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및 ASEAN 주요국 고위급 기후 대표단이 지난 28일 포항을 방문해 산업 현장을 둘러보고 포항시 주최한 환영 만찬에 참석했다.APEC 2025 KOREA와 연계해 글로벌녹색성장기구가 주관한 ‘한·중·일+ASEAN 기후 협력 세션’ 이후 포스코를 방문, 역사관과 제철소 공정 라인을 시찰한 대표단은 철강산업의 중심지에서 녹색성장 도시로 전환 중인 포항의 변화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이날 시찰에는 즈시 슈지 한·중·일 협력사무국 사무차장, 키앗차이 마이트리웡 태국 상원의원, 다카시 혼고 국제배출권거래협회(I...
걸그룹 베이비몬스터가 ‘위 고 업’ 익스클루시브 퍼포먼스 비디오의 비하인드를 지난 25일 공개했다. 본격적인 촬영에 앞서 안무 연습에 돌입한 멤버들은 시작부터 열의를 불태웠다. 팔과 다리를 역동적으로 움직여 에너지가 많이 소모되는 안무임에도 반복해서 호흡을 맞춰보는가 하면, 곡의 무드에 걸맞은 퍼포먼스를 고민하며 완성도를 높여나갔다. 첫날 야외 촬영은 체감 36도의 더운 날씨 속 진행됐지만 멤버들의 열정은 이보다 더 뜨거웠다. 50여 명의 메가 크루와 역대급 규모의 컬러 폭죽이 압도감을 자아낸 가운데, 멤버들의 한
그룹 방탄소년단이 내년 3월 말 컴백하며 65회의 월드투어를 계획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빅히트 뮤직이 “결정된 바 없다”고 밝혔다. 방탄소년단의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27일 뉴스1에 “현재 내년 월드투어 일정 및 컴백 일자는 결정된 바 없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블룸버그 통신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방탄소년단이 내년 65회의 월드투어 공연을 계획하고 있으며 3월 말 컴백한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월드투어 중 30회 이상은 북미 지역에서 열릴 것이라고도 했다.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라이브 방송 등을 통해 내년 봄을 목표로
영덕군 지품면 향토개발위원회 박대락 회장이 지난 23일 산불 피해 주민들을 위해 이불과 전기담요 및 메트 등 700여 만원 상당의 위문 물품을 지품면에 전달하며 지역 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박 회장은 지난 9월 13일 지품면 체육관에서 열린 '지품면 산불 피해 주민 위안잔치' 추진위원장도 맡아 성황리에 행사를 마친바 있어 주민들로부터 칭송이 자자하다. 그는 평소에도 향토 발전과 지역 주민들을 위한 일에 앞장서 봉사에 나서고 있는 진정한 지역 일꾼으로 평가받고 있다.박 회장은 "지품면민 뿐만 아니라 영덕군 군민들과 함께
포항문화재단은 ‘빛과 쇠’를 주제로 한 ‘2025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이 지난 25일 동빈문화창고1969에서 14번째 축제의 막을 올렸다. 올해 축제는 철을 예술의 언어로 새롭게 해석하며, 기존의 조각 중심 전시를 넘어 인문·기술·시민참여로 확장된 형식으로 진행된다. 행사는 내달 9일까지 동빈문화창고1969와 영일대해수욕장 일원에서 펼쳐진다. 개막식은 포스코 및 협력사 직원과 가족, 시민들로 구성된 포스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연주와 두호초등학교 파인트리 어린이 중창단의 공연으로 시작됐다. 산업도시의 철과 시민의 음악이 어우러져 포항의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엄지성이 올 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 첫 도움을 기록했다. 스완지는 25일 영국 웨일스의 스완지닷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 챔피언십 12라운드에서 노리치를 2-1로 꺾었다.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엄지성은 후반 24분 잔 비포트니크의 결승골을 도우며 승리에 기여했다. 올 시즌 리그 첫 공격포인트였다. 엄지성은 리그컵 3라운드에서 어시스트를 올렸지만 리그에서는 공격포인트가 없었다. 엄지성은 지난 시즌 40경기에 출전해 3골 3도움을 기록한 바 있다. 이날 스완지는 6
프로축구 K리그2 우승을 눈앞에 둔 인천 유나이티드 윤정환 감독이 조기 우승에 대한 의지를 피력했다. 인천은 26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경남FC와 하나은행 K리그2 2025 36라운드를 치른다. 인천은 현재 22승 8무 5패로 2위 수원 삼성에 승점 7점이 앞서 있다. 이날 승리, 승점 3을 추가한다면 잔여 3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조기에 K리그2 우승과 승격을 확정할 수 있다. 중요한 일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윤정환 감독은 “오늘 우승을 확정 짓고 싶은 마음은 당연히 있다. 하지만 지금 우승
