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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출생아 증가율 8.7%로 34년 만에 최고... 인구문제 해결에 청신호

34년 만에 가장 높은 출생아 증가율이 기록되면서 대한민국 인구 문제 해결에 희망의 불씨가 켜졌다.지난 4월 기준 우리나라 출생아 수는 전년 동월 대비 8.7% 증가한 2만717명을 기록했다. 이는 1991년 이후 34년 만에 가장 높은 증가율이다. 출생아 수는 지난해 7월부터 10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합계출산율도 지난해 4월 0.73명에서 올해 0.79명으로 상승했다. 전문가들은 최근 정부와 국회의 다양한 정책적 노력과 사회적...
한국석유공사는 중동 전쟁과 호르무즈해협 봉쇄 위기에 따른 석유 수급 위기 대응 체계를 긴급 점검했다.석유공사는 이란 의회가 6월 22일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의결한 것으로 알려진 다음날인 23일 오전 10시 30분 사장 주재로 석유 위기 대응 긴급 점검회의를 열고 호르무즈해협 봉쇄 등 중동 정세 악화에 따른 석유 수급 위기에 대한 대응 체계를 점검했다.석유공사는 정부의 석유 수급 위기 대응 체계에 맞춰 자체적으로 총괄반, 전략비축확보반, 국제공동대응반, 해외원유도입반 등으로 구성된 '석유위기대응
유정복 인천시장은 24일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가용 수단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유 시장은 이날 시청 브리핑룸에서 '긴급 민생경제 안정대책'을 발표하고 침체된 지역 경제 회복을 위한 총력 대응에 나서겠다고 말했다.최근 우리 경제는 소비·건설 투자 등 내수 회복이 지연되고 미국 관세 부과, 중동 정세 불안정 등 대외 여건 악화로 수출 둔화 등 경기 하방 압력이 지속되는 상황이다.인천의 경우 건설 경기 장기 침체와 미국 관세 부과로 인해 관련 기업과 대미 수출 주력 기업들의 경영난 심화되고 있고 소상공인들도
한국수자원공사가 초격차 물관리 기술로 여름철 재난에 총력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수자원공사는 24일 대전 본사에서 '전사 재난대책 점검회의'를 열고 극한 강우, 폭염 등 여름철 재난에 대비해 실전 체계에 들어갔다고 24일 밝혔다.이번 회의에는 본사와 본부, 전국 부서장 등 모두 138명이 참석했으며 국민과 노동자 안전을 지키기 위한 분야별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구체적으로 ▲ 2025년 장마 및 기상 전망 ▲ 댐 운영 및 부유물 처리계획 ▲ 풍수해 대응 및 종합상황 관리 ▲ 수도시설 위기관리
청년에게 생애 최초 연금 보험료 지원으로 청년들의 연금 가입 기간이 확장된다.3개월 지원 뒤 본인이 희망하지 않는 경우 납부 유예가 적용돼 이후 추납이 가능하다.민주당 서영석 국회의원은 23일 민주당의 대선 공약인 '청년층 연금 가입기간 확장 지원' 입법을 추진하기 위해 국민연금법 개정안을 지난 20일 대표발의했다.서 의원은 "이번 대선에서 민주당이 '청년층의 연금 가입기간 확장 지원 방안 마련'을 정책공약집에 담은 만큼 입법으로 이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현행법은 18세 이상 27세 미만의
이재명 대통령이 소셜미디어에 게재하는 외교 관련 메시지에 상대국 언어도 병기하기로 했다.대통령실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앞서 주요 7개국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캐나다로 순방을 떠나기 전 "SNS 메시지를 작성할 때는 상대국 언어도 병기해 외교적 존중과 소통의 의지를 보여 달라"고 지시했다.이 대통령은 "해외에 계신 교민은 물론, 해당 국가 국민에게도 대한민국의 메시지가 직접 닿아야 한다"고 이유를 설명했다.또한 대통령실은 "이번 언어 병기는 특정 국가에 한정된 일회적 조치가 아니라 대통령의
고양시의회 '킨텍스 인사추천 공정성 강화를 위한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가 업무를 본격화하고 있다.앞서 킨텍스 행정사무조사 특위는 지난 20일 개최된 제3차 회의에서 고양시 기획조정실, 자족도시실현국 그리고 킨텍스를 대상으로 업무보고 청취와 질의응답을 실시했다.이번 회의는 제295회 고양시의회 제1차 본회의에서 행정사무조사계획서가 승인된 이후 본격적으로 추진된 첫 공식 활동이다. 고양시 기획조정실장과 자족도시실현국장 그리고 킨텍스 기획조정실장이 각각 출자·출연기관에 대한 지도·감독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자사의 비강 스프레이 방식의 약독화 인플루엔자 생백신 ‘플루미스트인트라나잘스프레이’의 국내 허가를 기념하는 기자간담회를 27일 더플라자 호텔 서울에서 개최했다. 플루미스트는 비강 스프레이 방식의 인플루엔자 백신으로, 지난 4월 28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24개월 이상
