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석 내란 특별검사팀에 재구속된 윤석열 전 대통령이 11일 특검팀의 구속 후 첫 조사에 불응했다.윤 전 대통령 측 변호인단은 “오늘 오전 11시 20분경 구치소 측에서 특검에 윤 전 대통령의 불출석 사유서 원본을 직접 전달했다”고 밝혔다.특검팀은 전날 법원으로부터 국무위원 계엄 심의권한 행사 방해, 사후 허위 계엄 선포문 작성 및 폐기 등 5가지 혐의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받아 서울구치소에 수용된 윤 전 대통령에게 이날 오후 2시까지 서울고검에 출석해 조사를 받을 것을 통지했다.하지만 윤 전 대통령은 이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혐의를 수사하는 내란특검이 24일 윤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에 동조한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 대해 강제 수사에 돌입혔다.특검팀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에 있는 한 전 총리 자택 등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에 나서고 있다.한 전 총리가 지난 2일 특검에 출석해 조사를 받은 뒤 22일만이다.특검은 비상계엄 당시 한 전 총리가 비상계엄 선포문이 사후에 작성되고 폐기되는 과정과 관련해 윤석열 전 대통령과 공모했다는 추측하고 있다.한 전 총리는 지난 2월 국회에서 계엄 선포문에 대해 "계엄 해제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시도를 옹호하고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을 '빨갱이'로 지칭한 전력이 있는 강준욱 대통령실 국민통합비서관에 대해 여권과 진보진영에서 사퇴 요구가 거세지고 있다.대통령실은 사과의 진정성을 강조하며 거취 문제를 일축했지만, 인사검증 실패와 국정철학 혼선이라는 비판이 잇따른다.강 비서관은 지난 3월 출간한 저서 '야만의 민주주의'에서 윤 전 대통령의 계엄 시도에 대해 “답답함을 알리는 방식”이라며 “계엄을 내란으로 보는 건 여론 선동”이라고 주장했다.이재명 당시 민주당 대표에 대해서는 “대통령이 된다면 전체주의적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사건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오는 11일 출석해 조사받으라고 요구했다.윤 전 대통령이 출석한다면 직권남용 등 혐의로 특검팀에 재구속된 뒤 첫 조사가 된다.특검팀은 10일 언론 공지를 통해 “윤 전 대통령에 대해 11일 오후 2시에 출석 요구를 했다”고 밝혔다.특검팀은 지난 6일 윤 전 대통령에게 국무위원 계엄 심의권한 행사 방해, 사후 허위 계엄 선포문 작성 및 폐기 등 5가지 범죄 사실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서울중앙지법 남세진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전날 6시간 40분
윤석열 전 대통령의 재구속으로 인해 함께 연루된 한덕수 전 국무총리 등에 대한 특검 수사가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조은석 특검이 이끄는 '내란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의 구속영장을 청구하면서 한덕수 전 총리, 강의구 전 대통령실 부속실장,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을 사후 계엄 문서 공범으로 적시했다.특검은 강 전 실장이 국무회의 심의 없이 계엄이 선포된 것처럼 허위 문건을 만든 뒤, 이를 한 전 총리와 김 전 장관, 윤 전 대통령이 나란히 서명했다고 보고 있다.이 문건은 실제 계엄 선포 이후 작성된 것으로 절차적 하자를 감추기 위한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 중인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직권남용권리행사 방해 혐의 등으로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한 가운데 부승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아파치헬기, 대북 전단, 확성기 등은 결국 계엄 명분으로밖엔 설명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부 의원은 7일 CBS라디오 에 출연해 "'평양 무인기 침투' 사건은 고의성을 갖고 있으며, 관련해 국정감사 등에서 당시 신원식 국가안보실장과 김용현 국방부 장관에게 '계엄을 할 거냐'는 질의를 많이 했다.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국회의원은 3일 비상계엄 선포 절차의 투명성 강화와 국회의 심의권 보장을 위해 대표발의한 '계엄법 일부개정법률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대안 반영으로 통과됐다고 밝혔다.이번 개정안은 지난 2024년 12월 3일 대통령의 불법적이고 위헌적인 비상계엄 선포로 헌정질서 침해 사례가 벌어진 데 따른 입법적 대응의 일환이다.본회의를 통과한 대안에는 △대통령의 계엄 선포 시 국회 통고와 함께 국무 회의 회의록 제출 의무화 △계엄 시 국회의원 및 국회 직원의 출입과 회의 방해 금지 △무장 군경의 국회 출입 차단
12·3 비상계엄 옹호 발언으로 논란을 빚은 강준욱 대통령실 국민통합비서관이 22일 자진 사퇴했다.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강 비서관이 오전 자진 사퇴의 뜻을 밝혔다”고 밝혔다. 앞서 강 비서관은 지난 3월 출간한 저서 ‘야만의 민주주의’에서 비상계엄에 대해 “윤 전 대통령이 국민에게 상황의 답답함과 막막함을 알리는 방식으로 계엄을 선택한 것”이라며 “계엄 선포를 내란으로 몰아가는 행위는 여론 선동”이라는 취지의 내용을 써 논란을 빚었다.이런 사실이 언론에 보도돼 논란이 일자 강 비서관은 지난 20일 사과문을
국회가 지난해 12.3 계엄 사태 당시, 현장에서 군·경의 진입을 막아낸 시민들을 기념하고 기억하기 위한 행사를 마련했다. 온몸으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 계엄 선포를 옹호해 논란이 된 강준욱 대통령실 국민통합비서관이 22일 자진 사퇴 의사를 밝혔다. [서원일 기자=푸른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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