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절반 이상이 향후 가계 경제가 ‘현재와 비슷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울산 청년 4명 중 1명은 부모나 친지에게서 생활비를 지원받는 것으로 조사됐다.울산시는 사회·경제적 변화에 따른 시민의식과 생활 실태를 정책에 반영하고자 매년 시행하는 사회조사 결과 가운데 ‘경제 분야’ 내용을 2일 발표했다. 올해 조사는 3820가구를 대상으로 지난 4월18일부터 5월1일까지 이뤄졌다.조사 결과를 보면, 시민의 월평균 가구소득은 200만원 이상~300만원 미만과 300만원 이상~400만원 미만이 각각 17.1%와 16.6%로
대만 정부가 초과 세수를 활용해 국민 모두에게 1인당 1만 대만달러를 현금으로 지급하기로 했다.대만 행정원은 23일 기자회견을 열고 내달 5일부터 전국민을 대상으로 현금 지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지급 방식은 사전 등록, 은행 계좌 입금, 우체국 창구 방문, 15개 은행의 ATM 이용 등으로 다양하게 마련된다.이번 조치는 지난 17일 대만 입법원이 통과시킨 ‘국제정세 대응을 위한 경제·사회 및 민생 국가안보 강인성 강화 특별예산안’이 라이칭더 총통의 공포로 발효되면서 추진됐다. 해당 예산 규모는 총 23
에이벨공인중개사사무소의 강형택 대표가 지난 20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올해를 빛낸 인물대상' 시상식에서 ‘부동산컨설팅’ 부문 영예의 수상자로 선정됐다.연합매일신문사와 올해를 빛낸 인물대상 선정위원회가 공동 주최한 이번 시상식은 의정, 경제, 사회, 학술 등 각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둔 인물을 발굴하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로 제 25회를 맞이한 이번 시상식에는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참석해 수상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강 대표는 사무소 설립 2개월 만에 130건의 중개 실적을 달성하고 민원 제로를 기록하며 업계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20일 저녁 압델 파타 알시시 이집트 대통령과 취임 후 첫 통화를 갖고 수교 30주년을 맞은 양국 관계를 경제·방산·문화 등 전방위로 확대하기로
경기지역에서 디지털 격차를 줄이기 위한 다양한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 디지털 전환이 사회 전반으로 확산하면서 정보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정책 마련도 잇따르고 있다. 음성변환 바코드 도입 등이 대표적인 사례다. 그러나 기술은 존재해도 사회 참여가 더딘 탓에 격차가 쉽게 좁혀지지 않는
경기 북부의 경제 허브로 재도약하기 위해 의정부시가 추진하는 의정부역세권 개발 사업이 본격화하고 있다.15일 의정부시에 따르면, 최근 민선 8기 3주년을 맞은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흥선권역을 의정부 재도약의 마중물로 삼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흥선권역은 의정부역을 중심으로 향후 6개
경북도가 APEC의 협력 경험을 기반으로 유럽 현장에서 경제·문화 네트워크 확장에 나섰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지난 7일부터 14일까지 6박 8일 일정으로 오스트리아와 헝가리를 방문해 기업 진출 지원과 문화외교 강화 방안을 모색했다.김 부지사는 두 나라에서 경북 해외자문위원과
한국해양진흥공사가 LG CNS와 국내 해양산업 AI 혁신과 데이터 경제 활성화를 위해 양사가 힘을 모으기로 하고 12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안병길 해진공 사장, 현신균 LG CNS 사장을 비롯한 두 기관의 임직원이 참석해 글로벌 AI 도입 및 확산에 관한 동향을 공유하고 우리나라 해양산업 AI를 위한 협업 방안을 논의했다.이번 협약은 LG CNS의 최신 AI 기술력과 해진공의 해양산업 전문성 및 데이터를 결합하여, 정부의 디지털 경제 정책 기조에 발맞춰 해양산업의 A
울산시가 ‘2025년 사회조사 만족도 평가’를 실시한 결과 시민들의 ‘보육환경 만족도’가 큰 폭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조사는 지난 4월 18일부터 5월 1일까지 191개 조사구, 3,820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주요 조사 항목은 가구·가족, 주거·교통, 교육, 문화·여가, 공공행정, 인구이동 등 10개 부문이다. 이번 조사 중 ‘경제 분야’에 이어 진행된 ‘사회 분야’ 조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2023년 사회조사 대비‘만족도’증가 2025년 사회조사에서 ▲가구․가족 ▲주거․교통 ▲교육 ▲문
한국온라인쇼핑협회가 최근 일부에서 제기된 '새벽배송 금지' 논의에 공식 반대 입장을 냈다. 협회는 새벽배송 전면 제한이 소비자 불편, 농어업인·소상공인 피해, 일자리 감소 등 사회·경제 전반에 부정적 영향을 초래할 것이라고 주장했다.5일 온쇼협은 성명서를 통해 "새벽배송은 맞벌이 부부, 1인 가구, 영유아 부모 등 다양한 계층의 생활 속에 자리잡은 필수 서비스"라며 "2024년 한국소비자원 조사에서 국민 생활편익 기여도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서비스 제한 시 '야간 주문-아침 수령'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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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DC, 제주 주요 공공기관, 최초 합동 사이버 위기대응 훈련 실시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는 제주지역 주요 공공기관들과 함께 제주지역 최초로 합동 사이버 위기대응 훈련을 17일부터 19일까지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번 훈련은 최근 공공기관과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정보 유출 및 해킹 위협이 전국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유사한 위기상황 발생 시 도내 기관 간 즉각적 대응 체계와 협력 기반의 위기대응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JDC를 비롯한 6개 훈련참가 기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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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제주4·3 낙인 프레임 ‘연대의 힘’으로 넘어”…세계기록유산 의미 짚다
