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역대 최악 수준의 폭염과 열대야가 이어졌다. 이로인해 평균 최대전력 수요가 역대 7월중 최대치를 경신했다.3일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달 하루 최고 기온이 33도 이상인 폭염일수가 한달의 절반인 15일로 집계됐다.같은 집계가 시작된 1973년이후 53년간의 7월 평균 3.4일보다 4배나 많았다.한 낮의 불볕더위는 밤 공기도 데웠다.오후 6시부터 다음 날 오전 9시까지 최저 기온이 25도 이상인 열대야는 지난달 총 23일간 이어졌다.1973년 이래 53년 만에 가장 길었다.밤낮으로 무더위가 이어지면 에어컨, 선풍기 등 생활 가전뿐...
오송 지하차도 침수 당시 미호강 임시 제방을 제대로 관리하지 않아 인명 피해를 낸 혐의로 징역 4년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던 미호천교 확장공사 감리단장 A씨가 31일 숨졌다.A씨는 지난 22일 오전 청주교도소 수감 중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 같은 방 수용자에게 발견된 그는 이날 낮 12시54분쯤 충북의 한 상급종합병원으로 옮겨져 보존적 치료를 받다 31일 오전 상태 호전 없이 끝내 숨졌다./이용주기자[email protected]
사람과 동물이 서로를 의지하며 살아가는 세상. 이제 반려동물은 단순한 애완의 대상을 넘어 우리의 가족이자 소중한 동반자로 자리 잡고 있다. 혼자 사는 1인 가구의 증가, 삶의 외로움과 고독을 달래는 존재로서 반려동물은 점점 더 많은 사람의 일상 속으로 들어왔다. 반려동물은 우리에게 웃음을 주고, 때로는 위로가 되며, 하루의 끝을 함께하는 따뜻한 존재다.그러나 이들과 함께하는 삶은 단순한 기쁨을 넘어 갚은 책임과 배려를 요구한다. 반려동물의 행복은 반려인의 마음가짐과 실천에서 비롯된다. 단순히 먹이를 주고 산책을 시키는 것으로 충분하
충북 증평소방서는 돌봄 사각지대 아동의 생명 보호를 위해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무상으로 설치한다.증평소방서는 소방청이 추진하는 ‘아이돌봄 공백 세대 화재안전 지원 사업’을 지역 주민에게 적극 홍보하고 대상 가정의 적극적인 신청을 받고 있다.이 사업은 이달부터 12월까지 운영한다. 단독경보형 감지기 설치로 화재 발생 때 조기 감지와 대피 시간을 확보해 인명 피해를 줄인다는 취지다.지원 대상은 △최근 3년 이내 아이돌봄서비스 신청 이력이 있고 가구 내 초등학생 이하 자녀가 거주하면서 스프링클러가 설치되지 않은
충북교육문화원은 오는 11월15일까지 2025 문화예술 토요 체험 하반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지난 2일 시작된 토요 체험 프로그램은 △우리전래놀이 △웹툰 △도자&물레 △가야금 △해금 △발레 △실용음악합주 △사물놀이 9개 강좌이며 총 126명의 학생이 참여한다.강좌는 매주 토요일 오전과 오후로 나눠 진행한다. /김금란기자 [email protected]
충북 음성군은 충북도 등록문화유산인 ‘대한성공회 음성성당’ 정밀실측조사에 착수한다.충북도 문화유산 보수정비사업으로 추진하는 이번 정밀실측조사는 전체 해체·보수에 앞서 고증과 관련 문헌 조사, 정밀실측 등으로 복원자료를 확보해 문화유산을 체계적으로 보수·정비하기 위해서다.지난해 수립한 종합정비계획에서 좌측면 기둥 하부가 바깥쪽으로 밀려 나가는 등 내부 기둥 위치가 바뀌었고 벽체 배부름, 연목, 개판, 추녀 등 일부가 파손돼 붕괴가 우려되면서 전체 해체·보수 필요성이 제기됐다.군은 이에 지난달 31일 대한성공회 음성성당
