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18일 이재명 대통령이 국무회의, 정부 업무보고 등을 생중계하는 것과 관련해 "대통령이 감시의 대상이 되겠다는 의미"라고 밝혔다.강 대변인은 이날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 유튜브 생방송에 나와 "이 대통령이 성남시장 시절 집무실에 CCTV 달았던 것을 기억하느냐"고 이같이 말했다.그는 "원래 파놉티콘이란 권력의 응시이고, 감시받는 자가 약자"라며 "이 대통령이 감시당하겠다고 선택한 첫 번째가 성남시장 시절의 CCTV였다"고 했다.이어 " 위험부담이 있지만, 그럼에도 CCTV를...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수단 이용 시 16세 이상 본인 확인과 안전교육 이수를 의무화하는 내용의 ‘PM법’이 국회 문턱을 넘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교통법안심사소위는 15일 '개인형 이동수단의 안전 및 관리에 관한 법률안'을 의결했다.법안에는 △16세 미만 이용 금지 △본인 인증 및 온라인 안전교육 의무화 △대여용 PM 최고속도 시속 20㎞ 하향 △지자체의 주차시설 확충 의무화 등의 내용이 담겼다. PM업계가 주차시설 설치비 일부를 부담하는 조항도 포함됐다. 법안은 16일 국토위 전체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앞서 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미국 출장에서 테슬라와 AMD 등 글로벌 빅테크 경영진을 만나 파운드리 고객사 확대에 나섰다.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15일 오후 9시 40분 서울 강서구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를 통해 귀국했다.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미국 출장을 마친 소감을 묻는 취재진 질문에 “열심히 일하고 왔다”고 말했다.업계에 따르면 이번 출장 기간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와 리사 수 AMD CEO 등 주요 반도체 수요 기업 경영진과 잇따라 만난 것으로 전해졌다.삼성전자와 테슬라는 차세대 인공지능 칩 협력과 반도
시민들의 삶을 위해 일상과 가장 밀착해 묵묵히 현장을 지켜내는 이들이 있다. 시민들의 눈에는 거의 띄지 않지만, 이들 덕분에 이 커다란 도시의 많은 시설과 하루하루가 정상적으로 돌아간다. 도로와 가로등, 하천과 하수·폐기물 처리, 공원과 체육·문화시설 관리... 맹추위와 무더위 속에서도, 고통스런 환경 속에서도 최일선에서 칼바람과 위험을 견뎌내는 ‘도시의
경북 칠곡군 북삼읍 오평리 한 도로에서 25t 탱크로리 차량이 6.5t 윙바디 화물차를 추돌해 화재가 발생했다.15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7분쯤 칠곡군 북삼읍 오평리 한 도로에서 25t 탱크로리 차량이 앞서가던 6.5t 윙바디 화물차를 들이받아 불이 나 오전 6시 53분쯤 진화됐다.사고로 탱크로리 차량 운전자 50대 A씨가 심정지 상태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윙바디 운전자 B씨는 경상을 입어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이 불로 두 차량 일부는 불에 탔다. 다행히 탱크로리에 실려있던 인화물질 등은 누출되지 않아 2차
두산그룹이 반도체 기업 SK실트론 인수에 적극적인 것으로 알려졌다.두산그룹은 SK㈜가 보유하고 있는 SK실트론 지분 70.6%를 인수 대상으로 보고 있으며, 100% 인수 금액은 5조원대로 알려졌다.이처럼 두산이 공룡기업 SK실트론 인수전에 뛰어든 것은, 지난 2022년 반도체 후공정 기업인 테스나를 4600억원에 인수한 데 이어 SK실트론을 추가로 확보해 글로벌 반도체 사업을 강화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이에 따라 두산은 12월 14일 오전 9시 실사단 27명이 인수 대상인 SK실트론과 구미 1~3단지를 둘러본 뒤, 오후 1시경
광명지역신문=서인숙 기자> 광명시민의 건강한 삶을 뒷받침할 광명체력인증센터가 19일 광명스피돔 페달광장에서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을 알렸다.광명갑 임오경 국회의원, 하형주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 이성철 경륜경정총괄본부장, 박승원 광명시장, 유상기 광명시체육회장 등이 참석한 이날 개소식에서는 체력측정과 운동처방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됐다.광명체력인증센터는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추진한 ‘국민체력100’ 공모 사업에 광명시가 지난 3월 선정되며 설치가 확정됐다. 내년 1월부터는 광명시체육회가 운영을 맡아 시민들
제주출신 인사들이 대한민국 해양수산 정책을 이끌어가고 있다.강도형 23대 해양수산부 장관이 1년 7개월간 장관직을 수행한 후 지난 7월 퇴임한 가운데 김성범 해양정책실장이 지난 6월 20일 제20대 해수부 차관에 올랐다.김 차관은 오는 23일 해수부 부산 이전 개청식을 비롯해 친환경·첨단 선박, 해양레저관광, 해양바이오, 해양에너지·자원 등 5대 분야 해양 신산업을 책임지고 있다.▲해수부 주요 보직 역임김 차관은 1969년 서귀포시 남원읍 신례리에서 농사를 짓는 부모 아래 2남 2녀 중 막내로 출생했다.그는 신례초등학교, 효돈중학교
축산농가와 ‘윈윈’…현장 밀착 파트너십도 주목 우성사료가 KBS1 특집 교양 프로그램 ‘퀴즈토리:넥스트 챔피언의 비밀병기’에 방영되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 이는 우리 경제를 이끌어가는 중견기업들의 숨은 경쟁력과 혁신기술을 ‘퀴즈 형식’으로 흥미롭게 풀어내는 프로그램이다. 현장을 직접 탐방한 리포터
경상남도교육청은 18일 ‘2025년 통합교육 지원 사업 성과 나눔회’를 열고, 특수교육 대상 학생 통합교육 관련 사업의 성과를 점검하며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이번 성과 나눔회에는 교육지원청 특수교육 담당 전문직, 통합교육 담당 교사, 특수학교 순회학급 담임교사 등 약 70명이 참석했다.참석자들은 ▲통합교육지원단 운영 ▲특수학교 순회교육 ▲통합교육 현장 지원을 위한 결보강교사제 우수 사례 등을 공유했다. 또한 2025년 사업별 교육수요자 만족도 결과를 발표하고, 2026년 통합교육 강화를 위한 다
