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관련 솔루션·제조 기업 이트론은 12월 24일 공시를 통해 이화전기공업 주식 7449만1303주를 175억3000만원에 양수한다고 밝혔다. 이트론은 이화전기공업의 계열회사로, 이번 양수를 통해 지배구조를 강화할 계획이다.양수 후 이트론의 이화전기공업 보유 주식 수는 1억3296만6629주로 늘어나며, 지분율은 59.38%에 달하게 된다. 양수 예정일은 12월 29일이다.이번 거래의 상대방은 사무용 가구 제조업체 코아스로, 계약금은 해성옵틱스의 전환사채로, 잔금은 제이케이시냅스
울산 향토 폐기물 업체 코엔텍이 홍콩계 사모펀드에 넘어가게 됐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코엔텍 최대 주주인 E&F프라이빗에쿼티·아이에스동서 컨소시엄은 최근 홍콩계 사모펀드 운용사 거캐피탈과 경영권 매각을 위한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거래의 총 매매대금은 약 7000억원대로, 거래는 약 4주간의 정산실사와 환경실사를 거쳐 공정거래위원회의 기업결합신고가 완료 후 종결될 예정이다. 이번 거래가 완료되면 E&F PE·IS동서 컨소시엄은 지난 2020년 코엔텍을 인수한 지 5년 만에 투자 회수 성과를 거두게 된다.
워너브라더스 디스커버리가 파라마운트의 인수 제안을 공식 거절했다. 17일 IT매체 테크레이더에 따르면, WBD 이사회는 파라마운트의 제안을 "불충분하며, 주주들에게 상당한 위험과 비용을 초래한다"고 판단했다. 이사회는 두 가지 주요 이유를 들어 파라마운트의 제안을 거부했다. 첫 번째는 래리 엘리슨 오라클 창업자가 제공하는 신탁의 불확실성이다. 엘리슨은 자산과 부채를 포함한 신탁을 통해 파라마운트 거래의 담보 역할을 제안했지만, 해당 자산의 구체적인 내용이 공개되지 않아 변동 가능성이 크
암호화폐 산업이 글로벌 금융 시장의 한 축으로 자리 잡으면서, 중앙화 금융과 탈중앙화 금융의 장점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금융 모델이 새로운 흐름으로 부상하고 있다.지난 12일 문화예술 전문 매체 옵저버에 따르면, 투자자들은 더 이상 여러 플랫폼을 오가며 거래하는 방식에 만족하지 않고 있으며, 유동성과 보안, 사용 편의성을 동시에 제공하는 통합형 금융 플랫폼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기존에 CeFi는 깊은 유동성과 예측 가능한 사용자 경험을 강점으로 내세워 왔고, DeF
전남도는 지난 23일 고흥군수협 마른김 검사소에서 국제 마른김 거래소 시범 운영 행사를 전남도와 한국김산업연합회가 공동으로 마련한 이번 행사에는 김 생산자 단체와 가공·수출업체, 국내외 바이어 등 김 산업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고흥·신안·목포·나로도 등 주요 물김 위판 수협장도 함께해 K-김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국제 거래의 신뢰성과 효율성을 높이기로 했다. 특히 이번 시범 운영을 통해 구축된 마른김 경매·거래 시스템은 김 품질의 표준화와 투명한 가격 형성을 가능하게 해 경매에는 도내 마른김 가공업체 34곳이 출품했으
HS효성은 12월 11일 공시를 통해 자회사 HS Hyosung Vietnam이 해외 계열사 지분 28.57%를 추가로 취득한다고 밝혔다. 이번 취득은 현금으로 이루어지며, 지분 비율은 100%로 증가한다.HS Hyosung Vietnam은 베트남에 위치한 타이어보강재 생산 및 판매업체로, 자본금은 643억3062만2454원이다. 이번 지분 취득을 통해 HS효성은 안정적인 수익 확대와 기업가치 제고를 목표로 하고 있다.이번 거래의 취득금액은 2643억2300만원이며, 이는 HS효성의 자기
헌법 제 38조에 의하여 대한민국의 모든 국민은 법률이 정한 바에 의하여 납세의 의무를 진다. 공동사회의 유지를 위하여 개인이 납세 의무를 지는 것은 당연하다. 납세자 국민은 국세기본법 제 14조 제 2항의 실질과세의 원칙에 의하여, 세법중 과세표준에 관한 규정은 소득,수익,재산,행위 또는 거래의 명칭이나 형식과 관계없이 그 실질 내용에 따라 적용한 세금을 납부할 의무가 있다.실질과세의 원칙은 국세청의 징수업무에도 적용되지만 납세자가 법률이 정한 정당한 세금을 납부하는 기준이 된다. 양도소득세 신고 납부의 일선에서 위 실질과세의 원
