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부터 제주지역 각급 학교와 관련된 모든 민원은 학교 대표전화, 홈페이지, 온라인 시스템 등 공식 창구를 통해서만 접수되고 교사 개인 연락처는 미공개 원칙이 적용된다.김광수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은 28일 제주도교육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교육활동 보호 정책’을 발표했다.김 교육감이 공개한 교육활동 보호 정책은 ‘사전 예방체계 구축’, ‘특이 민원 발생 시 책임 대응’, ‘사후 회복 지원 및 제도 개선’ 등 3단계로 구성됐다.김 교육감은 “교육활동 보호 정책은 교육공동체 모두를 보호하며 서로 배려하고 협력하는 학교문화를...
미분양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아파트를 통째로 매각하는 사례가 나왔다.1일 공개 매각을 위탁받은 S자산회사에 따르면 제주시 하귀1리 H아파트 424세대를 통매각한다.오는 8일 공개 입찰로 나온 해당 아파트의 최저입찰가는 4006억원으로 책정됐다.해당 아파트는 대기업 계열사인 H중공업이 2023년 7월 425세대를 분양했지만, 대규모 미달 사태를 빚은 바 있다.하귀리 일주도로변에 있는 이 아파트는 지상 8층·지하2층 17개 동으로 전용면적 84㎡ 기준 최고 분양가는 8억9110만원이다.1·2순위 청약에서 115명이 접수해 310세대가 미
제주특별자치도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제주시 산짓물공원 남쪽에 있는 고씨주택 책방에서 오는 10월 15일까지 ‘제주를 사랑한 나비 박사, 석주명’을 주제로 도서 큐레이션을 진행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이번 큐레이션에서는 제주 나비와 곤충 연구뿐만 아니라 제주 자연의 독자성과 제주학 정립에 기초를 마련한 석주명 박사와 관련된 도서와 주요 저서들이 전시되고 있다.방문객들은 석주명 박사의 주요 발자취를 신문 스크랩을 통해 확인할 수 있고 그의 연구 업적인 나비도감, 제주방언에 관한 도
제주시는 광견병 예방과 시민 안전을 위해 3개월령 이상 반려동물을 대상으로 광견병 예방 접종을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접종 기간은 9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한달이다.광견병은 사람을 포함한 모든 온혈동물에 감염되는 인수공통전염병으로, 중추신경계 이상으로 인한 광증, 마비, 과도한 침 흘림 등의 증상을 보인다.제주시는 총 1600마리분의 백신을 읍·면·동 지정 동물병원에 공급해 상반기에 접종하지 못한 반려동물에 접종 기회를 제공한다.지정 동물병원은 29곳이다. 제주시 누리집에서 ‘광견병 예방접종’을 검색하면 확인할
대한복싱협회가 주최하는 ‘제55회 대통령배 전국시도복싱대회’가 9월 3일부터 12일까지 10일 동안 서귀포시 공천포전지훈련센터 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다.대통령배 전국시도복싱대회는 1971년 서울에서 제1회 대회가 열린 이래 반세기 넘게 이어져 온 전통 있는 대회로 복싱 유망주 발굴과 국내 복싱 저변 확대에 크게 기여해 왔다.이번 대회는 중·고등부와 대학·일반부 남녀부 경기가 펼쳐진다. 대회 기간 전국 각지에서 약 1500여 명의 선수단과 임원, 학부모가 서귀포시를 찾는다.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서귀포시의 스포츠 인프라와 관광
폭발적인 인기로 예산이 조기 소진됐던 공공배달앱 ‘먹깨비’ 배달비 쿠폰 지원이 9월 1일부터 재개된다.31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지원 방식은 하루 1회 지원에서, 매일 오전 11시부터 선착순 2000명 지원으로 변경된다.올해 먹깨비 주문 건수는 지난 1월 2만8231건에서 6월 13만9629건으로 5배나 증가했고, 매출액도 70억원에서 354억원으로 5배 넘게 늘었다. 이용자가 급증하면서 애초 편성된 예산이 지난달 3일 조기 소진돼 배달비 쿠폰 발급이 중단됐었다. 제주도는 제2회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재원을 확보했고, 오는 12월
