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평도 선착장에서 외국인 선원이 자재 하역 작업을 하다가 선박으로 떨어져 머리 등 부위를 크게 다쳤다.2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전 4시50분쯤 옹진군 연평도 당섬 선착장 부두에서 베트남 국적 선원 20대 남성 A씨가 3m 아래 선박 갑판으로 떨어졌다.A씨는 머리가 일부
제주에 강풍과 비가 몰아치면서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하천 범람과 차량 고립 등 12건의 크고 작은 피해가 잇따라 발생했다.11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9일 기준 주요 지점의 최대순간풍속은 한라산 삼각봉이 초속 33.2m로 가장 강했으며, 사제비 23.5m, 어리목 18.5m를 기록했다.중산간 지역 최대순간풍속은 새별오름이 초속 24.8m, 제주시 애월읍 유수암 22.2m, 아라동 산천단 20.3m, 해안 지역은 제주시 조천읍 대흘 22.8m, 한경면 고산 22.3m, 구좌읍 김녕 18.7m 등에 강풍이 불었다.강수
“몇 년 전부터 폐기물들이 쌓여 있던걸요. 처리되지 않고 있어요.”22일 오전 안성시 미양면에 있는 한 공장 일대. 건물 주변엔 폐기물 등이 들어있는 1000㎏ 부피의 포대가 곳곳에 겹겹이 쌓여 있다. 최소 3m 이상의 높이다. 포대가 모여있는 곳마다 어림잡아봐도 수십개 이상씩 있다.
KAIST가 개발한 사족보행 로봇 ‘라이보’가 계단·틈·벽·잔해 등 불연속적이고 복잡한 지형에서도 고속으로 이동할 수 있게 됐다.수직 벽을 달리고, 1.3m 폭의 간격을 뛰어넘으며, 징검다리 위를 시속 약 14㎞로 질주하고, 30°경사·계단·징검다리가 혼합된 지형에서도 빠르고 민첩하게 움직이는 성능을 입증했다.라이보는 머지않아 재난현장 탐색이나 산악 수색 등 실질적인 임무 수행에 본격적으로 투입될 것으로 기대된다.KAIST 황보제민 교수 연구팀이 사족 보행 로봇 내비게이션 프레임워크를 개발했다.연구팀은 복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가 폐막을 하루 앞둔 가운데 26일까지 울산선수단은 금 11개, 은 16개, 동 28개를 획득하며 목표로 했던 두 자릿수 금메달을 달성했다. 울산선수단은 축구 여자 15세 이하부 단체전과 복싱 모스키토급 등 3체급에서 결승에 진출해 폐막일인 27일 유종의 미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창원 실내수영장에서 열린 남자 12세 이하부 플랫폼다이빙에 출전한 미트란은 결승에서 253.35점을 얻어 제주 김민종을 제치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미트란은 1m와 3m 스프링 보드에서도 각각 은메달
13일 오후 4시56분께 제주시 노형동에서 한 차량이 약 3~4m 높이의 하천으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20대 여성이 승용차를 몰다 하천 주변 가드레일을 뚫고 추락했다.이후 출동한 구조대에 의해 차량 안에 타고 있던 여성을 구조한 뒤 병원으로 이송했다.당시 차량은 전복된 상태였고, 추가 탑승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이 사고로 전신주 케이블이 파손돼 한국전력에 보고됐지만 정전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제주도소방안전본부는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경기 안산시는 오는 10월 31일까지 시민들의 편리하고 쾌적한 공원 이용을 위해 관내 주요 공원 5곳에 ‘피크닉 존’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피크닉 존’ 설치 지역은 상록구 ▲ 호수공원 ▲ 노적봉공원 ▲ 성호공원 3곳과 단원구 ▲ 화랑유원지 ▲ 와동공원 2곳 등 모두 5곳이다.‘피크닉 존’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가족 단위 시민들이 야외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2.5m×3m 이하 소형 그늘막 텐트 설치가 허용되고, 와동공원을 제외한 4개 공원에는 배달존도 설치돼 간편한 음식도 받을 수 있다.다만 공
1주전
시설 유지 보수와 선박이 드나들면서 크고 작은 안전사고가 지속되는 인천항 갑문에 맞춤형 AI기반 안전기술이 도입됐다.인천항만공사는 인천항 갑문의 선박 통항 안전과 근로자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현장 맞춤형 AI기반 안전기술을 도입했다고 3일 밝혔다.1974년 준공된 갑문은 연간 수천 척의 대형선박이 통과하는 국가 중추 해상물류시설이며, 5만 톤급과 1만 톤급 선박이 통항하는 갑거로 구성돼있다.간만의 차가 큰 항만에서 선박의 통행이 가능하도록 수위를 조절하는 시설인 갑거는 5만t급은 선박의 폭이 32.3m, 깊이 18.5m 등의 수중
