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 예술디자인대학 음악학부 강정은 교수는 오는 29일 오후 7시 30분 제주대학교 음악관 콘서트홀에서 피아니스트 정보람과 피아노 듀오 리사이틀을 개최한다.피아니스트 정보람과 강정은은 오랜기간 미국에서 수학하며 음악의 동반자로 한 길을 걸어오다 그 마음을 나누고자 듀오를 결성해 ‘Two Spirits, One Music’, ‘동행’, ‘독일의 향기’ 등의 부제로 꾸준히 함께 연주하며 음악으로 소통하고 있다. 이번 무대는 두 피아니스트의 다섯 번째 이야기 ‘Nostalgia’로 피아노 앙상블의 묘미를 선사한다.강정은은 한국예술종...
동녘도서관은 다음 달 2일부터 23일까지 평생교육실에서 '2025년 제6차 책 읽어주기 교실'을 운영한다.이번 프로그램은 유아 및 초등 저학년 어린이의 독서 흥미 증진과 창의력 향상을 위해 마련된 가운데, 매주 일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김미영 독서지도 및 책놀이 전문가의 지도 아래 ‘바빠요 바빠’, ‘여자 놀이 남자 놀이?’, ‘우리 같이 놀자’, ‘슈퍼고양이’, ‘막대기 아빠’ 등 다양한 그림책을 함께 읽고 이야기 확장 놀이와 만들기 등 독후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모집 대상은 만 5세
제주문화예술재단은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양일간, 김만덕 객주에서 문화예술 행사 ‘만덕난장’을 개최한다. 매년 거상 김만덕의 숭고한 나눔 정신을 예술로 승화시키기 위해 진행해 온 이 행사는 올해 역시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시민과 관광객을 맞을 예정이다. ‘만덕난장’은 양일 모두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운영되며, 전통의 아름다움을 담은 공연과 남녀노소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되어 누구나 부담 없이 문화 향유의 기회를 누릴 수 있다. 특히 올해는 환경과
제주와 일본이 손을 맞잡고 100억 원 규모의 '한일 제주 스타트업 펀드' 조성을 추진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3일 도청 본관 2층 백록홀에서 진명기 행정부지사 주재로 '스타트업 코리아 한일 제주 스타트업 펀드' 일본 출자자들과 면담을 갖고 양국 스타트업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이번 면담에는 펀드 공동운용사인 세븐스타파트너스의 정안우 대표이사와 서영의·안영일 공동창업자를 비롯해 야나기타 유키노리 YFP 클레아 컨설팅 대표 등 일본 기업 대표와 재일교포 출자자 등 13명이 참석했다.한일 제주 펀드는 양국의 자본과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는 재난 현장에서 사고로 인한 고립 등 차량 진입이 제한되는 상황을 가정해 오는 27일까지 항공 특별구조훈련을 실시한다.이번 훈련에는 제주소방안전본부 119특수대응단의 특수구조대원, 119항공대원 등 약 55명이 참여한다.훈련은 사고 현장 접근이 제한된 환경을 조성해, 소방헬기의 신속 투입 능력과 항공대원들의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특히, 항공 산악구조 훈련을 병행 실시함으로써 구조대원들의 산악구조 역량 향상에도 중점을 뒀다.23일 진행된 훈련은 한라산 국립공원 관음사 일대
제주특별자치도가 미국 워싱턴DC에서 인공지능과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녹색전환 모델로 국제사회의 주목을 받았다. 재생에너지 100% 달성부터 에너지 민주주의 실현까지, 제주의 혁신사례들이 지속가능한 미래의 실질적 해법으로 제시됐다.20일 세계은행 본부에서 열린 ‘제14회 한국 녹색혁신의 날’에서 오영훈 지사는 제주가 선도하는 인공지능·디지털 대전환과 포용적 녹색성장 정책을 300여 명의 글로벌 전문가들과 공유했다.세계은행 공식 초청으로 참석한 이번 행사는 ‘녹색성장, 지속가능
제주특별자치도가 기술력과 경영역량을 두루 갖춘 중소기업 8개사를‘2025년 성장 유망 중소기업’으로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성장유망중소기업 지원사업은 기술력과 경영능력, 판매 역량이 뛰어나고 일자리 창출과 고용 안정 등 사회적 공헌을 실천하는 중소기업을 발굴해 제주 경제의 핵심 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다.제주도는 7~8월 공모 신청 기업 13개사에 대한 현장 실사와 서면평가를 진행했으며, 지난 22일 기업·기업인 육성지원 위원회 심의를 통해 최종 8개사를 확정했다.신규 선정된 6개 업체는 △첨
제주의 자연을 유토피아적 산수화로 재해석한 최형양 작가의 제31회 개인전 ‘공간 이상의 공간-탐라의 선계’가 오는 11월 1일부터 6일까지 제주문예회관 제2전시실에서 열린다.제주에 정착한 지 45년을 맞은 최 작가는 이번 개인전에서 현실의 제주의 풍경을 신선이 거니는 이상향으로 재구성한 작품들을 선보인다.최 작가는 전남 화순 출신으로 1981년 제주에 정착한 이후 저지예술인마을에서 서담미술관을 운영하며 제주 자연의 바람, 돌담, 억새, 구름을 화폭에 담아왔다.그는 ‘현실과 가상의 경계’를 유연하게 넘나들며 서양의 재료와 기법으로 동