제주특별자치도가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역대 최대 규모인 2조3010억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이는 올해 정부예산안에 반영됐던 국비 1조9714억원보다 3296억원이 증가한 것으로 내년도 정부의 총지출 증가율 8.1%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제주도가 당초 목표로 했던 내년도 국비 2조2725억원도 초과 달성했다. 특히 내년도 지역발전특별회계 제주계정 예산도 올해 4509억원에 비해 2669억원이 늘어난 7178억원을 확보, 제주 현안 사업에도 활기를 띠게 됐다.제주도는 내년도 확보된 국비를 지역경제 활성화와 취
철도공사 대구본부 직원이 포항에서 영리목적 사업을 운영한 의혹 보도와 관련, 해당 직원은 관련 보도 일체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우선 부동산 임대업 및 숙박시설 운영에 대해 대구본부 직원 A씨는 친구가 운영하는 법인에 대표이사로 등록은 되어 있으나, 무보수 대표이사로 있고 업무관련 보수 등 전혀 받지않고 있다고 해명했다. 아내 앞으로 작은 오피스텔을 얼마 전 구입한 사실은 있다고도 했다.‘공기업 겸직 금지규정을 위반했다’는 보도내용에 대해서도 ‘무보수’ 라는 점과 업무에 관여하지 않고 있
일본 금융청이 암호화폐 규제를 대강화하는 방안을 제안했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4일 보도했다. 새로운 규제안은 암호화폐를 기존 결제서비스법이 아닌 금융상품거래법으로 규제하는 것이 골자. FSA는 암호화폐 투자에서 백서 불명확, 허위 정보, 미등록 운영, 투자 사기, 보안 문제 등을 지적하며, 기존 금융상품거래법이 암호화폐에도 적용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보일본 내 암호화폐 보유자 중 86%가 장기 투자 목적으로 거래하며, 70%는 중산층에 속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한비 김평일 한라야생화회 회장의 ‘제주의 들꽃’ 연재에 힘입어 꽃에 담긴 전설을 전하는 ‘전설을 품고 피어난 꽃들’을 두번째 새로운 기획으로 연재를 시작합니다. 꽃의 전설을 연구해 온 제주자생란연구소 제주오름 조윤하 선생은 제주 출신 교육자이자 생태작가로도 활동하는 야생화 사진작가입니다. 40여 년간 초등교육에 헌신하며 과학과 환경교육에 힘써 왔고, 지난 2012년 한라환경대상을 수상했습니다. 우리 곁에 있는 아름다운 꽃에 대한 전설은 앞으로 100회에 걸쳐 연재할 예정입니다. 2. 마을 처녀들과 숲속 요정들까지 몰래 지
넷마블은 4일 '뱀피르'가 출시 9일 만에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를 달성했다고 밝혔다.이 작품은 지난달 26일 서비스 시작한 지 8시간 만에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에 올랐다. 이후 구글 플레이까지 매출 1위를 차지하며 양대마켓 석권의 기념비적 성과를 달성했다.이 작품은 '리니지2 레볼루션'의 주요 개발진이 참여한 뱀파이어 콘셉트의 MMORPG다. 다크 판타지 분위기의 중세 세계관라는 차별화된 소재를 내세워 이목을 끌고 있다.이를 통해 론칭 일주일 만에 동시 접속자 20만명을 돌파하는 기록을 세우기도
조국혁신당 조국 혁신정책연구원장이 당내 성 비위 사건과 관련해 강미정 대변인이 탈당을 선언한 데 대해 "마음이 너무 무겁고 아프다"고 밝혔다.조 원장은 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큰 상처를 받으신 피해자분들께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 "저도 미진한 점이 없는지 살피겠다. 관용 없는 처벌과 온전한 피해 회복의 제도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이어 "당시 당적 박탈로 비당원 신분이었던 저로서는 할 수 있는 역할이 없었다"며 "비당원인 제가 이 절차에 개입하는 것이 공당의 체계와 절차를 무너뜨린다고 판단했다"고 해명했다.조
부산한일문화교류협회 정기영 회장이 일본국제교류기금이 실시하는 2025년도 「국제교류기금상」 수상자로 선정됐다.이 상은 학술, 예술 등 다양한 문화활동을 통해 일본과 해외 간 상호 이해 증진에 현저한 공헌을 한 개인에게 수여된다. 올해는 전 세계에서 추천받은 106명의 후보 중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종 2명이 선정됐다.정기영 회장은 30년 이상 한국의 고등교육기관에서 일본어 교육과 연구를 선도하며 교육자, 연구자, 대학 경영자로서 다방면의 업적을 쌓아왔다.
