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이 대만 타이중시 도시철도공정국이 발주한 블루라인 전동차 공급 사업을 수주하며 동남아 도시철도 시장 공략에 다시 한 번 성과를 냈다.현대로템은 15일 대만 타이중시와 총 4,200억 원 규모의 타이중 블루라인 무인전동차 공급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해당 사업은 총 연장 24.78km, 20개 역 규모의 타이중 블루라인에 무인전동차를 공급하는 것으로, 현대로템은 본 계약을 통해 차량 제작 및 납품을 전담하게 된다.타이중시는 대만 제2의 도시이자 인구 약 280만 명의 중부 최대 도시로, 도시철도를...
국민의힘 대선 후보 김문수가 9일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의원총회에 참석했지만,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과의 정면 충돌 끝에 자리를 박차고 퇴장했다. 김 후보와 당 지도부 간의 갈등이 수면 위로 드러나며 파국으로 치닫는 양상이다.김 후보는 지난 3일 국민의힘 대선 후보로 선출된 이후 처음으로 이날 의총에 참석했다. 권영세 비대위원장과 권성동 원내대표의 에스코트를 받으며 입장한 그는 의원들의 박수 속에 꽃다발을 받고, 머리 위로 하트를 그리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하지만 이 분위기는 김 후보의 모두발
빙그레가 물류 계열사인 ㈜제때의 김광수 대표이사를 신임 대표로 내정했다. 기존 전창원 대표는 최근 개인적인 사유로 자진 사임 의사를 밝혔다.11일 빙그레에 따르면 김광수 내정자는 1985년 빙그레에 입사해 오랜 기간 회사 성장을 이끈 인물로, 2015년부터는 물류 전문 계열사 제때의 대표이사로 재직해왔다. 제때는 김호연 빙그레 회장의 세 자녀가 지분 100%를 보유한 회사다.빙그레 관계자는 “김 내정자는 빙그레 내부 사정에 정통하고, 경영 안정성과 조직 융화를 이끌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고 설명했다.김광
NH농협은행이 디지털 금융 혁신을 위한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NH오픈 비즈니스허브’를 통해 올해 상반기 협업 스타트업 25개사를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 스타트업 선발은 상반기 공모를 통해 진행됐으며, NH농협은행을 비롯한 금융·경제 관련 18개 범농협 계열사의 63개 부서가 참여해 심사를 진행했다. 서류 평가와 오프라인 미팅을 거쳐 최종적으로 15개 부서와 25개 스타트업 간의 협업 매칭이 성사됐다.선정된 스타트업들은 △AI 및 신기술 △생활밀착형 금융서비스 △블록체인 기반 전자지갑 및 증권형 토
우리금융그룹이 대한민국 항공우주산업의 자립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대규모 금융지원에 나선다.우리금융은 11일 한국항공우주산업, 한국우주항공산업협회, 기술보증기금과 함께 '항공우주산업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지난 9일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항공우주산업 생태계의 활성화와 협력기업 육성, 나아가 글로벌 기술 경쟁력 확보를 위한 다자간 협력 체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협약에 따라 우리금융은 KAI 및 협회 회원사를 대상으로 총 2조 원 규모의 포괄적인 금융 지원을 추진한다. 지원 방안에는 회
금융위원회가 은행권의 기술금융 실적을 평가한 결과, IBK기업은행이 1위를, 우리은행이 2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금융위원회는 9일 테크평가위원회를 열고, 기술금융 개선방안에 따라 개편된 지표를 처음으로 적용한 ‘2024년 하반기 기술금융 테크평가’ 결과를 의결했다고 밝혔다. 기술금융은 중소기업의 기술혁신과 사업화를 위한 자금 지원을 의미한다.은행권 테크평가는 대형리그, 소형리그, 기타리그로 나눠 실시됐다. 대형리그에서는 기술신용대출 잔액, 우대금리 등 주요 지표에