대전하나시티즌과 제주SK FC는 27일 오후 7시 30분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5 21라운드 경기를 앞두고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먼저 대전은 이창근 키퍼를 필두로 강윤성, 안톤, 임종은, 김문환, 김봉수, 김한서, 마사, 서진수, 구텍, 정재희가 선발 명단에 포함됐다.대기명단에는 이준서, 하창래, 김진야, 이순민, 김준범, 김현욱, 에르난데스, 이준규, 주민규.이에 맞서는 원정팀 제주는 김동준 골키퍼, 김륜성, 송주훈, 임채민, 안태현, 이탈로, 남태희, 이창민, 유인수, 김준하, 오재혁이 선발이다.대
백 년 후에도 살아 숨 쉬는 곶자왈, 지역 주민과 함께 숲의 미래를 가꾼다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는 27일 제주시 한경면 저지곶자왈 일대에서 저지마을과 제주시·서귀포시 산림조합 등 지역 산림조합과 함께 환경보전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와 저지마을회가 그동안 함께 나무심기 및 숲 가꾸기를 진행해 온 곶자왈에서 진행되었으며, 약 40여 명의 참여자들이 함께했다.이날 참가자들은 심은 나무의 생육 상태를 점검하고 잡초를 제거하는 등 주변 환경을 정비했다. 특히, 곶자왈
지난 10년간 전국 민간분양 아파트 분양가는 3.3㎡당 평균 988만 원에서 2066만 원으로 약 2배 가까이 상승했다. 특히 수도권뿐 아니라 지방 5대 광역시인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울산에서도 분양가가 크게 올랐다.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해 지방 5대 광역시의 3.3㎡당 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2104만 원으로 2021년 1584만 원 대비 32.8% 상승했다. 부산은 57.4%, 대전은 55.9%, 울산은 47.6%의 급등세를 보이며 3.3㎡당 2,000만 원을 넘는 단지가 다수 등장했다.올해 1분기에도 지방 광역시
나경원 국민의힘 국회의원이 27일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지명 철회와 국회 법사위원장 자리를 국민의힘에 돌려줄 것을 촉구하며 국회에서 철야농성을 시작했다.나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김민석 총리 후보자 임명 강행 시도와 민주당의 국회 독주를 강력히 규탄했다.민주당은 국회 법사위원장과 문체위원장, 예결위원장을 국민의힘 반발 속에 일방적으로 본회의를 열어 단독으로 선출을 강행한다는 입장이다. 상임위원장 선출을 마친 뒤 김민석 후보 임명동의안도 가능한 빠른 시일 안에 일방 처리하겠다며 속도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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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나경원 의원은 27일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지명 철회와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직 반환을 촉구하며 국회 본청에서 밤샘 농성에 들어갔다. 나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더불어민주당의 의회 폭거와 이재명 대통령의 협치 파괴가 도를 넘고 있다"라며 "저는 오늘부터 김 후보자 지명 철회를 요구하며 국회 로텐더홀에서 농성을 시작하겠다"고 밝혔다.나 의원은 "법사위원장과 예결위원장을 모두 가져간 민주당의 독식은 의회 독재"라며 "이재명 대통령이 지명을 철회하지 않는 이상 농성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묻지마식 의회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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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판 애니메이션 ‘명탐정 코난: 척안의 잔상’이 오는 7월 16일 국내 개봉된다. 눈보라 속에서 벌어지는 극한의 추리 액션으로, 여름 극장가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 이번 작품은 설산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는 이야기다. ‘화이트아웃’ 상황 속 제한된 공간에서 전개되는 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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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사무처 의정연수원은 24일부터 27일까지 3박 4일간 강원도 고성 국회고성연수원과 서울 여의도 국회체험관에서 ‘2025 국회의장배 청년 토론대회’를 개최했다.