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7일 서울 중구 본점에서 창립 43주년 기념식을 열고, 고객과 임직원, 지역사회와 함께해온 성장의 발자취를 되돌아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정상혁 은행장을 비롯한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해 창립 정신을 되새기고, 은행의 발전에 기여한 우수 직원들을 격려하는 한편, 오랜 시간 신한과 함께한 고객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정 행장은 기념사에서 “신한은행은 1982년 창립 이래 ‘금융보국’의 이념을 바탕으로 국가경제 성장과 고객의 더 나은 삶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왔...
김민석 신임 국무총리가 4일 취임 후 첫 공식 일정으로 용산 대통령실 앞 농성장을 방문, 농민단체들과의 면담에 나섰다. 임명장을 받은 지 불과 몇 시간 만에 현장 소통 행보에 나선 것이다.이날 김 총리는 대통령실 인근에서 장기간 농성을 이어가고 있는 전국농민회총연합,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등 8개 농민단체를 찾았다.이들은 이른바 ‘농업4법’ 처리를 촉구하며 투쟁을 이어오고 있으며, 특히 해당 법안을 '농망4법'으로 표현하며 폄하한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의 유임 결정에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IBK기업은행은 지난 6월 30일 제주도, 제주신용보증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제주 소상공인 3플러스 희망드림 카드’를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제주 소상공인 3플러스 희망드림 카드’는 제주 지역 소상공인의 금융 접근성 제고와 운영자금 부담 완화를 위해 보증서를 기반으로 카드 한도를 부여하는 기업 신용카드다. 카드 사용처를 사업 관련 물품 구매 등에 한정하고 이자 비용, 보증료, 연회비가 없다는 점이 특징이다.카드 발급 대상은 제주도 내 소재하고 제주신용보증재단을 통해 특례 보증서를 발급받은 개인사업자
KB국민은행이 정부의 ‘6·27 부동산 대출 규제’ 발표 이후 중단했던 비대면 주택담보대출 접수를 재개하며 시장 안정화에 선제적으로 나섰다.은행권 최대 주담대 잔액을 보유한 KB국민은행의 이번 조치는, 향후 금융당국의 추가 규제 가능성을 감안한 대응 차원으로 풀이된다.2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이날 오전 9시부터 지난 6월 28일 이전 체결된 주택매매 계약 건에 대해 비대면 주담대 접수를 정상화했다. 이는 지난달 말 정부가 가계부채 관리를 위한 고강도 규제 방안을 발표한 이후 은행권 내에
농심이 미국 최대 규모의 군사기지 중 하나인 텍사스 포트 블리스에서 신라면을 정식 메뉴로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이번 입점은 농심이 미국 내 한식 프랜차이즈 ‘컵밥’과 손잡고 이뤄낸 성과로, K-라면의 글로벌 브랜드 위상을 한층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포트 블리스는 상주 인원이 약 17만 명에 달하는 초대형 미군 기지로, 다국적 인종과 다양한 문화권 출신의 병력들이 모여 있는 만큼, 한국 식품 브랜드의 전략적 진출지로도 주목받는다.포트 블리스 내 컵밥 매장에서는
신한은행은 창립 43주년을 맞아 고금리 혜택과 함께 야구팬을 위한 이색 이벤트를 결합한 신상품 ‘1982 전설의 적금’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1982 전설의 적금’은 매월 최대 30만 원까지 납입할 수 있는 1년 만기 자유적립식 상품으로, 개인 및 개인사업자 고객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기본 금리는 연 3.0%이며, 우대금리를 더하면 최고 연 7.7%까지 금리가 적용된다.우대금리는 신한카드 및 ‘쏠야구’ 이용 실적에 따라 제공된다. 신한카드 신규 가입 후 3개월 이상 결제 실적을 충족하면 연 4.2
이재명 대통령이 곧 취임 30일을 맞는다. 국회 로텐더홀에서 약식으로 치른 취임선서 직후 곧장 국정에 착수한 그는 한 달 남짓한 짧은 시간 동안 상당한 밀도로 업무를 소화해 왔다. “실용”과 “민생”을 내건 그의 국정 기조가 상징적 구호에 그치지 않고, 실제 행정 리듬에서도 속도감 있게 구현되고 있다는 점은 주목할 만하다.무엇보다 눈에 띄는 것은 인선이다. 인수위원회 없이 출범한 정부라는 조건은 과거 문재인 정부와 유사하지만, 이재명 정부는 주요 내각 90%를 취임 한 달 안에 확정지었다. 문재인 정부가 54일이 걸렸던 것과 비교하