‘제주4·3기록물 세계기록유산 등재와 4·3의 세계화’를 주제로 한 제15회 제주4·3평화포럼이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제주썬호텔에서 열렸다.제주4·3평화재단이 주최·주관한 이번 포럼은 제주4·3기록물 세계기록유산 등재의 의미를 짚어보고, 4·3 세계화를 위한 과제를 점검하는 국제 학술대회로 마련됐다.포럼 첫날 기조강연에는 1999년 4·3 수형인명부를 최초로 공개하며 진상규명에 기여한 추미애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이 나섰다.추 위원장은 “제주4·3 해결에 가장 큰 걸림돌은 오랜 세월 이어진 색깔론이었다”며 “4·3에 씌워진 낙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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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5주기 전태일 추도식, "오늘의 전태일들과 함께 11월 13일 국가기념일로"
13일 오전 11시 경기 남양주시 마석 모란공원 전태일 묘역 앞에서 제55주기 전태일 추도식이 엄숙하게 거행됐다. 전태일재단이 주최한 이날 추도식에는 양대 노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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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도 17일 모기지보험 일시 중단...대출 절벽 심화
하나은행이 오는 17일부터 모기지보험 가입을 중단한다. 하나은행은 "영업점을 통해 신청하는 서울보증보험 MCI 및 한국주택금융공사 MCG 담보로 하는 주택담보대출의 신규 신청을 중단한다"고 밝혔다.14일 은행계에 따르면 앞서 KB국민은행에 이어 하나은행도 MCI·MC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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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짱개'? 혼란스런 정체성의 대만, 오해와 미지 영역으로 남아있다
대만은 우리 생각보다 훨씬 가깝다. 서귀포에 살던 시절 확인한 타이베이까지의 거리는 1000km다. 서울에서 타이베이까지 비행시간은 두 시간 남짓, 제주에서부터는 한 시간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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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칠머리당 영등굿’과 제주 해녀의 삶을 한 무대에
2023년 제주지역 특화 콘텐츠 개발 지원작으로 선정돼 초연된 미디어아트형 실감 뮤지컬 ‘해녀와 영등’이 2025년 한층 확장된 무대와 깊어진 서사로 돌아온다. 2025년 8월 재연 프리뷰를 거쳐 11월에는 현대 기술과 전통 신앙이 어우러진 리메이크 버전으로 다시 관객을 만난다. 이번 작품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칠머리당 영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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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학교 급식·돌봄 파업 참여율 12.8%... 574곳 중 165곳 대체식
13분전
학교 급식과 돌봄 등에 종사하는 인천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20일 총파업에 돌입한 가운데 10곳 중 3곳이 대체 급식을 실시했다.인천시교육청은 이날 공립·사립 등 교육공무직원 1만1338명 가운데 12.8%인 1,446명이 파업에 참여했다고 밝혔다.학교별로는 전체 574곳 가운데 232곳인 40.4%가 파업에 참여했다.이번 파업으로 급식 제공에 차질을 빚은 학교는 574곳 가운데 165곳인 28.7%로 나타났다.나머지 2곳은 학사일정조정으로 급식을 실시하지 않았다.대체 급식을 실시한 학교는 식사 대신 빵과 우유 등을 제공했고 나머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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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품아'에 실수요자 대거 관심… '울산 다운2지구 유승한내들 에듀포레' 견본주택 발길 잇따라
유승종합건설이 울산광역시 다운2지구에 선보이는 '울산 다운2지구 유승한내들 에듀포레'가 지난 14일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돌입했다. 단지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다운2지구에서도 '초품아'가 돋보이는 우수한 입지로 관심이 높았던 만큼, 오픈 후 주말까지 3일 간 4천여명의 방문객이 다녀가며 다가올 청약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분양관계자는 "단순히 견본주택을 둘러보는 것을 넘어, 상품 특장점이나 청약 조건에 대한 전문 상담석에도 꾸준히 문의가 이어졌다"며 "높은 관심은 온라인 홈페이지와 전화문의에서도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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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A노선을 안성으로 끌고 올 유인책 찾아야”
안성시의회가 19일 ‘안성형 철도 유치를 위한 전문가 초청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안성시의회 운영위원장 최호섭 의원이 좌장을 맡아 진행한 토론회에는 이관실 의원, 박해신 공학박사, 황준문 철도 용역연구원, 김은배 시민대표, 왕규용 교통정책과장이 토론자로 참여했다.안정열 의장은 개회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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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도시개발공사, 지역소멸 대응 장학금 전달
대구도시개발공사는 18일 대구교통공사,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과 함께 군위중학교를 방문하여 지역소멸 대응을 위한 장학금 60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대구시 3개 공사·공단은 2024년 12월, 지역소멸 및 저출산 위기 극복을 위한 공동 대응 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2025년 현재 청년지원, 지역활력, 교육지원 등 다양한 공동과제를 발굴·추진하고 있다.이번 장학금은 인구 감소와 거점학교 중심 소규모 학교 통·폐합에 따른 학생들의 원거리 통학 부담을 완화하고 안정적인 학습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