이번 토론대회에는 경희대, 고려대, 국립부경대, 국립한국교통대, 서울대, 성균관대, 아주대, 연세대, 인천대, 전북대, 한국외대, 한신대 등 12개 대학에서 95명의 대학생이 참여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대회는 ‘청년이 바라보는 대한민국 민주주의: 진단과 과제’를 대주제로 ▲헌법 개정 ▲지방 소멸 위기 ▲기후 위기 ▲정치적 양극화 등 시대적 의제를 중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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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가 27일 인사위원회를 열고 3급 1명, 4급 3명, 5급 2명, 6급 이하 113명 등 총 119명에 대한 승진 인사를 발표했다. ◇3급▲해양수산국장 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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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은 음표들 사이 고요함에서 탄생한다!모차르트의 이 말은 단순한 시적 비유가 아니닙니다. 음악에서 쉼표는 단지 소리를 멈추는 기호가 아니라, 그 자체로 곡의 흐름을 조율하는 생명선입니다. 쉼표 없는 악보는 쉼 없이 달리는 인생과도 같습니다. 처음엔 강렬하고 역동적일지 몰라도, 곧 지치고 무의미해지며 결국 무너져버리는 구조지요.바흐는 복잡한 대위법 속에서도 쉼을 정밀하게 배치해 곡 전체에 생명력을 불어넣었습니다. 브루크너는 장대한 교향곡 한가운데 갑작스런 쉼으로 감정의 방향을 돌려놓았죠. 또한 재즈의 거장들은 악기 사이에 숨결을 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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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형 위(Wee)센터 실무직원 연합 연수
인천시교육청 가정형 위센터 3개 기관은 지난 20일 화도진도서관 교육장에서 ‘직원 역량 강화 연합 연수’를 실시했다.위기 학생을 현장에서 돕는 실무자들이 지속적인 정서 노동과 긴장 속에서 겪을 수 있는 심리적 소진을 예방하고, 자기 돌봄 역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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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윤 장예찬도 '포기'?…"尹, 출석해서 조사에 협조해야…갈등 더 키우지 않아야"
윤석열 전 대통령이 경찰의 소환에 응하지 않아 체포영장 청구가 검토되고 있는 상황과 관련해, 친윤계인 장예찬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윤 전 대통령이 수사 기관에 협조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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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의료급여 신규수급자 180명 대상 맞춤형 교육 실시
하남시는 오는 23일까지 2025년 상반기 의료급여 신규 수급자 180명을 대상으로, 의료급여 제도와 병·의원 이용 방법, 연장승인 절차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다.이번 교육은 신규 수급자가 제도 이용 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혼란을 최소화하고, 의료급여 과·오용을 예방하기 위한 실질적인 안내를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특히 오는 10월부터 달라지는 본인부담금 기준, 연장승인 절차, 선택 의료급여기관 제도 폐지 등 주요 제도 개편사항도 자세히 설명할 예정이다.교육은 신장2동을 시작으로 7개 동 행정복지센터를 순회하며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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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돌려줬다, 통째 뜯어간 100년전 조선 사당
조선 왕실의 사당이 돌아왔다. 일본으로 반출된 ‘관월당’을 100년 만에 되찾았다.국가유산청과 국외소재문화유산재단은 23일 관월당 소장자인 가나가와현 가마쿠라시의 절 고토쿠인 사토 다카오 주지와 약정을 체결, 고토쿠인 측이 해체해 한국으로 이송한 관월당 부재를 양도 받았다.조선 후기 왕실 사당 양식의 정면 3칸, 측면 2칸짜리 목조 건축물로 맞배지붕 단층 구조다.본래 서울에 있었을 가능성이 높다. 1924년 조선식산은행이 야마이치 증권 초대 사장 스기노 기세이에게 증여한 것으로 추정된다.이후 관월당은 도쿄로 옮겨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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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연준 긴축·중동 리스크에도 기업 수요 '굳건'
