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흉기를 휘둘러 연인을 살해한 20대 남성이 구속 상태에서 재판에 넘겨졌다.제주지방검찰청은 살인 혐의로 20대 남성 ㄱ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13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ㄱ씨는 지난달 16일 오후 9시 16분쯤 제주시 아라동 한 아파트에서 자신의 연인인 20대 여성 ㄴ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ㄱ씨는 범행 직후 119에 신고했고, 소방당국의 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한 경찰이 ㄱ씨를 긴급체포했다.ㄴ씨는 심정지 상태에서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다.경찰 조사에서 ㄱ씨는 "ㄴ씨와 말다툼을 하다가 흉기를 휘둘렀다"
경북 영덕의 한 돼지 농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돼지 1100여마리가 폐사하고 축사 일부가 전소됐다.영덕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9일 오전 6시 32분께 영덕군 병곡면에 있는 한 돼지 농장에서 불이 났다."출근했더니 돈사가 무너져 있고 불이 났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는 인명 수색과 함께 진화 작업에 나섰다.불은 경량철골조 1층 구조로 된 돈사 24개 동 가운데 7개 동, 326㎡를 태우고 자돈 1100마리를 폐사시킨 뒤 6시간 48분 만인 오후 1시 20분쯤 완전히 꺼졌다. 인명 피해는 없었다.재산 피해는
도내 한 외국인 전용 카지노에서 중국인 손님 50여 명이 소동을 일으켜 경찰이 출동하는 상황이 빚어졌다.25일 제주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30분께 제주시에 있는 모 호텔 외국인 전용 카지노에서 ‘손님 50여 명이 난동을 부리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출동한 경찰은 폐쇄회로TV 영상 등을 분석해 업무방해 및 특수폭행 혐의로 50대 중국인 남성 1명과 30대 중국인 남성 2명을 검거했다.이들은 사람들을 선동해 영업을 방해하고 카지노 보안요원을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다.당시 게임 중 카드가 잘못 나오자 4명이 항의했고
서귀포 쇠소깍 인근 해상에서 실종된 2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25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5시 38분쯤 서귀포시 하효동 쇠소깍 인근 해안에서 물놀이를 하던 ㄱ씨가 보이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한 해경과 소방당국은 해경 헬기 1대, 경비함정 5척, 민간어선 5척, 드론 등을 이용해 수상, 수중수색을 진행했다.수색을 이어가던 25일 오전 6시 25분쯤 쇠소깍 인근 해안에서 실종자로 추정되는 시신을 발견했다는 행인의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이 신분을 확인한 결과 이 시신은 실종
대구 도심에서 길거리 행인을 대상으로 일부러 어깨를 세게 부딪히는 이른바 ‘어깨빵’ 행위를 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대구 중부경찰서는 24일 도심에서 이유 없이 행인을 상대로 어깨를 친 혐의로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7시 30분쯤 대구 중구 동성로 일대 거리와 상가를 돌아다니며 불특정 다수 행인들을 상대로 어깨를 부딪히는 일명 ‘어깨빵’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이를 지켜보던 시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 주변에서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다행히 크게 다친 시
서귀포매일올레시장 인근 도로에서 저혈당으로 쓰러진 70대 국가유공자가 순찰 중이던 경찰관의 신속한 조치로 목숨을 구했다.24일 서귀포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6시30분께 중동지구대 신창일 대장과 강영익 경사, 김나현 순경이 순찰 중 서귀포매일올레시장 인근 도로와 인도 사이에 쓰러진 70대 남성 A씨를 발견했다.경찰관들은 인도로 옮긴 A씨가 저혈당 쇼크로 의식을 잃어가는 위급한 상황에 놓이자 주머니에 있던 사탕을 먹이고 인근 식당에서 물을 구해 마시도록 조치했다.곧바로 의식을 되찾은 A씨는 출동한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
대구 도심 한복판에서 시민들을 상대로 어깨를 부딪치며 위협 행동을 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 중부경찰서는 폭행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고 2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7시 30분쯤 대구시 중구 동성로 일대 거리와 상가에서 일면식 없는 시민을 상대로 어깨를 부딪치는 등 위협 행위를 한 혐의를 받는다. 불안감을 느낀 시민 신고로 출동한 경찰은 현장 주변에서 A씨를 체포했다. 다행히 크게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구독자 수 165만명을 보유한 유명 유튜버 A씨가 음주운전이 의심돼 경찰의 정차 요구를 받았지만, 이를 무시하고 달아나다 현행범으로 체포됐다.서울 송파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음주 측정 거부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현행범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23일 밝혔다.A씨는 지난 21일 오전 3시 40분쯤 서울 강남구에서 송파구까지 약 12㎞를 술을 마신 채 운전한 것으로 알려졌다.음주 의심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정차를 요구했지만 A씨는 차량을 도로변에 세운 뒤 300여 미터를 도주했다가 붙잡혔다. 체포 당시에도 경찰의 음주 측정 요구를
만취 상태로 주차된 차량을 훔쳐 운전하다 다른 차량을 잇달아 들이받은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충북 청주청원경찰서는 절도·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1일 밝혔다.A씨는 지난 16일 오전 4시쯤 청주시 서원구 사직동 한 길가에 문이 잠기지 않은 승용차를 훔쳐 약 300m를 몰다가 주차돼 있던 차량 3대를 잇달아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그는 사고를 목격한 행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검거됐다.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것으로 조
제주에서 흉기를 휘둘러 연인을 살해한 20대 남성이 구속됐다.19일 제주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제주지방법원은 지난 18일 살인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20대 남성 ㄱ씨에 대한 영장을 발부했다.법원은 ㄱ씨가 도주 우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에 따르면 ㄱ씨는 지난 16일 오후 9시 16분쯤 제주시 아라동 한 아파트에서 자신의 연인인 20대 여성 ㄴ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ㄱ씨는 범행 직후 119에 신고했고, 소방당국의 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한 경찰이 ㄱ씨를 긴급체포했다.ㄴ씨는 심정지 상태에서 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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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전 11시16분께 울산 남구 황성동 용연사거리에서 덤프트럭과 트레일러가 충돌해 60대 덤프트럭 운전자가 숨지고, 50대 트레일러 운전자가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소방 당국에 따르면 사고 직후 화재가 발생해 덤프트럭과 트레일러가 모두 탔고, 사고 차량에서 흘러나온 경유가 도로를 덮었다.경찰과 소방 당국은 이들 차량 가운데 한 차량이 중앙선을 넘으면서 마주 오던 차량과 충돌한 것으로 보고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및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신동섭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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