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버그’ 활동이 7월 초 대부분 종료될 것으로 전망됐다.러브버그는 일본, 중국, 대만 등 동아시아 지역에서 관찰되는 부식성 파리류로, 인체나 농작물에 피해를 주지 않지만, 대량 발생 시 일시적인 불편을 유발한다. 주로 6~7월에 발생하는 성충은 꽃가루를 옮기는 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불빛에 모이는 특성과 높은 밀도로 인해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고 있다.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4일 붉은등우단털파리의 발생 양상을 예측 모델로 분석한 결과, 지난 1일 기준 전체 활동의 약 86%가 진행된
울산을 중심으로 활동중인 지철형 작가의 초대전이 경주 갤러리미지에서 이달 20일까지 열리고 있다. 지철형 작가의 5번째 개인전으로 ‘자연의 환희’라는 주제로 식물, 야자잎, 선인장 등 청량감과 생명력 넘치는 극사실회화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지난해부터 시도한 여백이 많은 구도적 변화와 단색화/단순화를 시도한 조형적 연구가 새롭게 드러나는 작품들을 볼 수 있다. 또 유화를 주로 다루지만 재료적으로 아크릴화, 마티에르를 강조한 복합적 재료기법을 사용한 것도 눈여겨볼 만하다. 지철형 작가는 “
부산진구 보건소는 6월부터 7월 중순까지 다중이용시설 17개소를 대상으로 하절기 레지오넬라증 감염 예방을 위한 환경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레지오넬라증은 물에서 서식하는 레지오넬라균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 호흡기 감염병으로, 주로 대형 건물의 냉각탑수, 목욕탕수, 분수 등에서 오염된 물이 미세한 물방울로 퍼질 때 호흡기를 통해 감염된다. 레지오넬라증은 일반 감기나 냉방병과 증상이 비슷해 방치하기 쉬워, 고열과 마른기침, 소화기 증상이 동반될 경우 의심하고 신속한 진료가 필요하다.검사 대상 다중이용시설에서 검체 채취 후 균 오
봉화군은 지난 2일 분회경로당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영농작업과 텃밭작업 등 야외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법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으며, 오는 7일까지 진행된다.진드기에 물려 발생하는 질환인 쯔쯔가무시증과 SFTS은 주로 1주~3주 잠복기를 거쳐서 두통, 발열, 설사, 발진 등이 나타나고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다.특히 감염자 중에는 50대 이상의 농업ㆍ임업에 종사하는 비율이 높아 농작업이나 야외활동 시 밝은색의 긴 소
경기도는 지난 3월 4일부터 6월 24일까지 31개 시군과 함께 안전관리가 필요한 위반건축물에 대해 합동 실태조사를 한 결과 총 163건의 위반건축물을 적발했다고 3일 밝혔다.이번 합동 실태조사는 인구밀집지역 및 다중이용시설 등 안전사고 취약 지역을 대상으로 했다.위반사항을 보면 무단 증축과 미신고 가설건축물이 주로 적발됐다. 적발 사례로는 중심상업지역 내 무단 증축으로 보행로를 점거하거나 공개공지에 무단 가설건축물을 설치해 통행을 방해한 경우가 있었다.이외 조경 및 공개공지 기능 훼손, 무단용도변경 등도 있었다.
