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전
지난 10월 3일, 35개국 70명의 석학과 과학자들이 참여한 EAT-Lancet 위원회가 최신 보고서 ‘EAT-Lancet 2.0’을 공식 발표했다. 이번 보고서는 인류의 건강, 지구 환경, 그리고 사회 정의를 동시에 고려한 ‘지구 건강 식단’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며, 식품 시스템의 근본적 전환 없이는 인류의 생존이 불가능하다고 경고한다.이번 위원회에는 다양한 분야의 세계적 석학들이 참여했다. ‘9가지 지구 한계(Plane
충남 한국농어촌공사 예산지사는 27일 예산의 대표 저수지인 예당저수지에서 ‘행복한 농어촌, 함께 가꾸는 호숫길 쓰담쓰담 캠페인’의 일환으로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예산지사는 저수지 수변환경 관리 및 환경문제의 장기·근본적 해결을 위해 예당내수면어업계와 함께 예당저수지를 반려저수지로 선정하여 쓰담쓰담 캠페인 및 상류오염원 지도·단속을 지속적으로 펼쳐오고 있다. 정화 활동에는 이순보 지사장을 포함하여 직원 및 내수면어업계 종사자 30여명이 참여했으며, 저수지 주변에 버려진 생활쓰레기나 방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이 16일 제10차 '디지털 인사이트 포럼'을 개최했다. 디지털 인사이트 포럼은 AI와 데이터, 디지털 기기, 네트워크, 서비스 등 한국 디지털 기업을 중심으로 한 산 ·학 ·연 ·관 소통 ·협력 플랫폼이다. 이날 현대원 포럼 공동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AI·로봇·디지털 트윈은 단순한 기술 혁신을 넘어 산업과 도시의 근본적 변화를 이끄는 핵심 동력"이라며 "산업과 기술 경계를 허무는 DX 흐름 속에서 새로운 도시 생태계와 공간 기반 혁신 전략을
ESG와 지구경영: 의식의 전환으로 여는 지속가능한 미래들어가며 최근 전 세계적으로 ESG 경영이 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자리 잡고 있다. 그러나 ESG를 단순한 경영 전략이나 규제 준수의 차원을 넘어, 인류 의식의 근본적 전환이라는 관점에서 바라볼 필요가 있다.본고에서는 ESG의 탄생과 확산 과정을 살펴보고, 이를 '지구경영'이라는 한국적 철학과 접목하여 새로운 지속가능성의 패러다임을 제시하고자 한다. ESG의 탄생과 영국의 역할ESG의 탄생을
국회 더불어민주당 이광희은 지난 24일 강원도 국정감사에서 공공의료원들의 심각한 임금 체불 및 재정 위기 문제를 질타했다. 이 의원은 공공의료 시스템을 ‘물과 공기 같은 존재’로 정의하고 시스템 붕괴를 막기 위한 도 차원의 근본적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이 의원은 “공무원 봉급표에 경영성과까지 반영하는 임금테이블 기준이 공공의료보다 경영 압박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 이 의원은 강원도 의료원들의 심각한 재정 위기 현황을 공개하며 “2025년 9월 말 기준 5곳 중 4곳이 차입으로 운영 중이며 임금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임이자 위원장은 20일 열린 한국은행 국정감사에서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이 제시한 통화 관련 수치가 국제기구 통계와 현격히 불일치한다”며, “통계 신뢰성에 대한 근본적 점검이 필요하다”고 강하게 비판했다.임 위원장은 “통화정책에 대한 국민 신뢰는 정확한 통계로부터 시작된다”며 “국가 중앙은행이 국제기구인 IMF 통계를 인용했다고 하면서도 실제 수치가 유럽중앙은행과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공식 수치와 두 배 이상 차이가 난다는 것은 단순한 착오로 볼
발톱 무좀은 일상에서 종종 볼 수 있는 질환이지만 외관상 보기가 흉해 남에게 보이기 민망하다. 이에 환자들 중 일부는 페디큐어를 바르기도 하는데, 이러한 방법은 일시적으로는 가려져도 근본적 치료법은 아니다.발톱 무좀은 피부사상균이 주원인으로, 손톱보다 발톱에서 흔하며, 특히 엄지발톱에 잘 발생한다. 전체 인구의 약 10~20%에서 나타나는데, 나이가 들수록 유병률이 증가한다.발톱 무좀은 감염 위치와 정도에 따라 여러 양상으로 나타난다.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①발톱 색이 하얗거나 노랗게 변색 ②발톱이 두껍고 단단해져 깎기 힘듦 ③발톱이
