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클린하우스 분리배출 안내부스’를 읍·면 4개소에 설치 시범운영에 돌입했다고 12일 밝혔다.분리배출 안내부스는 가로 1m, 세로 1.4m, 높이 2.2m로 아연도금강판 및 하이샷시 복합재질로 안팎을 볼 수 있는 4면 창문이 설치된 구조이며, 향후 냉‧난방기를 설치 근무자에게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안내부스는 필요 시, 이동 설치가 가능하도록 네 귀퉁이에 고정형 지지대를 갖추고 있다. 설치 장소는 대정읍, 남원읍, 표선면, 성산읍의 클린하우스에 각각 1대씩이다.1개소당 도입설치 비용은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리와 대정읍 상모리 일원의 선사시대 ‘사람 발자국 화석’을 보존하고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제주도 화석 방문객복합센터’ 건립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제주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는 11일 439회 정례회에서 ‘제주 사람·동물발자국 화산산지’ 학술조사 용역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용역 결과, 아시아 최초, 세계에서 8번째로 발견된 사람·동물발자국 화산산지는 2005년 천연기념물 464호로 지정됐지만, 파도 등 해안침식으로 선명했던 발자국은 시간이 지날수록 유실되고 있다.특히, 사람 발자국 화석
26일 이른 아침 대정농협 유통사무소 앞마당은 마늘을 가득 실은 차량들로 북적였다. 올해산 마늘의 첫 수매가 이뤄지는 날로, 서늘한 아침 공기를 가르며 줄지은 트럭들 뒤로 농민들의 분주한 발걸음이 이어졌다.앞서 대정농협은 지난 23일 이사회를 열고 올해 마늘 수매가격을 ㎏당 4300원으로 확정했다. 지난해보다 500원 오른 가격으로, 2022년산에 이어 역대 두 번 째로 높은 수매가다. 농민들 표정만 보면 어느 정도 만족한 듯 보이지만, 들여다보면 속내는 복잡하다.서귀포시 대정읍 일과리에서 5000평 규모로 마늘을 재배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가 제주도민 표심 잡기에 나섰다.개혁신당 제주선거대책위원회는 지난 21일 서귀포시 대정읍 모슬포오일시장에 이어 22일 제주시 민속오일시장과 노형오거리에서 이준석 후보의 지지를 호소했다.선거 운동원들은 기호 4번이 적힌 주황색 티셔츠를 입고 선거운동에 나섰다.이 후보는 제주지역 1호 공약으로 제주 제2공항 우선 추진을 약속했다.이 후보는 현 제주공항의 포화로 수용능력 한계와 안전사고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국가가 약속한 제2항을 더는 미뤄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또한 제주는 실험 정신이
제주4·3 당시 무장대 총책과 이름이 같다는 이유로 억울한 옥살이를 한 고 김달삼씨 유족에게 형사보상금이 지급된다.제주지법 형사제6부는 지난 20일 고 김달삼씨 아들 김모씨에게 형사보상금 2억971만원 지급을 결정했다.제주시 조천읍 출신인 김달삼씨는 제주4·3 당시 무장대 총책인 대정읍 출신의 김달삼과 이름은 물론 한자 이름까지 같다는 이유로 경찰에 자주 끌려가 조사를 받았다. 고인은 1948년 12월 28일 군법회의에서 내란죄로 징역 5년을 선고받고 목포형무소에 수감됐다가 행방불명됐다.고
제주관광공사가 지난 10일 도내 일원에서 관광통역안내사와 국내여행안내사를 대상으로 제주 4.3의 아픔과 가치를 공유하는 관광안내사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제주 4.3의 이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날 교육 참가자들은 제주 4.3 평화공원을 방문한 후 안덕면 큰넓궤, 대정읍 알뜨르비행장, 섯알오름 학살터, 백조일손 기념관 등을 답사하며 제주의 아픈 근현대사를 살펴봤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관광객에게 정확하고 깊이 있는 정보를 전달하는 관광안내사로서의 자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역량 강화교육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라고
오순문 서귀포시장은 28일 스마트팜 시스템을 구축한 대정읍 소재 케이원영농조합법인 농장을 방문해 시설 현황을 확인하고, 악취 해결 방안 모색을 위한 현장 목소리를 청취했다.시에 따르면 이번 방문은 노후시설 개선, 악취저감시설 설치·운영, 악취관리 컨설팅 등 농가·행정의 지속적인 악취저감 노력에도 매년 증가하는 악취민원에 대한 실질적인 대응책을 찾기 위해 이뤄졌다.케이원 영농조합 농장은 농식품부가 지정하는 ˊ24년 깨끗한 축산농장으로 선정된 농가로, 기존의 노후화된 돈사시설을 철거하고 신축, 악취측정 ICT 장비를 활용해 축