제주시 노형동 주민자치팀과 고광수 노형동장은 26일 열린 제31회 노형동민 단합대회에서 이원종 제주도 홍보대사와 도외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사랑 고향사랑 기부제’를 홍보했다.이번 홍보는 제주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에게 제주에 대한 애향심을 높이고 고향 사랑을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노형동 관계자는 “이번 고향사랑 기부제 홍보를 통해 제주 지역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더 커지길 바라며, 특히 제주를 처음 방문하는 도외인들도 기부제의 취지를 이해하고 적극 참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고광수 노형동장은 “지역 발전과 주민 복
경기 화성특례시는 오는 11월 19일 시청 대강당에서 ‘2025년 제2회 화성특례시 도시건축포럼 – 華城時代’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포럼은 인공지능 기술과 민·관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화성특례시의 미래 도시 방향을 모색하고, 공직자의 전문성과 정책 실행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포럼 1부에서는 ▲ 이제선 연세대학교 교수가 ‘Urban AI로 그리는 도시설계의 미래’를 주제로 ▲ 송복섭 국립한밭대학교 교수가 ‘도시재생 거버넌스와 공공의 역할’을 주제로 각각 발표를 진행한다.포럼 2부에서는 이수기 한양대학교 교
차량 이동 서비스 업무를 하다 보면 수많은 민원을 접하게 된다.그중 흔한 민원이 ‘밤샘 주차’ 단속 요청이다.“며칠 동안 도로에 큰 트럭이 주차되어 있으니 빨리 와서 단속하시오!”어김없이 당직실 수화기 너머로 격앙된 민원인의 외침이 들려오고, 차량 등록원부에 나온 차주의 전화번호를 찾아보는 게 우리의 일상이다.무엇이 그토록 민원인을 화나게 했을까? 단순히 법규위반을 넘어 장기간 방치된 차량에 대한 일상생활 침해와 안전 위협을 유발하는 무책임함 때문이었을까? 아니면 ‘나 몰라라’하는 태도에서 비롯된 역지사지가 부족한 데 대한 분노였을
코인베이스가 스타트업 법인 설립부터 자금 조달, 상장까지 전 과정을 블록체인 기반으로 전환하는 야심찬 계획을 발표했다.26일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브라이언 암스트롱 코인베이스 CEO는 최근 TBPN 팟캐스트에서 "스타트업이 은행이나 변호사 없이도 글로벌 자금을 즉시 조달하고, 온체인 스마트 컨트랙트를 통해 운영할 수 있는 생태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코인베이스는 이를 위해 최근 자금 조달 플랫폼 에코를 인수했다. 에코는 200개 이상 프로젝트가 2억달러 이상을 모금하도록 지원해
198. 탐험가의 생선"날씨가 쌀쌀해지면 뜨끈한 대구탕이 생각 날 거야.""응 생각만 해도 좋아."말린 대구는 상태가 좋으면 5년 넘게 보관 할 수 있다고 한다."그렇게나 오랫동안 된다구요?""그럼 완전히 미이라가 된 느낌이네."15세기 유럽에 배가 적도를 넘을 때, 먹을 수 있는 생
장애인 바자회 참여…제철과일 판매·생활환경 봉사지역사회와 ‘따뜻한 상생’ 실천 가락시장 공익법인 희망나눔마켓이 장애인 복지 향상을 위해 뜻깊은 나눔 활동을 펼쳤다.희망나눔마켓은 지난 18일 송파구 장애인 생활·재활시설 신아원이 주최한 ‘2025 희망나눔 바자회’에 참여해 물품을 후원하고 직접 판매에 나섰다. 이번 행사는 약 100여명의 장애인이 생활하며 직업 재활 훈련을 받고 있는 신아원에서 열렸으며, 희망나눔마켓은 영양가 높은 제철과일과 신선한 채소를 엄선해 정성껏 포
여야의 공방이 날마다 되풀이되고 있다.22일 민주당은 '내란' 혐의로 수감 중인 윤석열 전 대통령을 면회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를 강도 높게 비판했고 국민의힘은 국정감사 기간 자녀의 결혼식을 국회 사랑재에서 치른 최민희 민주당 국회이원을 맹비판했다.먼저 박규환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국민의힘의 망언·망동이 점입가경, 목불인견"이라며 "'해답'은 '해산'뿐"이라고 공세를 퍼부었다.박 대변인은 "국민의힘 당대표라는 사람은 수감 중인 내란 수괴를 알현하고 '함께 싸우자'면서 제2의 내란, 제2의
하나은행은 다국어 지원 해외송금 전용 앱 하나 EZ에서 인도네시아 ‘다이렉트 해외송금’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하나 EZ는 16개국 언어를 지원하며 비대면 계좌 개설부터 해외송금까지 가능한 해외송금 전용 애플리케이션이다. 하나은행은 태국, 베트남, 몽골, 스리랑카, 네팔 등 외국인 체류자가 많은 국가를 중심으로 서비스를 확대해 왔다. 이번에 인도네시아를 신규 대상국으로 추가했다.이번 서비스는 인도네시아의 현지 이체 시스템인 BI Fast와 연계돼 인도네시아 하나은행을 비롯한 128개 현지 은행으로 중계은행 없이 직접 송금
애플이 중국에서 아이폰 에어를 성공적으로 출시한 후, 애플 인텔리전스 도입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20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가 "현재 중국에서 애플 인텔리전스를 제공하기 위한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언급했다. 다만 구체적인 일정은 밝히지 않았다.애플 인텔리전스는 iOS 18, 아이패드OS 18, 맥OS 세쿼이아에 탑재된 통합형 AIAI 기능으로, 2024년 공개 이후 중국 본토와 홍콩에서는 규제 문제로 지원되지 않았다.
