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 청주국제공항의 올해 하계시즌 항공편이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3일 청주국제공항에 따르면 올해 하계시즌인 지난달 30일부터 10월26일까지의 항공편은 주 640편으로 집계됐다. 특히 국제선은 15개 노선, 주 286편 운항으로 전년 대비 85.7% 증가했다.이번 하계시즌에는 발리, 나고야, 칭다오 등 9개 신규 노선이 추가된다.앞서 청주공항은 지난해 연간 이용객 458만명을 기록, 개항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한 바 있다.공항 이용객 편의를 위한 다양한 개선사업도 추진된다. 오는 9월부터는 실외주차장에 LiDA...
충북 음성군 종합운동장에서 27일 오전 10시 출발 총성이 울린 ‘제19회 반기문마라톤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올해도 반기문 전 유엔총장 내외가 대회장을 방문해 참가 선수들을 격려하면서 대회가 더욱 빛났다.이번 대회는 지난해 보다 4000여 명이 많은 1만 2000여 명의 전국 마라톤 동호인들이 참가해 높아진 반기문마라톤대회의 위상을 실감케 했다.대회는 음성종합운동장을 출발해 음성생활체육공원을 순회하는 4.2km 건강달리기코스와 10km코스, 하프코스, 감우재-금왕-생극 오생리를 반환해 돌아오는 풀코스로 진행됐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28일 전체회의에서 지역화폐 예산 1조원을 신규 반영한 추가경정예산안을 더불어민주당 단독으로 의결했다.국민의힘 의원들은 민주당의 일방적 추경안 처리에 반발하며 표결 직전 퇴장했다.민주당 위성곤 의원은 “추경은 민생과 경기부양 예산이다. 정부안에 온누리상품권 관련 예산이 1조4000억원이나 편성됐다”며 “온누리상품권은 좋은 예산이고 지역화폐는 나쁜 예산이라고 하는 것에 동의할 수 없다”고 말했다.민주당 소속 신정훈 행안위원장은 “지역화폐는 가뭄 속 단비처럼 정말 어려운 소상공인이나 자영업자
충북도교육청은 28일 한국고용노동교육원과 도내 중‧고등학생 및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고용노동교육 지원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청소년 대상 고용노동교육 지원, 교원 등 노동인권 업무 담당자 연수, 취업지원관 등 취업활성화 업무 담당자 연수 등을 추진한다.윤건영 교육감은 “이번 협약을 통해 청소년들이 올바른 직업관과 근로의식을 갖추고 사회로의 첫걸음을 자신 있게 내디딜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최현호 한국고용노동교육원장은 “지역 교육기관과의 협력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경선 후보는 28일 “당선 즉시 한미 정상회담을 제안해 트럼프 관세 압박에 대응하겠다”고 공언.김 후보는 이날 여의도 선거사무소에서 연 ‘수출 5대 강국’ 공약 발표회에서 “대통령 주재 ‘수출진흥회의’를 정례화해 수출기업의 애로사항을 원스톱으로 청취하고 부처 간 신속하게 정책을 조정하겠다”고 약속.이어 “무역 관련 교육-인턴십-창업-취업을 연결한 ‘청년 무역사관학교’를 전국에 설립해 수출 전문인력 10만명을 키우겠다”고 강조.김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먹사니즘’을 겨냥해 “먹고 살려면 기업이 수출해
충남 청양고추로 유명한 청양군에서 독특한 아이디어로 주목받아 온 협동조합 어쩌다로컬의 ‘찰리와 고추빵공장’이 최근 리뉴얼을 마치고 더욱 이색적인 모습으로 관심을 끌고 있다. ‘협동조합 어쩌다로컬’은 2022년 3월 설립된 청년 사회적기업으로 외지에서 청양으로 이주해 정착한 12명의 청년들로 구성돼 있다. 지역자원을 활용한 상품 개발, 문화·예술 기획, 외부청년 유입사업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청양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다. 이 기업은 2023년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 초기창업팀에 선정됐으며 제1·2회 퐁당
세종특별자치시가 봄철 반려동물의 야외활동 증가에 따라 광견병 예방접종을 무료로 지원한다.광견병은 주로 야생동물에 의해 전파되며 감염된 반려동물에서 사람에게 전염될 수 있는 치명적인 인수공통전염병이다. 따라서 매년 1회 반려동물에게 광견병 예방백신을 접종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번 예방접종은 내달 1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진행된다. 지난해 하반기에 접종을 마친 반려동물은 재접종하지 않아도 된다.동·읍 지역은 15곳의 협력 동물병원에서 접종이 가능하고 면 지역은 신청 시 전담 공수의를 통해 접종할 수 있다.협력 동물병원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이 2일 대법원의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에 대한 유죄 취지 판결에 대해 “전례없는 조속 판결의 본질은 법치주의 탈을 쓴 괴물들의 연성쿠데타”라며 강도 높은 비판을 했다.도당은 이날 대변인단 입장문을 통해 “헌재는 국민의 편에 섰지만, 대법원은 내란의 편에 섰다.
