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문화관광재단이 한국관광공사, 한국철도공사와 손잡고 ‘영덕관광택시 활성화’를 위한 파격적인 할인 프로모션을 시작했다. 이번 할인 이벤트는 관광객들의 교통비 부담을 줄이고 영덕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혜택은 두 가지로 구성된다. 먼저 한국관광공사는 대중교통 통합예매시스템 ‘티머니GO’ 앱에 관광택시 서비스를 새롭게 도입하고, 출시 기념으로 관광택시 요금 50%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사용법도 간단하다. 티머니GO 앱 상단 쿠폰 아이콘을 눌러 ‘관광택시 오픈 기념 50% 쿠폰’을 다운로드하고 결제 시 적...
‘대한상공회의소 하계포럼 in 경주’가 16일부터 3박 4일간의 일정으로 경주 라한셀렉트 호텔에서 개최된다. 16일 열린 개회식에는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한 전국 지역상공회의소 회장단과 기업인 600여 명이 참석했으며, 김민석 국무총리가 기조연설을 통해 새 정부 정책 방향을 공유했다. 대한상의 하계포럼은 전국 기업인들이 참석해 정책과 경영 현안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정부와 기업 간 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경제계 최대 규모의 포럼으로, 1974년부터 작년까지 제주에서 개최해 왔으며 올해 48회째를 맞이하는 행사다. 특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브라이턴에 입단한 윤도영이 곧바로 네덜란드 에레디비시 엑셀시오르로 임대돼 유럽 경험을 쌓는다. 브라이턴은 16일 “윤도영이 엑셀시오르로 1년 임대 이적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K리그1 대전하나시티즌에서 뛰던 윤도영은 지난 3월 브라이턴 입단을 조기 확정했다. 계약 기간은 2030년 6월 30일까지다. 다만 브라이턴은 윤도영을 곧바로 활용하는 대신, 우선 네덜란드 리그 엑셀시오르로 임대를 보내 경험을 쌓도록 했다. 유럽 빅리그 팀들이 유망주를 영입했을 때 성장을 돕기 위해 활용하는 일반적인 방
박윤경 대구상공회의소 회장이 대구경북신공항 건설에 대한 지역 경제계의 절박함이 담긴 메시지를 김민석 국무총리에게 전했다. 17일 대구상의에 따르면 전날 대한상공회의소 주최로 라한셀렉트 경주 호텔에서 열린 ‘2025 대한상의 하계포럼’에서 박 회장이 김 총리에게 이 같은 내용을 핵심으로 담은 건의서를 직접 전달했다. 박 회장은 김 총리에게 수도권 집중화와 불확실한 글로벌 경제 환경 속에서 지역 기업들이 생존의 기로에 놓여 있음을 설명하며 “대구경북신공항은 단순한 지역 사회간접자본이 아닌 대구·경북 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을 좌
포항스틸러스와 전북현대전에 축구팬들의 관심이 폭발하고 있다. 포항스틸러스는 오는 19일 오후 7시 포항스틸야드에서 전북현대와 하나은행 K리그1 2025 22라운드를 홈경기를 펼친다. 이번 경기는 예매 오픈과 동시에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예매를 시작하자마자 시스템 접속 대기가 발생했고, 5분 만에 전체 좌석의 절반인 7000장 이상이 판매됐다. 경기를 이틀 앞둔 17일 휠체어석을 제외한 모든 좌석이 완전 매진됐다. 팬들의 뜨거운 함성이 스틸야드를 가득 채울 것으로 보인다. 최근 2025 EAFF E-1 챔피언십 동아시안컵에서 맹활
국립울진해양과학관, 국립생태원 멸종위기종복원센터,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지난 16일 경북 영양군 멸종위기종복원센터에서 생물다양성 보전과 지속가능한 생태교육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세 기관은 전문성을 기반으로 △생물다양성 공동 프로그램 운영 △교육·연구 자원 공유 △공동 캠페인 추진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기후변화와 환경파괴로 인한 생물다양성 위기 대응과 생태 분야 전문인력 양성의 필요성에 따른 조치다. 김외철 국립울진해양과학관장은 “산·들·바다를 잇는 생태계 보전 협력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국가 단위 교육 네트워
대구가톨릭대학교가 미래 모빌리티 분야의 선도적인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하며 주목받고 있다. 지난 7월 9일부터 12일까지 나흘간 제주신화월드에서 개최된 ‘제4회 국제 대학생 EV 자율주행 경진대회’에 참가한 대구가톨릭대 6개 팀 전원이 수상하는 전례 없는 성과를 달성했다
