복도까지 메웠다. '반도체 도시'라는 이름 뒤에 가려진 정체와 불안을 넘어, 이천이 다시 도약할 수 있는 길을 찾기
디지털포스트가 아침 주요 ICT 뉴스를 전해드립니다.■ 넷플릭스 등 온라인동영상서비스에서 극장 상영을 거치지 않고 영화를 개봉하는 사례를 ‘홀드백 의무화’가 극장 위기의 해법으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임오경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최근 영화관 개봉 이후 OTT를 포함한 타 플랫폼 공개 시점을 최대 6개월로 제한하는 내용의 법안을 발의했습니다. 극장 개봉 없이 OTT에 방영되거나, 극장 상영 기간이 확보되지 못하는 사례가 늘어나면서 영화관을 보호하겠다는
GS건설이 시공하는 ‘수지자이 에디시온’ 견본주택에 방문객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GS건설은 주방 특화 설계와 스카이라운지 도입 등 차별화된 공간 구성을 통해 수지자이 에디시온이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26일 밝혔다.수지자이 에디시온의 주방은 가족 간 소통이 가능한 대면형 구조로 설계됐다. 벽면에는 이탈리아산 포셀린 타일, 상판에는 세라믹 패널을 적용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입주민 전용 커뮤니티시설인 ‘클럽 자이안’에는 피트니스클럽, 골프연습장, 사우나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마련된다. 단지 내 작은 도
예천박물관이 크리스마스 프로그램 운영 효과로 누적 관람객 5만명을 돌파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지난 21일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예천박물관에서 운영한 주말 체험교육 ‘크리스마스 리스 만들기’ 행사에 많은 인파가 몰려 인기를 실감케 했다. 박물관에 따르면 올해 관람객 분석 결과, 지역 주민과 인접 도시 방문객 비중이 높게 나타났다. 예천군 방문객이 3만5099명으로 전체의 69.73%를 차지했고, 영주 5435명, 안동 3524명이 뒤를 이었다. 서울 방문객은 1638명으로, 수도권 관람객도 점
○…이재명 대통령이 성남시장 시절, 청소대행업체 선정과 관련해 당시 이명박 정부로부터 빨갱이로 몰려 검찰 소환조사를 받았다는 일화를 소개.이 대통령은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공공부문 수의계약 물품 주문 시 사회적기업을 우대하는 방안 검토를 제안하면서 성남시장 시절 청소업체를 선정하면서 기존 업체가 아닌 사회적 기업과 계약했던 사례를 설명.이 대통령은 “당시 이명박 전 대통령이 국무회의 자리에서 제가 성남시장인 줄 모르고 성남시 사례를 칭찬했다”며 “그러더니 다음 해에는 입장을 바꿔
연말을 앞두고 기업인수목적회사 상장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 상장한 스팩 종목들은 상장 초기 주가가 급등했다가 급락하는 흐름이 반복되며 과열 양상을 보이고 있다. 스팩 특유의 작은 시가총액에 거래대금이 몰리면서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다는 지적이다.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5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엔에이치스팩32호는 상장 이튿날인 이날 전 거래일 대비 29.95% 내린 2690원에 마감해 하한가를 기록했다. NH투자증권이 주관한 이 종목은 상장 당일 공모가 대비
올해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는 33만명의 관람객이 방문했고 1480만달러의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등 대성황을 이뤘다.진주시는 5일 진주시청 3층 문화강좌실에서 ‘2025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 평가보고회’를 가졌다.올해 박람회는 ‘농업과 함께하는 힐링 나들이’라는 슬로건으로 16개국, 261개사, 519개 부스의 매머드급 규모로 열려 1480만달러의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무엇보다 농업기술 전시로 미래농업의 방향을 제시하며, 다양한 동반행사와 체험 프로그램으로 모두 33만명의 관람객이 몰려 대성황을 이뤘다.이날 평가보고회는 올해
최근 마곡지구에 국내외 기업의 연구·개발 시설과 첨단 산업 기반이 빠르게 집적되면서, '제4의 업무축'으로 부상하고 있다. 기업들의 입주와 이전 계획 등이 지속적으로 가시화되면서 도심권, 강남권, 여의도권 등 서울을 대표하는 3대 업무지구를 넘어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이다.실제로 현재 마곡지구에는 정보통신, 바이오, 나노, 그린과 같은 연구개발 분야의 국내외 기업 200여 곳이 입주 계약을 마쳤고, LG사이언스파크, 롯데, 코오롱, 넥센, 에쓰-오일 등은 이미 입주
연말 부산 분양시장의 최대 관심 단지로 꼽히는 한화 건설부문의 ‘한화포레나 부산대연’이 특별공급을 성공적으로 마감하며 23일 1순위 청약 흥행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22일 진행된 한화포레나 부산대연의 특별공급은 49가구 모집에 총 290명이 몰려 평균 5.9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유형별로는 생애최초 특별공급에서 8가구 모집에 196명이 신청해 최고 24.5대 1을 나타냈다.이는 대남라인의 아파트 시세를 이끌고 있는 ‘더비치푸르지오써밋’의 2023년 9월 특별공급 평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대규모 정전이 발생하면서 자율주행 로보택시 운행에도 차질이 빚어졌다.21일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샌프란시스코 전역에서 정전이 발생해 도로 신호등이 작동을 멈췄고, 이 과정에서 웨이모의 자율주행 차량 여러대가 도로 위에 멈춰 서며 교통 혼잡을 유발했다. 소셜미디어에 공유된 영상에는 최소 다섯 대의 웨이모 로보택시가 교차로에 몰려 서 있고, 주변을 지나던 일반 차량들이 이를 피해 우회하는 모습이 담겼다.이와 관련해 웨이모 측은 "정전으로 인해 해당 지역에서 서비스를 일시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ECB, 내년 블록체인 기반 정산 도입…디지털 유로도 준비 중
