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정보센터는 지난 13일 오후 7시부터 14일 오후 6시까지 2025년 재난·재해 대비 정보시스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교육행정포털, 교육행정 누리집, 내친구교육넷, 학교누리집, 도서관정보시스템 등 정보센터에서 운영 중인 주요 시스템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장마철 낙뢰로 인한 변압기 고장을 가정해 발생한 재난 상황에 대비하는 업무 담당자의 대처 능력을 향상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모의훈련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훈련에서는 최근 도입한 무정전전원장치 성능을 검증하기 위한 부하 테스트도 병행해 재난 상황에서...
저출생과 전쟁을 전국에서 가장 먼저 시작한 경북도가 서울에서 개최된 인구전략 포럼에 참여해 지방의 목소리를 전달하고 현장에서 효과성 있게 집행된 150대 과제 등 저출생과 전쟁 전략을 소개했다.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는 19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중앙부처 지자체 연구기관 언론사, 인구 분야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한 인구전략 포럼에 기조연설자로 참여했다. 김 행정부지사는 저출생의 근본 원인을 초고속 압축성장에 따른 세대 간 문화 차이, 수도권 집중화로 인한 극심한 경쟁, 청년들의 늦은 사회진출 등으로 진단하고, 지방을 넘어 국가 소멸
2025 시즌 K리그1이 반환점을 돌았다. 시즌은 스플릿라운드 포함해 총 38라운드로 치러지는데, 모든 팀들이 19라운드 경기까지 마쳤다. 리그 절반을 소화한 현재 순위표는 시즌 뚜껑을 열기 전 전망과 제법 차이가 있다. ‘승패를 좀처럼 점치기 어려운 리그’라는 평가답게, “시즌 전 예상은 그저 예상일 뿐”이라는 분위기다. 폭염을 향해가는 K리그가 지난 17일과 18일 주중 경기를 통해 참가 12개팀 모두 19경기씩 마쳤다. 아시아클럽대항전에서 토너먼트까지 올랐던 광주FC와 현재 국제축구연맹 클럽 월드컵에 참가 중인 울산
영천시가 지역 생산 마늘의 고품질화와 수확량 증대를 위해 2025년 주아종구 갱신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마늘종구의 연속 사용과 중국산 마늘종자 유입 증가로 인해 발생하는 각종 병해충 피해와 바이러스 감염 등 마늘 품질 저하 예방을 위해 추진된다. 시는 마늘주아재배를 통해 생산한 우량종구를 관내 마늘 재배농가에게 보급 영천마늘의 고품질화와 수확량 증대를 계획하고 있다. 마늘 주아종구는 각종 병해충에 강하고 수확량도 10~30%가량 많은 것으로 나타난다. 그러나 마늘 주아종구 생산을 위해 별도의 재배 및 선별작업이 필요해
안동 산불 피해 이재민을 위한 각계의 기부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안동시는 지난 17일, 원불교 은혜심기운동본부가 1억3420만 원 상당의 후원 물품을 기부했다고 밝혔다.기부 물품은 파스, 건강식품 등으로 구성돼 선진이동주택에 입주한 이재민들의 생활 안정 지원에 활용될 예정이다.문수영 본부장은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분들에게 위로의 마음을 전하고 싶어 기부하게 됐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일상 회복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같은 날, 건설폐기물 처리업체 대흥환경도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군위군은 19일 청년들의 정책 참여 역량을 높이고 지역사회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기 위해 제3기 청년정책참여단 현장 인사이트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날 프로그램은 우보면 청년공유 문화금고에서 청년활동의 중요성과 사회적 협동조합의 방향성이라는 주제로 강연이 진행됐다. 청년들의 지속적인 연대활동 기반을 만들기 위한 조직화에 대한 교육 및 청년활동의 사회적가치와 지역 사회에서의 실현 가능성을 중심으로 강의가 이뤄졌다. 또한 군위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군위 자세히 알아보기’ 프로그램도 마련돼 군위 문화관광해설사의 안내로 한
목재 건조는 단순한 기술을 넘어 건축물의 품질을 좌우하는 핵심 공정이다. 함수율 조절, 균열 방지, 변형 억제, 색상 유지 등. 이 네 가지 조건이 제대로 갖춰져야 비로소 ‘쓸 수 있는 나무’가 된다. 하지만 이를 충족시키는 건조 방식은 여전히 드물다.우드코리아가 선보인 고주파 진공 목재건조기 ‘구트드라이’는 이러한 과제를 거의 완벽하게 구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고주파와 진공, 저온 건조 기술을 결합한 방식으로 일반적인 열풍 건조의 한계를 넘었다는 설명이다.목재의 중심까지 건조하는 기술구트드라
