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문화관광재단 주최·주관으로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울산 울주군 삼남읍 유에코에서 열린 ‘2025 울산문화박람회’가 나흘간 2만4000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문화로 새긴 울산의 꿈!’을 주제로 마련된 이번 박람회는 지난해보다 더 규모가 커진 4개 분야 19개 전시관 445부스 규모로 펼쳐졌다. 울산 사람들의 다채로운 이야기를 담은 ‘지역문화관’, 도시 성장을 이끄는 U-콘텐츠를 소개하는 ‘문화콘텐츠관’, 기업과 함께 성장하는 도시를 보여주는 ‘문화상품관’, 문화도시 울산의 현재와 미래를
우주 AI 종합 솔루션 기업 텔레픽스가 인공지능 기술 역량을 인정받아 2025년 ‘방산혁신기업 100’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방산혁신기업 100은 방위사업청이 주관하는 사업으로, 우주, 인공지능, 반도체, 로봇, 드론 등 국방 신산업분야를 중심으로 혁신적인 중소기업을 선정하여 육성하는 프로젝트이다. 경영역량과 기술역량, 국방적용 및 사업 성과 창출 가능성, 기술의 도전성과 혁신성 등 종합적인 역량에 대한 평가를 거쳐, 2025년에는 총 21개사가 선정됐다.선정 기업은 혁신기업 지정 기간인 5년간
시바이누가 강력한 매집 신호를 보이며 234% 반등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4일 블록체인 매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시장 전문가 제이본 마크스는 최근 분석에서 시바이누가 장기적인 상승 패턴을 이어가고 있으며, 이는 강력한 매수세를 의미한다고 밝혔다. 실제로 시바이누는 11월 중순 최저점 대비 26% 상승한 0.00000952달러까지 반등했다. 이후 약간 조정돼 현재 0.0000882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마크스는 시바이누가 3일 차
래리 핑크 블랙록 최고경영자가 뉴욕타임스 딜북 서밋에서 비트코인을 '두려움의 자산'이라고 표현한 내용이 화제가 되고 있다.3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래리 핑크 CEO는 2017년 비트코인을 '자금세탁 수단'이라 비판한 바 있다. 그러나 현재 블랙록은 700억달러 규모의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인 아이셰어즈 비트코인 트러스트를 운영 중이다.그는 비트코인 가격이 미·중 무역 협상과 우크라이나 전쟁 종료 가능성 소식에 하락
충청남도서산교육지원청은 지난 3일 관내 서산성봉학교를 대상으로‘2025년 서산교육지원청 겨울철 민관합동점검’을 실시하였다.  이번 점검은 겨울철 위험요인 대상으로 점검하였으며, 아울러 여름철 집중호우로 침수피해를 겪은 특수학교의 급경사지를 중점적으로 진행하였다.  이번 합동점검에는 한국교육시설안전원이 적극 협력하였으며, 특히 안전관리처의 전폭적 지원을 받아 건축분야 전문인력이 투입되어 드론을 활용한 건축물 외벽·옥상부 균열 여부 및 누수 흔적 확인, 침수 이력에 따른 구조 부재의 변형 가능성 등을 점검
용인특례시는 3일 본관 4층 전겹실에서 일자리 창출에 힘쓴 지역 우수기업 8곳에 인증서와 현판을 수여했다.이번에 선정된 기업은 ▲아산디앤씨 주식회사 ▲일승푸드 제2공장 ▲주식회사 에이치에스씨 ▲㈜인실리코젠 ▲주식회사 홈체크 ▲㈜휴먼인텍 ▲케이제이건설산업 ▲트루션 등 총 8개사다.시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실사를 거쳐 일자리 창출 실적, 고용 안정성, 기업의 성장 가능성, 근로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기업을 선정했다. 이들 기업은 최근 1년간 총 74명을 신규 채