새마을금고 지역희망나눔재단이 지역 내 공동체 문화 확대와 상생·연대 강화에 나선다.재단은 '로컬공동체 활성화 지원사업'을 통해 경로당, 보육원, 복지관, 사회적경제조직 등 다양한 공동체 시설에 맞춤형 물품을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경기 침체, 인구 유출, 사회적 고립 등으로 약화된 지역 공동체 기반을 강화하고, 시설 노후화와 편의시설 부족 등으로 운영과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지원 대상 시설은 공동체 활성화와 주민 복지 증진을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남아 있는 장군기2025년 10월 29일 오후 4시, 강화군 강화읍 문화반딧불에서 강화군민 10여 명이 모여 ‘수자기반환추진위원회’ 발족식을 했다. 이날 모인 사람들은 수자기 반환 활동에 관심이 있는 강화군민들로, 우리에게 소중한 역사문화유산인 수자기를 되찾기 위한 노력을 모색하기 위해 모였다. ‘수자기’는 1871년 신미양요 때 강화도를 침략한 미국 해군이 탈취해 간 우리나라 유일의 장군기다. 154년 전, 강화는 전쟁 중이었다. 당시 조선 최전방에서 외세 세력을 온몸으로 막아내고 있었다. 1871년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가 29일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다.이번 결정으로 미국의 기준금리는 3.75∼4.00%로 낮아졌다.연준은 이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 회의 결과를 통해 기존 4.00∼4.25%였던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한다고 밝혔다.이는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두 번째 금리 인하다.이번 인하로 한국과 미국 간 금리 격차는 상단 기준 1.75%포인트에서 1.50%포인트로 줄었다.시장에서는 연준이 경기 둔화 조짐과 물가 안정 흐름을 고려해 완만한 완화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미국을 방문 중인 가운데 28일 보스턴에서 마리 막스 파라마운트 수석 부문장, 이임용 신세계프라퍼티 CSR상무와 만나 화성 국제테마파크 조성사업의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향후 협력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화성 국제테마파크 사업에는 당초 4조5000억 원이 투입될 계획이었으나 신세계프라퍼티는 단계적 개발을 통해 사업비를 9조5000억 원 규모로 늘리기로 했다. 5조 원 가량 투자 금액이 확대된 것이다.김동연 지사는 "국제테마파크는 화성과 경기도민이 정말 오랫동안 기다렸던 프로젝트"
국내 첫 영리병원으로 추진됐다가 취소된 제주녹지국제병원 부지와 건물을 부산에 기반을 둔 인당의료재단 부민병원이 인수했다.29일 부민병원에 따르면 서귀포시 동홍·토평동 제주헬스케어타운에 자리한 19개 필지 2만8000㎡와 지상 3층·지하 1층 규모 병원 건물을 법원 경매를 통해 204억원에 매입했다고 밝혔다.정흥태 이사장은 본지와의 통화에서 “종합병원으로 할지, 외국인 의료환자를 유치하는 전문병원으로 운영할지는 제주도민이 원하는 방향에 따라 결정하겠다”며 “다만, 중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성형·미용수술은 재단의 설
암호화폐 시장에서 '감정 트레이딩'은 더 이상 통하지 않는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가격 변동에 흔들리고 공포·탐욕 지수에 반응하던 기존 매매 방식 대신, 인공지능이 시장 구조와 유동성, 포지션 심리를 계산해 트레이딩 전략을 제시하는 시대가 도래했다. 특히 챗GPT는 리스크 분석·포지션 계획·매매 시나리오 설계까지 수행하는 '트레이딩 코파일럿'으로 진화하며 시장의 판을 바꾸고 있다.지난 28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챗GPT를 암호화폐 리스크 분석·보조 파일럿으로 활용하는 1
양구군은 29일, 김포시 애기봉평화생태공원에서 열린 2025년 하반기 접경지역 시장·군수 협의회에서 ‘댐 주변지역 수익의 공정한 환원체계 구축’을 안건으로 상정하고, 상류지역의 규제와 피해에 비해 극히 제한적인 혜택 구조를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서흥원 양구군수는 “양구는 소양강댐·화천댐·평화의댐으로 둘러싸인 상류 지역으로, 수십 년간 수몰과 교통단절, 환경규제 등으로 발전이 제약돼 왔다”며 “상류의 희생이 하류의 안전과 편익으로 이어진 만큼, 이제는 공정하고 지속가능한 환원체계가 마련되어야 한다”고 말했다.또한 “민통선 북상과