국민의힘이 불과 4시간 만에 대선 후보를 전격 교체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김문수 후보의 자격을 박탈하고, 한덕수 전 국무총리를 새로운 대선 후보로 등록하는 일련의 절차는 10일 0시부터 새벽 4시 40분까지 '속전속결'로 진행됐다.국민의힘은 이날 0시, 국회에서 비상대책위원회를 긴급 소집해 김문수 후보 자격 박탈 및 대선 후보 재선출 안건을 상정했다. 안건은 비대위원 7명 중 6명의 찬성으로 통과됐고, 당 선거관리위원회도 김 후보 선출 취소를 의결했다.이어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는 한덕수 전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 주관하는 '제19회 DIMF 창작지원사업'에 선정된 창작 뮤지컬 '셰익스피스'가 다음 달 개막을 앞두고 포스터와 출연진을 공개했다.'셰익스피스'는 1600년대를 살았던 영국의 대문호 셰익스피어가 "사실은 한 명이 아닌 여러 명이었다?"라는 기발한 발상에서 출발했다. 작품명인 '셰익스피스'는 '셰익스피어'와 '조각'의 합성어로 '셰익스피어의 조각들'이란 의미를 담고 있다. 작품은 2023년 'K-ARTS 타대학 공연 교류 활성화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카카오가 미니 이모티콘과 함께하는 문자기획전을 오는 21일까지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카카오는 글쓰기와 읽기에 매력을 느끼는 '텍스트힙' 트렌드의 확산에 주목, '미니 이모티콘으로 즐기는 텍스트 힙'을 주제로 문자기획전을 열었다.이번에 협업한 미니 이모티콘 작가는 이나피스퀘어, 김소영, 양진, 아무개씨, 김잼, 이모양 등 6명이다. 기획전 주제에 맞춰 캘리그래피와 타이포그래피 분야에서 인지도가 높고 독창적인 감성을 가진 작가들과 손을 잡았다.카카오 이모티콘숍에서 이나피스퀘어 특유의 손
하림이 40년 전통의 자사 치킨 프랜차이즈 브랜드 '맥시칸'의 노하우를 담은 냉동치킨 브랜드를 출시했다.김홍국 하림 회장은 15일 오전 서울 성동구에서 열린 '장하다 하림 맥시칸 팝업스토어'에 참석한 자리에서 "맥시칸은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양념통닭을 만든 브랜드"라며 "닭
올 들어 3월말 기준 총수입은 전년 동기 대비 12조5천억원 증가한 159조9천억원, 총지출은 전년 동기 대비 2조2천억원 감소한 210조원으로 나타났다.그 결과 통합재정수지는 50조원 적자, 사회보장성기금수지 11조3천억원 흑자를 제외한 관리재정수지는 61조3천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이는 각각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4조7천억원, 14조원씩 개선된 수준이다.15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월간 재정동향 5월호'에 따르면 3월말 국세수입이 93조3천억원으로 8조4천억원 늘었다.성과급 지급 확대, 근로자수 증가 등으로 소득
양양군에서는 이번 주말 체육행사가 잇따라 열려, 지역 전역이 체육 열기로 가득찰 전망이다. 먼저, ‘남대천 르네상스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가 오는 17일과 18일 양일간, 남대천체육공원축구장, 양양종합스포츠타운축구장, 하조대축구장 등 3곳에서 개최된다.이번 대회에는 전국 유소년 축구클럽 64개 팀, 9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하며, 학부모 및 관계자 등을 포함해 2,000여 명이 양양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남대천 르네상스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는 매년 양양에서 개최되어 유소년 축구의 저변확대 및 우수 선수 발굴에 기여하고 있으며
