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테크노파크는 지난 4일, 사하구청 대회의실에서 「급경사지·산사태 안전산업 진흥시설」조성을 위한 착수보고회를 개최하며,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섰다.이날 보고회에는 ▲행정안전부 재난안전산업과장, 산업총괄팀장 ▲부산광역시 시민안전실장 ▲사하구 부구청장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 바이오안전산업본부장 ▲부산테크노파크을 비롯해 ▲참여기관인 한국건설기술연구원, 국립부경대학교, 경성대학교, 한국급경사지안전협회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착수보고회는 △진흥시설 조성 계획, 참여기관별 역할, 시험평가 장비 및 활용 방안
경기도는 인공지능으로 도로 포장상태를 분석하는 ‘경기도 도로 포장관리시스템’을 구축해 도로파임·균열 등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고 20일 밝혔다.경기도 도로 포장관리시스템은 경기도가 자체적으로 구축한 시스템으로, 기존 도로포장관리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한 것이다.앞서 도는 2017년 도로포장관리시스템을 도입했다. PMS는 도로 포장 상태를 눈으로 확인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도로의 포장계획, 설계, 시공, 평가, 유지관리, 재시공 등 전 단계를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한 과학적·체
용인특례시는 풍수해에 대비해 토목·건축·소방·기계 등 각 분야를 1일부터 확인하고, 집중호우로 인한 안전 실태를 점검을 위해 22일부터 25일까지 용인경전철 철도보호지구 내 급경사지 및 아파트 건설 현장 중 대형 타워크레인을 운행 중인 곳을 대상으로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철도보호지구는 철도안전법 제45조에 따라 철도경계선으로부터 30m 이내의 지역을 말한다.이번 점검은 철도보호지구 내 건설공사 현장 28곳 중 안전사고 우려가 큰 4곳과 급경사지 9곳을 중점 대상으로 한다.여름철은 태풍, 강
청주시가 지난해 차량 통행을 전면 제한했던 흥덕구 옥산면 금계교를 재가설하는 절차에 돌입한다.시는 7월 30일 임시청사 소회의실에서 신병대 청주부시장 주재로 재가설사업 실시설계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지난해 금계교 정밀안전진단에서는 아스콘 포장 균열 및 소성변형 발생, 상판 하부 균열, 철근 노출 등의 결함이 발견돼, 종합평가 C등급을 받았다.이에 시는 금계교의 재해 예방 및 안전성 확보를 위해 부분 재가설이 아닌 전면 재가설을 결정했다. 180m 길이와 편도 1차로 총
충북 청주시는 상판이 처지는 등 중대 결함이 발견된 옥산면 금계교를 재가설한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사업비 141억원을 투입해 오는 2027년 6월까지 횡단 폭을 기존 8.5m에서 10.5m로 확장하는 전면 재가설 공사를 진행한다. 금계교는 지난해 금계교 정밀안전진단에서 아스콘 포장 균열 및 소성변형 발생, 상판 하부 균열, 철근 노출 등의 결함이 발견돼 종합평가 C등급을 받았다. 신병대 청주부시장은 “지역주민의 안전을 도모하고 교통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금계교 재가설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김규리 작가의 개인전 ‘균열’이 지난 25일부터 오는 8월 22일까지 서귀포시에 있는 복합문화공간 ‘라바르’ 내 2층 ‘갤러리 뮤즈’에서 열리고 있다.제주 출신 청년작가인 김규리는 이번 전시에서 자신이 평소 구축해온 자연과 자아의 흔적을 시각적으로 풀어냈다.김 작가는 자아 형성과 내면의 갈등을 자연물과 유기적 재료를 통해 표현해왔다.이번 전시에서는 나뭇가지, 모래, 밀가루 등 자연으로 회귀하는 재료를 활용해 생명과 환경 사이의 보이지 않는 연결을 탐색한다.작품은 제주 생태계의 흐름과 도시 문명의 단절 사이에서 생겨나는
제주특별자치도는 여름철 이용 증가에 대비해 공공체육시설 수영장에 대한 안전점검을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수상안전요원의 배치상태 ▲안전수칙 게시상황 ▲수영장 수질관리 등 안전 관련 사항 준수 여부 ▲건물 내·외부 균열 및 부식 상태 ▲마감재의 균열, 탈락 여부 ▲난간 손상 여부 등에 중점을 뒀다.점검 결과 6개소에서 일부 구조물 부식, 외벽 타일 탈락, 낙상 위험 및 난간 파손 등이 확인됐다. 타일 탈락 및 난간 파손 등 경미한 사항은 조치를 완료했으며, 장기계획이 필요한 사항은 응급조치 후 예산을 확보해 시정해 나갈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지난 16일 오산시에서 발생한 옹벽 붕괴 사고와 관련해 같거나 비슷한 형태 사고 재발을 막기 위한 긴급 전수 점검을 지시했다.도는 이번 사고와 유사한 형식의 도로 성토부 보강토옹벽을 대상으로 오는 20일까지 시군과 합동으로 긴급 전수 점검을 실시한다.이번 점검에서는 ▲ 옹벽 배부름, 균열, 침하 등 이상 여부 ▲ 상부 침하, 포트홀, 포장 균열 등 결함 발생 여부 ▲ 안전신문고 민원 접수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한다.도는 신속한 점검을 위해 17일부터 매일 실적을 확인하고 있으며, 전체 점검 규모는 각 시군에서