한국물산업협의회는 ‘한국물환경학회‧대한상하수도학회 2025년 공동포럼’과 연계해 ‘물산업 내수 활성화 방안 포럼’을 개최한다.이번 포럼은 오는 31일 오전 10시 롯데리조트 부여 1층 달솔룸에서 진행된다.이번 포럼에서는 기후위기 및 탄소중립 대응을 위한 신시장 개척, 수자원, 상수도, 하수도, 산업부문 등 내수 및 유지관리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주요 주제발표 내용으로 ▲기후재난에 대응하는 상수도혁신을 통한 시장진출 ▲기후변화 적응을 위한 지하수의 역할과 산업
장동혁 국민의힘 당 대표는25일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조원철 법제처장이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 방어를 위한 개인 변호사로 전락했다”며 강하게 비판하고 즉각적인 사퇴를 촉구했다.이날 간담회에서 장 대표는 “이재명 정권은 오직 한 사람, 이재명 대통령만을 위해 재판 정의를 무너뜨리고 사법부 전체를 파괴하려는 불의를 저지르고 있다”며 이 대통령 측근 인사 14명의 실명을 열거했다. 그는 대통령실, 법제처, 금융감독원, 국정원, 국회 등 주요 국정 요직에 대통령의 변호사 출신 인사들이 포진해 있다고 지적했다.특히
청소년상담복지센터서울지역협의회는 10월 24일 무하아트센터에서 ‘2025 서울청소년상담자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대회는 서울시 24개 자치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근무 중인 청소년상담사 15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한 해의 활동을 돌아보고 상담 현장의 경험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이날 행사에서는 △우수프로그램 발표 및 시상 △우수기관 및 유공자 표창 △상담사 힐링을 위한 연극 관람 △상담자 간 교류의 시간 등이 이어졌다. 특히 상담사들의 정서적 회복과 재충전을 위한 연극 프로그램은 높은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신미숙 의원은 지난 27일 경기도를 방문한 미국 조지아주 경제사절단을 만나 경기도 내 소공인 경쟁력 강화 및 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신미숙 의원은 경제사절단을 직접 접견하고 동탄전자부품소공인복합지원센터 및 소공인 기업 현장을 함께 둘러보며 경기도 소공인의 우수제품 사례를 공유했다.신 의원은 “이번 방문은 지난해 경기도 소공인박람회에서 소개된 제품이 조지아주로 수출되며, 우리 소공인들의 기술력과 품질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것을 계기로 이루어진 뜻깊은 만남”이라며 사절단
인천 송도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유명 유튜버를 납치·폭행한 일당이 경찰에 구속됐다.인천 연수경찰서는 30일 살인미수와 공동감금 혐의로 20~30대 남성 A씨 등 2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법원은 영장실질심사에서 “도주 우려가 있다”며 이들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A씨 일당은 지난 26일 밤 10시 40분께 인천 연수구 송도동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30대 남성 유튜버 B씨를 폭행하고 차량에 태워 납치한 혐의를 받고 있다.이들은 “돈을 주겠다”며 피해자를 불러낸 뒤, 200㎞가량 떨어진 충남 금산군으로 이동한 것으로 조사됐다.피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의 평화·통일을 향한 함성과 염원이 파주 평화누리길을 가득 채웠다.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28~29일 이틀간 파주 일원에서 전체 의원이 모인 가운데 ‘광복 80년의 울림’ 현장 정책회의를 진행했다.이번 현장 정책회의는 분단 현장 걷기를 통해 평화와 통일에 대한 책임과 의지를 몸으로 실천하고, 더불어민주당 차원에서 남북 화해와 협력을 위한 정책을 모색하기 위해 실시됐다.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28일 평화누리길 9코스 중의 하나인 리비교 문화공원에 모여 대형 태극기와 한반도기를 들고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퍼포
달러·원 환율이 7거래일 만에 다시 1420원대로 내려섰다. 한미 무역협정이 외환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환율 하락세를 이끌었다.30일 새벽 2시 기준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 서울외환시장 종가보다 16.70원 떨어진 1421.00원에 마감했다.지난 20일 1420.80원을 기록한 이후 7거래일 만에 다시 1420원선을 밑돈 것이다.주간 거래 기준 종가인 1431.70원과 비교하면 10.70원 하락했다.런던장에서는 한국의 대미 현금 투자 한도가 연간 200억달러로 제한된다는 소식이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