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사증 제도를 악용해 불법 체류를 시도한 중국인들과 브로커 등이 무더기로 구속됐다.제주지방검찰청은 제주출입국외국인청, 부산출입국외국인청, 제주경찰청과 함께 약 4개월간의 협력 수사를 통해 관광 목적으로 무사증 제도를 통해 입국한 후 취업 등을 위해 신분증을 위조해 제주도를 이탈하려한 중국인 9명과 신분증 위조 및 승선 안내 등 불법 체류를 알선한 한국인 브로커 2명, 중국인 브로커 2명 등 총 13명을 제주특별법 위반, 공문서 위조, 위조공문서행사 등의 혐의로 전원 구속 기소했다고 29일 밝혔다.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특별법에 따라 2
제주에 무사증으로 입국한 뒤, 위조 신분증을 이용해 제주를 빠져나가려던 중국인 9명이 구속 기소됐다. 또, 이들에게 위조 신분증을 만들어준 브로커 4명도 함께 기소됐다.제주지검은 제주특별자치도 설치 및 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 위반, 공문서 위조 등의 혐의로 50대 중국인 ㄱ씨 등 9명을 구속 기소했다고 29일 밝혔다.검찰은 신분증 위조 알선책 한국인 ㄴ씨와 ㄷ씨, 중국인 ㄹ씨와 ㅁ씨도 같은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또, 또다른 중국인 브로커 1명에 대해 체포영장을 발부받고 추적 중이다.ㄱ씨 등은 지난 1월에서 3월 사이 브로커
미혼모가 낳은 신생아를 물건처럼 사고판 20대 영아 브로커가 법정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9단독 강태호 판사는 23일 선고 공판에서 아동복지법상 아동매매 혐의로 기소된 영아 브로커 A씨에게 징역 1년 2개월을 선고했다. 또 신생아 친모 B씨 등 공범 4명에게는 각각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이 선고됐다. 강 판사는 “아동 매매 범행은 상당히 죄질이 좋지 않다”며 “A씨는 아이를 키울 의사와 능력이 없었음에도 아동을 매매해 대가를 주고받는 등 범행을 주도해 죄질이 무겁다”고 판단했다. A씨는 2019년
강원 태백지역 전직 광부들의 산재보험 요양승인이 지나치게 낮아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근로복지공단이 산재브로커 차단에 주력하고 있어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1일 ...
음대 입시 수험생들에게 불법 과외를 하고 실기 심사에서 자신이 지도한 학생에게 높은 점수를 준 교수들이 대거 적발됐다. 서울경찰청은 학원법 위반, 업무방해 등 혐의로 입시 브로커 A씨와 대학교수 B씨 등 17명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10일 밝혔다. 경찰에 적발된 ..
영농철 농민들이 일손을 구하지 못해 골머리를 앓고 있는 가운데 농촌 계절근로자를 허위로 알선하고 급여 일부를 가로챈 브로커가 구속됐다. 법무부 창원출입국·외국인사무소는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로 필리핀 현지 브로커 A씨를 검찰에 구속 송치하고, 범행을 공모한 거창군의 전직 계약직 공무원B씨는 불구속 송치했다. 계절근로자를 대상으로 한 현지 불법 브로커가 실제로 검거된 사례는 처음이다.이들은 지난 2022년 4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필리핀 현지에서 노동자들을 모아 국내 계절노동자로 알선하면서 이면 근로계약서를 작성해 노동자들의 월급 실
해외 계절 근로자를 허위로 알선하고 급여 일부를 가로챈 브로커가 구속된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법무부 창원출입국외국인사무소는 필리핀 현지 브로커 한국인 50대 A씨를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로 창원지방검찰청 마산지청에 구속 송치했다고 28일 밝혔다. A씨와 공모해 범행에 가담한 거창군 계약직 공무원 B씨는 불구속 송치했다. 이들은 과거 필리핀 현지에서 동업하며 알던 사이였던 것으로 알려졌다.A씨는 지난 2022년 4월부터 9월까지 거창에서 계절근로자로 일할 필리핀 근로자 138명을 허위 초청 알선하고 이들 급여 일부를 가로챈 혐의를
감사원은 제주시 한림읍지역의 모 마을 이장을 역임했던 A씨 등을 사기 등의 혐의로 경찰에 수사를 요청했다고 22일 밝혔다.감사원에 따르면 마을 이장이었던 A씨는 2017년 지인 B씨 등 2명이 마을에 있는 초등학교 건물을 활용해 카페 사업을 하게 해달라는 부탁을 받았다.당시 서울에서 제주로 전입한 B씨 등은 마을회에 주민 소득증대사업을 하겠다며 거짓으로 사업계획서를 작성했고, 이장 A씨는 제주도교육청에 허위 서류를 제출해 폐교를 무상으로 빌리는 계약을 체결하는 브로커 역할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주민 소득증대사업 외에는 폐교 건물을