중동 지역의 긴장 고조와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매파적 기조가 비트코인 시장을 압박하고 있다. 그러나 20일 블록체인 매체 더 블록에 따르면 BRN 수석 애널리스트 발렌틴 푸르니에는 새로운 기업 매수세가 장기적으로는 강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전했다. 최근 셈러 사이언티픽은 오는 2027년까지 자사 자산을 4449 BTC에서 10만500 BTC로 늘리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셈러 사이언티픽은 전환사채와 시가총액 매각을 통해 현금을 조달할 계획이다. 푸르니에는 "시장은 여전히 신중한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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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희 "초등학교 옆 열병합발전소 설치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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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거센 반발에도 학교와 불과 50m 거리에 열병합발전소 설치 추진 임 교육감, 화성반월초 학부모들과 간담회… "그동안 쌓아온 행정 경험 토대로 해결책 마련할 것"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초등학교와 불과 50여m 떨어진 곳에 열병합발전소 설치를 추진하면서 학부모 등 지역주민들의 거센 반발이 일고 있는 가운데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해당 계획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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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극 ‘마이 디어, 헬렌’, 아비뇽 오프 페스티벌 공식 초청
부산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연극단체 극단 ‘배우, 관객 그리고 공간’이 오는 7월 5일부터 14일까지 프랑스 아비뇽에서 열리는 ‘아비뇽 오프 페스티벌’에 공식 초청돼 창작극 ‘마이 디어, 헬렌’을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ALYA Theatre Salle A에서 총 9회 진행되며, 부산문화재단이 주최하고 극단 ‘배우, 관객 그리고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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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서 제주 오던 항공기서 "기체 이상" 신고...무사히 착륙
사천공항에서 제주국제공항으로 오던 항공기에서 기체 이상이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당국이 출동하는 등 소동이 벌어졌지만, 다행히 항공기가 무사히 착륙하며 상황이 마무리됐다.27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14분쯤 사천공항에서 제주공항으로 오던 대한항공 KE158편에서 양력조절기 이상이 발생해 제주공항 착륙시 감속이 어려울 수 있다는 내용의 신고가 관제탑으로부터 접수됐다.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특수차량과 지휘차량 등 12대, 소방인력 37명을 공항 입구에 대기시켰다.다행히 해당 항공기가 제주공항에 무사히 착륙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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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5대 광역시 분양가 3년 새 30% 급등… 하이앤드 주거상품 대전 '그랑 르피에드' 주목
지난 10년간 전국 민간분양 아파트 분양가는 3.3㎡당 평균 988만 원에서 2066만 원으로 약 2배 가까이 상승했다. 특히 수도권뿐 아니라 지방 5대 광역시인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울산에서도 분양가가 크게 올랐다.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해 지방 5대 광역시의 3.3㎡당 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2104만 원으로 2021년 1584만 원 대비 32.8% 상승했다. 부산은 57.4%, 대전은 55.9%, 울산은 47.6%의 급등세를 보이며 3.3㎡당 2,000만 원을 넘는 단지가 다수 등장했다.올해 1분기에도 지방 광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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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포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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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가 27일 인사위원회를 열고 3급 1명, 4급 3명, 5급 2명, 6급 이하 113명 등 총 119명에 대한 승진 인사를 발표했다. ◇3급▲해양수산국장 손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