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에서 재배된 샤인머스캣이 미국 대형 유통망 코스트코 매장에 본격 공급되며 지역 농산물 수출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상주시 중화농협은 지난 12일 화서면 중화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샤인머스캣 미국 수출 선적식’을 열고 대미 수출 물량을 공식 출하했다고
영천예술창작스튜디오가 제17기 입주작가 릴레이 개인전의 마지막 장을 펼친다.오는 3일~7일 열리는 Part 4에서는 각기 다른 시선으로 일상과 내면을 탐구해온 노연이·이체린 작가의 시선과 미학을 담은 새로운 작품 세계를 선보일 예정이다.예술창작스튜디오는 1년간 창작 활동을 이어온 제1
포항시가 철강도시 광양·당진과 함께 심화되는 철강산업 위기 극복을 위해 범정부 차원의 특단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포항시는 지난 12일 서울 국회 소통관에서 광양시, 당진시와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대미 철강제품 관세 재협상 및 K-스틸법 실질적 시행령 마련을 위한 여야정 범정부
전남 광양시가 '철강산업 경쟁력 강화 및 저탄소 전환 촉진을 위한 특별법'의 국회 통과에 대해 환영 입장을 밝혔다. 2일 광양시에 따르면 K-스틸법은 글로벌 공급과잉, 대미 관세 장벽 등으로 어려움에 직면한 국내 철강산업을 구조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법이다. 정부가 5년 단위 기본계획과 연간 실행계획을 수립해 철강산업을 장기적·체계적으
삼성·SK·현대차·LG 등 국내 주요 기업들이 국내에서도 대규모 투자에 나선다. 한국과 미국 간 ‘조인트 팩트시트’ 최종 확정 이후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한편,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국내 생산기반 확보에도 만전을 기하겠다는 의지로 보인다. 대미 투자 규모가 확대되면서 국내 제조업의 공동화를 우려하는 목소리에, 기업들이
파주문화재단은 오는 12월 19일 오후 7시 30분, 솔가람아트홀에서 2025 솔가람아트홀 클래식 시리즈의 마지막 공연, ‘첼리스트 홍승아 트리오’를 선보인다. 약 60분간 이어지는 이번 연말 공연은 한 해의 끝에서 음악이 줄 수 있는 울림과 위로를 전하며, 품격 높은 피아노 트리오 무대로 관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이번 공연에는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자신만의 음악 세계를 구축해온 세 연주자가 호흡을 맞춘다. 부산대학교와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재원에서 후학을 양성하며 부산 체임버뮤직 소사이
삼성중공업이 차세대 군수지원함을 비롯해 LNG벙커링용 선박 공동 건조까지 대미 조선업 협력 분야를 확장하기로 헀다.삼성중공업은 이달 3일부터 5일까지 뉴올리언즈에서 열린 세계 워크보트쇼에서 미국 조선업체 General Dynamics NASSCO, 한국 엔지니어링업체 DSEC과 3자간 사업 협력 합의서를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이번 합의서에 따라 삼성중공업은 나스코, 디섹과 함께 선박 설계, 장비 및 부품 공급, 인력 개발 분야 등으로 사업을 확장하는 한편, '미 해군 차세대 군수지원함(Next
포항시는 12일 국회 소통관에서 철강도시 광양·당진과 심화되는 철강산업 위기 속에서 정부와 국회에 범정부 차원의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K-스틸법을 공동대표발의한 이상휘·어기구 국회의원과 김정재·권향엽 국회의원, 이강덕 포항시장, 정인화 광양시장, 오성환 당진시장, 나주영 포항상의 회장, 우광일 광양상의 회장, 신현덕 당진상의 회장은 12일 서울 국회 소통관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대미 철강제품 관세 재협상 및 K-스틸법 실질적인 시행령 마련을 위한
중국이 올해 사상 처음으로 연간 무역흑자 1조달러를 돌파했다. 8일 블룸버그가 인용한 중국 해관총서에 따르면, 미·중 관세전쟁 여파로 대미 수출이 8개월 연속 감소했지만, 유럽연합과 아프리카 수출 증가가 이를 상쇄하며 11월 한 달간 1120억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이는 월간 기준 세 번째로 높은 수치다. 같은 기간 중국의 수출은 전년 대비 5.9% 증가했고, 수입도 1.9% 늘었다.미국 수출은 29% 급감하며 8월 이후 최대 하락폭을 기록했으나, EU와 아프리카 시장에서의 강력한 판매가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6일 “대한민국이 초혁신경제의 글로벌 발상지가 되도록 모든 역량과 지원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구 부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성장전략 태스크포스 발언에서 “우리 경제는 향후 수십 년간의 성장 궤도를 결정할 전환점에 서 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그는 AI를 포함한 첨단산업 경쟁력 제고를 핵심 과제로 제시하며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에서 주도권을 확보해야 한다”고 했다. 특히 최근 진행 중인 대미 관세 협상을 계기로 해외 투자를 전략적으로 활용해 한국 기업이 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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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사 해지 절차 간소화됐지만… 핀테크·체크카드는?
