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4분기 제주지역 수출이 반도체 호조에 힘입어 큰 폭으로 늘었지만, 생산·소비·건설 등 내수 지표는 일제히 감소하며 체감경기 부진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호남지방통계청 제주사무소가 지난 20일 발표한 ‘2025년 4분기 제주 지역경제동향’에 따르면 제주지역 수출액은 1억640만달러로 전년 동분기 대비 87.2% 증가했다.품목별로 보면 기타 집적회로 반도체 및 부품 수출이 107.8% 늘었고, 프로세스와 컨트롤러는 3만4961.7% 급증했다. 특정 반도체 품목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전체 수출 증가율을 끌어올린 것이다
제주도에서 시행 중인 ‘1회용컵 보증금제’가 전국 최고 수준의 컵 회수율을 기록하며 자원순환 정책 성과를 내고 있다.제주특별자치도는 11일 메종글래드 제주에서 열린 ‘1회용컵 보증금제 우수 매장 포상식’에서 제주지역 참여 매장들이 대상과 최우수상을 비롯해 전 분야에서 수상하며 총 12곳이 포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포상식은 1회용컵 보증금제 시행 3주년을 기념해 기후에너지환경부가 후원하고 자원순환보증금관리센터 주관으로 진행됐다. 포상은 자발적 참여매장 3곳을 포함한 제주지역 매장 12곳과 세종지역 매장 3곳 등
2026년 3·8 세계여성의 날을 맞아 제주지역 여성·노동·농민·시민사회단체들이 오는 7일 제주시청 광장에서 ‘2026 3·8 세계여성의 날 기념 제주지역 여성대회’를 개최한다.이번 대회 슬로건은 '약속을 지키는 제주, 페미니스트가 만든다!'로, 제주 사회가 선언해 온 평화·인권·성평등의 가치를 구체적인 삶의 변화로 이행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3·8제주여성대회 집행위원회는 제주평화인권헌장이 약속한 존엄과 평등의 가치가 여성의 노동, 돌봄, 안전, 대표성 영역에서 얼마나 실현되고 있는지를 점검하고, 성평등 정책의 실질적 이행을 촉
제주지역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이 2100가구를 넘어서며 역대 최대치를 다시 갈아치웠다.공급 과잉과 고분양가, 고금리, 대출 규제, 지역경제 침체와 인구 유출 등으로 인한 수요 위축으로 악성 미분양 주택이 역대 최고를 기록하면서 주택시장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국토교통부가 발표한 ‘1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1월 말 기준 제주지역 미분양 주택은 2606가구로 전월 대비 44가구가 감소했다.하지만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은 한 달 새 72가구 늘어난 2102가구로 집계됐다.전체 미분양의 80.7%가 준공 후 미분양으로 사실상 ‘악성
제주지역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이 2100가구를 돌파하며 한 달 만에 역대 최대치를 갈아치웠다. 전체 미분양 물량 중 '악성' 비중이 처음으로 80%를 넘기며 건설사들을 벼랑끝으로 내몰고 있다.27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1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제주지역 미분양 주택은 2606가구로 전월 대비 44가구 줄었다. 제주 미분양주택은 지난해 9~11월 소폭의 감소세를 이어가다 12월에 130가구가 늘었으나 한 달만에 다시 소폭 감소로 돌아섰다. 하지만 역대 최대치인 2024년 11월 2851가구에서 14개월 동안 해
제주지역 기업들의 체감경기 지표가 한 달만에 반등했다. 업종별 온도차는 있지만 향후 경기 개선에 대한 기대감은 모든 업종에서 커지는 모습이다.26일 한국은행 제주본부가 발표한 2월 제주지역 기업경기조사 결과를 보면, 이 달 전산업 기업심리지수는 94.3으로 전월보다 3.3포인트 올랐다.제조업 기업심리는 소폭 위축됐다. 지난 1월 94.9를 기록하며 21개월만에 최고치에 올랐던 제조업 지수는 이달 94.4로 0.4p 하락했다. 자금사정 악화와 생산 둔화가 주요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반면, 비제조업 지수는 자금사정과
