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도시철도 2호선 건설사업이 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최종 선정됐다. 북울산역에서 진장유통단지를 지나 번영로를 따라 야음사거리까지 13.55㎞, 정거장 14곳을 잇는 노면전차 노선이다. 총사업비는 4400억원 규모로, 울산시는 2029년 착공, 2032년 개통을 추진한다.1호선이 이미 기본계획을 마치고 착공을 앞둔 가운데 2호선까지 예타 대상에 포함되면서 울산의 도시철도망 구축은 본격적인 궤도에 올랐다. ‘도시철도 사각지대’로 불리던 울산이 균형 잡힌 교통도시로 전환할 실질적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오는 11월 개통을 앞둔 포항~영덕 고속도로가 동해안 광역경제권 조성의 새로운 기폭제가 될 전망이다.포항시는 이번 개통으로 산업·물류 경쟁력 강화, 관광 활성화, 지역 균형발전 등 다양한 파급효과를 기대하고 있으며, 이미 개통된 울산~포항 고속도로와 추진 중인 영일만 횡단대교 완공과 맞물릴 경우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총 연장 약 30.92km, 왕복 4차로 규모로 건설되는 포항~영덕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포항에서 영덕까지 이동 시간이 기존 국도 7호선 이용 시보다 20분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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