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11월 1일부터 진접차량기지의 안전성과 운행 체계를 점검하는 철도종합시험운행에 들어간다.철도종합시험운행은 새로 건설된 철도시설의 성능과 안전성을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절차로, 시민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마지막 단계다.진접차량기지는 2026년 6월 개통을 목표로, 최대 52대의 차량을 수용할 수 있는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 금곡리 일원에 조성되는 시설이다.주요 시설로는 유치선 36선, 종합관리동, 검수고 등 건축물 14동과 전차선·송변전·신호설비 등이 있다.차량기지는
충청내륙고속도로 음성~충주 구간 10.7㎞가 개통된다.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은 18일 충청내륙고속화도로 충북 음성 소이교차로에서 충주시 대소원면 신촌교차로까지 본선 구간을 추가 개통한다. 이번 개통으로 충청내륙고속화도로 총 연장 44.6㎞ 중 40.4㎞구간의 통행이 가능해 충북 북부권역의 반나절 생활권 실현이 기대된다. 충청내륙고속화도로 사업은 2017년 착공 이후 8년간 공사가 진행 중이며, 오는 12월 잔여 구간인 신촌교차로~검단교차로구간도 추가 개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전 구간이 개통되면
사실상 청주시내 지하철시대를 열 충청권 광역급행철도 조성 사업이 최근 정부의 민자적격성 심사를 통과하면서 청주지역사회의 관심이 노선과 정차역에 모아지고 있다. 정차역을 중심으로 역세권 형성에 따른 상권과 주거환경 변화 등이 예상되기 때문이다.대전정부청사∼세종정부청사∼오송역∼청주도심∼청주공항을 연결하는 총연장 64.4㎞의 CTX는 5조1135억원 규모의 대형 프로젝트로 2034년 개통을 목표로 한다.청주시민들은 CTX노선이 청주도심을 지하로 통과하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정차역 개수와 위치 등에 따라 부동산 개
경북 동해안권 교통망을 본격적으로 하나로 잇는 이 7일 포항휴게소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포항~영덕 고속도로는 총연장 30.92km, 왕복 4차로로 1조 6천억 원이 투입돼 2016년 착공 후 9년 만에 완공됐다.이날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김정재·이상휘 국회의원, 이강덕 포항시장, 김광열 영덕군수, 국토교통부 관계자 등 주요 인사와 시민 200여 명이 참석해 고속도로의 전면 개통을 축하했다.이 노선은 포항시 북구 흥해읍 곡강리에서 영덕군 강구면 상직리를 잇는 동해선의 핵심 구간으
울산 도시철도 2호선 건설사업이 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최종 선정됐다. 북울산역에서 진장유통단지를 지나 번영로를 따라 야음사거리까지 13.55㎞, 정거장 14곳을 잇는 노면전차 노선이다. 총사업비는 4400억원 규모로, 울산시는 2029년 착공, 2032년 개통을 추진한다.1호선이 이미 기본계획을 마치고 착공을 앞둔 가운데 2호선까지 예타 대상에 포함되면서 울산의 도시철도망 구축은 본격적인 궤도에 올랐다. ‘도시철도 사각지대’로 불리던 울산이 균형 잡힌 교통도시로 전환할 실질적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화성특례시는 수도권 남부의 핵심 간선축이 될 ‘화성~안성 민자고속도로’ 건설 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의 민자사업 적격성 조사를 통과함에 따라 본격 추진된다고 밝혔다.총사업비 약 2조 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2030년 착공해 2035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고속도로는 화성시 양감면에서 시작해 평택시, 용인시를 거쳐 안성시 일죽면까지 연결되는 총연장 45.3km 구간으로, 왕복 4~6차로 규모로 조성된다.화성시는 이 노선이 남부권의 교통 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지역 발전의 중대한 전환점이
광주광역시 주요 공공사업이 전반적으로 지연되면서 시민 생활과 도시 계획 전반에 영향이 나타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도시철도 2호선 공정 지연으로 시내버스 노선 조정과 도로 공간 재편 용역이 추진 난관에 빠진 데 이어, 북부순환도로·평생주택·문화시설·영산강 사업 등도 여러 요인으로 일정이 어긋난 상황이다.도시철도 2호선은 연계 교통체계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핵심 사업이다. 광주시는 2호선 개통을 전제로 시내버스 노선 개편 용역을 2021년 발주해 9억 원 규모로 계약했지만, 공사 과정에서 예상치 못
새만금항 인입철도 건설이 본격 추진된다.국토교통부는 ‘새만금항 인입철도 건설사업’에 대한 기본계획을 12일 확정·고시했다.새만금항 인입철도는 새만금 개발로 인해 발생하는 여객, 화물에 대한 철도서비스를 제공하고 새만금과 전북권 주요 도시를 철도로 연결해 새만금 지역의 발전을 뒷받침할 핵심적인 철도 인프라 사업이다.사업은 2033년 하반기 개통을 목표로 국비 1조 5,859억원을 투입해 대야에서 새만금 신항만까지 단선철도 48.3km를 잇는 사업이다.정거장은 총 7개소로 4개소(옥구신호장·새만금국제공항 정거장