제주에 무사증으로 입국한 후 신분증을 위조해 제주를 무단이탈하려 한 중국인들과 대가를 받고 이를 도운 브로커들이 무더기로 재판에 넘겨졌다.제주지방검찰청은 제주경찰청, 제주·부산출입국외국인청과 약 4개월간 협력 수사를 진행한 결과 제주를 무단이탈하려 한 중국인 A씨 등 9명을 제주특별자치도 설치 및 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고 29일 밝혔다.검찰은 또 이들 중국인들의 무단이탈을 도운 국내 브로커 B씨 2명과 중국인 브로커 2명 등 4명과 같은 혐의로 구속 기소하고 또 다른 중국인 브로커 1
미혼모에게 신생아를 사들인 뒤 다른 사람에게 되파는 일명 ‘영아 브로커’ 활동을 한 20대 여성이 법원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9단독 강태호 판사는 23일 아동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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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 영남알프스 케이블카 내년 1월 착공
울산 울주군 ‘영남알프스 케이블카 개발사업’이 환경영향평가 초안서를 기점으로 본격 추진된다. 시행사는 내년 1월 착공해 2026년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군은 산악관광 활성화를 위한 핵심 사업으로 추진 중인 ‘영남알프스 케이블카 개발 사업’과 관련해 본격 협의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영남알프스 케이블카 개발 사업 시행자인 영남알프스케이블카는 지난 5일 낙동강유역환경청에 환경영향평가 협의를 위한 환경영향평가 초안서를 제출했다. 환경영향평가 초안은 케이블카 사업에 대한 환경영향평가 본안 협의 전에 실시하는 사전 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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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한 임신·출산·육아 행복교실 2기 운영
청도군은 보건소에 등록된 임산부 및 예비 임산부를 대상으로 임신·출산 행복교실 2기를 6월 7일부터 28일까지 보건소 4층 대회의실에서 매주 금요일 1회씩 총 4회 실시한다.군은 임신·출산에 필요한 △태교법 및 임산부의 모든 것 △산전 산후 우울증 및 대처법, 출산 준비하기 △신생아 관리법 및 산후조리법 △ 산전 모유수유 이론 및 실기 등을 전문강사를 통해 체계적으로 교육할 예정이다.김하수 청도군수는 “저출생 극복을 위해 임신과 출산에 대한 올바른 정보와 육아에 필요한 다양한 지식과 노하우를 전달해 건강한 출산을 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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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인제대 학생들, 세계 3개국에서 K-브랜드 알려
김해시에 있는 인제대학교 학생들이 세계 3개국에서 K-브랜드를 알렸다.인제대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은 태국 타이펙스, 카자흐스탄 중앙아시아 뷰티엑스포, 베트남 프리미엄소비재전에 예비무역전문인력 33명을 파견해 K-뷰티·K-푸드를 전세계에 홍보했다.지난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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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안초 출신 4남매, 부모 유언 따라 모교에 1억원 기탁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써 주세요.”지난 11일 오전 해안초등학교를 졸업한 강봉수·형숙·금여·효진씨 4남매가 학교발전기금을 기탁하기 위해 모교 교장실을 찾았다.강씨 4남매는 지난해 돌아가신 부모님의 뜻이라며 현애심 교장에게 학교발전기금으로 써 달라며 1억원을 쾌척했다.이들 4남매는 10일 부친의 제사를 지내면서 1년 만에 한자리에 모였다. 이들은 제사를 지낸 후 부모님이 남긴 돈에 서로 조금씩 현금을 보태 마련한 1억원을 모교에 전달하기로 뜻을 모아 다음날 학교를 방문했다.큰딸 형숙씨는 “평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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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획 - 서이초 1년, 무엇을 남겼나] 작년 9월 이후 학교는?
