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수 경남도지사와 김경수 전 도지사의 미묘한 관계가 회자되고 있다. 김경수 전 지사가 이재명 정부 균형발전 정책을 총괄하는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장을 맡으면서다.내년 도지사 선거 때 잠재적 경쟁자가 될 가능성을 차치하고라도 ‘부울경 메가시티’를 두고 정책적 견해차가 있다. 이에 지
2025 제주국제환경플러스포럼이 '플라스틱 제로를 위한 우리 모두의 행동'을 주제로 16일부터 17일까지 2일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환경부, 유네스코, 제주특별자치도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환경공단, 뉴스1, 제주국제컨벤션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포럼에는 환경분야 리더, 전문가, 비영리단체, 기업인, 청년, 어린이 등 400여 명이 참석해 탈플라스틱 실천과 국제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행사 첫날인 16일 개회식에서는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의 개회사, 오영훈 도지사의 환영사, 강충룡 제주도의회
강원특별자치도는 18일 오후 3시 40분, 도청 통상상담실에서 최안나 강릉의료원장과 전진표 도립강릉요양병원장에 대한 임명장 수여식을 개최했다.최안나 신임 강릉의료원장은 지난 6월 강릉의료원 임원추천위원회의 추천을 거쳐 김진태 도지사의 최종 승인을 받아 임명되었으며, 임기는 2025년 7월 4일부터 2028년 7월 3일까지 3년간이다.최 원장은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산부인과학 박사학위를 취득하였으며, 국립중앙의료원 난임센터장, 대한의사협회 기획이사·대변인, 최근까지 대한의료정책학교 교장을 역임하는 등 전문성과
충남도립대학교는 2026학년도 우수 신입생 유치와 ‘충남방문의 해’를 전국적으로 알리기 위해, 10일 한화이글스 홈구장에서 ‘충남도립대의 날’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충남도와 충남도립대학교가 공동으로 연계해 마련한 대규모 스포츠 홍보행사로, 야구팬과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자연스럽게 대학과 충남의 매력을 알릴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날 하이라이트는 단연 김태흠 도지사의 시구였다. 한화이글스와 KIA타이거즈의 경기 시작 전, 김태흠 지사는 유니폼을 입고 마운드에 올라 시구를 통해 충남도의 열정과 대학
강태원 전 충북도의원이 충북도장애인체육회 신임 사무처장으로 임명됐다.충북도장애인체육회는 24일 오전 충북체육회관에서 제9차 이사회를 열고 신임 사무처장 임명 동의안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이날 이사회는 도지사의 추천을 받은 후보자들에 대해 과반수가 동의하면 임명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강 신임 사무처장은 종목단체 생활체육회장과 충북도의원 등을 역임했다. 도는 관련 절차를 마무리한 뒤 임명할 예정이다.충북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도내 11개 시·군 장애인체육회 및 각 종목단체 운영을 총괄하는 핵심 실무책임자다. 임기는 2년
경북도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본격적인 폭염 시기를 앞두고, 산불 피해 지역인 5개 시군에 대해 실국장을 중심으로 호우·폭염 대비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초대형 산불피해지역에 대한 호우 및 폭염에 대한 2차 피해 예방을 위해 도지사의 특별 지시에 따라 마련된 조치다.경북도 실국장 및 각 실무팀장으로 구성된 점검반은 각 지역에서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여부를 점검하고 이재민 임시조립주택의 배수로 정비, 위험요인 제거, 냉방시설 및 쿨루프 설치 등 폭염
