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대전충남본부가 경부고속도로 금강휴게소 인근에 위치한 순직자 위령탑에서 제55주년 위령제를 거행했다.건설순직자 위령제는 경부고속도로 건설 과정에서 목숨을 잃은 77명의 건설근로자를 기리기 위해 1970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순직자 유가족, 경부고속도로 건설기념사업회 회원, 한국도로공사 임·직원, 충청북도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해 순직자들을 추모했다.한국도로공사 이상재 부사장은 “건설에 참여한 분들의 피와 땀의 결정체가 경부고속도로며, 그 분들의 숭고한 헌신을 본받아 더 나은 고속도로를 만들고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