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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스틸법’ 실질적 효과 포항에 언제쯤 올까

철강도시 포항시민들이 기대하던 K-스틸법이 마침내 국회를 통과했다. 하지만 그 효과가 포항에 언제쯤 도래할지 모두가 애타게 기다리고 있다.K-스틸법 제정으로 철강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탈탄소인 수소환원제철의 법적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는 나름대로 큰 의미가 있는 만큼 실질적 법 시행에 따른 효과가 시급한게 포항철강업계의 현실이다.K-스틸법이 오랜 기다림 끝에 국회를 통과했으나 실제 철강산업을 살릴 구체적인 실행 가이드라인은 아직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이 법 효과가 더디지나 않을까하는 우려가 적지 않다. 따라서 K-스틸법의 실질적...
국민의힘 소장파 의원들이 12·3 비상계엄 사태 1년을 맞은 3일 계엄에 대해 사과하고 “윤석열 전 대통령을 비롯한 비상계엄을 주도한 세력과 정치적으로 단절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발언 직후 약 5초간 90도로 허리를 숙여 사과했다. 이성권·김용태 의원 등 당내 소장파 의원들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계엄을 미리 막지 못하고 국민께 커다란 고통과 혼란을 드렸다”며 “당시 집권 여당의 일원으로서 거듭 국민 앞에 고개 숙여 사죄드린다”고 밝혔다. 이날 발표한 성명에는 고동진·권영진·김건·김성원·김소희·김용태·김재섭·김형동
청송군은 지난 1일 제30회 청송군 농업인의 날을 맞아, 농업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높이고 농업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청송군 농업인의 날 및 농업인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윤경희 청송군수와 심상휴 청송군의회 의장, 신효광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장, 도·군의원, 각급 기관단체장, 농업인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농업 발전 유공자에게 표창 수여와 농업인의 노고와 공헌에 감사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 내는 등 농업인들이 함께 소통하고 화합하는 시간을 가졌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올 한 해 초대형 산불과 이상기후로
대구 달성군 농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이 확인됐다. 3일 달성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최근 전국 농업기술센터 중 최초 ‘할랄 인증’을 취득했다. 공공기관이 생산한 가공품이 이슬람 율법 기준의 위생·안전·제조 공정을 인정받은 첫 사례다. 할랄 푸드는 이슬람 율법에서 허용한 먹을 수 있는 식품을 뜻한다. 사단법인 한국할랄산업진흥원로부터 할랄 인증을 받은 제품은 달성군 농산물가공기술지원센터에서 생산 중인 딸기잼, 미나리즙, 블루베리 음료, 푸룬 주스 등 총 4개 가공품이다. 이번 인증으로 달성군 농산물 가공품은 동남아시아
포항지역 주요 기업인들이 인공지능 기술 혁신에 따른 경제 패러다임 변화에 대해 머리를 맞댔다. iM뱅크는 2일 포스코 국제관 그랜드볼룸에서 포항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제24회 포항CEO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포항지역 주요 기관장과 포항상의 회원사 대표, 지역 기업 최고경영자 등 약 180여 명이 참석했다. 포럼의 핵심은 블루닷AI연구센터 강정수 센터장의 특별 강연이었다. 강 센터장은 ‘AI 에이전트 시대, 경제의 주인이 바뀐다’를 주제로 생성형 AI와 AI 에이전트 기술이 가져올 산업 전반의 변화
포항상공회의소 수출지원센터는 3일 오후 2시 포항상의 2층 회의실에서 지역 수출기업의 새로운 해외판로 개척을 위해 실시된 해외 전략지역 바이어 화상 수출상담회 지원사업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포항시 수출지원 활성화의 일환으로, 해외 바이어와의 상담과 더불어 영문거래제의서 발송,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기업 및 제품 홍보 등 전략지역 기업과의 접근성을 높여 지역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이날 최종보고회에는 ㈜경도공업, ㈜삼원강재, ㈜이스온, ㈜엠에스파이프, ㈜제일연마공업 등 총 5개 업체에 대한 화상 수출상
포항시는 지난 2일 정부예산안이 국회에서 의결됨에 따라 산업위기 선제대응과 지역산업 구조 전환, 첨단 신산업 육성을 이끌 2026년도 국가투자예산 1조 5,316억원을 확보함으로써 이들 사업추진에 탄력을 붙을 전망이다.포항시는 신규사업 53건 2192억원, 계속사업 220건 1조3124억원을 확보했으며 이는 정부안 제출 당시 1조4232억원에서 1084억원이 증액된 규모다.특히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지역산업 구조 전환을 위한 예산을 국회 심의 단계에서 총 659억원 확보하는 성과를 이뤄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이강덕 포항시장
경주시 동천동 우방아파트 단지내 위치한 아해마루 어린이집에서 지난 12월 3일, 교직원 및 원아 13명과 함께 경주시청을 방문하여 이웃돕기 성금 621,600원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원아들과 교직원이 우유팩을 재활용해 직접 저금통을 만들고, 학부모와 함께 십시일반 정성을 모아 마련한 것으로, 작은 나눔을 실천한 과