대구지역 제1호 ‘지방정원’이 탄생했다. 달성군은 다사읍 세천리에 있는 ‘세천늪테마정원’이 최근 대구시 최초 ‘지방정원’으로 공식 등록됐다고 13일 밝혔다. ‘수목원·정원의 조성 및 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지방정원은 지방자치단체가 조성·운영하며 △총면적 10만㎡ 이상 △녹지 비율 40% 이상 △체험 및 편의시설 요건을 충족하고 시·도지사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현재 세천늪테마정원이 자리한 세천리 1669번지 일원은 과거 ‘세천늪’이 있었던 곳으로 성서5차 첨단산업단지 조성에 따라 저류지로 전환됐다. 이후 2012년부터 저류지
생명을 위협하거나 극심한 충격을 주는 사건에 반복 노출되는 소방공무원의 심리 회복과 정서적 안정을 지원하는 전국 최초의 소방관 전담 심리 상담센터가 경기도에 마련됐다.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16일 수원시 팔달구에 위치한 본부 청사 1층에서 ‘경기119마음건강센터’ 개관식을 열고 공식 운영에 들어갔다. ‘경기119마음건강센터’는 민선 8기 김동연 도지사의 핵심 공약 가운데 하나로 대형 화재 사고 등에 반복 노출되면서 겪는 외상후스트레스증후군, 우울증 등 각종 소방공무원의 심리 질환 치료를 위한 지속적 지원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 김기환 의원은 재가노인복지시설에 대한 지원을 제도화하여 노인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제주특별자치도 재가노인복지시설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27일 밝혔다.이번 조례안은 거동이 불편하거나 요양시설 입소 없이 가정에서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을 위한 ‘재가노인복지시설’ 지원에 관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시설 운영의 공공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주요 내용은 시설의 정의 및 지원 대상 △급여 제공 기준 및 수급권자 개념 도입 △도지사의 정
충북 청년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생활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각종 제도가 시행된다.충북도의회 정책복지위원회 이동우 의원이 대표 발의한 ‘충북도 청년 복지 지원 조례안’이 24일 제426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통과했다.조례안은 △청년복지에 관한 도지사의 책무 △청년복지 기본계획 및 연도별 시행계획 수립·시행 △청년 주거안정, 생활안정, 건강 증진 등 지원사업 △청년 복지 관련기관 등과의 협력체계 구축 등 청년 복지 전반을 포괄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2025년 충북 청년 정책 시행계획에 따르면 충북의 청년 인구
8월 7일부터 10일까지 나흘간,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2025부산국제불교박람회’가 열린다. ‘K-명상의 중심도시’ 부산에서 서울국제불교박람회의 열기를 그대로 이어갈 이번 부산국제불교박람회가 현재 공식 누리집에서 관람객 사전 등록을 진행하고 있다.불교신문과 재단법인 BBS부산불교방송이 주최하고, 대한불교조계종, 부산광역시, 금정총림 범어사, 영축총림 통도사, 쌍계사, 부산불교연합회, 조계종부산연합회가 후원하는 ‘부산국제불교박람회’
신길 재정비촉진지구 부분 해제로 10여 년간 정체된 영등포구 신길동 314-14 일대가 신속통합기획 확정으로 새로운 개발의 전환점을 맞이하게 됐다. 이로써 신길 재정비촉진사업 완료지역, 신안산선 개통 및 다수의 개발 움직임이 있는 지역이 연계되어 변화의 흐름이 본격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대상지 일대는 신길 재정비촉진지구 개발 여부에 따른 주거환경의 차이가 큰 곳이다. 재정비촉진사업이 완료된 가마산로 남측의 경우 노후주거지 정비 및 도로 등 기반시설 확충으로 정주 여건이 크게 개선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는 15일 "과세형평을 위해 주택임대소득에 적정 과세가 필요하다는 점에 동의한다"고 밝혔다.구 후보자는 이날 국회에 제출한 인사청문회 질의 서면 답변에서 주택임대소득 과세 강화에 관한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그는 "다만 추가 과세 강화 여부는 은퇴자 등 소규모 임대사업자의 세 부담 증가나 세입자 세 부담 전가 등에 따른 주택 임대 가격 상승 가능성을 고려해야 한다"고 부연했다.배당소득 분리과세 추진에는 "자본시장을 선진화하고 국민의 자산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기업의 배당 확대를 유도할 수 있는