과거 사무실에서는 주로 검은 색 멤브레인 키보드가 사용됐다. 반면, 최근에는 나만의 개성 있는 키보드를 선택하는 이들이 많다. 키보드를 바꾸는 것만으로 사무실 데스크테리어를 보다 화사하게 만들 수 있고, 뛰어난 키감과 함께라면 업무 효율도 증가하기 마련이다.하지만, 그렇다고 아무 키보드나 사무실에서 사용할 수는 없다. 다 함께 사용하는 사무실의 특성상 타건음이 시끄러운 키보드는 피해야 한다. 특히, 리니어 타입이라도 내부에 방음 설계가 적용된 제품이 좋다.앱코는 사무실 책상에서 사용하기 좋은
제주항에 낡고 노후화된 임항창고가 새롭게 조성된다.2일 양경호 제주도의회 의원에 따르면 제주항 5부두에 있는 임항창고는 40년 전인 1985년 2300㎡ 규모로 설치됐고, 곡물 사료 등 최대 보관능력은 4900톤에 이른다.주로 가축의 사료를 보관하면서 필요에 따라 신속하게 하역하고 운송하는 물류기지 역할을 맡고 있다.그런데 임항창고는 낡고 노후화되면서 사료의 품질 유지와 안전한 보관을 위해 적절한 온도와 습도 유지는 물론 해충방지 등 제 기능을 못하고 있다.지난달 30일 ‘제주노동존중사회 의원연구포럼’(대표의
인천 미추홀구는 이달부터 구민과의 직접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찾아가는 민원 상담의 날, 현장 미추홀’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현장 미추홀’은 이영훈 구청장과 직소민원팀이 생활 현장을 직접 찾아가 구민의 불편, 건의, 고충 사항 등을 청취하고 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민원 해결 프로젝트로, 다양한 계층과 소통하기 위한 창구로 마련됐다.구는 ▲오는 7월 16일 미추홀장애인종합복지관, ▲7월 22일 미추홀노인복지관, ▲9월 10일 숭의종합사회복지관, ▲9월 24일 인천여성복지관 등 민원 취약계층이 주로 이용하는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목재 펄프를 활용해 차세대 이차전지에 사용되는 고체상 전해질의 공극 제어 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연구간행물로 발간했다.이차전지 분야는 원료와 소재의 지속가능성, 재활용, 안정성 등 주요 쟁점을 중심으로 환경영향을 줄이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리튬이온전지에 사용되는 분리막은 주로 다공성 석유화학계 고분자이며, 이는 충격에 취약해 폭발이나 화재 위험이 크다.국립산림과학원은 2023년부터 리튬이온전지의 취약성을 보완할 차세대 이차전지용 고체 전해질 개발을 시작했다. 특히 다공성을 높이기
문화체육관광부는 문화비 소득공제 대상을 헬스장·수영장으로 확대해 총급여 7000만 원 이하인 근로소득자는 시설이용료의 30%를 최대 300만 원 한도에서 소득공제로 돌려받을 수 있게 된다.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정보원과 함께 내달 1일부터 전국 1000여 개 헬스장·수영장 시설이용료에 대해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게 된다고 30일 밝혔다.그동안 문화비 소득공제는 도서, 공연, 박물관, 미술관, 신문, 영화 등 주로 문화예술 분야에 적용했지만, 이번에는 운동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낮추기 위해 처음으로 체육 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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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디다스, 한남동에 ‘아디다스 한남’ 팝업 스토어 오픈
아디다스코리아가 서울 한남동에 새로운 팝업 스토어 ‘아디다스 한남’을 오는 10월 12일까지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대사관이 밀집해 이국적인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한남동 거리에 자리하는 이번 팝업 스토어는, 마주 선 두 개의 건물에 아디다스 오리지널스와 아디다스 스포츠 퍼포먼스를 각각 입점시켜 차별화된 공간 경험을 선사한다.두 매장은 데칼코마니처럼 마주 서 있으며, 블랙과 실버 톤의 대비가 돋보이는 파사드를 통해 브랜드의 정체성을 직관적으로 표현한다. 외관부터 방문객의 시선을 사로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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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송학동에 '도시농업 새 모형' 실험…텃밭 활력 찾는 '다모이길' 주목
행정안전부의 공공서비스 디자인 사업의 일환에는 '다모이길'이란 사업이 있다. '주민이 다 모이길을 바라는 공간'이란 뜻을 담은 사업이다. 주민 소통이 거점 공간인 '다모임 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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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수의계약 ‘지역업체 우선’ 의무화…지침 개정
제주특별자치도가 수의계약 체결 시 도내 업체를 우선 선정하도록 관련 지침을 개정했다.제주도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수의계약 업무 처리 지침’ 개정안을 13일 공개했다. 이번 개정은 수의계약 시 도내 업체를 우선 선정하도록 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이뤄졌다. 청년창업기업에 대한 수의계약 제한을 완화하는 내용을 담은 지방계약법 개정안이 지난 8일부터 시행되는 점도 반영됐다.주요 개정 내용을 보면 종전에는 수의계약 시 도내 업체를 우선 선정하는 규정이 없었지만, 개정안을 통해 관련 규정이 신설됐다. 다만, 계약 이행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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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80주년-다시 평화] 평화는 기억하고 인정할 때 시작된다
