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산업의 여성 바이오 브랜드 ‘치유비’가 다가오는 5월28일 ‘세계 월경의 날’을 맞아 가정폭력 피해자 보호시설에 2억2000만원 상당의 ‘치유비 자연감촉 생리대’를 기부했다.치유비는 지난 26일 전국가정폭력피해자보호시설협의회와 함께 ‘가정폭력 보호시설 지원을 위한 치유비 전달식’을 진행했다.이번 전달식은 가정폭력으로 인해 신체적∙정신적으로 상처받은 여성을 위로하고 경제적인 사정으로 생리대가 부족해 위생 문제를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부된 생리대는 전국 66개소의 가정폭력 피해자 보호시설에 배분될 예정이다.치유비...
정명근 경기 화성특례시장이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봉담읍 사전투표소를 찾아 부인 이선희 여사와 함께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우리는 모두 작은 물결이지만, 함께하면 큰 파도를 만들 수 있다”며 “여러분의 소중한 한 표가 대한민국의 미래를 바꾸는 힘이 된다”고 말했다.한편, 화성특례시에는 읍면동 별로 1곳씩 총 29개의 사전투표소가 마련돼 있다. 투표참여 시에는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등 신분증이 필요하다.또 화성특례시 총 유권자 수는 79만504명으로 29일 10시 현재 시에서 투표
전남 목포시 일부 개인병원과 상급병원 내 신입 간호사들에 대한 직장 내 괴롭힘인 일명 ‘태움’이 여전히 계속되는 것으로 나타났다.태움은 선배 간호사들이 신입 간호사를 괴롭히는 악습이다. 단순히 엄하게 가르치는 걸 넘어 인격적으로 모독하고 괴롭히는 모든 행위를 일컫는다. 막말과 폭언은 기본이고 업무 중 실수를 빌미로 심하게 질책하거나 쉬는 시간을 못 갖게 하기도 한다.취재진이 목포시 일부 종합병원과 개인병원을 조사한 결과, 태움이 공공연하게 자행되고 있었다. 연차별 간호사와 수간호사의 보이지 않는 압력이 의욕과 꿈을 지닌 신입 간호사
재산이 수십억원인 43세 사업가가 맞선을 본 적이 있습니다. 연령대와 정서적인 측면 등을 고려해서 37세의 미술계 종사자를 소개했습니다. 맞선을 본 날 저녁, 남성의 전화를 받았습니다. 이런 경우 이유는 둘 중 하나입니다. 아주 좋거나 아주 나쁘거나.그 남성은 후자였습니다. “여보세요”라는 말이 끝나기도 전에 훅 치고 들어오더군요.“아니, 도대체 왜 그런 여자를 소개한 겁니까?”“그런 여자라면···.”“완전 아줌마잖아요. 나이가 너무 많아요.”‘그러는 님도 아저씨잖아요’라고 말하려다가 꾹 참았습니다.“여성과 여섯살 차이 나는데, 요
경기 안산시는 오는 6월 5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해돋이극장에서 안산시립국악단 제68회 정기연주회 ‘단원기행 : 그림 그 너머의 선율’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이번 공연은 조선 후기 풍속화의 거장 단원 김홍도의 작품을 모티브로, 그의 예술혼을 현대적 감각의 국악으로 재해석한 무대가 펼쳐진다.특히 안산시립국악단은 이번 공연에서 음악과 미술의 융합이라는 새로운 예술적 시도를 펼칠 예정이다.공연에서는 ‘단원기행’이라는 부제처럼 김홍도의 그림 속을 거닐다가 만나는 풍경과 인물, 정서를 국악의 선율로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다.안산시립국악단
전남 목포시가 김 산업의 미래를 이끌 핵심 동력으로 ‘국제 마른김거래소’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30일 목포시에 따르면 시는 해양수산부와 전라남도의 지원을 받아 내년까지 총 1137억원을 투입해 ‘수산식품 수출단지’를 조성하고 해당 단지 안에 국제 마른김거래소를 설립할 계획이다.이 거래소는 김 유통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 김의 위상을 높이는 중요한 기반 시설이 될 것으로 목포시는 기대한다.‘검은 반도체’로 불리는 김은 수출 효자 상품으로 떠오르며 대한민국 김 수출 1조 원 시대를 열고 있다. 그 중심에 있는 목포
더불어민주당 김현 국회의원은 지난 29일 오전 6시 안산시 상록구 성포동 행정복지센터 사전투표소에서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를 완료했다고 31일 밝혔다.김현 의원은 “계엄으로 헌정질서를 위협한 내란 세력에게 투표가 얼마나 강한 무기인지 보여줘야 한다”며 “총칼보다 강한 것은 투표로 국민이 투표하면 반드시 이긴다”고 강조했다.김 의원은 “이재명 후보는 유능하고 충직한 준비된 일꾼으로, 검찰 독재로 무너진 민생과 민주주의를 다시 세울 수 있는 적임자”라며, “국민께서 보내주시는 압도적 지지와 신뢰가 곧 이재명 후보가
