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예래동 상예1마을회는 오는 5일부터 6일까지 예래생태공원 주차장 일원에서 ‘제2회 예래사자마을 봄꽃나들이’ 행사를 개최한다.상예1마을회는 봄을 대표하는 벚꽃이 만발하고 꽃잎이 흩날리는 환상적인 풍경을 배경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행사 기간 밴드 공연, 가수 공연, 색소폰 연주, 난타 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을 비롯해 체험 프로그램으로 웰니스 푸드 쿠킹 클래스, 자화상 액자만들기, 예래마을 사진관, 아나바다 플프마켓, 웰니스탐험대, 찾아가는 친환경 생태학교 등이 진행된다.예래온 마을카페(레온빵과 커피, 음...
차 없는 거리가 신나는 축제장으로 변모했다.26일 제주시 원도심 일원에서 열린 ‘차 없는 거리 걷기’ 축제가 맑은 날씨 속 도민과 관광객 등 1만2000여명 참여한 가운데 성황을 이뤘다.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한 이날 행사는 걷기 문화 확산과 옛 감성이 깃든 원도심 재발견, 사람 중심 보행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코스는 탑동광장에서 출발해 서문로터리~관덕정~중앙로터리~신한은행~칠성로 흑돼지거리~탐라문화광장까지 걷는 3.5㎞ 구간으로 구성됐다.오전 7시부터 오후 1시까지 차량 진입 통제된 관덕정 앞 도로는 거대한 도화지가 됐다. 어
세계적인 초호화 탐험 크루즈 ‘씨닉 이클립스 Ⅱ’호가 25일 제주항에 입항했다.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바하마 국적의 씨닉 이클립스 Ⅱ호는 승객과 승무원 등 400여명을 태우고 일본 나가사키항을 출발해 이날 제주를 찾았다.이 배의 승객 정원은 228명, 크기는 2만2000t급이지만, 최첨단 시설과 극지탐험 능력을 갖춘 6성급 크루즈다. 114개의 스위트 객실과 헬리콥터 2대, 6인승 잠수정도 갖췄다.이 크루즈 여행의 최저가격은 15박16일에 5400만원으로 1박에 330만원 정도로 알려져 있다.씨닉 이
안철수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는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제주도가 2035년까지 추진하는 탄소중립 선도 도시 실현에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안 후보는 28일 제주일보를 비롯해 9개 지역 대표 언론사로 구성된 한국지방신문협회와의 인터뷰에서 제주 현안 해결을 위한 주요 공약으로 이같이 밝혔다.안 후보는 “탄소중립 전환을 위해서는 AI와 반도체, 미래 모빌리티, 바이오 등 전략산업부터 육성해야 한다”며 “미래를 주도할 초격차 산업에서 탈탄소화와 기후위기 대응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2035년까지
피아니스트이자 아코디어니스트 우상임의 1인 음악극 ‘나의 우산’이 29일 오후 2시 독일 베를린에 있는 ㈔해로의 공간에서 열린다.이날 공연은 1960년대 한국에서 독일로 떠난 파독 광부와 간호사 1세대를 위한 헌정의 의미를담아 그들의 삶에 대한 존경과 감사를 전하기 위해 기획됐다.‘나의 우산’은 우산 하나조차 마음대로 갖지 못했던 유년 시절, 그리고 전쟁과 피난의 시대를 살아온 아버지의 이야기를 모티브로 한 작품이다.우상임은 제주4·3과 한국전쟁 등 한국 근현대사의 개인 서사를
서귀포공립미술관은 오는 30일부터 6월 22일까지 소암기념관에서 소장작품전 ‘저마다의 선, 저마다의 결’을 개최한다.이번 전시는 기당미술관에 소장된 서예 및 한국화 작품 40점을 통해, 전통적 표현 방식을 기본으로 작가마다의 감각과 조형적 태도가 드러나는 예술세계를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전시되는 주요 작품으로는 특유의 필획과 조형미, 내면의 정신성이 균형 있게 드러난 소암 현중화의 ‘방회’와 ‘영봉’을 비롯해 감각적인 화면 구성과 실험적 필치로 풀어낸 박노수의 ‘수렵도’ 등이다.여름 산수의 정취
제주특별자치도는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기부자 100명에게 기존 답례품에 더해 제주 특산품을 무작위로 제공하는 ‘제주랜덤박스.zip’ 이벤트를 오는 5월 18일까지 진행한다.제주에 10만원 이상 기부한 개인을 대상으로 하며, 제주도는 참여자 중 100명을 추첨해 ▲코코리 제주 주방세제 세트 ▲애플망고 2과 ▲제주온 큐테라 울금 3종 화장품 세트 가운데 하나를 무작위로 발송한다. 참여 방법은 고향사랑e음 플랫폼에서 제주에 10만원 이상 기부 후 네이버폼에 이름과 주소, 연락처를 기
충남 아산시가 5일 신정호 잔디광장에서 103회 어린이날 기념행사를 연다.
아산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키즈 패션쇼, 프리마켓 등 사전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 코너가 마련돼 어린이들에게 즐거운 경험을 선사한다.