안동시는 지난 11일 안동시민회관 낙동홀에서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지원하기 위한 ‘스마트경로당 개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고령친화도시 안동 선포식’과 함께 열렸으며, 권기창 안동시장과 김경도 안동시의회 의장, 김동량 대한노인회 안동시지회장을 비롯한 주요 인사와 지역 어르신 등 350여 명이 참석해 개통을 축하했다. 행사는 사업 추진 경과보고, 사업 소개, 테이프 커팅식, 시장 기념사와 내빈 축사, 그리고 온라인 시연 및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스마트경로당과 실시간으로 연결된 영상 시연 프로그램에서는 참
LG유플러스가 알뜰폰 고객을 위한 온라인 플랫폼 ‘알닷’을 전면 개편한 ‘알닷 2.0’을 공개했다.LG유플러스는 이번 개편을 통해 알뜰폰 고객이 개통과 해지, 요금 납부 등 주요 업무를 온라인에서 직접 처리할 수 있도록 기능을 확대했다고 12일 밝혔다.알닷은 지난해 5월 출시된 통합 알뜰폰 서비스로 다양한 요금제 비교와 비대면 셀프 개통을 지원해왔다. 누적 이용자는 지난달 기준 300만 명을 넘어섰다. 이번에 선보인 알닷 2.0은 기존보다 기능과 편의성을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주요 변화로는 ‘알닷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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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 네이버페이서 해외주식도 ‘간편주문’
신한투자증권은 네이버페이와 협력해 ‘증권사 간편주문 서비스’를 통한 해외주식 거래를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이번 협력을 통해 신한투자증권 고객은 Npay 증권 간편주문 서비스를 이용해 국내주식뿐만 아니라 해외주식 거래까지 거래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정규장뿐 아니라 주간거래까지 모두 지원해 고객에게 보다 폭넓은 투자 기회를 제공한다.해외주식을 거래하려면 Npay 증권 서비스의 해외종목 페이지에서 ‘간편주문’ 버튼을 누른 후 신한투자증권을 선택하면 된다. 기존 계좌 보유 고객은 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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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학부모회 협의회, 열린 대화를 위한 소통 간담회 개최
원주시는 지난 10일, 시의회 모임방에서 원주시 학부모회 협의회 회원 23명과 원주교육지원청 관계자,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자유로운 소통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간담회는 지난여름 학부모와 함께한 권역별 교육 토크콘서트에 이어, 학교별 학부모회 임원으로 구성된 학부모회 협의회와의 만남을 통해 교육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시와 학부모 간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원강수 시장이 주재한 이번 간담회는 사전에 취합한 건의 사항을 바탕으로 학교별 안건을 제시하고, 시가 답변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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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코딩 플랫폼 러버블, 출시 1년 만에 800만 사용자 눈앞
AI 코딩 플랫폼 러버블이 출시 1년 만에 800만 사용자 돌파를 앞두고 있다고 테크크런치가 10일 보도했다.7월 230만 명에서 급성장한 수치다. 러버블은 그동안 2억2800만달러 규모 투자를 유치했다. 최근 투자자들이 50억달러 가치로 투자를 제안했지만 회사 측은 자금이 부족하지 않다며 추가 투자 계획을 언급하지 않았다고 테크크런치는 전했다.러버블은 CEO 안톤 오시카가 오픈소스 도구 GPT 엔지니어를 개발하며 시작됐다. 이후 비개발자도 쉽게 소프트웨어를 만들 수 있는 플랫폼으로 진화하며 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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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고령 대가야배 전국파크골프대회 성료
고령군은 지난 10월 13일부터 대가야파크골프장에서 시작된 제2회 고령 대가야배 전국파크골프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고령군체육회가 주최하고 고령군 파크골프협회가 주관했으며, 전국 각지에서 2,000여 명의 파크골프 동호인들이 참가하여 5주간 열띤 경쟁을 펼쳤다.이번 대회는 남자부와 여자부로 구분된 개인전 형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예선 4주간 4일, 본선 2일의 일정으로 치러졌다. 대회 결과 이번 대회의 남녀 통합 MVP에게는 3천만 원의 상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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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 동절기 난방용품 723개 지원 ‘온기 나눔’