관세청은 대선 기간 중 사회 안전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는 상황을 고려해 국경을 통한 총기·폭발물 등 위해 물품의 밀반입을 차단하기 위한 감시 활동을 한층 강화한다. 관세청은 지난 5월 1일 전국 세관에 '총기류 등 사회 안전 위해물품 반입방지 대국민 홍보 실시' 공문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을 강조한 바 있다.또 15일 전국 공항만 34개 세관에 추가적인 감시 단속 강화를 지시했다. 관세청은 구체적으로 여행자, 화물, 우편 및 특송물품 등 위해 물품의 반입 경로 별로 특화된 감시 단속 방법과 첨단 장비를 활용
추석 명절은 물론 청명이나 한식이 다가오면 가족 간 조상의 묘 화장을 두고 논쟁이 발생한다.화장한 것을 어딘가에 뿌리게 되는데 이를 ‘산분’이라고 한다.산분은 화장유골의 골분을 산, 바다, 강 등에 뿌리는 것을 말하며, 산골이라고도 한다.화장된 유골은 고온의 화장과정에서 대부분의 유기물질이 타버리고 인산칼슘염 같은 무기물만 남게 된다. 이러한 무기물질은 화학적으로 안정되어 자연에서 거의 분해되지 않는 특성이 있다.따라서 화장 후 유골은 화장 전 유골과 자연분해 되는 기간이 달라 썩지 않거나 자연 분해되는데 오랜 시간이
강진군이 행정에 인공지능을 접목해 우수한 성과를 창출한 실무자를 대상으로 ‘AI 행정의 달인’을 선발한다. 이번 선발은 ‘강진군 모범공무원’ 제도와 연계해 진행되며, 군은 이를 통해 공직 내 디지털 혁신 문화를 보다 체계적으로 확산시킬 계획이다.‘AI 행정의 달인’은 7급 이하 공무원 가운데 1년 이상 재직자 중 부서장의 추천을 받은 자를 대상으로 하며, 정량평가와 정성평가를 종합해 선정된다. 특히 AI 기술을 활용한 업무개선 사례, 관련 교육 이수, 행정 현장에서의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 등이 핵심 평가 기준
포항시가 ‘이가리항권역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의 본격 추진을 앞두고 지역협의체를 공식 출범시키며 지역주민과의 협력체계를 본격화했다.시는 지난 9일 청하면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이가리항권역 어촌신활력증진사업 지역협의체’ 발대식을 열고, 사업 추진에 필요한 민·관 협치 기반을 공식화했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7일 중형사업부장 김병구 전무가 세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회로부터 석학회원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SID 석학회원은 디스플레이 산업 발전에 탁월한 공로를 세운 최상위 0.1% 이내의 전문가에게 수여되는 영예로, 평생 자격이 보장된다.SID는 김 전무의 석학회원 선정을 두고 “세계 최초로 탠덤 구조를 적용한 플라스틱-OLED를 차량용 디스플레이로 상용화했고, 폴더블 및 인셀 터치 등 고성능 IT 디스플레이의 개발·보급을 통해 디스플레이 기술
추석 명절은 물론 청명이나 한식이 다가오면 가족 간 조상의 묘 화장을 두고 논쟁이 발생한다.화장한 것을 어딘가에 뿌리게 되는데 이를 ‘산분’이라고 한다.산분은 화장유골의 골분을 산, 바다, 강 등에 뿌리는 것을 말하며, 산골이라고도 한다.화장된 유골은 고온의 화장과정에서 대부분의 유기물질이 타버리고 인산칼슘염 같은 무기물만 남게 된다. 이러한 무기물질은 화학적으로 안정되어 자연에서 거의 분해되지 않는 특성이 있다.따라서 화장 후 유골은 화장 전 유골과 자연분해 되는 기간이 달라 썩지 않거나 자연 분해되는데 오랜 시간이
14일 전라남도 나주시에 따르면 윤병태 시장이 최근 제주 시민복지타운에서 열린 ‘제57주년 재)제주호남향우회 호남인의 날 대축제’에 참석해 신임 회장의 취임을 축하했다.윤병태 시장은 ‘제57주년 재)제주호남향우회 호남인의 날 대축제’ 및 ‘제45주년 호남 새마을금고 창립 기념대회’에 참석해 출향 호남인들에게 고향 나주의 발전을 위한 관심과 협력을 요청했다.이번 행사는 제주에 정착한 호남 출신 인사들의 화합과 소통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했고 문화공연, 전통놀이, 체험활동, 특산물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