제주시 삼양동연합마을회는 지난 3일 삼양초등학교와 도련초등학교를 방문해 각각 150만원씩, 총 300만원의 학교 발전기금을 전달했다.삼양동 연합마을회는 지난 21년간 관내 초등학교 학생을 위한 장학사업과 학교 발전을 위해 매해 300만원의 발전기금을 꾸준히 지원하고 있다.또한 삼양동연합마을회는 마을 단위 행사와 검은모래축제, 동민단합 체육대회, 경로잔치 등 각종 행사를 지속적으로 후원하며 지역사회 발전과 화합에 기여하고 있다.■ 자유총연맹 화북동 창립총회...위원장에 고희철씨한국자유총연맹 제주시지회는 지
전국 법관대표들이 8일 여권이 추진하는 내란전담재판부 설치와 법 왜곡죄 신설법에 대해 재판 독립성을 침해한다며 공식 반대했다.전국법관대표회의는 이날 경기 고양시 일산 사법연수원에서 정기회의를 열고 더불어민주당 발 ‘사법개혁’ 의제에 관한 공통 입장을 수렴했다.법관들은 “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을 둘러싼 경쟁이 가속화되고 있다. 8일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모건스탠리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2050년까지 해당 시장이 5조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며, 이를 주도할 25개 기업을 선정했다.이번 리스트는 단순 로봇 제조사를 넘어 AI, 컴퓨팅 칩, 카메라, 감지 센서 등 핵심 기술을 보유한 기업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투자자들이 로봇 제조사뿐 아니라 기반 기술을 공급하는 기업에도 주목해야 한다는 분석이다.하지만 모건스탠리는 2035년까지 기술 개발이 더딜 것으로
춘천시는 고농도 미세먼지가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겨울·초봄철을 맞아 올해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제7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시행한다. 대기 정체가 잦고 국외 유입이 늘어나는 계절적 요인을 고려해, 시민 건강 보호를 최우선 목표로 한 종합 대응체계를 가동한다.계절관리제는 2019년 도입된 이후 초미세먼지 저감에 실질적인 효과를 보여 왔다. 춘천의 경우 겨울·봄철 초미세먼지 평균농도가 2020년 32.4㎍/㎥에서 2025년에는 18㎍/㎥로 약 44% 개선되었다. 다만 올해는 강수량 감소와 국외 오염물질의 증가가 예상되면서 전년보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 제9대 위원장 선거에서 정기웅 위원장이 6선 연임에 성공했다. 조합 출범 초기부터 조직의 중심을 지켜온 정 위원장은 이번 선거에서도 압도적인 재신임을 받으며 다시 한 번 전북 교육행정 노동조합의 수장을 맡게 됐다. 노조는 8일 실시한 선거에서 정 위원장과 김강수 수석부위원장이 러닝메이트로 함께 당선됐다고 밝혔다. 회계감사위
◇ 부사장 승진▲ 장인섭◇ 상무보 승진▲ 박기웅 이시 하재헌 김동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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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FC가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수원FC를 제치며 창단 이후 처음으로 K리그1 무대를 밟게 됐다.부천은 지난 5일 1차전 승리에 이어 8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 승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도 수원FC를 꺾으며 합산 스코어 4-2를 완성했다.1부 리그 승격은 창단 역사에서 처음이다. 2006년 부천 SK가 제주로 옮긴 뒤 서포터스의 힘으로 시민구단이 탄생했고 2008년 K3리그에서 다시 출발했다.이후 2013년 K리그2 출범과 함께 2부 무대를 지켜온 부천은 올 시즌 3위에 오르며 승강 PO까지 올라왔다. 이날 부천의
8일 인천시 옹진군 섬마을 영흥도 크리스마스 트리에 하나 둘 불이 켜졌다. 크리스마스 트리는 영원한 생명, 빛과 희망, 선물을 상징한다. 사랑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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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FC1995가 창단 역사상 첫 기록을 세웠다. 18년의 기다림 끝에 마침내 K리그1 승격에 성공했다. 2007년 시민구단으로 창단한 뒤 18년, 부천 축구 역사에서 2025년 12월 8일은 결코 잊을 수 없는 날이 됐다.  부천의 승격은 지역 축구사적으로도 의미가 깊다. 200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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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최초 "이미지코칭" 전공 개설의 의미
명지대학교 대학원에서 2025학년도부터 신설된 코칭심리학과 박사과정은 개인과 조직의 이미지를 체계적으로 연구하고, 이를 바탕으로 고급 코칭을 수행할 수 있는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국내 최초의 학문적 제도이다.이 과정은 2017년 교육부 인가로 출범하여 2019년에 시작된 명지대학교 교육대학원 석사과정이 다져온 기초 위에서 탄생하였다. 석사과정이 구축한 교육 품질과 연구 성과는 박사과정 개설의 확실한 근거가 되었으며, 이는 이미지코칭 분야가 실용학문에서 학문적 정체성을 갖춘 연구 영역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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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오네’, 지식재산대전 은상 수상
