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가 80여 년간 지연돼 온 메낙골 공원 조성이 전환점을 맞게 됐다. 해병대가 수십 년간 방치돼 있던 해군 폐관사를 2026년 2월까지 철거할 계획이다.철거 대상은 내무대, 위병소, 창고 등 해군 유휴시설 5개 동으로, 지난 3월 해체 설계용역을 마치고 10월 중 해체 허가가 완료되면 오는 2026년 2월까지 철거를 완료할 계획이다. 공사 완료 후 해병대는 국방부에 토지를 반환할 예정이다.메낙골 부지는 약 4만 5,660㎡ 규모로, 1940년 공원시설로 결정됐으나 수십 년간 해군부대와 서울지방병무청이
제주시는 아파트자치회와 소통 간담회를 9월 15일 시청 제1별관 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간담회는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회장과 관계 공무원 등 약 80여 명이 참석해 주차, 안전, 시설 노후화 등 공동주택 생활 현안을 주민과 함께 논의하고 의견을 나누는 장으로 마련돼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시는 그간 부대·복리시설 개보수, 침수방지시설 설치, 개방주차장 지원 등 공동주택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이날 간담회에서는 이들 사업 현황을 공유하고 시민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했다.참석자들은
대구 달서구는 추석 명절을 맞아 24일 성서종합사회복지관 주관으로 관내 이주민 가정·외국인 등 다문화 가족 80여 명이 함께하는 ‘행복한 명절 보내기’ 나눔행사를 열었다.한가위의 넉넉한 정을 나누고, 다문화 이웃과 구민이 함께 어울리는 지역공동체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행사에는 다문화 가정, 외국인 근로자, 유학생 등 다양한 배경의 이주민이 참여했다.낯선 타지에서 명절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달서구는 매년 지역사회와 연계한 체감형 나눔 프로그램을 이어오고 있다.올해는 ‘달서구의 빛을 찾아’를 주제로 ▲보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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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 솥바위, 깊어가는 가을 정취 물씬
2025년 10월 9일, 경남 의령군의 대표 자연 명소 ‘솥바위’가 깊어가는 가을빛에 물들어 방문객들의 발길을 붙잡고 있다. ‘부자 1번지 의령’ 문구를 형형색색의 꽃으로 장식해 축제장 곳곳에 풍성한 가을 분위기를 더했다.관광객들은 솥바위 부교를 건너며 소원을 적은 종이를 매달아 ‘부자 기운’을 기원하는 등 기억에 남을 시간을 보내고 있다.한편, ‘의령리치리치페스티벌’은 10월 9일부터 12일까지 솥바위와 의령군민공원 일대에서 열려, 가을의 정취 속에서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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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용연사거리서 덤프트럭과 트레일러 충돌해 1명 사망
11일 오전 11시16분께 울산 남구 황성동 용연사거리에서 덤프트럭과 트레일러가 충돌해 60대 덤프트럭 운전자가 숨지고, 50대 트레일러 운전자가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소방 당국에 따르면 사고 직후 화재가 발생해 덤프트럭과 트레일러가 모두 탔고, 사고 차량에서 흘러나온 경유가 도로를 덮었다.경찰과 소방 당국은 이들 차량 가운데 한 차량이 중앙선을 넘으면서 마주 오던 차량과 충돌한 것으로 보고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및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신동섭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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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축제도시 명성 입증 ‘대박 조짐’
남강과 진주성을 비롯한 진주의 가을밤이 화려한 불빛과 예술혼으로 물들면서 관람객들의 눈길과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긴긴 추석 연휴와 함께 시작된 진주의 10월 축제가 지난 4일과 5일 첫 주말과 6~9일 추석연휴를 맞아 진주시민과 국내외 관광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면서 10월 축제의 도시 명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긴 추석 연휴를 맞아 여행객들이 해외로 빠져나가는 등 축제 기간 내내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로 인해 관람객 유치에 큰 차질이 우려됐으나 행사장마다 구름 인파가 몰리면서 진주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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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대체매립지 2곳 신청...지역은 '비공개'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인천 서구 수도권 매립지를 대체할 매립지 공모 결과 겨우 응모지가 나왔다. 공모 4번째만이다.경기도는 기후에너지환경부, 서울특별시, 인천광역시와 10일 오후 6시 기준으로 수도권 대체매립지 4차 공모를 마감한 결과, 개인과 법인 등 민간 2곳이 응모했다고 밝혔다. 응모지가 어디인지는 기초지자체와의 협의가 아직 진행되지 않아 공개하지 않았다. 응모 부지에 대해서는 기후에너지환경부와 수도권 3개 시·도 등 4자 협의체가 공모조건 등 적합성을 확인해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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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황도연(신성이엔지 중국법인장 전무)씨 부친상
