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경북도의원들이 각종 행사장에 참석해 행사진행을 위한 공무원들에게 갑질과 폭언을 일삼아 도민들의 분노가 끊이지 않고 있다.특히 내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얼굴내미는 자신들만의 행사로 착각할 정도로 고성과 욕설의 난립으로 행사장 분위기가 혼탁해지고 있다.최근 국민의힘 P모 경북도의원의 직장내 괴롭힘 피해자들에 대한 ‘을질’발언에 이어 K모 경북도의원이 경북도 공무원에게 반복적인 갑질과 폭언이 이어진 것으로 알려졌다.경북도 주관 자원봉사자대회에 참석한 K모 의원은 지난 19일 영천실내체육관에서 본인 소개 누락과 축사 순서 변경 등
매니저 갑질과 불법 의료 행위 의혹이 제기된 개그우먼 박나래가 방송활동 중단 선언 8일 만에 직접 입을 열었다. 그는 "법적 절차를 진행 중"이라며 공식
충북시민단체가 23일 “전 국민의 개인정보를 유출한 쿠팡은 유출 경위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소상공인을 벼랑 끝으로 내모는 갑질과 불공정 행위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충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비정규직없는충북만들기운동본부·민주노총 충북본부는 도청 서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쿠팡은 제대로 된 사과는커녕 청문회에 외국인 임원을 내세워 `한국말을 모른다'며 책임을 회피하는 촌극을 보였다”고 강조했다./이용주기자
방송인 박나래가 매니저 갑질과 불법 의료행위 의혹 등 논란 속에서 방송 활동을 중단한 가운데, 지난해 한 관상가가 건넨 조언이 뒤늦게 재조명되고 있다. 당시 박나래에게 전한 "얼굴 고치지 말라"는 발언이 최근 논란과 맞물리며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최근 관상
목포시 간부공무원의 직장 내 갑질과 금품 요구 의혹이 언론을 통해 드러나자 목포시 감사실이 특별 감찰에 착수했다. 그러나 공무원 사회 내부에서는 "이제 와서 강력 대응을 말할 자격이 있느냐"는 냉소와 불신이 확산되고 있다. 22일 시에 따르면 감사실이 문제의 간부공무원과 해당 부서 직원을 대상으로 감찰에 들어간 사실이 알려지자 시청 내부 게시판에는 이번
국회는 11일 열린 본회의에서 ‘가맹사업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가결했다. 이에 대해 우원식 국회의장은 “이 법은 가맹점주들이 갑질과 불공정거래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한 최소한의 조건이자 시작”이라고 강조했다.우 의장은 “이 개정안은 2015년 11월 처음 발의된 이후 근 10년 만에 국회 문턱을 넘은 것”이라며, “그동안 불공정 관행으로 많은 가맹점주가 고통을 겪었고, 스스로 목숨을 끊는 안타까운 일도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불공정한 갑을관계가 시장경쟁을 저해하고, 중소상공인의 생존권을
방송인 박나래의 '갑질' 논란이 확산되는 가운데, 박나래의 어머니가 전 매니저 두 명에게 각각 1000만원씩 송금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소속사는 “개인적인 판단”이었다며 진화에 나섰지만 논란은 계속되고 있다.7일 문화일보에 따르면 박나래 모친은 지난 4일 오후 10시쯤 전 매니저 두 사람에게 각각 1000만원, 총 2000만원을 입금했다. 이는 전 매니저들이 박나래의 갑질과 특수상해 등을 주장하며 법적 대응에 나섰다는 보도가 나온 지 약 7시간 뒤다.매니저 측은 “사전 협의 없이 입금됐으며 즉시 반환했다”며 “변호사를 통해 ‘
방송인 박나래가 매니저 갑질과 불법 의료 시술 행위 등 자신을 둘러싼 각종 의혹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박나래는 16일 유튜브 채널 ‘백은영의 골든타임’을 통해 “최근 제기된 사안들로 인해 많은 분들에게 걱정과 피로를 드린 점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고개를 숙였다.검은색 옷차림에 굳은 표정으로 영상에 출연한 박나래는 “이 문제들로 인해 제가 하던 모든 프로그램에서 자진 하차했다. 저는 더 이상 제작진과 동료들에게 혼란이나 부담이 가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그런 선택을 한 것”이라며 최근 프로그램 하차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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