2023년 7월18일 서이초 교사 사망 후 11개월이 흘렀다. 뜨거운 아스팔트를 적셨던 검은점들의 눈물은 지금도 멈추지 않는다. 서이초 교사 사망은 우리에게 어떤 의미가 있었을까. 그리고 어떤 질문을 던지고 있는 것일까. 는 서이초 교사 1주기를 맞아 교육현장의 빛과 그늘을 다룬 시리즈를 시작한다.급식 시간 줄을 서서 받다가 밀려 넘어져서 무릎 연골이 손상됨. 체육시간 술래 피하기형 게임을 하다 발목을 삠. 쉬는 시간 자리에서 일어나 이동하던 중 다른 학생이 실수로 넘어뜨린 책상 모서리에 발목이 부딪쳐 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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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논문 표절' 규명 약속한 1위 숙대총장 후보…조국 "중전마마 위해 이 분 주저앉힐까?"
숙명여대는 14일 21대 총장 최종 후보를 정하는 구성원 투표에서 문시연 프랑스언어·문화학과 교수가 1순위 후보자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문 교수는 '김건희 영부인 논문 표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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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프로당구 조재호·김가영 홍보대사 위촉
국내 프로당구 최고 스타들이 고양시 스포츠 홍보대사로 위촉됐다.고양시는 프로당구 최고의 스타이자 자랑인 PBA 조재호, LPBA 김가영 선수를 스포츠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16일 밝혔다.이번 홍보대사 위촉을 통해 PBA의 인지도를 높이고 고양시의 매력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2019년 대한민국 6번째 프로 스포츠로 출범한 PBA는 올해로 여섯 번째 시즌을 맞았다. 지난해 7월에는 고양 킨텍스 제2전시장에 PBA 전용 스타디움을 개장하며 국내 대표 프로 스포츠로 성장하고 있다.이러한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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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장학생 921명에 7억원 수여
용인시 장학재단은 지난 15일 시청 에이스홀에서 ‘2024년 장학증서 수여식’을 열어 올해 장학생으로 선발된 921명에게 총 7억824만원의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수여했다.이날 행사엔 이상일 용인시장을 비롯해 윤원균 용인특례시의회 의장, 구자범 용인시 장학재단 이사장, 초‧중‧고‧대학생 장학생들과 가족 등이 참석했다.올해 철쭉, 진학, 우수 등 총 14개 분야 장학생으로 선발된 833명의 학생에게 총 6억 8184만원이 돌아갔다. 또 인재육성교육비 지원자로 선정된 88명은 총 2640만원을 받았다.이날 용인의 미래인재 육성을 지원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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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 거치대 조작하다”...인천서 중앙선 침범 후 충돌 11살 중상
인천시내에서 중앙선을 침범한 차량이 마주 오던 차량과 부딪혀 동승자 중 한 명이 크게 다치는 사고가 났다. 16일 남동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6분쯤 남동구 간석동 도로에서 40대 여성 A씨가 몰던 차량이 중앙선을 침범해 마주 오던 차량과 충돌했다. 이 사고로 A씨 차량에 탑승한 그의 아들 B군이 머리 등을 크게 다쳐 의식을 잃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A씨 남편은 경찰 조사에서 “운전 중 휴대전화 거치대를 조작하다가 중앙선을 넘어 차량과 충돌하게 됐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