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학교 내 피습사건이 잇달아 발생한 이후 교내 CCTV 설치 확대 움직임이 본격화한 가운데 울산 교육 현장에서는 인권침해를 우려하는 일부 교사들의 반발에 이어 CCTV 관리주체 갈등까지 포착되는 등 상당한 진통을 겪고 있다.17일 울산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올해 3월 기준 지역 초·중·고교 249곳에 설치된 CCTV는 총 1만538개다.실내로 분류되는 강당에는 145개, 실외인 복도, 현관에는 466개의 CCTV가 설치됐다. 돌봄교실의 경우 교실과 가까운 복도, 교실 출입문을 비추는 CCTV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