구로구가 11월 12일 구청 본관 3층 르네상스홀에서 ‘2025년 동절기 취약계층 난방용품 전달식’을 열고,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구로구나눔네트워크와 함께 추진되며, 723개의 난방용품이 취약가구에 전달된다.지원 대상은 난방용품이 없거나 오래돼 교체가 필요한 동절기 위기가구다. 동주민센터 복지플래너가 관리 중인 대상자 중 한파 대응이 시급한 가구를 우선 선정해 물품을 배부한다.지원 품목은 겨울이불, 전기요, 귀마개·장갑 세트, 가습기, 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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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도시관리공단, 안전의식 강화 특별활동 추진
여수시도시관리공단은 지난 13일 청소차량 운전원 60명을 대상으로 차량사고 예방 특별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으며, 직원과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가족참여형 안전보건 공모전”을 진행하여 조직 전반의 안전문화 확산에 나서고 있다고 17일 밝혔다.이번 특별안전교육은 한국도로교통공단 전문 강사를 초청해 진행했으며, 청소차량 운행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사각지대 위험 인지 ▲법규위반별 사고비율 이해 ▲안전운전 습관 점검 등 실무 중심의 내용을 다뤘다.또한 운전원들은 교육을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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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의회, 국토교통부 전국 최초 관광도로 ‘여수 백리섬섬길’ 지정 환영
여수시의회는 국토교통부가 여수 백리섬섬길을 대한민국 관광도로로 지정한 것에 대해 13일 환영의 뜻을 밝혔다.이번 지정은 남해안 다도해의 뛰어난 해양 경관과 섬·바다·생활문화가 조화를 이룬 여수만의 해양도시 정체성이 국가적으로 인정받은 성과로 평가된다.특히 이번 지정에는 2024년 한 해 동안 활동한 ‘백리섬섬길 제1호 관광도로 지정 연구회’의 정책 활동이 큰 역할을 했다.이날 연구회는 최정필 대표의원 을 비롯해 이선효·김종길·정현주·이석주·홍현숙 의원이 참여해 백리섬섬길의 관광도로 지정 필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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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보 부담 줄이고 성장 지원···신한은행, 소상공인 보증대출
신한은행은 경쟁력 강화 계획을 입증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신규 운영자금을 지원하는 ‘신한 소상공인 성장촉진 보증대출’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이번 상품은 지난해 12월 금융위원회, 중소벤처기업부, 금융감독원이 공동 발표한 ‘은행권 소상공인 금융지원 방안’의 후속 조치로 마련됐다. 지역신용보증재단의 보증서를 담보로 대출을 제공한다.대상은 개업 후 1년 이상이 지나고 대표자 신용평점이 710점 이상인 소상공인이다. 경쟁력 강화 계획을 입증하면 신청할 수 있다. 대출한도는 개인사업자 최대 5000만원, 법인사업자 최대 1억원이다.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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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대교동, 겨울꽃 심어 따뜻한 거리 조성
여수시 대교동은 지난 12일 남산동 일원에 팬지, 비올라 등 겨울꽃 4,000본을 심어 따뜻한 겨울 분위기의 꽃밭을 조성했다.이날 대교동 르네상스 실천본부를 비롯한 새마을부녀회, 주민자치회, 통장단 등 자생단체 회원과 지역주민 40여 명이 함께 참여했으며 추운 날씨 속에서도 정성껏 꽃을 심으며 마을을 아름답게 가꿨다.겨울꽃으로 단장된 남산동 도로변은 돌산대교와 수산물 특화시장을 오가는 시민과 관광객의 눈길을 사로잡으며 활기찬 도심 풍경을 연출했다.이날 참여자들은 꽃을 심은 후 도로변 쓰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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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채영 의원 "노동·경제·사회 전반서 공공성 약화" 재정비 촉구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이채영 의원은 지난 14일 열린 제387회 정례회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종합감사에서 “노동·경제·사회혁신 전반에서 공공성과 정책 기반이 약화되고 있다”며 전면 재정비를 촉구했다.이채영 의원은 노동국에 대해 “경기도의 임금체불액이 3540억 원으로 전국 1위임에도 예방·감독·구제체계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있다”며 “최근 3년간 노동복지기금이 95% 축소되면서 노동정책의 기반 자체가 흔들리고 있다”고 지적했다.그는 이어 킨텍스에 대해서는 “고객만족도는 상승했지만 민원처리·업무절차 관련 항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