대선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정치권의 움직임이 한층 빨라지고 있다. 각 정당의 대선 후보 경선이 본격적으로 치러지고 대표 주자들의 윤곽도 선명해지면서 장미 대선의 열기도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물밑에서는 대선 캠프들이 분주하게 정책 공약을 마련하느라 눈코 뜰 새가 없다. 농업 분야도 예외는 아니어서 최근 정치권이 농민단체와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다양한 의견 수렴에 나서고 있다.그러나 매번 대선 시즌마다 농정 연속성에 대한 우려는 반복된다. 정치의 속성상 정권이 바뀌면 기존 정책이 아무리 효과가 검증됐다 하더라도 새 정부의 정책 기
미국과 일본이 1일 워싱턴DC에서 2차 관세 협상을 끝냈다. 이번 협상에서 환율, 방위 등이 논의되지 않았다고 외신이 전했다. 일본 공영 NHK, 지지통신 등에 따르면 아카자와 료세이 일본 경제재생상은 이날 워싱턴DC에서 스콧 베선트 미국 국무장관과 한국 시간 오전 5시52분부터 약 2시간 동안 2차 협상을
연성인쇄회로기판 제조기업 비에이치가 1분기 영업손실을 기록해 전년 대비 적자 전환하며 수익성이 악화한 것으로 나타났다.2일 공시에 따르면 비에이치는 2025년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손실 253억6100만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적자 전환했다. 전분기 대비로도 영업손실 53억원이 379.13% 확대된 수준이다.매출은 3324억26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2% 증가했지만 전분기 대비로는 31.86%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2분기 연속 영업손실을 기록하면서 악화한 수익성을 개선하는 것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선거캠프 및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출신 인사들이 한국마사회장 최종 후보로 지명된 사실이 알려지며, 차기 정부 출범을 앞두고 논란이 증폭되고 있다. 특히 김회선, 김경규 씨가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이들에 대한 임명 절차가 대통령 권한대행 체제에서 강행되고 있다는 점이 민주적 정당성과 절차적 타당성에 중대한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2일 더불어민주당 ‘내란 은폐 및 알박기 인사 저지 특별위원회’는 이주호 대통령 권한대행에게 공식 공문을 발송하고, 한국마사회장을 비롯한 모든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하면서 취임 즉시 개헌을 추진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한 전 총리는 2일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 취임 즉시 개헌 추진 ▲ 통상 문제 해결 ▲ 국민통합과 약자 동행 등의 대선 공약을 제시했다.한 전 총리는 "임기 첫날 대
연천군은 '연천BIX 은통일반산업단지 산업화지원센터 건립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착수보고회를 지난 1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김덕현 연천군수, 군의원, 관련 부서장, 그린바이오 전문가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보고회에서는 용역사인 ㈜디자인건축사사무소 지음이 일반설계공모 당선작을 바탕으로 설계 디자인, 세부 공간 구성, 용역 추진 계획을 발표
미국과 일본이 1일 워싱턴DC에서 2차 관세 협상을 끝냈다. 이번 협상에서 환율, 방위 등이 논의되지 않았다고 외신이 전했다. 일본 공영 NHK, 지지통신 등에 따르면 아카자와 료세이 일본 경제재생상은 이날 워싱턴DC에서 스콧 베선트 미국 국무장관과 한국 시간 오전 5시52분부터 약 2시간 동안 2차 협상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