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봉투법이 처음 시행된 지난 10일, 포항철강공단에는 포스코를 제외한 나머지 업체 노사는 별다른 동요 없이 차분한 하루를 보냈다.산업계 내에서 노란봉투법으로 인해 하청 노조의 무분별한 교섭 요구가 빗발칠 것이라는 당초 예상과는 달리 포항철강공단은 비교적 조용했다. 하지만 전국적으로는 시행 첫날부터 하청 업체 노조의 교섭 요구가 잇따라 터져 나오는 등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포항에선 이날 포스코 하청사 유일노조와 광양지역기계금속무장노조 등 34개 노조가 원청사를 상대로 교섭 요구를 해온 것으로 파악됐다.11일 업계에 따르면 민주노총은
문음미 기자 = 공기업은 공공성과 책임성을 기반으로 한다. 국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만큼 시민의 생활에 필요한 공적 기능을 다하면서
8개월째 공석인 KAI 신임 대표이사에 김종출 전 방위사업청 국방기술보호국장이 사실상 내정되자 또다시 사장 인선 논란에 휩싸였다. 군 출신이란 KAI 노조의 강한
8개월째 공석인 한국항공우주산업 신임 대표이사에 김종출 전 방위사업청 국방기술보호국장이 사실상 내정됐다.군 출신이란 노조의 강한 반발에도 불구하고 선임을
한국GM과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지엠지부가 전국 9개 직영정비센터 운영 종료에 합의했다. 법원이 노조의 폐쇄금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하고 수차례 실무 교섭에서도 합의점을 찾지 못하던 끝에 노사가 타결에 이르렀지만, 직영정비 체계 자체는 사실상 막을 내리게 됐다. 금속노조 한국지엠지부는 이
상주시와 전국자치단체공무직본부 상주시지부가 올해 공무직 임금 협약을 체결하며 노사 간 교섭이 일단락됐다.시는 지난 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전국자치단체공무직본부 상주시지부와 2026년도 임금 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지난해 12월 노조의 교섭요구 이후 실무교섭과 본교섭
경상국립대학교와 한국비정규교수노동조합은 지난 13일 가좌캠퍼스 대학본부 접견실에서 2025년도 단체협약을 체결했다.단체협약 체결식에는 권진회 총장과 김봉조 교학부총장을 비롯해 학교 관계자, 한국비정규교수노동조합 이상룡 수석부위원장, 최승제 한국비정규교수노동조합 경상국립대분회장 등 노조 관계자 6명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은 2025년 1월 6일 노조의 단체교섭 요구로 시작되었으며, 4월 16일 상견례를 거쳐 5월 19일부터 2026년 1월 28일까지 본교섭 10회, 실무교섭 2회를 진행했다. 또한 교섭 과정에서 경남지방노
내달 10일부터 본격 시행될 노란봉투법을 앞두고 포항철강공단에는 전운이 감돌고 있다. 18일 포항철강공단 곳곳에는 눈길을 자극하는 노조의 현수막이 내걸려 ‘노봉법’이 곧 다가옴을 암시하고 있다. 하지만 노봉법 시행을 앞둔 포항철강공단 현장에는 불확실성이 좀처럼 가라앉지 않고 있다. 노봉법의 세부 적용 기준을 담은 시행령, 이른바 가이드라인이 아직 나오지 않았기 때문이다. 철강업체 노무파트 담당자들은 회사 노조 또는 하청업체 노조와의 교섭 기준과 책임 주체 판단에 대한 명확한 가이드라인이 없어
기업별 노조였던 HD현대미포 노조가 금속노조에 가입했다. 회사 합병에 따라 두 노조의 한살림 꾸리기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민주노총 금속노조는 HD현대미포 노조가 12일 금속노조 가입을 골자로 하는 조직 형태 변경 투표를 한 결과, 전체 조합원 중 1276명이 참여하고 투표자 중 80.8%가 찬성해 가결됐다고 밝혔다. 관련법상 조합원 과반 투표에서 투표자 3분의2 이상이 찬성하면 노조 조직 형태를 바꿀 수 있다. 이에 따라 HD현대미포 노조는 오는 3월1일자로 금속노조 소속이 된다. HD현대중공업 노조와
‘노란봉투법’ 시행에 맞춰 울산 노동계가 원청 기업을 상대로 대대적인 단체교섭 요구에 나섰다.제조업은 물론 대학, 체육, 돌봄 분야 등에서 수백개에 이르는 하청 노조가 원청에 교섭 요구를 예고했다.이미 일부 사업장에서는 원청의 사용자성을 부정하며 하청 노조의 교섭 요구를 거부한 곳도 있어 산업계 전반에 ‘춘투’가 몰아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진다.10일 본보 취재를 종합하면, 노란봉투법이 이날 시행되면서 지역 하청 노조들은 원청과 올해 교섭 테이블에 마주앉기 위한 절차에 본격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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