국민의힘이 이재명 대통령 취임 첫날인 4일 더불어민주당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대법관 정원을 기존 14명에서 30명으로 증원하는 법원조직법 개정안을 단독으로 통과시킨 데 대해 “이재명 정권의 방탄 기구화를 위한 입법 쿠데타”라며 즉각 철회를 요구했다.이날 법사위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은 긴급 성명을 내고 “이재명 대통령 당선 10시간 만에 ‘대법관 30명 증원안’을 밀어붙인 것은 국민 기만을 넘어선 대국민 사기극”이라며 “이 대통령은 선거 기간 ‘지금은 증원을 논의할 때가 아니며 선대위에도 자제하라고 지시했다’고 했으나, 당선 직후
"새 정부 출범에 따른 국정 기조 변화에 맞춰 구정 운영 방향을 재정비하겠다."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은 4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긴급 간부회의를 열어 이렇게 말했다.이날 회의는 이재명 대통령의 취임과 함께 새로운 국정 기조가 구정에 미칠 영향을 분석하고 이를 강서구 발전 기회로 활용하기 위한 선제적인 대응 전략 논의 차원에서 이뤄졌다.진 구청장은 새 정부가 표방하는 '국민이 주인인 나라' 기조에 발맞춰 구민 의견을 구정에 더욱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기존 각 부서별 위원회를 넘어서는 포
이재명 정부는 금융정책은 두 갈래로 나뉜다. 디지털자산 육성을 통한 '성장'과 가계·소상공인 부담 완화 및 활력 제고를 통한 '행복'을 추구한다. 양대축이 '공정경제' 실현을 위한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디지털자산 분야는 허브 육성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구체적인 방안으로 ▲디지털
의대 모집인원이 5058명에서 다시 3058명으로 축소된 이후 처음으로 치러진 모의평가 난이도가 전반적으로 지난해 대학수학능력시험과 유사한 수준이라고 평가됐다. 킬러문항은 없지만 변별력은 확보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4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주관으로 치러진 6월 모의평가는 전국 2119개교, 511개 지정 학원에서 동시
이재명 대통령 당선과 함께 대전과 세종, 충남은 지역현안이 새정부의 대선 공약에 반영될 수 있을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대전에는 과학수도완성, 세종에는 행정수도 완성이라는 굴직한 현안이 있다. 충남도는 숙원 사업인 내포 혁신도시의 안정화를 위해 공공기관 유치 등을 염원한다.그러나 대전·세종·충남의 지역 현안은 아직 구체적인 해법이 약속되지 않았다. 향후 새 정부와의 꾸준한 접촉과 협의를 통한 결실맺기가 과제가 되고 있다./편집자주◇ ‘과학수도 대전’ 완성되나…기대감 커져대전시는 제21대 대선을 앞두고 4대 분야 4
인천을 정치적 기반으로 둔 대통령이 처음으로 나오면서 지역 숙원사업을 본격적으로 해결할 지 관심이 커지고 있다.이 대통령은 대선 후보 당시 인천 10대 공약으로 인천공항경제권 글로벌 허브도시 조성, 글로벌 바이오 혁신, 5개 지역 노후계획도시 재정비, 소래습지 국가도시공원 지정 지원, 부평 캠프마켓 공원 조성, 경인철도·인천대로·경인고속도로 지하화, 수도권매립지 종료, 제물포·영종·검단 성공적 출범 지원, 공공의대·감염병전문병원 설립 검토, 인천 교통주권 확보 등을 제시했다.이 대통령은 인천 집중 유세에서 “명색이 인천 출신의 첫
2025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제주도내 청소년들이 '플라스틱 제로' 제주를 선포했다.도내 청소년 50여 명으로 구성된 '숨 쉬는 제주를 위한 플라스틱 제로 청소년 연대'는 4일 부영호텔에서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간담회 및 청소년 비전포럼을 열고 8개 항목으로 이루어진 '숨 쉬는 제주를 위한 플라스틱 제로 청소년 결의문'을 선포했다.결의문에서는 △기후위기와 플라스틱 △미세플라스틱과 해양생물 △육상폐기물 정책 제안 △플라스틱 제로를 위한 교육과정 필요 △플라스틱 새활용을 위한 공유공간화 마련 △플라스틱 제로 생활 △교내 플라스틱 제로
충남지역본부 예산지사는 5월 28일에 예산군 봉산면에 위치한 봉림저수지에서 충남지역본부 이민수 본부장이 참관한 가운데 2025년 재해대비 비상대처훈련을 실시하였다.이날 훈련에는 한국농어촌공사 예산지사를 비롯한 예산군청, 긴급복구 동원업체, 지역소방서 및 지구대, 그리고 지역 주민 등 약 40명이 참여하였다. 훈련상황은 장마철 집중호우가 계속되는 가운데 저수지 물넘이 및 사전 방류시설의 능력을 초과하는 홍수가 저수지로 유입되어 제방이 월류하고 사면 일부가 유실되는 상황을 가정하였다. 훈련은 피해상황 전파
