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도자기 7대 가문의 전통을 잇는 도예 명장 묵심 이학천 사기장이 도예 입문 56주년을 맞아 서울 인사동 한국미술관에서 특별전을 연다. 이번 전시는 이 명장이 걸어온 56년의 도공 인생을 압축해 보여주는 자리로, ‘비움’과 ‘담백함’의 미학을 담은 대표작들이 대거 공개된다.오는 1
한국도로공사 서울경기본부는 겨울철 한파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하남시 취약계층 80가구에 총 400만 원 상당의 겨울용 극세사 이불 80채를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이번 지원물품은 난방 취약계층이 가장 필요로 하는 겨울 이불로 지역의 실제 생활환경을 반영해 수혜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맞춤형 지원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또한 이번 지원은 복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이루어진 것으로 지역의 수혜자 수요를 반영한 사회공헌 활동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이 날 전달식에는 한국도로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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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치됐던 부마민주항쟁 상징조형물, 26년 만에 월영광장으로
부마민주항쟁을 기리는 상징조형물이 경남대학교 정문 앞 월영광장에 설치됐다. 월영광장은 1979년 10월 박정희 유신 독재에 맞선 경남대 학생들과 마산 시민들로 들끓었던 역사적 공간이다.창원시는 19일 오전 11시 창원시 마산합포구 월영동 경남대학교 정문 앞 월영광장에서 ‘부마민주항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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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학성동 일원 '한국반도체교육원 건립공사' 순항
원주시 학성동 일원에서 진행 중인 한국반도체교육원 건립공사가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다. 공사에는 국·도비 317억 원을 포함한 총 459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강원특별자치도와 원주시가 발주해 강원개발공사가 시공하고 있다.지난 4월 착공해 기초공사를 거쳤으며, 현재 1층 벽체 골조공사가 진행 중이다. 12월 중순 현재 공정률은 10% 수준이지만 전체 과정 중 가장 시간이 오래 걸리는 기초공사가 끝났기에 내년 말 준공 일정에는 차질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한국반도체교육원은 대지면적 2,860㎡, 연면적 2,768㎡ 규모로 지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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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vs 한일 연합군...유리기판 패권 전쟁
AI 반도체 수요가 폭증하면서 차세대 패키징 소재로 주목받던 유리기판 시장이 마침내 개화를 앞두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욜그룹에 따르면 유리기판을 활용한 첨단 패키징 시장은 2026년부터 연평균 50% 이상 성장하며 2030년까지 830억달러 규모로 확대될 전망이다. 실리콘 대비 열팽창이 적고 신호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어 고성능 AI칩 구현에 필수적이라는 평가다.유리기판이 주목받는 이유는 AI칩의 물리적 한계를 돌파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GPU와 고대역폭메모리를 연결하는 인터포저 소재로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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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완근 제주시장, 컨테이너 거주 독거어르신 안부 살펴
김완근 제주시장은 지난 18일 컨테이너에 거주하는 독거어르신 가구를 직접 방문해 안부를 살폈다.이번 방문은 겨울철 취약한 주거 환경에서 홀로 거주하는 가구의 건강 상태와 안전을 확인하고, 생활상의 어려움을 현장에서 직접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김 시장은 제주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후원으로 일상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제주지역화폐 탐나는전을 전달했다. 또한 한국에너지공사가 지원한 전기매트도 함께 제공하며 홀로 사는 주거취약가구가 보다 건강하고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힘을 보탰다.제주시는 주거취약 17가구를 대상으로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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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취수원 30년 논란, 강변여과수로 해법 찾나
30년 넘게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했던 대구시 취수원 문제가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정부가 낙동강 취수원 다변화 정책의 방향을 ‘강변여과수·복류수 활용’으로 정한 데 대해 대구시가 긍정적 입장을 표명하면서다.대구시 관계자는 17일 “정부가 대구 취수원 문제 해결을 위해 분명한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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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억 인구가 움직인다, 인도 온라인 시장의 폭발...다음 빅마켓은 인도
인도의 전자상거래 시장이 디지털 결제 인프라 고도화와 물류 혁신을 기반으로 글로벌 온라인 소비 허브로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 높은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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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부서별 직무교육 성과 공유 '책거리 행사' 개최
강릉시는 지난 22일, 2025년 한 해 동안 각 부서에서 자체적으로 추진한 직무교육 성과를 분야별로 책으로 엮어 공유하는 ‘책거리 행사’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단순한 교육에 그치지 않고, 부서별 축적된 업무 노하우와 실무 사례를 체계적으로 공유해 전 직원이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조직문화를 확산하는 한편, 직무교육에 애쓴 직원들을 격려하는 취지로 마련되었다.특히 선배 공직자의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한 교육내용을 책자로 정리해, 저연차 공무원들이 언제든 참고할 수 있는 업무 길라잡이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한 점이 눈에 띈다.책자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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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테크핫이슈] 결제·크립토 은행 공습...오프라인 간편결제 전쟁
글로벌 금융 시장에서 미국 핀테크 및 암호화페 회사들이 은행 비즈니스로 영토를 확장하는 흐름이 두드러진다.대형 온라인 결제 플랫폼 페이팔이 미국 유타주에 자체 은행인 '페이팔뱅크' 설립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페이팔은 기존에 제휴 은행을 통해 제공하던 대출 및 예금 서비스를 직접 제공하려는 모습이다. 페이팔뱅크는 중소기업 대상 대출 상품을 중심으로, 고객에게 직접 이자를 지급하는 예금 계좌를 운영할 계획이다.ㆍ페이팔, 페이팔뱅크 설립 추진...중소기업 대상 대출 초점트럼프 2기 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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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민 작가 양성 프로그램, 등단 작가 4명 배출
강릉시가 지원하고 한국여성수련원이 주관한 ‘강릉시민 작가 양성 프로그램’이 지난 22일, 50명의 수료생 중 4명의 등단 작가를 배출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수강생들은 지난 22일 오후 1시, 한국여성수련원에서 수료식을 개최하고, 지난 여정을 마무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은 시민들의 창작 역량을 전문 작가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데 집중했으며, 그 결과 수강생 50명 중 4명이 저명 문학지인 '계간문예'를 통해 당당히 등단하는 결실을 보았다.지난 15일, 발행된 '계간문예' 겨울호에 이름을 올린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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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아트센터, 연말 맞아 준비한 크리스마스의 선물 '강릉 설렘'
강릉아트센터는 연말을 맞아 오는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음악회와 예술체험을 아우르는 연말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강릉 시민과 방문객들에게 따뜻한 연말의 시간을 선물할 예정이다.먼저, 24일 강릉아트센터 사임당홀에서 열리는 송년 국악콘서트 은 연주의 깊이를 더할 미디어아트를 배경으로 한 송년 음악회다. 강원특별자치도립국악관현악단이 연주를 맡고, 장사익·송소희·강은일이 협연자로 참여해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국악관현악의 깊은 울림을 선보인다.25일에는 시민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예술교육축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