1951년 2월 7일, 해가 동쪽에서 뜨기 전부터 서쪽으로 떨어지는 때까지 산청군 가현·방곡·점촌, 함양군 서주 등 네 개 마을에 살던 주민 705명이 죽음을 당했다. 민간인을 상대로 총부리를 겨눈 것은 국군 11사단 9연대 3대대. 이승만 전 대통령 집권 초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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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민대 호텔조리과, 현대그린푸드 장학금 기탁
경민대학교 호텔조리과는 7일 교내 효행관 라아홀에서 현대그린푸드와 함께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 기탁식’을 진행하였다. 이번 기탁식에서는 호텔조리과 재학생들의 실무 교육과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장학금 1,000만 원이 전달되었으며, 이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이어지는 뜻깊고 모범적인 산학협력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현대그린푸드는 경민대학교 호텔조리과의 실무 중심 교육과 우수 인재 양성 시스템에 깊은 공감과 신뢰를 보내며 장학금 기탁을 결정했다. 이 장학금은 조리 실습 역량이 뛰어나고 표준현장실습학기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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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폭우] '전원 대피령' 산청서 4명 숨지고 2명 실종
19일 집중호우로 전 군민 대피령이 내려진 산청에서 4명이 숨지고 2명이 실종되는 등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경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30분 기준 총 31명 피해가 확인됐다. 피해 대부분 산청군에 집중됐다. 오전 10시 46분께 산청군 산청읍 내리 한 주택이 무너져 주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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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 후 첫 경기서 맹활약' 제주SK 페드링요 "이보다 더한 행복은 없는 듯"
제주SK 유니폼을 입고 치른 첫 경기에서 2도움을 기록하는 맹활약을 펼친 페드링요가 19일 "이보다 더한 행복은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페드링요는 이날 안양과의 홈경기 후 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그는 경기소감으로 "이보다 더한 행복은 없는 것 같다"며 "두번의 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승리에 기여하는 게 정말 큰 행복인 것 같다"고 말했다.페드링요는 서울이랜드 유니폼을 입고 뛸 당시 오른쪽 윙 포워드 포지션으로 기용됐다. 하지만 오늘 경기 어시스트가 기록된 곳은 모두 경기장 왼쪽 측면이었다.페드링요는 "이랜드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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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용 크립토 인프라 제로해시, 1억달러 규모 투자 유치 중...유니콘 전망
암호화폐 인프라 기업 제로해시가 10억달러 가치로 1억달러 규모 자금 유치를 추진 중이라고 포춘이 최근 보도했다.이번 투자 라운드는 나스닥 상장 중개회사 인터랙티브브로커스가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제로해시는 2017년 설립된 미국 기반 스타트업으로, 은행·핀테크·브로커리지 등 기관 고객이 암호화폐, NFT, 토큰화 자산을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백엔드 인프라를 구축해왔다. 최근에는 스테이블코인과 전통 금융 간 연결 고리 역할을 강화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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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산사태
군 단성면 내원마을 일대에 산사태가 발생한 모습. 19일 경남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16일부터 이날 오후 3시까지 산청군에 내린 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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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 다압면, 사흘간 501㎜ 물폭탄…도로·하천 시설 피해 잇따라
전남 광양 지역에 사흘간 평균 263㎜의 폭우가 쏟아지며 도로 사면 유실, 포장 파손, 정전, 주택 침수 등 크고 작은 피해가 잇따랐다. 19일 광양시에 따르면 지난 17일부터 이날 오후 6시까지 평균 강수량은 263.9㎜로 관측됐다. 지역별로 보면 다압면 501.5㎜를 최고로 진상면 301㎜, 봉강면 271㎜, 진월면 270㎜ 순서를 보였다. 최대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