대리점 명의를 위장해 수십억원의 세금을 탈루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정규 타이어뱅크 회장이 항소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대전고법 제1형사부는 23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조세포탈 등 혐의로 기소된 김 회장에게 징역 3년과 벌금 141억원을 선고했다.1심에서는 징역 4년과 벌금 100억원이 선고됐으나, 피고인의 방어권을 고려해 법정 구속은 이뤄지지 않았다.김 회장은 일부 매장을 대리점주가 운영하는 것처럼 꾸미고, 현금 매출을 누락하거나 거래 내역을 축소 신고하는 '명의 위장' 방식으로 약 39억원의
충남 천안고속버스터미널은 오는 25일 천안에서 김해 및 김해공항으로 오고가는 고속버스 신규 노선이 개통된다고 23일 밝혔다.천안고속버스터미널에서 출발해 김해터미널과 김해공항정류소까지 연결되며, 하루 왕복 2회 운행한다.김해는 경남 서부권의 중심지로 관광, 산업, 교통의 핵심지역이며, 김해공항은 부산 및 경남권의 대표 관문 공항으로 국내외 항공 수요가 많은 곳이다.천안고속버스터미널 측은 “앞으로도 이용객들의 다양한 목적지 수요를 반영해 지속해서 노선을 확대하고 서비스 품질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천안 이재경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2회 추가경정예산안으로 3000억원 대를 편성할 예정이지만 가용 예산은 부족해 행정시와 각 읍·면·동에서 요청한 현안 사업을 해결하기에는 역부족인 상황이다.제주도는 최근 2회 추경으로 약 3000억원을 편성, 조만간 제주도의회에 제출한다. 추경안 심사는 다음달 5~14일 441회 임시회에서 진행된다.23일 제주도에 따르면 이번 추경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중 도비 분담액 208억원을 비롯해 탐나는전 인센티브 지원 225억원 등 상당한 예산은 지역경제 활성화에 투입된다.이 외에 ▲농업용수통합 광역화
제주특별자치도는 23일부터 8월 19일까지 도내 소상공인 외식업체를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로컬브랜드 활성화 지원사업' 참여업체를 모집한다.신청 대상은 소상공인 외식업체이면서 3년 이상의 개업 기간과 더불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갖춘 업체다. 카페, 베이커리, 프랜차이즈형 가맹점은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참여 신청은 제주소상공인경영지원센터를 방문하거나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신청업체에 대한 현장방문 등 심사를 거쳐 9월 1일 최종적으로 지원대상
서울 강서구는 강북횡단선 재추진을 위한 주민 서명 운동을 7월 28일부터 9월 30일까지 두 달간 전개한다고 23일 밝혔다.이는 지난 2024년 6월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에서 탈락한 강북횡단선 사업의 재추진을 위한 강서구민의 강력한 의지를 관련 기관에 전달하기 위함이다.서명 운동은 강서구민과 강서구 활동 주민을 대상으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진행된다.구 누리집과 SNS, 각 동주민센터 등에 게시된 QR코드를 이용하거나 가까운 동주민센터 방문 및 통·반장 방문 때 서명을 통해 누구나 쉽게 참여할
김정수 도의원은 7월 22일 철원군 서면 자등리 일원에서 철원 지역 주요 도로 SOC 사업장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이번 점검은 강원특별자치도 SOC정책관, 도로과장 등 관계 공무원들이 함께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현재 추진 중인 ▲문혜-자등 간 지방도 463호선 확포장 공사와 ▲오지-동송 간 국도 87호선 도로건설 공사 현장을 직접 방문해 사업 진행 상황을 보고받고, 안전 및 공정 관리 실태를 점검했다.김정수 도의원은 “철원지역 주민들의 교통 편의와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주요 도로 기반시
임광현 27대 국세청장이 23일 공식 취임했다. 그는 이날 취임식에서 “공정하고 합리적인 세정, 그리고 AI 기반 미래 세정 전환을 통해 함께 만들고 싶은 국세청을 구현하겠다”고 밝혔다.임광현 국세청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조직 신뢰 회복과 세정 혁신을 강조하며, “직원 모두가 즐겁게 일할 수 있는 국세청, 그리고 납세자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조직 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선언했다.그는 우선적으로 ‘악성 민원’으로부터 직원들을 보호하기 위한 시스템 도입을 약속했다. 임 청장은 “변호사를 채용해 ‘악성민원 전담 변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상반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연결기준 상반기 매출 2조5882억 원과 영업이익 9623억 원을 달성했다고 23일 밝혔다.