포항시가 양학동 국민체육센터 운동장 내 수벽을 철거하고 맨발걷기로 조성을 추진해 논란이 일고 있다.시는 국민체육센터 운동장 외곽 수목 주변 보행폭 확장이 필요하고 운동장 오픈스페이스 기능이 저해된다고 판단해 폭 3.3m, 길이 154m의 마사토 맨발걷기로 조성을 추진 중이다.시는 이를 위해 최근 공사에 들어가 기존 1.5m 높이 사철나무 수벽을 철거 중이다.시는 사철나무 수벽 철거 후 1.5m 높이 목재 울타리를 설치할 예정이며 철거한 사철나무들은 다른 곳에 옮겨 식재한다는 방침이다.사업 완료는 오는 7월로 예정돼 있으며 사업비는
대구 남구 대명동 대구도시철도 1호선 현충로역 4번 출구 앞 도로 일부가 움푹 들어가는 부분 침하가 발생했다. 14일 남구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30분쯤 해당 도로가 지름 0.9m, 깊이 15㎝가량 내려앉았다. 지반 부분 침하 탓에 오토바이를 타고 가던 A씨가 넘어져 찰과상을 입었다. 남구는 전날 오후 7시 30분부터 도로 침하가 발생한 도로의 가로 3m, 세로 12m를 굴착해 점검하고, 다음 날인 14일 오전 10시쯤 긴급 복구 작업을 마쳤다. 남구 관계자는 “1996년 도시철도 공사를 한 뒤 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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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결대, 항공·호텔 분야 글로벌 인재 양성
성결대학교가 해외 항공·호텔 분야 글로벌 인재 양성 나섰다.성결대는 실무역량과 글로벌 문화 소통 능력을 갖춘 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해 최근 '일본공항 해외 인턴십 취업설명회'와 '컬처마이닝 국제 학생교류 프로그램 설명회'를 열었다.설명회는 해외현장실습 연계 장기 인턴십과 언어·문화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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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이재명 대통령, '취임 선서 후 국민께 드리는 말씀'
제21대 대통령에 취임한 이재명 대통령은 4일 "완전히 새로운 나라를 만들라는 그 간절한 염원에 응답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국회 본청 로텐더홀에서 한 취임 선서에서 "이번 대선에서 누구를 지지했든 크게 통합하라는 대통령의 또 다른 의미에 따라 모든 국민을 아우르고 섬기는 '모두의 대통령'이 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다음은 이 대통령이 발표한 '취임 선서 후 국민께 드리는 말씀' 전문. 『존경하고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여러분이 선택해 주신 대한민국 제21대 대통령 이재명 인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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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크루즈 관광객 대상 환영행사
제주시는 인천항을 출발해 6월 5일 제주항에 입항한 노르웨지안 스피릿호 크루즈 관광객을 대상으로 환영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 크루즈는 승객 2,000여 명과 승무원 870명을 태우고 인천에서 출발하여 일본 나가사키로 향하는 월드와이드 크루즈로 주요 승객은 미국, 영국, 호주, 캐나다 등 영어권 국가 출신의 외국인 관광객들이다.이날 환영행사에서는 전통한복을 차려입은 환영단이 관광객들을 반갑게 맞이하며 인사를 건넸다.또한 퓨전 국악 공연과 제주 기념품 제공 등 친근한 제주의 정겨운 환영 분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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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모평, 첫 모평…킬러문항 없지만 변별력 확보
의대 모집인원이 5058명에서 다시 3058명으로 축소된 이후 처음으로 치러진 모의평가 난이도가 전반적으로 지난해 대학수학능력시험과 유사한 수준이라고 평가됐다. 킬러문항은 없지만 변별력은 확보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4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주관으로 치러진 6월 모의평가는 전국 2119개교, 511개 지정 학원에서 동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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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히어, 5억달러 이상 신규 투자 유치 추친..."회사 가치 55억달러 목표"
