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태평양 경제의 질서를 좌우할 APEC CEO 서밋이 29일 경주에서 개막했다. 올해 30주년을 맞는 APEC CEO 서밋은 역대 최대 규모로, 아태 21개국에서 1700여 명의 글로벌 기업인이 참석해 3박 4일간 20개 세션에 참여하며 AI, 반도체, 탄소중립, 금융·바이오 등 핵심 의제를 논의한다.국내 주요 기업 총수들이 총출동했다는 사실만으로도 이번 행사에 세계의 이목이 집중된다. 세계 경제의 전환이 요구되는 시점에 대한민국이 중심에서 목소리를 내는 동시에 글로벌 경제의 전환점이 된 지금, 한국이 중심에 서서 미래를 설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