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11 출시 4년 만에 중요한 이정표를 달성했다. IT매체 더 버지는 7일 시장조사업체 스탯카운터 자료를 인용해 윈도11이 52% 점유율을 기록하며 데스크톱 운영체제 시장에서 윈도10을 제쳤다고 보도했다. 윈도10은 44.59%로 2위에 머물렀다.윈도11은 지난해 9월 PC 게이밍 시장에서 가장 인기 있는 OS가 됐지만, 전체 점유율에서는 윈도10을 넘지 못했다. 그러나 최근 변화가 감지됐다. 2023년 10월 유출된 데이터에 따르면, 윈도11은 4억 대 이상의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강원지원은 올해 기본형 공익직불금을 신청한 강원특별자치도 85천여 농업인을 대상으로 9월 30일까지 공익직불 준수사항 이행점검을 실시한다.기본형 공익직불제는 농업․농촌의 공익적 기능을 증진하면서 농업에 종사하는 농업인의 소득안정을 위해 직불금을 지원하는 제도로, 직불금을 100% 받기 위해서는 법령에서 정한 16가지 준수사항을 모두 실천해야 한다.농관원 강원지원은 16가지 준수사항 중 ▲농지 형상 및 기능 유지 ▲영농폐기물 적정 처리 ▲영농기록 작성·보관
블랙핑크의 새 월드투어 ‘데드라인’ 개막 공연에서 무대를 전혀 볼 수 없는 이른바 '시야 제로석'이 정상가로 판매돼 관람객들의 항의가 빗발쳤고,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가 사과와 함께 후속 조치를 약속했다.공연은 5~6일 경기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렸으며, 이틀간 총 7만8000명의 관객이 찾았다. 그러나 일부 팬들은 “무대를 단 한 순간도 볼 수 없었다” “모니터만 보고 왔다”며 불만을 제기했다.특히 N3 구역 좌석은 정면에 설치된 대형 구조물과 LED 스크린 때문에 무대가 완전히 가려졌고, 관객들은 공연을 오로지 화면으로만
이재명 대통령이 인천의 한 도로 맨홀에서 배관 작업 중이던 근로자가 질식해 숨진 사고가 발생하자 "특단의 조치를 마련하라"고 지시했다.이 대통령은 대선후보 시절에도 근로자 사망사고가 끊이지 않았던 SPC그룹을 겨냥해 강노 높게 비판했다.이규연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7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성남시 분당구 청솔중학교 폐교 활용을 놓고 지역주민들과 경기도 교육청 간의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7일 인천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경기도교육청은 이날 오후 청솔중학교에서 청솔중 활용을 위한 지구단위계획 변경 및 경기도교육청 국제교육원 이전 계획 주민설명회 열었다.앞서 청솔중학교 지난해 폐
목포시 박희자 여성가족과장은 드림스타트는 지난달 16일부터 27일까지 총 8회에 걸쳐, 심리검사 결과 우울·불안·스트레스 위험군으로 분류된 양육자 17명을 대상으로 정서안정 심리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목포시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해, 전문 강사의 지도로 원예치료와 웃음치료를 중심으로 진행해서 양육자들의 심리·정서적 안정과 스트레스 완화에 큰 도움을 주었다는 평가를 받았다.이번 원예치료는 꽃 장식과 공기정화 식물 심기 등 자연과 교감하는 활동으로 진행되었으며, 다육식물을 이해하고 돌보는 과정, 투명 용기를 활
부산 고급 주거 시장의 중심축이 이동하고 있다. 프리미엄 주거지의 상징이었던 해운대, 센텀시티, 마린시티의 전성기가 저물고, 그 자리를 새롭게 채우는 주거지로 전통 부촌 ‘남천동’이 부상하고 있다. 이 변화의 중심에는 하이엔드 아파트 ‘써밋 리미티드 남천’이 있다. 부산 리치벨트 내 유일한 오션프로트이자 대규모 공동주택이다.해운대는 바다 조망과 관광지로서의 상징성을 바탕으로 오랫동안 최고급 입지로 평가받아 왔다. 하지만 교통 혼잡, 상업시설 과밀화로 실거주자들의 피로감이 누적되고 있으며, 외부 관광객 중심의 상권 구성은 조용하고 품