CJ대한통운은 통합 배송 솔루션 브랜드 ‘오네’가 ‘2025년 대한민국 지식재산대전’ 상표·디자인권 부문에서 은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오네’는 배송 서비스를 하나로 통합한 순우리말 브랜드로, 고객에게 다가오는 배송 상자를 형상화한 로고를 적용해 배송 기술력과 고객 중심 서비스 철학을 시각적으로 구현했다.CJ대한통운은 2023년 오네 출시 이후 ‘내일 꼭 오네’, ‘오늘 오네’, ‘새벽에 오네’ 등 고객의 생활패턴에 맞춘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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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지 못할 연말을 위한 독일 대표 크리스마스 마켓 3곳
어릴적 크리스마스 하면 거리마다 울려 퍼지던 캐럴 소리, 반짝이는 조명과 장식들로 가득했던 풍경이 떠오르곤 한다. 하지만 언젠가부터 그런 따뜻하고 설레는 분위기는 점차 찾아보기 어려워졌고 크리스마스가 코앞으로 다가와도 문득 실감 나지 않을 때가 많다. 점차 잊혀가는 크리스마스의 진정한 매력을 다시금 경험하고 싶다면, 깊은 역사와 전통이 살아 숨 쉬는 유럽 현지의 크리스마스 마켓을 방문하는 건 어떨까. 차가운 겨울밤을 밝히는 수천 개의 불빛, 달콤한 향기, 그리고 캐럴이 어우러져 동화 같은 시간을 선사할 것이다. 이 글에서는 유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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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현 "김태효가 쥐고 흔들려 했던 NSC 체제, 李 정부가 계승하는 것 말이 되나"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이 1주년을 맞이한 가운데 외교·안보 분야에서도 윤석열 정부에서 활용했던 체제가 여전히 남아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윤석열 정부의 외교·안보 분야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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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 오늘(4일) 전국구 '피켓팅' 시작…전석 매진 신화 잇는다
가수 임영웅이 이번에도 전석 매진 행렬을 이어간다.4일 오후 8시 NOL 티켓을 통해 임영웅의 2025 전국투어 콘서트 ‘IM HERO’ 서울 티켓 예매가 오픈된다.앞서 임영웅은 콘서트 티켓 예매를 오픈할 때마다 빠른 속도로 전 지역 전 회 차 전석 매진을 기록, 독보적인 티켓 파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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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위원장, ‘5극3특 국토대전환’ 재보고…주민자치 강화 추진
김경수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은 8일 ‘5극3특 국토공간 대전환 전략추진 및 자치분권 기반강화 추진방안’이라는 종래의 안을 다시 대통령에게 보고했다.김 위원장은 이날 오후 이재명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대통령실 자유홀에서 열린 지방시대위원회 보고회에서다.지방시대위는 또 핵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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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애터미, 경북 지역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51억 6천만원 기부
경상북도는 8일 경북도청에서 ㈜애터미와 경북 산불 피해지역 복구를 위한 지정기탁금 51억 6,700만원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기부금은 ㈜애터미가 3월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한 100억원 중 경북 산불 피해지역 회복을 위해 우선 배분된 금액으로 대규모 산불로 피해를 당한 주민들의 공동체와 건강 회복을 지원하기 위한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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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아해마루 어린이집, 따뜻한 나눔 실천
경주시 동천동 우방아파트 단지내 위치한 아해마루 어린이집에서 지난 12월 3일, 교직원 및 원아 13명과 함께 경주시청을 방문하여 이웃돕기 성금 621,600원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원아들과 교직원이 우유팩을 재활용해 직접 저금통을 만들고, 학부모와 함께 십시일반 정성을 모아 마련한 것으로, 작은 나눔을 실천한 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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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법관대표회의, 내란전담재판부·법왜곡죄 법안에 “위헌성 논란...신중한 논의 촉구”
판사 대표들의 협의체인 전국법관대표회의가 더불어민주당이 국회 통과를 추진하고 있는 ‘12·3 윤석열 비상계엄 등에 대한 전담재판부 설치 및 제보자 보호 등에 관한 특별법안’과 ‘형법’ 일부개정법률안에 대해 위헌 가능성 등을 이유로 신중한 논의를 촉구했다. 전국법관대표회의는 8일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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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법관대표회의 “내란전담재판부·법왜곡죄, 재판 독립 침해 우려”
전국 법관대표들이 8일 여권이 추진하는 내란전담재판부 설치와 법 왜곡죄 신설법에 대해 재판 독립성을 침해한다며 공식 반대했다.전국법관대표회의는 이날 경기 고양시 일산 사법연수원에서 정기회의를 열고 더불어민주당 발 ‘사법개혁’ 의제에 관한 공통 입장을 수렴했다.법관들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