가상자산은 초국경 거래의 용이성, 익명성, 탈중앙화 거래 등의 특성으로 인해 자금세탁 범죄에 빈번하게 악용되어 왔다.캄보디아 등 동남아 지역 일대를 배경으로 활동하는 초국경 범죄집단이 자금추적을 회피하기 위해 가상자산거래소를 통해 범죄자금을 유통·은닉하는 정황이 포착됨에 따라, FIU와 가상자산업계는 그간 일부 고위험 거래소와의 거래를 차단하는 등 자금세탁 방지를 위해 엄정하게 대응해 온바 있다.이에 더해, FIU와 국내 가상자산업계는 가상자산 거래 과정에서 포착된 범죄행위의 단서들이 수사과정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초국경 범죄 연
올해 서울에서 체결된 아파트 매매계약 중 해제로 돌아선 비율이 실거래가 공개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각종 규제와 정책 발표가 연이어 나오면서 시장 불확실성이 커진 데다, 일부 지역에서는 ‘시세 띄우기’를 위한 허위 계약 신고가 의심된다는 지적도 나온다.국토교통부 실거래가시스템 집계에 따르면 올해 1~11월 공공기관 매수를 제외한 서울 아파트 매매 7만5339건 가운데, 해제 신고가 올라온 건수는 5598건으로 나타났다. 전체 거래의 7.4%에 해당하는 수치로, 계약 해제 현황이 공개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성일축산 이용기 대표 '기부천사' 대열 합류
성일축산영농조합법인 이용기 대표가 ‘기부천사’ 대열에 합류했다. 이용기 대표는 지난 18일 전남 강진군의 ‘산타버스 출정식’ 에 앞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아너소사이어티 가입식을 가졌다. 지난 2024년 5월 1일 서울대학교 농업생명대학 동물생명공학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강연에서의 약속을 지킨 것이다. 당시 이용기 대표는 “빈
Generic placeholder image
연천군 다함께돌봄센터 1호점, ‘2025 자원봉사 우수 활동처’ 선정
연천군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8일 연천군 다함께돌봄센터 1호점에서 ‘2025 자원봉사 우수 활동처 현판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우수 활동처로 선정된 연천군 다함께돌봄센터 1호점은 방과 후 및 방학 기간 동안 아동을 대상으로 간식 제공과 돌봄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학습지도와 함께 미술활동, 코딩 수업 등 다양한 특기·적성 프로그램을
Generic placeholder image
김태규 전무이사, 딥노이드 주식 보유 현황 공시
의료 AI 기업 딥노이드의 전무이사 김태규가 2025년 12월 22일 공시를 통해 주식 보유 현황을 밝혔다. 김태규 전무이사는 이번 보고 기준일인 2025년 12월 22일 기준으로 딥노이드의 주식 308만4155주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10.5%의 지분율에 해당한다.12월 22일 공시에 따르면, 직전 보고일인 2025년 11월 18일에는 특정증권등의 수가 308만4155주로, 지분율은 13.63%였다. 이번 보고일 기준으로 주식 수는 동일하지만, 지분율은 10.5%로 감소했다. 이는
Generic placeholder image
부여군, 전국 최초 ‘기후 적응 농촌형 쉼터’ 완공
김만식 기자 = 충남 부여군이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농업진흥구역 내에 ‘기후 적응 농촌형 쉼터’ 조성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
Generic placeholder image
조인철 의원, 반복 개인정보 유출 시 과징금 감경 금지 법안 발의