경주시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7월의 여름, 경주에 놀러오세요!’라는 주제로 동해 바다를 배경으로 한 여름 관광지를 소개하며 무더위를 이겨낼 특별한 힐링 여행을 제안한다.뜨거운 햇살 아래 일상의 컨디션이 흔들리기 쉬운 7월, 경주는 한적한 바닷가와 이색적인 풍경, 이야기가 깃든 골목길이 어우러진 여름 쉼표의 도시다.특히 감포와 양남 일대는 유니크한 등대들과 청량한 해풍, 경주 특유의 문화적 감성이 더해져 여행객에게 휴식과 여유를 동시에 선사한다.□척사항 방파제 등대감포항 북쪽 약 1.5km 지점에 위치한 ‘척사항 방파제’
충북도의회 인구소멸대응대책 특별위원회는 21일 충북유기농업연구소 대강당에서 ‘충북형 지속가능발전 목표 정책연구포럼’을 열고 지방소멸 위기 대응을 위한 실질적 대안을 논의했다.이번 포럼은 지속가능발전목표를 기반으로 인구소멸 위기에 처한 충북의 현실을 진단하고 ‘충북형 미래도시 전략’을 마련하기 위한 실질적 정책 대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노금식 위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충북은 청주에 인구가 집중되는 반면 북부권과 남부권은 인구감소와 고령화가 심각해 일부 군은 존립 자체를 위협받는 상황”이라며 “이번 포럼이 위
한국폴리텍대학 청주캠퍼스 반도체공정과는 21일부터 25일까지 반도체 분야 교원을 대상으로 전공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한다.연수는 반도체 핵심기술인 웨이퍼 제조, 패키징, 공정장비 운용, 품질 측정과 검사 등 반도체 기술 습득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양기용 청주폴리텍대 학장은 “이번 연수를 계기로 AI 기반 반도체 기술 역량 강화를 통한 학생들의 취업률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김금란기자 [email protected]
여자배구 전 국가대표 공격수 이재영이 일본 여자배구 SV리그를 통해 코트에 복귀한다.21일 일본 배구 관계자에 따르면 이재영은 최근 SV리그의 빅토리나 히메지 구단과 입단에 합의했다.히메지 구단도 이날 오후 구단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이재영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구단은 "이재영을 새로 영입한 소식을 전하게 돼 기쁘다"며 그를 세계적인 수준의 공격력과 수비 능력을 갖춘 아웃사이드 히터라고 소개했다.SV리그는 최근 세계 무대에서 선전 중인 일본 배구대표팀 선수들이 활약 중인 무대로, 일본 배구의 주춧돌로 평가받는다.
충북문화재단과 남부권 관광협의회, 충북 전담여행사 여행공방은 21일 여행 상품 브랜드로 ‘옥보영 느린 여행’을 출시했다. 세 기관은 충북 남부권의 관광객 유치를 위해 옥천과 보은, 영동을 한 권역으로 묶은 뒤 앞 글자를 따서 남부권 관광 공동브랜드를 만들었다. 이번 여행 브랜드는 ‘시, 숲, 술을 따라가는 길’을 주제로 삼았다. 정지용 시인의 시가 흐르는 옥천, 속리산을 중심으로 산캉스를 즐길 수 있는 숲 자원을 보유한 보은, 영동 지역에서 재배한 달콤한 포도로 만든 와인 등 지역 특화 콘텐츠를 담았다.이와 함께 영동
제주에서 파도에 휩쓸린 초등학생 3명이 시민들의 신속한 대처로 무사히 구조됐다.21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20일 낮 12시 58분쯤 서귀포시 하효동 쇠소깍 해변에서 초등학생 3명이 바다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어린이들은 쇠소깍 앞바다에서 물놀이를 하던 중 수심이 갑자기 깊어져 파도에 휩쓸려 나간 것으로 전해졌다.119가 도착하기 전, 인근에 있던 시민 4명이 구명환을 이용해 구조활동을 펼쳤다. 시민들에 의해 구조된 어린이들은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소방당국은 구조에 참여한 시민들에게 유공 표창을 수여하는 방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