올해 매출 전망치는 기존 5조5705억 원에서 5조7978억 원으로 상향됐다. 이는 1~3공장의 운영 효율화와 4공장 가동 확대 영향이 반영된 수치다. 별도 기준 매출은 창립 이래 처음으로 2조 원을 돌파했다. 상반기 별도 기준 매출은 2조138억 원, 영업이익은 9071억 원이다.2분기 기준으로는 매출 1조2899억 원, 영업이익 4756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이 지난 16일 바이오기업 ㈜노블젠을 방문하여 가축 오가노이드 기술을 활용한 산업체 협력 연구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협업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가축 오가노이드 기술은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에서 개발한 기술로, 돼지 소장 조직에서 줄기세포를 분리해 실제 생체와 유사한 3차원 구조의 오가노이드
민주당은 오세훈 서울시장이 이재명 정부 '민생회복 소비쿠폰' 정책을 '하책 중의 하책'이라 비판한데 대해 17일 "적반하장" "참으로 무지몽매한 발상" 등의 거친 표현을 써가며 반박했다.앞서 오세훈 서울시장은 지난 16일 민선8기 3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이재명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정책에 대해 "부동산 가격을 자극할 수 있다"고 비판했다.오 시장은 "통화량이 늘어나면 부동산 가격이 오르는 건 전 세계 공통의 현상"이라며 "그 점을 무시하고 이율배반적인 정책을 써선 안 된다"고 이재명 정부의 소비쿠폰
대구 서구 악취 개선 대책 마련을 위해 구성된 악취대책민·관협의회가 최근 2년 사이 회의를 단 한 번도 진행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대구시 악취개선추진단 운영과 겹친다는 이유에서다.하지만 악취로 고통을 겪는 주민들은 소통 부족을 지적하며 지자체를 향해 강한 불만을 토해냈다.1
8월 7일부터 10일까지 나흘간,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2025부산국제불교박람회’가 열린다. ‘K-명상의 중심도시’ 부산에서 서울국제불교박람회의 열기를 그대로 이어갈 이번 부산국제불교박람회가 현재 공식 누리집에서 관람객 사전 등록을 진행하고 있다.불교신문과 재단법인 BBS부산불교방송이 주최하고, 대한불교조계종, 부산광역시, 금정총림 범어사, 영축총림 통도사, 쌍계사, 부산불교연합회, 조계종부산연합회가 후원하는 ‘부산국제불교박람회’
대구시교육청은 7월 14일 시교육청 여민실에서 ‘가족을 이루다 미래를 잇다 실천사례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공모전은 ▲가족이 함께 참여한 취미·여가·문화 체험 등 동행 경험, ▲가족 간 갈등 해결을 위한 대화법과 중재·극복 사례, ▲가족 동반 봉사활동·독서모임 등 함께 성장한 경험 등을 주제로, 가족의 가치와 행복의 중요성을 담은 작품을 대상으로 진행됐다.학생·학부모·교직원·대구시민 등 총 544명이 참여했으며, 1차 심사를 통해 선정된 12편을 대상으로 6월 10일부터 6월 16일
대리점 명의를 위장해 수십억원의 세금을 탈루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정규 타이어뱅크 회장이 항소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대전고법 제1형사부는 23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조세포탈 등 혐의로 기소된 김 회장에게 징역 3년과 벌금 141억원을 선고했다.1심에서는 징역 4년과 벌금 100억원이 선고됐으나, 피고인의 방어권을 고려해 법정 구속은 이뤄지지 않았다.김 회장은 일부 매장을 대리점주가 운영하는 것처럼 꾸미고, 현금 매출을 누락하거나 거래 내역을 축소 신고하는 '명의 위장' 방식으로 약 39억원의
예천군이 벼의 안정적인 수확과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이삭거름 적기 시비를 농가에 적극 권장하고 나섰다. 군은 출수기 전후 시비 시기에 따라 수확량과 품질에 큰 차이를 보일 수 있는 만큼, 품종별로 정확한 시기를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이삭거름은 벼 이삭이 줄기 속에서 형성되는 시점에
안동영호초등학교는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전교생을 대상으로 한 ‘미래로 진로체험전’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학교 특색교육과정에 맞춰, 학생들이 스스로 진로를 탐색하고 미래를 설계해 볼 수 있도록 마련됐다.전교생이 참여한 이번 체험전은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