대전 서구의회 입법정책개발연구회가 ‘지역소멸 가능성 분석 및 대응 전략 연구’를 주제로 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했다.이번 연구용역은 서구의 인구 구조, 경제·산업 여건, 주거 및 정주 환경 등을 분석해 지역소멸 가능성을 진단하고, 선제적 대응 전략을 마련하고자 추진됐다.최종보고회에서 미래사회연구소 이준석 책임연구원은 서구가 ‘주의 단계’에 해당하는 지역소멸 위험에 직면해 있다고 설명했다.특히 ‘지역활력지수’와 ‘청년여성 정착지수’ 등 지표를 제안하고, 이를 활용해 행정동 단위까지 세밀하게 모니터링할 수 있는 체계를
비트코인이 8만7000달러 수준에서 주요 베어마켓 바닥 신호를 나타내고 있다. 2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크립토 애널리스트 온체인마인드를 인용하며, 비트코인 상대강도지수 지표가 과거 베어마켓 바닥에서만 기록했던 수준까지 하락했다고 전했다. RSI는 최근 가격 모멘텀 변화를 고려한 지표로, 이번 하락은 역대급 과매도 상태를 시사한다.온체인 마인드 분석에 따르면, 비트코인 RSI는 2018년 베어마켓 말기와 2022년 중반, 그리고 최근까지 10/100
여수시는 지난 11월 29일 열린 ‘2025 여수일레븐브리지마라톤’ 대회가 첫 회임에도 참가자들의 높은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으며 이번 대회를 통해 향후 국제대회로의 성장 가능성도 확인했다고 밝혔다.이날 여수시 시장, 국회의원, 시·도의원 등이 참석해 대회의 첫 출발을 축하했으며 김영록 도지사는 축전을 통해 대회 개최를 격려했다.이번 대회는 조발대교-둔병대교-낭도대교-적금대교-팔영대교를 잇는 하프·10km 코스로 구성됐으며, 약 1,000명의 참가자는 바다 위 해상교량을 달리는 특별한
포스텍은 최근 유럽 시장 개척을 위한 실전형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 ‘글로벌 스프링보드 2025’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 프로그램은 경북 지역 딥테크 기업 10개 사와 함께 진행됐다.이번 프로그램은 ‘사전’, ‘현지’, ‘사후’로 구성된 연계형 커리큘럼으로, 단기 방문형 해외 프로그램의 한계를 넘어 기업들이 지속 가능한 글로벌 확장 역량을 갖추도록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참여 기업은 ‘리플라’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전국 지역별 오늘의 날씨 및 주말날씨,내일까지 전국 강추위, 강풍 및 풍랑 유의,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 유의!
금요일인 12월 26일 오전 7시 30분 현재 제주도를 비롯해 일부 전라 서해안을 중심으로 눈이 내리고 있는 가운데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전라
Generic placeholder image
수원 상가 건물서 불…1명 부상
24일 오후 6시45분쯤 수원시 장안구 한 상가에서 불이 났다.이 불로 70대 여성 1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다.소방당국은 장비 22대와 인력 64명을 투입해 38분만인 7시23분쯤 불을 완전히 껐다.건물 2층에서 구조된 70대 여성은 상황실과 현장 대원 공조로 위치를 파악
Generic placeholder image
“요즘 장사 어떠세요?” 이재명 대통령의 깜짝 민생 행보
이재명 대통령이 부산 전통시장을 찾아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민생 행보를 이어갔다.이 대통령은 23일 부산 동구에 마련된 해양수산부 임시청사에서 현장 국무회의를 주재한 뒤, 사전 예고 없이 부산진구 부전역 인근 부전시장을 방문했다.부전시장은 6·25 전쟁 이후 피난민들이 정착하며 형성된 중대형 전통시장으로, 부산 지역 서민 경제의 상징적인 공간이다.갑작스러운 대통령의 방문에 시장 상인과 시민들은 박수와 환호로 반겼고, 이 대통령은 시장 골목을 직접 걸으며 상인들과 인사를 나눴다.이 대통령은 아몬드와 생선은
Generic placeholder image