개발자 교육·평가·채용 플랫폼 프로그래머스를 운영하는 그렙은 프로그래머스 코딩전문역량인증이 2025년 한국전력 상반기 대졸 공채에서 가점 항목으로 채택됐다고 밝혔다. 프로그래머스 코딩전문역량인증은 소프트웨어 개발자의 실무 역량을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자격 시험으로 현재 KB국민은행, LG CNS, HD한국조선해양 등 400여 개 기업 채용 및 승진 평가 과정에서 활용되고 있다. 이론 중심의 기존 자격증과 달리, 실질적인 코딩
한화오션이 캐나다 잠수함 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하며 글로벌 방산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하고 있다.한화오션은 캐나다 오타와에서 열리고 있는 방산 전시회 ‘CANSEC 2024’에 참가해 현지 대표 방산업체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캐나다 잠수함 획득 사업에 대한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고 30일 밝혔다.이번 전시회에서 한화오션은 ‘캐나다 미래를 위한 솔루션–지상에서 수중, 그 이상까지(Solutions for Canada’s Future – From Land to Underwater and B
29일 오후 1시 50분께 경북 포항시 남구 동해면 신정리 포항공항 인근 야산에서 해군이 운용하던 해상초계기 P-3C 1대가 훈련 도중 추락했다. 사고 항공기에는 승무원 4명이 탑승하고 있었으며, 이들의 생사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해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사고기는 같은 날 오
의성교육지원청은 최근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실시계획’ 수립 안내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국민권익위원회의 종합청렴도 평가에 대비, 전 직원의 이해도를 높이고 체계적인 준비를 위한 △평가 개요 △평가 체계 △제출 자료 안내 △향후 일정 및 협조사항 순으로 설명이 이뤄졌다. 의성교육지원청 이우식 교육장은 “청렴은 모든 공직자의 기본이자 핵심 가치이므로 직원 모두가 평가의 취지를 잘 이해하고 평가가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협조해 주길 당부 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의성교육지원청은 전
구미시는 오는 6월 7일부터 8일까지 구미에코랜드 일원에서‘구미에코랜드 어린이 숲&항공 과학체험전’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7일 오후 1시 20분, 구미에코랜드 특설무대에서 에코그린합창단의 환경음악 공연과 벌룬마술 등 축하공연으로 문을 연다. 이어 오후 2시에는 내빈과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식 개막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어린이 숲&항공 과학체험전’은 유아 및 초등학생을 포함한 가족 단위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자연 생태를 체험하고 과학적 호기심을 자극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구미에코랜드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배
4일 포항 동빈항에 계류 중인 바지선에서 경유가 유출되는 해양오염 사고가 발생했다. 포항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10분께 포항파출소에서 순찰 중 동빈항에 계류 중인 A호의 갑판 상 이동식 연료탱크로부터 경유가 유출되는 해양오염을 발견하고 방제조치를 완료했다. 해경은 신속한 사고수습을 위해 함정 2척, 인원 12명 등을 현장에 동원해 단시간 내에 초동 방제조치를 끝마쳤다. 사고 원인은 바지선 갑판의 이동용 기름 저장탱크가 파손되면서 틈으로 경유가 유출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근안
국민의힘이 이재명 대통령 취임 첫날인 4일 더불어민주당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대법관 정원을 기존 14명에서 30명으로 증원하는 법원조직법 개정안을 단독으로 통과시킨 데 대해 “이재명 정권의 방탄 기구화를 위한 입법 쿠데타”라며 즉각 철회를 요구했다.이날 법사위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은 긴급 성명을 내고 “이재명 대통령 당선 10시간 만에 ‘대법관 30명 증원안’을 밀어붙인 것은 국민 기만을 넘어선 대국민 사기극”이라며 “이 대통령은 선거 기간 ‘지금은 증원을 논의할 때가 아니며 선대위에도 자제하라고 지시했다’고 했으나, 당선 직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