2025 ‘대정암반수 마늘 직거래장터’가 25일 서귀포시 대정읍 하모체육공원에서 개장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오는 6월 3일까지 매일 운영되는 직거래 장터는 대정 지역에서 생산된 ‘지름 5cm 이상’ 선별기로 선별된 마늘만을 판매한다. 마늘 외에도 양파, 감자 등 다양한 제주산 농산물도 함께 진열·판매되고 있다.장터 한편에는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펼쳐졌다.마늘을 인형처럼 뽑는 ‘마늘뽑기 게임기’는 어린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제주메밀과 대정마농가루를 활용한 ‘마농피자’ 무료 시식행사도 진행됐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제주특별자치도협의회는 지난 5월 18일, 대정읍 일대에서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봉사활동에는 소속 봉사원 60명이 참여하여, 고령 농업인을 돕기 위해 마늘밭에서 마늘 뽑기 작업을 지원했다.이번 활동은 제주지역 농촌의 고령화로 인해 농작물 수확 인력이 부족해지면서, 특히 마늘과 양파 수확 시기에 인력 수요가 집중되는 문제를 해결하고자 적십자 봉사자들이 적극 나섰다.양진석 회장은 "농촌 지역의 고령화로 인해 일손이 부족한 상황에서 적십자 봉사원들이 힘을 모아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
서귀포시는 대정읍 모슬포항을 이용하는 어업인들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노후화된 기존 어업인 쉼터를 대상으로 리모델링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이 사업은 모슬포항 기반시설 및 편의시설, 주변 시설물 등을 정비, 이용객들의 편의를 도모하고 쾌적한 어항 이미지를 제고하는 사업으로, 올해 사업비 중 8000만원을 투입, 노후화된 어업인 쉼터를 정비할 계획이다.이번 리모델링 공사 내용은 ▲휴게실 내부마감 및 가벽설치 ▲화장실 내부마감 및 시설 철거 후 재설치 ▲복도 내부마감 및 주출입구 교체 설치 ▲건물 외벽 재도색 등 어업인 쉼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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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재난관리평가 3년 연속 최고등급 선정
시사뉴스 장시목 기자]경산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5년 재난관리평가’에서 3년 연속 최고등급인 우수에 선정되었다. 이번 평가는 2024년 실적을 바탕으로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전국 335개 재난관리책임기관을 대상으로 서면 및 현장 평가를 병행하여 실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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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자체 제작 의류수거함 이용료 세입 처리
서귀포시는 폐의류 배출환경 개선과 도시미관 향상을 위해, 자체 제작설치 완료한 서귀포형 의류수거함의 연간 사용료 860만원을 관내 대행업체로부터 납부 받았다고 12일 밝혔다.의류수거함 운영은 민간 운영 사업자가 클린하우스 인접지 등에 직접 설치 운영해 오면서 낡고 통일되지 않은 규격으로 사용되어 왔다.또한 무분별한 설치운영으로 행정과의 마찰과 설치 장소마다 여러 업체의 수거통이 함께 운영되는 사례도 발생 업체 간 다툼이 발생했다.이에 서귀포시는 2024년 여름부터 의류수거함 운영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의류수거 관련 업체들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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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진숙 의원, 가정폭력 사망사건 국가책임법 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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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어김없이 폭염이 찾아왔다. 이제 폭염은 단순히 더위를 참는 계절성 기상현상이 아니다. 기후위기의 최전선에서 인명과 일상, 지역사회를 실질적으로 위협하는 ‘사회적 재난’으로 자리 잡고 있다.이에 맞서 전국 곳곳에서 조용히 가동되고 있는 것이 있다. 바로 ‘폭염구급대’다. 이름만 들어도 낯설지만, 이 구급대는 이미 거리 곳곳에서 생명을 지키는 최전선에 서 있다. 냉방장비와 아이스팩, 생리식염수가 가득 실린 이 특수 구급차는 단순한 이송 수단이 아니다. 그 자체로 하나의 이동형 응급의료 시스템이자, 폭염이라는 재난을 실시간으로 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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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인양요• 병인박해*를 빌미로 1866년 프랑스 함대가 강화도를 침입한 사건이다.• 이 사건을 계기로 흥선대원군은 전국에 척화비*를 세우고 쇄국 정책을 강화하였다.*병인박해 : 흥선대원군이 1866년 1월 초 프랑스 선교사 9명을 비롯하여 8천여 명의 천주교도들을 처형한 사건*척화비 : 서양인을 배척하기 위해 세운 비석■신미양요• 제너럴셔먼호 사건*을 구실로 조선에 통상을 요구하였으나 거절당한 미국이 1971년 함대를 이끌고 강화도를 침범한 사건이다.*제너럴셔먼호 사건 : 1866년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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