유럽중앙은행이 내년 중앙은행에서 블록체인 기반 정산을 허용하고 디지털 유로 발행을 준비 중이라고 코인텔레그래프가19일 보도했다.디지털 유로가 발행되면 다른 중앙은행 디지털화폐와 결제도 가능해지며, ECB는 이를 통해 은행 신용 중개 및 통화 전송 기능을 유지할 계획이다.입법 승인이 이뤄지면 2027년부터 디지털 유로 거래가 시작될 수 있으며, 2029년 발행 가능성도 있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ECB 총재는 개인정보 보호 기능을 포함한 디지털 유로 설계는 EU 의회 결정에 달렸
Generic placeholder image
제주경찰청, 제주보안관시스템 통해 올해 226건 맞춤형 지원
제주경찰청은 범죄 피해자 지원을 위한 ‘제주보안관시스템’을 통해 올해들어 11월까지 226건에 대한 맞춤형 보호 및 지원에 나섰다고 21일 밝혔다.분야별 지원 건수는 경제·주거 54건, 의료 25건, 안전장치 9건, 상담 65건, 정신건강·중독관리 18건, 자활 4건, 가해자 교정 13건, 기타 38건 등이다.JSS는 제주경찰청이 유관기관과 함께 운영하는 제주지역 치안 보호 및 안전망 구축을 위한 공동관리시스템으로 2023년 출범했다.올해 발생한 피해 사례를 보면 가정폭력 23건, 아동학대 29건, 교제
Generic placeholder image
김완근 제주시장, 컨테이너 거주 독거어르신 안부 살펴
김완근 제주시장은 지난 18일 컨테이너에 거주하는 독거어르신 가구를 직접 방문해 안부를 살폈다.이번 방문은 겨울철 취약한 주거 환경에서 홀로 거주하는 가구의 건강 상태와 안전을 확인하고, 생활상의 어려움을 현장에서 직접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김 시장은 제주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후원으로 일상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제주지역화폐 탐나는전을 전달했다. 또한 한국에너지공사가 지원한 전기매트도 함께 제공하며 홀로 사는 주거취약가구가 보다 건강하고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힘을 보탰다.제주시는 주거취약 17가구를 대상으로 12월
Generic placeholder image
소비자위 "SKT, 해킹피해자에 5만원 요금 할인·5만 포인트 지급하라"
SK텔레콤이 개인정보 유출 사고 피해자들에게 1인당 통신요금 5만원 할인과 티플러스포인트 5만 포인트를 지급할 전망이다.한국소비자원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는 지난 18일 집단분쟁조정회의에서 "개인정보 유출사고에 대해 SKT가 각 신청인에게 1인당 5만원의 통신요금 할인과 티플러스포인트 5만 포인트를 지급하라고 결정했다"고 21일 밝혔다.위원회는 "지난 7월 민관합동조사단의 조사 결과와 8월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처분 내용 등을 볼 때 SKT 해킹 사고로 개인정보가 유출돼 소비자 피해가 발생한 사실이 인정된다"며 "소비자 개인의 피해 회복
Generic placeholder image
구리시 ‘인창천 생태하천 복원 사업’, 착공식 가져
구리시 인창천 생태하천 복원 사업 건설공사가 22일, 착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개발을 시작했다. 인창천은 구리시 도심을 가로지르던 자연 하천이었으나, 도시화 과정에서 주택 및 ...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군위 소보면 야산 산불…헬기 투입 1시간 만에 진화
1시간전
26일 오전 대구 군위군에서 발생한 산불이 당국의 신속한 대응으로 1시간여 만에 진화됐다.대구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11분께 군위군 소보면 안락정사 인근 야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임야 약 500㎡를 태우고 꺼졌으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Generic placeholder image
[인사]남해군
남해군◇4급 승진▲남해군의회 김미선 ▲행정과 최은진◇5급 승진▲행정과 안성필 ▲설천면 김경주 ▲보건행정과 강영선
Generic placeholder image
대구 북구 관음동 주택 화재…80대 남성 중상
1시간전
대구 북구 관음동 양지마을길의 한 단독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80대 남성이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긴급 후송됐다.26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32분께 “양지마을길에 불이 났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즉시 차량 27대와 대원 75명을 현장에 투입해
Generic placeholder image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말(馬) 전문 국중박’ 헤리티지홀 신설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이 26일 부산경남 지역 말 문화와 경마의 발자취를 집약한 ‘부산경남경마공원 헤리티지홀’을 신설했다.헤리티지홀(Heritage Hal
Generic placeholder image
성주 쌀전업농회, 연말 나눔 실천…백미 920kg 기탁
1시간전
연말을 맞아 성주 들녘에서 나온 정성이 이웃들의 식탁으로 이어졌다. 성주군 쌀전업농회가 희망2026 나눔캠페인에 동참하며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성주군 쌀전업농회는 지난 12월 26일 백미 920kg, 260만원 상당을 기탁하며 희망2026 나눔캠페인에 힘을 보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