제주 구좌읍 농민들이 당근재해보험 제도 개편에 반발하며 “농민을 기후위기의 희생양으로 내몰고 있다”고 성토했다. 구좌읍농민회는 지난 25일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보험제도 개악을 즉각 철회하고 가입 조건을 파종 직후로 되돌리라”고 강력히 요구했다.구좌읍은 국내 최대 당근 주산지다. 매년 7월 말부터 8월 초까지는 당근 파종이 집중되는 시기로, 제주 한여름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농민들은 극심한 생육 스트레스를 안고 씨를 뿌린다. 특히 당근은 발아율이 까다롭고 기후에 민감한 작물로, 파종 직후 충분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 외환 의혹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 등 의혹을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에 대한 신병 확보에 나섰다.박지영 특검보는 28일 브리핑에서 "이 전 장관에 대해 내란 중요임무 종사 및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위증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박 특검보는 "범죄 중대성 및 증거인멸 우려, 재범 위험성 등을 고려했다"고 부연했다.이 전 장관은 비상계엄 선포 당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지시를 받아 소방청 등에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를 전달한 혐의를 받는다.특검팀은
경기도가 오는 11월 미국 캘리포니아 반덴버그 우주군기지에서 ‘경기기후위성 1호기’를 발사한다. 광학위성인 1호기는 지구 저궤도에서 3년간 운용되며, 경기도 전역의 기후·환경 데이터를 정밀하게 수집한다. 경기도는 1호기 발사를 앞두고 지난 16일과 24일 서울시에 있는 기후위성 제작 현장에서 도민 초청 견학 행사를 개최했다.초청 대상은 경기도와 기후도민총회에 참여한 도민이 함께 기후행동 실천 사례를 평가해 선정한 30명의 ‘평범한 기후영웅’ 도민이다. 견학 프로그램은 ▲경기기후위성 소
2015년 61개국 중 60위, 2020년 63개국 중 46위, 그리고 2025년 69개국 중 60위.국제경영개발연구원이 발표한 대한민국의 회계투명성 순위이다. 세계적으로 유례를 찾기 힘든 표준감사시간제도와 주기적 감사인 지정제도의 도입도 미봉책에 불과했으며, 회계제도에 대한 근본적인 신뢰 회복이 여전히 필요하다는 사실을 드러낸다. 대학에서 회계학을 가르치는 필자는 회계의 공공성과 신뢰를 다시 세우기 위한 구조적 변화가 더 이상 미뤄져서는 안 된다는 위기의식을 느낀다.회계는 평가와 책임을 위한 도구이다. 숫자로
경기 화성특례시가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경기 가평군과 경남 합천군에 대한 종합 지원에 나섰다.화성시는 피해지역의 수해 복구를 위한 인력 260여 명, 물품 4700만 원 상당 구호물품, 굴착기 등 수해복구 지원 장비 19대, 성금 500만 원을 지원했다고 1일 밝혔다.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7월 21일 재난지역의 피해 상황을 보고받은 즉시 정구원 제1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수해 지원 대책단’을 구성하고, 이웃도시 가평군과 자매도시인 경남 합천군을 신속하게 지원할 것을 지시했다.이에 따라 시는 재난 복구 활동 능력을 갖춘
광명지역신문=서인숙 기자> 광명시 발달장애인직업전환센터는 소속 훈련생 3명이 7월 한 달간 진행된 현장실습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광명 인근 대학교에 취업하는 쾌거를 이루었다고 1일 밝혔다.이번에 취업한 발달장애인 3명은 센터의 직업 적응 훈련을 거쳐 지난 7월부터 해당 대학에서 현장 중심의 실습에 참여했다. 이들은 실습 기간 동안 ▲환경미화 ▲우편물 분류 및 전달 직무에서 성실함과 책임감 있는 태도로 업무 능력을 인정받았다.발달장애인 훈련생들의 노력과 센터의 체계적인 맞춤형 직업 훈련 프로그램이 시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