고양시는 치유농업을 통해 공동체와 환경, 미래 세대가 함께 회복되는 도시를 만들고 있다. 커피박을 재활용한 자원 순환형 토양 개량제로 학교 텃밭을 조성하고 여러 유관 기관과 협업해 치유농업을 본격 확대한다. 또 산학 공동연구로 고령층, 암환자 등 특수 대상자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발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이동환 고양시장은 25일 "치유농업은 단순 체험을 넘어 농업이 가진 환경적, 교육적, 사회적 가치 등을 지역사회와 공유하고 확산시키는 중요한 수단"이라며 "시민 일상에 뿌리 내리는 지역 기반 치유농업 모델이
그동안 돼지고기 소비 확대의 걸림돌로 지적돼온 지방이 최근 긍정적인 변화의 계기를 맞고 있다. 지방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줄어들면서 ‘건강한 지방’으로 재조명되고 있고, 이는 나아가 한돈 전반에 대한 소비자 신뢰 확산에도 기여하고 있다. ‘라드유’를 통해 돼지고기 지방에 대한 인식개선에 나서고 있는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
거북이 등짝 사이에 꽃게 한 마리마치 세속 이전의 거대한 거북 무리가 잠든 듯 평평한 아치형 지붕이 산 사이에 나란히 놓여 있다. - 발터 스퇴츠너스퇴츠너는 강연 때마다 한반도의 초가지붕을 거론하며 감탄했다. 제주 체류 때도 제주의 초가 풍경을 사진으로 남겼다. 스퇴트너의 사진 속에 초가지붕 사이로 기와가 보인다. 마치 거북이 등짝 사이에 꽃게 한 마리가 있는 듯하다. 대문을 기와로 올렸으니 부잣집이라 해야겠다.(1904년 기록인 『삼군호구가간총책』에 의하면 당시 제주도 가호 총 51,355호 중 기와집은 237호로 전체의 약 5%
LG생활건강의 세탁세제 브랜드 피지에서 브랜드 모델인 탁구선수 신유빈을 생성형 인공지능으로 구현해 제작한 새로운 광고를 선보였다. LG생활건강에서 실제 촬영 없이 제작한 100% AI 광고를 공개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피지 모락셀라’는 일반 세제나 섬유 유연제로 없애기 힘든 빨래 쉰내를 제거하는 신개념 세탁 용
김장·모의경매, 사연과 함께 이색 체험 프로그램 열려 서울 가락동 도매법인 대아청과가 지난 21일 성인 대상 김장 체험 프로그램 ‘두근두근, 김린이의 김치 도전기’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이번 프로그램은 특별한 사연을 가진 참가자 24팀이 선정돼 자신만의 이야기를 담아 생애 첫 김치를 만들어 보는 기회를 가졌다. 체험은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의 쿠킹스튜디오에서 진행됐으며, 전통 식품 명인 이하연 명인이 직접 김치 담그기를 지도했다.참가자들은 김치의 재료부터 채소 손질, 버무리기까지 모든 과정을 배
청도군은 2022년 7월 ‘청도를 새롭게, 군민을 힘나게’를 슬로건으로 민선8기 출범 이후, ‘평생학습행복도시’ ‘문화예술관광도시’ ‘농업대전환’이라는 3대 미래비전을 중심으로 지역 혁신을 이끌어왔다.취임 3주년을 맞은 김 군수는 “변화와 혁신을 새로운 기회로 삼아, 오늘보다 더 나은 청도를 만들겠다”며 지금까지의 성과와 앞으로의 청사진을 군민 앞에 밝혔다.2024년 한 해에만 37건의 공모사업을 통해 1,566억 원을 확보했고, 군비 부담률은 27%에 불과하다. 예산은 2024년 7,018억 원으로 확대되
송도국제도시 공원 내 어린이 물놀이시설 2곳이 개장한다.인천시설공단은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송도 랜드마크 1호 체육공원과 글로벌파크 4지구의 물놀이장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이들 물놀이장의 운영 시간은 매주 화~일요일 오전 11시~오후 6시이며 매주 월요일은 시설 및 환경 정비를 위해 휴장한다.우천 등 기상 악화 시에도 물놀이장은 운영을 중단한다.인천시설공단은 송도국제도시 공원 내 어린이 물놀이장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안전 점검과 보수, 시운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공단 송도공원사업단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마음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올 상반기 ‘LH 중소기업 성장 신기술 공모’를 통해 총 27건의 우수 신기술을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LH 중소기업 성장신기술 공모’는 LH가 중소기업의 우수 신기술을 발굴하고 이를 LH 건설 현장에 적용함으로써 초기 판로 개척과 성장을 돕는 사업이다.지난 2014년부터 현재까지 누적 311건의 우수 신기술을 발굴해 선정했으며, 총 1,900억 원 상당의 기술과 제품을 LH 건설 현장에 적용했다.이번 2025년 1차 공모에서는 총 40건이 접수됐으며, 심의를 거쳐 최종 27건의 신기술이 선정됐다. 선정