화순군은 화순읍 동구리 호수공원에 있는 화순군립최상준미술관에서 10월 3일부터 2026년 1월 11일까지 기획전 ‘근원의 시간’ 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기획전시는 예술을 통해 급격한 사회 변화와 환경 위기 속에 인간존재를 가능하게 하는 근본적 조건을 성찰하고, 관람객에게 삶의 본질을 되묻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되었다.산업화와 기술 발전은 인류에게 편리와 풍요를 안겨주었지만 동시에 기후 위기와 생태계 붕괴, 내적 공허와 자기 상실이라는 심각한 문제를 초래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이러한 시
제281회 유성구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김미희 의원이 ‘관계성 범죄 대응 강화를 위한 건의안’을 대표 발의했다.김미희 의원은 최근 의정부, 울산, 대전 등에서 잇따라 발생한 교제폭력 사건이 단순한 개인 간 갈등을 넘어 사회 구조적 문제이자 공동체 전체의 안전을 위협하는 중대한 범죄임을 지적했다.특히 대전 사건의 경우, 피해자가 다섯 차례나 신고하고 스마트워치를 지급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전력이 있는 가해자의 폭력을 막지 못해 비극으로 이어졌다는 점을 언급하며, “이는 현행 제도의 근본적 한계를
“생성형 AI가 기업의 판도를 바꾸는 ‘게임 체인저’로 떠오르면서 데이터 보안의 패러다임도 격변하고 있다. AI 위협에 대응하는 핵심 철학은 데이터를 외부로 이동시키지 않고, 오히려 AI를 데이터에 직접 가져오는 것이다. 이는 사고방식의 근본적 전환이다”브래드 존스 스노우플레이크 최고정보보안책임자는 AI 시대의 보안 위협에 대응하는 해법으로 ‘발상의 전환’을 이같이 강조했다. 민감 데이터를 보안 경계 밖 퍼블릭 모델로 보내는 기존 방식 대신, 데이터가 저장된 안전한 환경 안에서 AI 워크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의료기기 '이상사례' 증가 추세... 지난해 최다 보고
의료기기로 인한 이상 사례가 증가 추세로 지난해 가장 많이 보고된 것으로 나타났다. 입원 또는 입원 기간 연장이 필요한 경우도 많았지만 인과 관계 조사는 거의 이뤄지지 않았으며 피해 보상도 전무한 것으로 드러났다.이에 따라 의료기기로 인한 중대한 부작용 발생 때 피해 배상을 위해 의료기기 제조·수입업자에게 의무 가입하도록 하고 있는 현행 책임보험 또는 공제 제도의 실효성 제고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국회 보건복지위 민주당 박희승 의원이 26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Generic placeholder image
[K리그 유스컵 인천 2025] 광주FC·감바 오사카 각 조 선두로…몸 풀린 ‘디펜딩 챔피언’ 에스파뇰, ‘깜짝 다크호스’ 하노이 관심
K리그 인터내셔널 유스컵 인천 2025 대회 둘째 날인 25일 광주FC와 감바 오사카가 2연승을 달리며 각각 조 선두로 올라섰다.  광주는 이날 인천 아시아드 경기장 보조구장에서 열린 레알 솔트레이크와 경기에서 전반 12분 박휘건과 후반 17분 박건후의 골로 2대 1
Generic placeholder image
한화 폰세, 만장일치로 제12회 최동원상 수상자 선정
한화 이글스의 에이스 코디 폰세가 만장일치로 제12회 BNK부산은행 최동원상 수상자로 선정됐다.사단법인 최동원기념사업회는 제12회 BNK부산은행 최동원상의 주인공으로 한화 이글스 폰세를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지난 20일 열린 제12회 최동원상 선정위원회에서는 ▲선발 25경기 이상 ▲12승 이상 ▲평균자책점 3.0 이하 ▲180이닝 이상 ▲150탈삼진 이상 ▲15퀄리티스타트 이상 ▲35세이브 이상 등 엄격한 선정 기준 아래 각각 선정위원들의 1, 2, 3 순위 결과표를 합산해
Generic placeholder image
“자영업 부실 직격탄… 신보 대신 갚은 돈 5천억, 회수율 8%”