제주지역 가계 대출이 가파르게 늘고 있다. 꾸준한 감소세를 이어가던 신용대출까지 증가세로 돌아섰다. 예금 규모는 정기예금을 중심으로 크게 감소했다. 국내 증시 불장에 따른 투자목적의 자금이동으로 읽힌다.26일 한국은행 제주본부가 발표한 '제주지역 금융기관 여수신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도내 금융기관 여신은 석 달간 3479억원 늘었다. 작년 한 해 증가액 7876억원의 절반가까이 되는 규모다. 12월말 기준 여신잔액은 40조6810억원으로 1년새 2.0%늘었다.기업대출은 줄어드는 추세지만 가계대출 수요는 지속적으로 확대
지난해 제주지역 요양기관은 개업이 폐업보다 많아 전체적으로 8곳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의원급 신규 개업이 감소세를 보이면서 증가 폭은 둔화되는 흐름이다.23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2021~2025년 요양기관 개·폐업 현황’에 따르면 2025년 제주지역 요양기관은 신규 58곳, 폐업 50곳으로 집계됐다. 병·의원, 치과, 한의원, 약국 등을 포함한 수치다.의원급 의료기관만 보면 신규 22곳, 폐업 13곳으로 개업이 더 많았다. 다만 전년과 비교하면 개업은 정체된 모습이다. 최근 5년간 제주 의원
미국.이란 전쟁 여파로 연일 치솟던 제주지역 주유소 기름값이 뚜렷한 하락세로 돌아섰다. 휘발유는 물론 오름폭이 더 컸던 경유와 등유가격도 일제히 ℓ당 1900원 아래로 떨어졌다. 정부가 석유 제품의 가격 상한을 정하는 최고가격제를 시행한 영향이다.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14일 오후 7시 기준 제주지역 주유소 평균 휘발유 가격은 ℓ당 1869.96원으로 전날보다 23.92원 하락했다. 경유는 더 큰 폭의 내림세다.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ℓ당 44.49원 내린 1891.44원으로, 지난 6일 이후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제주도내 3개대학 학생회로 구성된 '대학생 유권자행동'이 13일 출범했다.제주대학교 총학생회, 제주한라대학교 총학생회, 제주관광대학교 총학생회로 구성된 '2026 제주도내 대학생 유권자 행동'은 13일 제주대학교 학생회관에서 출범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의 삶과 미래를 직접 결정하는 당당한 유권자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이날 기자회견에는 양유준 제주대학교 총학생회장을 비롯해 고나윤 제주한라대 총학생회장, 윤시현 제주관광대 총학생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출범한 제주지역 대학생 유권자 행동은 청년 정책 제안과
광명지역신문=서인숙 기자>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아까운 농산물 유통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아까운 농산물’이란 등급 규격에 적합하지 않거나 농업재해로 외관상 상처가 있지만 품질에는 이상이 없어 유통이 가능한 농산물이다. 기존 ‘못난이 농산물’을 순화한 표현이다.이 사업은 지난 1월 15일 공포·시행된 ‘경기도 아까운 농산물 유통 활성화 지원 조례’에 따른 것으로, 최근 이상기후로 외관상 결함이 생기는 농산물이 증가해 농업인의 소득 저하, 자원 낭비 등이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이에 따라 도는 아까운 농산물 구입 유
빅데이터 및 AI 특화 스타트업 테이블에이아이는 누구나 질문만으로 데이터를 분석하고 인사이트를 도출할 수 있는 생성형 AI 기반 데이터 분석 플랫폼 ‘테이블 에이젠틱’을 출시했다고 밝혔다.‘테이블 에이젠틱’은 복잡한 분석 도구나 코딩 지식 없이도 데이터를 직접 탐색하고 분석할 수 있도록 설계된 대화형 플랫폼이다. 그간 기업 내 방대한 데이터가 축적돼 있음에도 전문 인력 의존도가 높아 적시에 의사결정에 활용하기 어려웠던 현업 부서의 고충을 해결하기 위해 개발됐다.사용자는 질문 입력
제주시 애월읍 새별오름 일대에서 펼쳐진 2026 제주들불축제 마지막 날인 14일, 축제장 내 마련된 달집에는 참가자들의 소원을 담은 소원지들이 가득 나붙어 눈길을 끌었다.행사장을 찾은 관광객들과 시민들은 달집 앞 소원지에 올 한해 가족들의 건강 등을 기원하며 정성스럽게 소원지를 적어놓았다. 이날 밤 시간대에는 13일에 이어 횃불대행진과 함께, 정성껏 적은 소원을 태워 하늘로 날려 보내며 희망을 기원하는 달집 태우기가 다시 펼쳐졌다. 당초 9개 달집을 태우는 것으로 예정됐지만, 불티 날림에 따른 화재 위험을 고려해 1개만 태우는 것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