KAIST 화학과 김성각 명예교수가 지난 24일, 강원대학교에 ㈜한켐 주식 1만주를 기부했다. 이날 김성각 교수는 1999년 KAIST에 ‘분자설계 및 합성연구센터’를 유치하고, 기술투자를 통해 ㈜한켐과의 협력을 시작했다.㈜한켐은 유기합성 기술을 기반으로 OLED 소재 등 첨단 화학소재 분야에서 고객 맞춤형 개발 및 생산을 선도하며 성장해, 2024년 10월 코스닥에 상장했다.김성각 명예교수는 "한켐이 지난해 성공적으로 코스닥에 상장하게 되면서 도움을 받은 대학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기탁을 결심하게
종합가구 브랜드 에몬스가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한 2025년 소비자웰빙환경만족지수에서 가정용 가구 부문 8년 연속 1위를 수상하며, 웰빙 가구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소비자웰빙환경만족지수 시상식은 18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개최됐으며, 한국표준협회 문동민 회장을 비롯한 수상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소비자웰빙환경만족지수는 한국표준협회와 연세대학교 환경과학기술연구소가 공동 개발한 국내 유일의 웰빙 소비 만
송도국제도시 공원 내 어린이 물놀이시설 2곳이 개장한다.인천시설공단은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송도 랜드마크 1호 체육공원과 글로벌파크 4지구의 물놀이장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이들 물놀이장의 운영 시간은 매주 화~일요일 오전 11시~오후 6시이며 매주 월요일은 시설 및 환경 정비를 위해 휴장한다.우천 등 기상 악화 시에도 물놀이장은 운영을 중단한다.인천시설공단은 송도국제도시 공원 내 어린이 물놀이장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안전 점검과 보수, 시운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공단 송도공원사업단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마음
고양시는 치유농업을 통해 공동체와 환경, 미래 세대가 함께 회복되는 도시를 만들고 있다. 커피박을 재활용한 자원 순환형 토양 개량제로 학교 텃밭을 조성하고 여러 유관 기관과 협업해 치유농업을 본격 확대한다. 또 산학 공동연구로 고령층, 암환자 등 특수 대상자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발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이동환 고양시장은 25일 "치유농업은 단순 체험을 넘어 농업이 가진 환경적, 교육적, 사회적 가치 등을 지역사회와 공유하고 확산시키는 중요한 수단"이라며 "시민 일상에 뿌리 내리는 지역 기반 치유농업 모델이
데이터 활용 효과를 누리는 양돈농가들이 속속 출현하고 있다. 단순히 자동화와 노동력 절감 수준을 넘어서는 스마트팜의 진정한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는 평가다. 지난 18일 개최된 한국양돈연구회의 제27회 신기술양돈워크숍은 ‘스마트기술, 양돈현장을 바꾸다’는 주제에 부응하듯 각종 데이터를 이용해 양돈장의 생산성을 극대화 하고 있는 사례들
성남시는 시민과 기업이 기증한 의류를 장애인직업재활시설에서 선별 작업해 노숙인 시설에 보급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자원의 선순환, 장애인의 고용 안정, 노숙인의 복지와 사회 적응을 위해 기획한 ESG 실천 방안의 하나다.이를 위해 성남시는 지난 24일 야탑동 소재 굿윌스토어 1층에서 노숙인종합지원센터, 안나의집 등 5곳 시설장과 'ESG 나눔 실천·기증 의류 선순환 사업 추진에 관한 업무 협약'을 했다.협약에 따라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은 굿윌스토어
그동안 돼지고기 소비 확대의 걸림돌로 지적돼온 지방이 최근 긍정적인 변화의 계기를 맞고 있다. 지방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줄어들면서 ‘건강한 지방’으로 재조명되고 있고, 이는 나아가 한돈 전반에 대한 소비자 신뢰 확산에도 기여하고 있다. ‘라드유’를 통해 돼지고기 지방에 대한 인식개선에 나서고 있는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