'제1회 아산 드림하이 페스티벌'이라는 이름으로 여러 민·관 단체가 협력해 어린이들이 자신의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1일 사실상 대선출마를 선언했다.한 권한대행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대국민 담화를 통해 “그동안 무엇이 제 책임을 완수하는 길인가 고민해왔다”며 “저는 우리가 직면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일, 제가 해야 하는 일을 하고자 저의 직을
거제시가 고현항 매립지 일부에 편법으로 파크골프장을 조성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시는 올해 1차 추가경정예산안에 ‘고현항 잔여부지 환경개선’ 명목으로 5억 원을 편성했다. 고현항 항만재개발사업 3단계 항만시설 중 장기간 방치된 여객터미널·마리나 터 등 일부 토지를 활용할 목적이라는 게
대법원이 1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받는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에게 무죄를 선고한 항소심 판결이 잘못됐다며 유죄 취지로 사건을 서울고등법원으로 돌려보냈다.대법원 전원합의체는 이날 오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 후보에게 무죄를 선고한 2심이 공직선거법 250조1항의 법리를 오해해 판결에 영향을 미친 잘못이 있다며 사건을 유죄 취지로 파기하고 서울고법에 환송했다.노란불이 깜박이던 이재명 후보의 대선 가도에 빨간 불이 들어온 것이다.대법원은 2심에서 무죄로 판단한 2개의 쟁점 모두
대법원 전원합의체가 1일 이재명 공직선거법 위반 '허위사실공표죄'에 대해 2심을 뒤집고 파기환송 판결을 내렸습니다. 이로써 사건은 다시 서울고등법원으로 되돌아 갔으며 이 후보에의 대선 가도에 최대 변수로 급부상했습니다. 아울러 그에 대한 사법리스크는 장기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1일, 대법원 전원합의체로부터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해 파기환송 판결을 받았습니다. 2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던 일부 혐의에 대해 대법원이 법리 오
대법원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2심 무죄 판결을 파기환송하자 민주당은 "명백한 선거 개입이자 사법 쿠데타"라며 격렬히 반발했다.대법원 전원합의체는 1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 후보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판결을 파기하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
제주지역 인구가 2023년 4월부터 2년 연속 감소 곡선을 그리고 있다. 제주 인구가 2년 연속 하락세를 보인 것은 처음이다.1일 제주특별자치도와 행정안전부의 주민등록통계를 보면 제주지역 주민등록인구는 2022년 67만8159명으로 정점을 찍은 후 2023년 67만5252명, 2024년 67만368명, 올해 3월 66만7739명으로 66만명 대로 주저앉았다.이주 열풍 속에 제주지역 순유입 인구는 2014년 1만1112명, 2015년 1만4257명, 2016년 1만4632명으로 정점을 찍었다.이후 인구 증가세가 둔화하다
경북도가 산불 피해지역 회복과 지역관광 활성화를 동시에 잡기 위한 참여형 관광전략에 시동을 걸었다.이는 단순한 지원을 넘어, 자원봉사와 관광, 기부와 소비가 하나로 연결되는 새로운 형태의 회복형 관광 모델을 통해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구상이다.5월부터 시작하는 시범사업인 볼런투어가 있다. 자원봉사와 관광의 합성어인 볼런투어는 참가자가 1박 2일 동안 산불 피해지역의 산림 정비, 마을 환경 개선 등의 자원봉사 활동과 함께 문화유산과 시군 대표 관광지를 탐방하는 공익형
한국마사회장 등 정권 말기의 의혹이 증폭돼고 있다. 더구나 새 정부 출범을 불과 한 달을 앞둔 시점에서, 공공기관의 주요 인사를 강행하려는 움직임이 곳곳에서 포착되며 큰 파문이 일고 있다. 특히, 기획재정부 산하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서 한국마사회장 최종 후보를 의결한 것을 시작으로, 정권 말기 '알박기 인사'를 통한 국정 장악 시도라는 비판이 야당과 공공기관 노동조합으로부터 쏟아지고 있다. 공공기관장 임명 절차는 일반적으로 기획재정부의 공운위 심의를 거쳐 최종 후보자 3명을 선정한 뒤
안양시 만안구 박달1동은 박달동, 박달2동은 호현동으로 각각 명칭이 변경된다.시는 이런 내용이 담긴 ‘동 명칭과 관할구역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안’이 30일 시의회 임시회에서 의결됨에 따라 시설물 교체 등 준비를 마치고 오는 7월부터 시행할 예정이다.박달동은 조선 시대 ‘박달리
인천 연수구 길거리에서 낯선 사람이 건넨 초콜릿을 먹고 이상 증세를 보인 중학생이 혈액 검사 결과 이상이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연수경찰서는 중학교 1학년생 A군이 병원에서 상태가 완화돼 퇴원했다고 1일 밝혔다.A군은 전날 오전 연수구 옥련동 소재 중학교 앞에서 전도 활동을 하
전남 여수시가 1일 정부로부터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된 것에 대해 여수 정치권이 적극 환영하고 나섰다.
여수에 지역구를 둔 주철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과 조계원 국회의원은 이날 "여수시가 이날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된 것에 대해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
주철현 의원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이날 여수시를 2025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