김해시가 공동주택 관리 과정에서 반복되는 지적사항과 민원을 줄이기 위한 예방책의 일환으로 월간정보지 ‘공감 매거진’ 발간을 밝혔다.시가 18일 밝힌 공동주택 관리 월간정보지 발간은 공동주택 관리 주체에 법령 이해도를 높이고, 관리 역량 강화와 함께 공동주택 관리의 중요성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정보지로 볼 수 있다.공감 매거진 발간은 공동주택 관리와 관련 시기별 주요 포인트와 감사 지적사례, 민원사례, 유권해석, 법령·제도 변경사항 등을 정리하고 있다.이에 따라 시는 의무관리대상인 관내 공동주택 214개 단지의 입주자대표회의와 관리
AI 반도체 수요가 폭증하면서 차세대 패키징 소재로 주목받던 유리기판 시장이 마침내 개화를 앞두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욜그룹에 따르면 유리기판을 활용한 첨단 패키징 시장은 2026년부터 연평균 50% 이상 성장하며 2030년까지 830억달러 규모로 확대될 전망이다. 실리콘 대비 열팽창이 적고 신호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어 고성능 AI칩 구현에 필수적이라는 평가다.유리기판이 주목받는 이유는 AI칩의 물리적 한계를 돌파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GPU와 고대역폭메모리를 연결하는 인터포저 소재로 유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는 팬데믹 이후 변화한 소비습관, 가격 상승, 원유수급불균형 속에서도 국산 신선우유의 우수한 가치 전달이라는 방향성을 가지고 홍보활동에 전념했다. 특히, 올해 슬로건을 ‘우유는 신선식품입니다’로 정하고 2026년 우유 및 유제품 관세철폐에 대응해 소비자들에게 국산 신선우유의 가치를 더욱 강력하게 각
의성군이 경북 농업기술원에서 실시한 2025년 농촌진흥사업 우수기관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지난 2018년 중앙단위 최우수상을 시작으로 2024년 우수상에 이어 올해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8년 연속 수상이라는 성과를 달성했다.경북 22개 시·군 농업기술센터를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평가에서 의성군농업기술센터는 △안평농기계임대사업소 신설, △청년농업인의 조기정착 및 자립유도, △현장중심의 노지작물 디지털농업 기반 구축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우수기관으로 뽑혔다.이번 최우수 기관상은 △기술보급 기반 확대 노력도 △농업재해 대응 및
원주시 학성동 일원에서 진행 중인 한국반도체교육원 건립공사가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다. 공사에는 국·도비 317억 원을 포함한 총 459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강원특별자치도와 원주시가 발주해 강원개발공사가 시공하고 있다.지난 4월 착공해 기초공사를 거쳤으며, 현재 1층 벽체 골조공사가 진행 중이다. 12월 중순 현재 공정률은 10% 수준이지만 전체 과정 중 가장 시간이 오래 걸리는 기초공사가 끝났기에 내년 말 준공 일정에는 차질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한국반도체교육원은 대지면적 2,860㎡, 연면적 2,768㎡ 규모로 지어진다.
카카오뱅크는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금융교육 프로젝트 ‘모두의 자립’의 결과공유회를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모두의 자립’은 금융 사각지대에 놓인 자립준비청년이 실질적인 금융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카카오뱅크가 아이들과미래재단과 함께 2022년부터 매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총 20명의 자립준비청년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카카오뱅크는 ‘모두의 자립’ 운영을 위해 지난 4월 아이들과미래재단에 기부금 1억5천만 원을 전달했다. 기부금은
자녀가 있는 가구의 사교육비 지출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고물가와 경기 불확실성 속에 소비 심리가 위축되면서, 그간 지출 조정 대상에서 비껴 있던 학원비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21일 국가데이터처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올해 3분기 미혼 자녀가 있는 부부 가구의 월평균 학생 학원교육비 지출은 41만3000원으로, 1년 전보다 0.7% 감소했다.자녀가 있는 가구의 학원교육비 지출이 전년 동기 대비 줄어든 것은 2020년 4분기 이후 약 5년 만이다. 당시 코로나19
진주시가 지난 20일 초전동 진주실내체육관 남측광장에 조성된 ‘겨울철 야외스케이트장’ 개장식을 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이날 개장식에 이어서 부산·경남 피겨 꿈나무들이 ‘아이스쇼’ 공연을 선보여 참석자들의 열띤 호응을 받았다.특히 추운 날씨에도 스케이트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겨울철 특
양종희 KB금융지주 회장은 “중소기업 현장의 안전은 기업의 지속가능성과 근로자의 삶의 질을 동시에 지키는 필수적인 가치”라며 “중소기업의 안전한 성장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KB금융그룹은 지난 19일 여의도 KB국민은행 신관에서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 강석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중소벤처진흥공단과 '중소기업 산업안전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