주요 카드사들이 카드 해지 및 이용정지 절차를 대폭 간소화하며 이용자 보호 강화에 나서고 있다. 롯데카드에서 발생한 대규모 개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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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뜨거운 감자 소년범죄, 울산도 적신호 켜졌다
소년범죄를 둘러싼 논쟁이 다시 사회 전면으로 떠올랐다. 배우 조진웅의 과거 소년범 전력 논란은 개인의 책임과 사회적 낙인의 경계를 묻는 계기가 됐지만, 정작 중요한 질문은 따로 있다. 우리 사회, 그리고 울산 지역사회는 소년범죄를 어떻게 관리하고 있는가 하는 점이다.통계로 나타난 소년범죄 현황은 결코 가볍지 않다.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해 울산의 소년 1000명당 소년범죄 검거 건수는 13.9건이다. 전국 평균 14.7건보다는 낮지만, 서울보다는 높다. 수치만 놓고 보면 중간 수준처럼 보일 수 있으나, 범죄의 양상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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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S산업장비협동조합, 불우이웃돕기 상품권 기탁
KMS산업장비협동조합은 15일 지역 저소득 가정에 전달해달라며 200만원어치의 농협상품권을 읍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이형모 선임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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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창원시의원, 민주화단체 예산 복원 압박
더불어민주당 창원시의원들이 19일 정례회 본회의까지 민주화단체 사업 예산 복원, ‘고향의 봄’ 100주년 기념사업 철회를 요구하는 시위를 진행한다.민주당 시의원들은 15일 창원시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화단체 사업 예산이 국민의힘 의원들 주도로 삭감됐고 친일 행적이 확인된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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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금융소비자보호 정책평가위원회 설치 제정안 의결
제22차 금융위원회 정례회의에서 금융소비자보호 정책평가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규정」이 제정되었다. 이 규정은 17일부터 시행된다.「금융소비자보호 정책평가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규정」은 국정과제의 실천과제 중 하나인 ‘금융소비자보호 정책평가위원회’를 설치하기 위한 것으로, 민·관 합동으로 구성되는 정책평가위원회와 민간위원만으로 구성되는 소위원회의 구성, 운영방안 및 업무범위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금융소비자보호 정책평가위원회 구성 및 운영정책평가위원회는 위원장을 포함, 20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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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깨끗한 축산농장’ 126개소 지정
서귀포시는 올해 ‘깨끗한 축산농장’10개소가 추가되면서 최종 126개소가 지정됐다고 21일 밝혔다.‘깨끗한 축산농장’은 가축 사육밀도 준수, 가축분뇨 적정처리 등을 통해 축산농가 스스로 악취 발생을 방지하고 쾌적한 축산환경 조성하는 농장을 말한다.지정 대상은 소·돼지·닭·오리·말 등 5개 축종이다. 가축분뇨 배출시설 설치 허가·신고를 마치고 가축사육업 허가를 받은 농가라면 누구나 연중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 농가는 축산환경관리원의 서류 검토 및 현장평가를 거친 뒤 농림축산식품부의 최종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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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청소년 길거리 농구대회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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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길거리 농구 최강팀을 가리기 위한 ‘2025 청소년 길거리 농구대회’가 지난 20일 서귀포국민체육센터에서 성황리에 열렸다.제주일보가 주최하고 제주대학교 농구동아리 캐러빔이 주관한 이날 대회는 27개 팀 3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대학부, 고등부, 중등부로 나눠 진행됐다.선수들은 손에 땀을 쥐는 명승부를 펼치며 경기장을 뜨겁게 달궜다.경기는 3명이 한 팀을 구성, 전·후반 구분 없이 단판 토너먼트로 진행됐다.골대를 앞에 놓고 현란한 드리블에 이은 덩크슛이 터질 때마다 관중들의 탄성이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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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 "남친에게 전기장판·패딩까지 다 퍼줬다" 고백... 제작진 '탐정 명함' 건넨 사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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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에 두 번이면 충분” 한혜진 vs “우리 집서 자면 돼” 황우슬혜, 장거리 연애 설전
연상연하 리얼 로맨스 ‘누난 내게 여자야’에서 MC 한혜진과 황우슬혜가 장거리 연애를 두고 달콤살벌한 의견 대립을 펼친다.오는 22일 방송되는 ‘누난 내게 여자야’에서는 출연진들의 랜덤 그룹 데이트 현장이 공개된다. 이날 피부과 의사 박상원은 김무진, 구본희, 고소현, 김상현과 함께 아이스링크장 데이트를 즐기던 중 "장거리 연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을 던졌다.이에 김무진은 "개인적인 시간이 필요해 장거리가 오히려 좋을 것 같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고, 구본희 역시 "가는 길 내내 설렐 것 같다"며 공감했다.스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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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민사회단체 공동 성명, 안창호 국가인권위원장 사퇴 촉구
㈔제주참여환경연대 등 도내 30개 시민사회단체는 지난 20일 공동 성명을 내고 안창호 국가인권위원장과 김용원 국가인권위원회 상임위원의 사퇴를 촉구했다.이들 단체는 “안창호 국가인권위원장은 지난 18일 윤석열이 있는 구치소 등에 대한 방문조사를 진행하겠다고 밝히면서 인권에 반하는 의지를 노골적으로 드러냈다”고 비판했다.이들 단체는 “안 위원장은 4·3 당시 제주도민의 평화와 인권을 참혹하게 학살한 박진경 같은 반인권적 인물의 유공자 서훈에 대해 한마디도 하지 않으면서 오히려 그러한 상황을 조장한 윤석열 비호에만 열을 올리고 있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