더불어민주당 조인철 국회의원은 22일, 동일한 개인정보 유출 위반이 반복될 경우 과징금 감경을 금지하는 내용의 「개인정보 보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이번 법안은 최근 쿠팡에서 발생한 3,370만 명 규모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를 계기로, 과징금 감경 제도의 문제점이 부각되면서 마련됐다. 조 의원은 “ISMS-P 인증 등이 사실상 ‘면죄부’처럼 작용해선 안 된다”며, “반복 위반에는 예외 없는 책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조인철 의원 발의 개인정보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동두천시설관리공단, 인권경영 헌장 개정-선포식 개최
동두천시 시설관리공단은 지난 22일 동두천 자연휴양림 세미나실에서 열린 2025년 하반기 워크숍에서 인권경영 헌장 개정 및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인권경영 헌장 개정은 공단의 경영전략 체계와 ESG 경영 방향에 부합하도록 내용을 보완하기 위해 추진됐다. 개정된 헌장에는 인권 존중의 원칙을 보다 명확히 하고, 차별 없는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은 물론 인권 침해 예방과 구제 등 인권 존중 문화가 조직 전반에 정착될 수 있도록 하는 공단의 의지가 담겼다.공단은 이번 헌장 선포를 통해 인권경영이 단순한 선언
Generic placeholder image
가평, 여름철 수해 재난폐기물 6만7천여톤 처리 완료
가평군은 지난 7월 집중호우로 대량 발생한 수해 재난폐기물 6만7천여톤을 모두 처리 완료하고 87억 원의 예산 절감 효과를 거뒀다고 26일 밝혔다.군에 따르면 이번 집중호우로 가평군 전역에서 발생한 재난폐기물은 총 6만7,990톤에 달한다. 이는 재난 직후 재난관리시스템에 입력된 초기 추정치 3만2천톤의 두 배를 훌쩍 넘는 규모다.군은 기존에 확보된 4개소의 적환장만으로는 급증하는 폐기물 반입을 감당하기 어렵다고 판단하고, 군부대와 읍면, 산림조합 등 유관기관과 협업해 총 18개소의 임시적환장을 추가 확보했
Generic placeholder image
백진경 한국디자인단체총연합회 신임 회장 취임, “디자인, 국가 전략과 사회 혁신을 잇는 핵심 동력으로”
대한민국 디자인계를 대표하는 연합기구인 한국디자인단체총연합회가 지난 12월 27일 백진경 신임 회장의 취임을 공식 발표했다. 디총은 이번 취임을 새로
Generic placeholder image
남양주, 다자녀가정 종량제봉투 지원 2자녀 이상 확대
남양주시는 내년 1월부터 ‘다자녀가정 종량제봉투 지원사업’ 대상을 2자녀 이상 가정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다자녀가정 종량제봉투 지원사업’은 다자녀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추진 중인 사업으로, 기존에는 3자녀 이상 가정만 지원 대상에 포함돼 있었다. 시는 이번 제도 개선을 통해 정부의 다자녀 기준을 반영해 보다 많은 가정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지원 대상은 최연소 자녀가 18세 이하인 2자녀 이상 가정이다. 자녀 수에 따라 종량제봉투를 차등 지원받을 수 있게 되며,
Generic placeholder image
30·40대 ‘영끌’ 다시 고개, 수도권 주담대 통계 이래 최고치
올해 3분기 들어 잠잠하던 가계부채가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다. 특히 수도권을 중심으로 30·40대의 주택 구입 자금 수요가 집중되면서 차주당 주택담보대출 신규 취급액이 통계 작성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금융 규제가 이어지고 있음에도 주담대 중심의 가계부채 구조가 좀처럼 완화되지 않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한국은행이 22일 처음 공개한 ‘차주별 가계부채 통계’에 따르면, 2025년 3분기 차주당 가계대출 신규 취급액은 평균 3852만원으로 전 분기보다 소폭 증가했다. 감소 흐름을 보이던 가계대출 신규 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