부산의 바다와 가을 바람, 재즈 음악, 와인의 향이 어우러지는 감성적인 테마의 특별한 축제가 열린다.‘페스티벌 시월’의 서막을 여는 음악 축제 ‘부산재즈페스타 2025’가 9월 20일과 21일 양일간 부산 동구 북항친수공원에서 개최된다.아이엠아이의 주최/주관으로 올해 처음 열리는 이번 페스티벌은 바닷가에서 자연과 재즈를 배경으로 피크닉을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음악 축제로, 기존의 ‘부산국제록페스티벌’과 함께 부산을 대표하는 문화 콘텐츠로 자리매김하고자 한다.특히 ‘2025 부산 월드드론페스티
워크잡은 2025년도 미래내일 일경험 프로젝트형 사업에 참여한 청년들이 성공적으로 수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청년들이 직접 산업 현장의 실무를 경험하며 현업에서 요구하는 역량을 배양할 수 있도록 구성된 고용노동부 지원 프로그램이다.이번 프로젝트형 일경험은 연구·R&D, 광고·마케팅, IT, 공공행정 등 다양한 직무 분야에서 진행됐으며, 청년들은 실제 기업이 제안한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협업 능력을 기르고 기업 실무자의 밀착 멘토링을 통해 현장에서 요구되는 성과를 도출할 수 있었다. 참여기업들 역시 청년들의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조성돈 이사장을 비롯한 경영진은 28일 연구용 지하연구시설 부지로 선정된 강원도 태백시청을 방문, 이상호 태백시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에게 태백URL 추진상황과 향후 연구개발 방향 등을 설명했다.이 자리에서 조성돈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이사장은 “연구용 지하연구시설은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처분 핵심기술 개발 및 국가 전략기술 확보, 연구인력 양성, 처분사업에 대한 사회적 수용성 확보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시설”이라며 “고준위 방폐물 특별법에도 시설 설치를 의무화하고 있는 만큼 사업추진
대구시교육청은 8월 28일 오후 2시 시교육청 행복관에서 교육 발전에 기여한 공․사립 퇴직교원 304명에 대한 ‘2025년 8월말 퇴직교원 정부포상 전수식’을 개최했다.이날 전수식은 강은희 교육감의 훈․포상 전수 및 치사, 대진중학교 관악오케스트라와 대구율금초등학교 합창단의 축하공연 순서로 진행되었다.2025년 8월말 퇴직 교육공무원 정부포상 대상자는 모두 304명으로, ▲대구감천초등학교 교장 곽희성 등 10명에게 황조근정훈장, ▲대구성남초등학교 교장 구나경 등 87명에게 홍조근정훈장, ▲원화여자고등학교 교장 강영훈 등 55명
전북지역 교사와 학부모, 시민들이 악성 민원 학부모 처벌과 교권보호법 개정을 요구하며 거리로 나섰다.
4일 오후 전주시 송천동 에코시티 일원에서 열린 '악성민원 처벌과 교권보호법 개정을 위한 범시민대회'에는 전교조 전북지부와 교원단체, 학부모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교육공동체를 파괴하는 악성민원인을 처벌하라" "교권보호법을 개정하라"는 구호를 외쳤다
전북 전주에서 국내외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대고 도시의 미래를 논의하는 국제 포럼이 열린다.
전주시는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전주라한호텔에서 ‘전주미래도시포럼 2025’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올해로 3회째인 이번 포럼은 세계지방정부연합과 공동으로 마련됐으며 도시가 직면한 다양한 문제와 지속가능한 발전 전략을 공유하는 장이 될 전망이다.
김해 출신 음악가 권나무가 3일 정규 4집 〈삶의 향기〉를 냈다. 3집 이후 6년 8개월 만에 나온 정규 앨범이다.권나무는 2015년 제12회, 2016년 제13회 한국대중음악상에서 잇달아 최우수 포크상을 받았다. 또 지난해 EBS 음악 방송 〈스페이스 공감〉이 20주년을 기념해 발
철도공사 대구본부 직원이 포항에서 영리목적 사업을 운영한 의혹 보도와 관련, 해당 직원은 관련 보도 일체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우선 부동산 임대업 및 숙박시설 운영에 대해 대구본부 직원 A씨는 친구가 운영하는 법인에 대표이사로 등록은 되어 있으나, 무보수 대표이사로 있고 업무관련 보수 등 전혀 받지않고 있다고 해명했다. 아내 앞으로 작은 오피스텔을 얼마 전 구입한 사실은 있다고도 했다.‘공기업 겸직 금지규정을 위반했다’는 보도내용에 대해서도 ‘무보수’ 라는 점과 업무에 관여하지 않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