한국세무사회가 운영하는‘신규직원양성학교’가 여섯 번째 수료생을 배출했다.24일 서울 서초동 세무사회관 6층 대강당에서 열린 ‘제6기 신규직원양성학교 수료식’ 현장은 따뜻한 박수와 웃음으로 가득찼다. 지난 9월부터 2달간 진행된 이번 과정은 세무업계의 미래를 이끌 신입 직원들의 전문성 강화와 실무 역량 배양을 목표로 운영된 6기 수료식에는 전국에서 선발된 36명의 수강생이 참여했다.세무·회계 기초부터 민원 응대, 전산회계, 세무사 사무소 실무 예절까지 실질적인 교육이 이어졌다.한 수료생은 "같은 길을 걷는 친구들을 만나
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체육회는 오는 31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부산광역시 일원에서 열리는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401명 규모의 선수단을 파견한다고 26일 밝혔다.이번 체전서 23개 종목에 출전하는 제주도선수단은 3년 연속 100개 이상의 메달 획득을 목표로 잡았다.이와 관련 제주도장애인체육회는 지난 24일 제주장애인스포츠센터 2층 체육관에서 제주도선수단 결단식을 열고 선전을 다짐했다.이날 결단식에는 오영훈 회장을 비롯해 이상봉 제주도의회 의장, 김광수 제주도교육
경기 화성특례시의회는 24일 제245회 임시회 중 제2차 본회의에서 김영수 의원이 대표발의한 '동탄 유통3부지 개발 갈등조정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의결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이번 특별위원회는 동탄 유통3부지 개발 과정에서 제기된 생활환경 침해·교통 혼잡·환경오염·행정 절차 불투명성 등 다양한 주민 민원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주민·사업자·행정기관 간의 갈등을 합리적으로 조정하기 위해 구성됐다.특별위원회는 김상균·김상수·김영수·김종복·배정수·이은진·전성균 의원으로 총 7명으로 구성됐으며, 오는 2026년 6월 3
한국청소년 제주지방육성회 노형동회는 26일 제주시 도평동 소재 나눔요양원에서 10월 정기봉사 활동으로 환경정비 및 주방 도우미활동 등 노력봉사 활동을 펼쳤다.송성만 회장은 이날 참가한 회원들에게 “바쁘신 와중에 정기봉사에 잊지않고 참석하여 성심성의껏 봉사해주시는 회원여러분의 열정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제주국제문화교류협회가 주최하고 제주프랑스영화제집행위원회가 주관하는 ‘제16회 제주프랑스영화제’가 오는 11월 5일부터 9일까지 제주학생문화원, 제주도서관 ‘별이 내리는 숲’에서 열린다.올해 영화제에서는 비경쟁 장편 프로그램 14편, 국제경쟁 단편 프로그램 18편 등 총 32편이 선보인다.개막작은 마리 카스티유 망티옹 샤르 감독의 장편 ‘디베르티멘토’다. 이 영화는 분열과 소외의 세상에 다양성과 연대의 중요성을 일깨워주는 희망찬 이야기를 담고 있다.폐막작에는 전염병으로 황폐해진 세상에서 한 가족의 고군분투를 그린 토마
제주국제평화센터는 지난 20일부터 오는 11월 19일까지 센터 1층 기획전시실에서 ‘조환진 작가전’을 열고 있다.이번 전시는 세계평화의 섬 지정 20주년을 기념하여 열린 ‘2025 평화 전시 공모전’에 선정된 조환진 작가의 작품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조 작가는 ‘내 마음에 돌을 놓아’을 주제로 한 이번 전시에서 제주의 상징인 ‘돌담’을 소재로 한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전시는 돌담 풍경 사진과 그림, 실제 돌담을 쌓은 설치예술, 돌담 속 생태를 형상화한 도자기 조형물 등으로 구성되며 돌담을 쌓는 현장을 담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