경기 침체 장기화로 부동산을 매매가 아닌 경매로라도 처분하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더구나 빚을 갚거나 생계를 위해 살고 있는 집을 처분하려는 사례도 나오고 있다.7일 제주지방법원에 따르면 상반기 법원에서 진행된 경매 건수는 3651건이다.이는 전년 동기 3085건과 비교해 566건 급증했다.올해 상반기 경매 물건은 역대 연간 최다 경매 물량이 나왔던 2008년 상반기 3434건보다도 217건 많았다.2008년은 미국발 글로벌 금융위기로 그해 1년 동안 제주지법 부
강원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6월 30일부터 오는 7월 4일까지, 일본 도쿄와 오사카를 중심으로 망상지구 관광개발과 옥계지구 제조업 유치를 중심으로 외국인 투자유치 활동에 나섰다.7월 1일 오후, 도쿄 신주쿠구 오쿠보 지역센터에서 개최된 ‘일본 도쿄 한인단체 투자간담회’에서는 강원경제자유구역청이 추진 중인 ▲망상지구 개발사업, ▲투자이민제 운영, ▲옥계지구 기업유치 방안을 소개했다. 이 자리에는 신주쿠 한인상인연합회 정재욱 회장과 월드옥타, 민단 관계자 등이 참석해 일본의 해외투자 동향에 관한 자문과 한인 기업인들과의 협
울주군시설관리공단 산하 서부장애인복지관이 2일 복지관 강당에서 이용자 간담회를 열고 복지관 운영에 대한 의견을 직접 청취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용자와 보호자 50여 명이 참석했다.복지관 측은 이번 간담회가 2025년 제1차 이용자 간담회로, 복지관의 주요 사업과 운영 방향을 공유하고 이용자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자리라고 밝혔다.참석자들은 복지관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영상을 시청하며 기관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자유발언 시간에는 복지관 이용 과정에서 느낀 불편사항과 바람, 제안 등을 직접 전달했다.서
잭 도시 블록 CEO 겸 트위터 공동 창업자가 인터넷 없이 메시지를 주고받을 수 있는 탈중앙화 피어투피어 메시징 서비스 ‘비트챗’을 선보였다. 7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잭 도시가 블루투스 메시 네트워크와 암호화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메시징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전했다.비트챗은 중앙 서버나 계정, 전화번호 없이도 작동하는 메시징 애플리케이션으로, 메시지는 기본적으로 기기 메모리에만 저장되며 중앙 데이터베이스에 기록되지 않는다. 또한 종단간 암호화 기술을 적용해 보안성
블랙핑크의 새 월드투어 ‘데드라인’ 개막 공연에서 무대를 전혀 볼 수 없는 이른바 '시야 제로석'이 정상가로 판매돼 관람객들의 항의가 빗발쳤고,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가 사과와 함께 후속 조치를 약속했다.공연은 5~6일 경기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렸으며, 이틀간 총 7만8000명의 관객이 찾았다. 그러나 일부 팬들은 “무대를 단 한 순간도 볼 수 없었다” “모니터만 보고 왔다”며 불만을 제기했다.특히 N3 구역 좌석은 정면에 설치된 대형 구조물과 LED 스크린 때문에 무대가 완전히 가려졌고, 관객들은 공연을 오로지 화면으로만
사단법인 원주내일연구원이 오는 10일 오후 7시, 원주 상지대학교 동악관 1102호 스마트강의실에서 ‘청년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한다고 전했다.‘왁자지껄, 청년의 목소리를 담다’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관내에 거주하는 청년 문화활동가, 혁신도시 공공기관 재직자, 청년 소상공인 등 다양한 청년층을 대상으로 하며, 원주에서 살아가는 청년들의 목소리를 듣고 지역과 상생할 수 있는 미래 비전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구자열 이사장의 "청년이 살고 싶은 원주의 미래를 그려보자"는 개회사를 시작으로, 참석자들은 약 2
성남시 분당구 청솔중학교 폐교 활용을 놓고 지역주민들과 경기도 교육청 간의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7일 인천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경기도교육청은 이날 오후 청솔중학교에서 청솔중 활용을 위한 지구단위계획 변경 및 경기도교육청 국제교육원 이전 계획 주민설명회 열었다.앞서 청솔중학교 지난해 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