AI 스타트업 코히어가 5억달러 규모 이상 신규 투자 라운드를 진행하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가 4일 보도했다.이번 투자 라운드 협상은 초기 단계며 코히어는 회사 가치를 55억달러 이상으로 잡고 있다고 FT가 내부 사정에 정통한 소식통 2명을 인용해 전했다.코히어 경쟁사인 오픈AI는 지난해말 3000억달러 가치에 1570억달러 규모 투자를 유치했고 앤트로픽은 3월 투자를 받으면서 회사 가치를 615억달러로 평가받았다.오픈AI, 앤트로픽과 달리 코히어는 개인 사용자 보다는 엔터프라이즈 AI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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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식 "비대위 연장은 어려울 것 같다"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6·3 대선 패배 후 위기에 봉착한 당을 구하겠다며 개혁에 강한 드라이브를 걸었지만, 당내 의원들의 반발이 거센 분위기다. 이 가운데 김 위원장에 반대하는 인사들이 그의 사퇴를 압박하면서 국민의힘의 개혁 동력이 힘을 잃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친윤계 관계자는 "김 위원장이 내건 개혁안 취지는 당연히 이해하고, 동의한다"면서도 "이는 새로 세워질 지도부의 과제이지, 지금의 임시 비대위가 할 일은 아니다. 그런데도 강행한다는 것은 당권에 생각이 있는 것 아닌가"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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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모델' 이희재 별세, 향년 73
1970∼1990년대 인기 패션모델로 활동한 이희재씨가 지난 9일 오후 8시6분께 담도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다고 유족이 10일 전했다. 향년 73.서울에서 태어난 고인은 서울 중앙여고와 건국대 의상학과를 졸업했다. 대학 재학 중이던 1971년 대한방직협회가 주최한 '목화아가씨' 선발대회에서 1위를 차지한 뒤 패션모델로 데뷔했다. 1979년 미국 로스앤젤레스 국제모델콘테스트에서 3위를 차지했다. 루비나, 김동수 등과 패션모델이라는 직업을 대중에게 알린 '1세대 패션모델'이었다.1983년 모델라인 아카데미를 창립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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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수협은행, 예금보험공사와 ESG 실천 해안가 환경정화 플로깅 캠페인 펼쳐
Sh수협은행은 지난 9일, 충남 보령 원산도 해변에서 예금보험공사와 공동으로 ‘해안가 환경정화 플로깅’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Sh수협은행 신학기 은행장과 예보 유재훈 사장, 보령수협 임석균 조합장을 비롯한 임직원 등 약 110여명이 참가했다. Sh수협은행은 매월 ESG 경영 협약을 맺은 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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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와우회원 전용 ‘블랙생필품위크’ 진행…최대 50% 할인
쿠팡이 와우회원 전용 할인 행사인 ‘블랙생필품위크’를 오는 15일까지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생필품 구매에 따른 소비자 부담을 줄이기 위해 연 6회 열리는 정기 프로모션 중 하나다.쿠팡은 고객 구매 빈도와 사용성이 높은 생필품을 중심으로 약 2000여 개 상품을 엄선해 파격적인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행사에는 좋은느낌, 다우니, 피죤 등 인기 브랜드가 참여하며, 헤어·바디·구강용품부터 세탁·주방세제, 화장지, 여성용품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제품이 포함됐다.특히 ‘단 하루 선착순’ 코너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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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관내 4개 대학 '경기도 라이즈' 사업 공모 선정
경기 부천시는 가톨릭대학교, 서울신학대학교, 부천대학교, 유한대학교 등 4개 대학이 경기도 ‘라이즈’ 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라이즈 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