▲황화주씨 별세, 황도연 부친상 = 9일, 분당차병원 장례식장 특실, 발인 11일 오전 5시 30분, 장지 분당 휴 추모공원, 031-780-6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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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보그룹, 2025년 대졸 신입사원 공개채용 실시
대보그룹이 올해도 변함없이 공개채용을 통해 대졸 신입사원을 뽑는다. 대보그룹은 계열사인 대보건설, 대보정보통신, 대보유통에서 공개채용을 진행한다.이번 공개채용 규모는 총 두 자릿수이며 채용직종은 대보건설이 건축, 토목, 기계/설비, 전기/설비, 안전보건 등 기술직과 경영관리 등 관리직을, 대보정보통신은 H/W개발, S/W개발 부분에서 채용을 진행한다.고속도로 휴게소, 주유소 운영 계열사인 대보유통은 현장관리, 경영관리 부문에서 채용에 나선다.공통자격요건은 4년제 대졸 이상자(2026년 2월 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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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인스타그램서 '성인 계정' 노출 차단…10대 사용자 보호 조치
메타가 인스타그램에서 10대 사용자가 접할 수 있는 콘텐츠를 영화 등급 'PG-13' 수준으로 제한한다고 14일 경제매체 CNBC가 전했다. 새로운 콘텐츠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성적인 콘텐츠나 마약·알코올 관련 미디어를 공유하는 계정이 10대 사용자에게 노출되지 않으며, 욕설이 포함된 게시물도 추천되지 않는다. 다만, 사용자가 직접 검색하는 경우는 예외다.이번 조치는 인스타그램이 청소년 안전 문제로 비판을 받아온 가운데 마련됐다. 인스타그램 계정 이름이나 소개란에 온리팬스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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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수성고, 임대형 민자사업 발바꿈
1955년 개교한 수원 수성고등학교가 임대형 민자사업새롭게 발바꿈한다.15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노후화된 학교시설을 미래형 학습환경으로 전환하고자 ‘수성고등학교 그린스마트스쿨 임대형 민자사업’ 실시협약을 체결했다.도교육청은 지난 2024년 4월 시설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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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지코인, 반짝 반등에도 13개월 최저점 가능성…신규 수요↓
도지코인이 블랙프라이데이 폭락 이후 한때 5% 반등했지만, 시장 회복세가 지속될지는 불투명하다는 전망이 나왔다.14일 블록체인 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도지코인의 신규 수요가 감소하면서 이번 반등이 단기적인 시장 반응에 불과할 가능성이 크다.글래스노드 데이터에 따르면, 도지코인에 대한 신규 수요는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블랙프라이데이 이후 도지코인 네트워크에서 거래를 처음 기록한 신규 주소 수는 1만8251개로, 매도세 당시 3만534개 대비 40%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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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시우스 파산 사태, 테더 3억달러 합의로 마무리…스테이블코인 규제 촉발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테더가 파산한 암호화폐 대출 플랫폼 셀시우스의 청구권을 2억9950만달러에 합의하며, 스테이블코인 발행자의 법적 책임이 새로운 쟁점으로 떠올랐다. 14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이번 합의는 셀시우스가 2022년 파산한 이후 비트코인 담보 청산을 둘러싼 법적 분쟁을 마무리하는 조치다.블록체인 회복 투자 컨소시엄은 이번 합의를 통해 셀시우스 채권자들의 회수를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BRIC는 자산운용사 반에크와 아틀라스 그로브 파트너스의 계열사 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