반구동길메리재활요양병원, ‘스마트재활치료센터’ 개소… 뇌졸중·파킨슨병 재활 혁신
울산 반구동길메리재활요양병원이 24일 오후 지역 의료 관계자와 환자 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재활치료센터’ 개소식을 성황리에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센터 개소는 뇌졸중 및 파킨슨병 환자들을 위한 첨단 재활 시스템을 한 단계 격상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새롭게 문을 연 스마트재활치료센터는 환자 중심의 맞춤형 치료를 최우선 가치로 내걸었다. 물리치료, 운동치료, 보행재활, 도수치료 등 전문 재활 프로그램을 통합적으로 운영하며, 특히 데이터 기반의 정밀 평가 시스템을 도입해 환
Generic placeholder image
포스코퓨처엠, CNGR·피노와 LFP 양극재 합작투자계약(JVA) 체결
포스코퓨처엠이 급성장하는 ESS 시장에 대응해 중저가용 배터리소재인 LFP 양극재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낸다.포스코퓨처엠은 CNGR 및 CNGR의 한국 자회사인 피노와 LFP 양극재 합작투자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23일 경기도 안양시 피노 사옥에서 열린 합작투자계약 체결 행사에는 포스코퓨처엠 윤태일 에너지소재마케팅본부장, CNGR 리우싱궈 부총재, 주종완 부총재, 피노 김동환 대표, 씨앤피신소재테크놀로지 따이주푸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포스코퓨처엠은 CN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취재수첩] 노동시장 이중구조 개선 출발점
노동시장 이중구조가 개선되려면 다단계 하도급을 뿌리뽑아야 한다. 동일노동 동일임금이라는 간단한 원리가 노동시장에 자리잡으면 된다. 그러나 국내 노동시장 이중구조는 건설·조선 등 많은 인력을 필요로 하는 곳에서 견고하게 자리잡고 있다.건설·조선업계는 원·하청 임금 양극화로 노사 간 극심
Generic placeholder image
군위 효령면서 승용차·화물트럭 충돌…4명 사상
대구 군위군 효령면에서 차량 충돌사고가 발생, 2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30일 오후 1시 58분께 군위군 효령면 간동삼거리 인근에서 무쏘 승용차와 5t 화물트럭이 충돌했다.이 사고로 무쏘 운전자 A씨와 동승자 B씨가 숨졌다.화물트럭 운
Generic placeholder image
스산했던 을사년, 상식과 정상의 사회를 봅니다
을사년이 저물고 있다.지나간 날들 속에 어느해인들 단 하루 무탈한 날이 있었을까마는, 올 한 해의 끝자락에선 유독 `격동'이란 말이 생각을 부여잡는다.코미디처럼 벌어진 계엄 정국을 극복하고 맞이한 을사년. 그러나 그 시작부터가 상서롭지 못했다. 탄핵 찬반으로 갈린 국론은 일년 내내 갈피를 잡지 못하고 길 잃은 양떼처럼 방황했다. 그러는 사이 `하양이 하얗지 않고 검정이 검지 않은' 비상식이 시대정신 속에 독버섯 처럼 똬리를 틀었다.내로라하는 지도층은 그때 그때마다 `이 말 저 말' 말을
Generic placeholder image
[지역에서 본 세상] 피지컬AI에 대한 기대와 우려
올 하반기 국내외 증시에서 가장 강력한 힘을 발휘한 키워드는 인공지능과 피지컬AI였다. 특히 국내 증시에서는 로봇 관련 기업 주가가 천정부지로 올랐다. 마치 상반기에 조선·방산·원전 관련 기업 주식에 돈이 몰렸던 것처럼 하반기에는 로봇 기업 쪽으로 돈이 몰렸다. 앞으
Generic placeholder image
[발언대] 어떤 죽음에 대하여
‘고래 낙하’라는 말을 들어본 적 있는가. 생을 마감한 고래가 자신의 육신을 바다에 기꺼이 내어주며 시작되는 장엄한 생명의 순환을 일컫는 말이다. 죽음의 그림자가 드리운 고래는 홀로 심해로 가라앉는다. 그 마지막 여정은 결코 단순한 소멸이 아니다. 한 마리 고래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