신용보증기금은 중소기업과 자영업자의 최후 안전망이지만, 최근 자영업 비중이 높은 도소매업 분야에서 대위변제액이 급증하고 회수율은 급락하는 등 건전성 위기가 뚜렷하게 드러나고 있다.국민의힘 김재섭 의원실이 신용보증기금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자영업 비중이 높은 도소매업 분야의 대위변제액이 2025년 8월까지 5,492억 원에 달했으며, 회수비율은 같은 기간 8.2%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도소매업 대위변제액은 2020년 4,135억 원에서 2024년 7,531억 원으로
Generic placeholder image
구미시, 어르신 한마음체육대회 성황
구미시는 3일 낙동강체육공원 게이트볼장과 파크골프장에서 700여 명의 어르신이 참여한 가운데 ‘2025년 어르신 한마음체육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번 대회는 구미시가 주최하고 대한노인회 구미시지회가 주관했으며, 게이트볼·파크골프·한궁·투호 등 4개 종목 경기가 열렸다. 김장호 구미시장과 박교상 시의장을 비롯한 시·도의원, 기관단체장이 함께해 어르신들을 격려했다.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김현지 출석' 극한 대치에…대통령실 국감 '증인 0명'
이재명 정부 출범 뒤 처음 진행하는 대통령실 대상 국정감사에는 1명의 증인·참고인도 나오지 않게 됐다. 김현지 대통령실 제1부속실장 출석 여부를 놓고 여야가 벌인 대립의 여파...
Generic placeholder image
농협, ‘행복한 농촌·지속가능한 농업’ 위해 복지·스마트·경영지원 3대 축 강화
농협중앙회가 농업인 복지와 지속가능한 농촌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전방위적 노력을 본격화하고 있다. 복지, 스마트, 경영지원이라는 3대 축을 중심으로 농촌 고령화, 일손 부족, 경영 불안정 등 다양한 농업 현장의 문제에 맞춤형 대응을 펼치고 있으며, 농업인의 실익을 높이고 미래세대를 위한 농촌 환경을 개선하겠다는 목표다.농협은 우선, 복지 수요가 급증하는 농촌 현실에 대응해 지역 중심의 복지 인프라 확충에 나섰다. 현재 전국적으로 지역문화복지센터 700개소와 재가노인복지센터 19개소를 운영 중이며, 농
Generic placeholder image
바로AI, 평택 데이터센터 오픈… 모듈형 AI데이터센터 구조 HACC 선봬
AI 인프라 전문 기업 ‘바로AI’가 29일 경기도 평택에 두 번째 데이터센터를 열고 데이터센터 모델인 ‘HACC’를 공개했다. 바로AI는 이번 평택 데이터센터를 통해 셀 단위로 표준화된 모듈형 AI 데이터센터 구조를 선보였다.회사 측에 따르면 모듈 하나당 최대 400장 GPU를 탑재할 수 있는 HACC는 고성능 AI 학습과 대규모 데이터 분석에 최적화돼 있다.바로AI가 개발한 액체냉각 멀티 GPU 서버 ‘POSE
Generic placeholder image
맷 가먼 AWS CEO "AI에이전트로 기업 운영 생산성 두배 이상 향상 가능"
아마존웹서비스 맷 가먼 CEO는 29일 경주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최고경영자 서밋 기조연설에서 AI 에이전트가 비즈니스 운영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꿀 차세대 혁신의 핵심임을 강조했다.그에 따르면 AI 에이전트는 단순한 대화형 도구를 넘어, 비즈니스 맥락을 이해하고 의사결정과 실행을 자율적으로 수행하는 지능형 시스템으로 진화하고 있다. 그는 "AI 에이전트 도입이 기존 생성형 AI 효율을
Generic placeholder image
여수시, 신규 유니크베뉴 5곳 선정…마이스 도시 경쟁력 강화
전남 여수시는 최근 '2025 여수시 유니크베뉴' 5곳을 새롭게 선정해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곳은 △한옥호텔 오동재 △여수시청년지원센터 △미디어아트 녹테마레 △담쟁이교육치유농장 △농업회사법인 고마리주식회사 등 총 5곳이다. 선정된 곳은 현판 수여와 더불어 행사 유치 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가 상담, 홍보마케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