한국과 미국이 ‘25% 상호관세’ 부과일을 코 앞에 두고 관세협상에 극적 타결을 도출했다.한국이 미국에 3500억 달러를 투자하는 조건하에 대미 상호관세는 15%로 하향조정된다.조선 협력 ‘마스가 프로젝트와 관련한 1500억 달러와 핵심광물 등 경제안보 지원을 위한 2000억 달러의 금융 패키지를 포함해 총 3500억 달러의 대미투자 등을 조건으로 미국의 대한국 상호관세를 낮추기로 했다.한미는 2주 이내 정상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인천 서구 가정2지구 A2블록 신혼희망타운 공공분양 아파트의 잔여세대를 공급 중이다.인천가정2 A2블록 신혼희망타운은 총 801세대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전용 55㎡ 단일형 공공분양 주택 534세대가 공급된다. 세대 타입은 ▲55A형 ▲55AL형 ▲55B형 ▲55C형으로 구성되며, 평균 분양가는 3억 원대 수준이다.이번 공급은 잔여세대에 대해 무순위 추첨을 통해 동·호를 배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청약통장 유무나 소득 수준에 관계없이, 입주자격 요건만 충족하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해당 단지는 청라와
부산시는 지난 4월 15일 중구·영도구, 한국토지주택공사, 부산도시공사와 체결한 「이 등급 공동주택 거주자 주거지원 업무협약」 이후 현재까지의 이주 및 임대주택 지원 현황을 5일 공개했다.협약은 주요 구조물 등의 심각한 결함으로 재난 위험이 큰 이 등급 주택 거주자들에게 ▲임대주택 공급 ▲최초 무조건 입주 ▲재난관리기금 지원 등 실효적인 주거지원을 하기 위해 마련됐다.시는 협약 이후 약 4개월간 이 등급 공동주택과 디 등급 공동주택(4세대, 서
똑똑하고 이득인 여행 앱 ‘NEWT’를 운영하는 레이와트래블이 관광·서비스업에 특화된 AI 에이전트 채팅 서비스 ‘NEWT Chat’의 티저 사이트를 공개했다.‘NEWT Chat’은 인간의 지시 없이도 스스로 생각하고 행동하며 고객의 요구에 부응하는 AI 챗 에이전트다. 호텔·료칸·행정·사우나·음식점 등 폭넓은 여행 관련 업종에서 활용 가능하며, 예약 지원, 관광 안내, 긴급 상황 대응까지 누구나 노코드로 이용할 수 있다. 24시간 365일 접객 업무를 대체
IBK기업은행은 31일 보건복지부와 함께 취약청년들의 자립을 지원하는 ‘2025 IBK희망나래’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올해로 3회차를 맞는 ‘IBK희망나래’는 취약청년들에게 경제‧일자리‧심리‧기초소양교육을 통합적으로 제공하여 안정적인 사회진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2025 IBK희망나래’는 자립준비, 가족돌봄 및 고립ㆍ은둔 청년 520명을 선발해 1인당 300만원의 생활비형 장학금, 취업 컨설팅, 일경험 프로그램, 금융경제교육, 법률교육 등을 지원한다.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던 1:
정부가 2025년 세제개편안을 확정하고 전 구간에 걸쳐 법인세율을 1%포인트씩 인상하기로 했다.윤석열 정부 시절 감세 기조를 원상복구하는 한편, 대주주 양도소득세 기준 강화, 금융업 교육세 인상 등 조세 형평성과 세입 기반 확충에 초점을 맞췄다.기획재정부는 31일 세제발전심의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5년 세제개편안’을 확정했다.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첫 세법 개정으로, 단순한 세율 조정을 넘어 국정 철학을 반영한 포괄적 개편이라는 점에서 ‘세법개정안’이 아닌 ‘세제개편안’이라는 명칭을 택했다. 정부는 ‘경제강국
광명지역신문=서인숙 기자> 광명문화재단이 시민행동 놀탄과 함께 환경축제 'K-놀탄페스타'를 진행하며, 의 공연팀을 모집한다. K-놀탄페스타는 '지구를 지키는 더 큰 연대 : 놀탄벨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열리는 환경축제다. 시민들이 환경체험부스, 공연, 전시, 환경캠페인, 컨퍼런스, 플리마켓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하면서 일상에서 즐겁게 '놀탄'을 실천하고 환경의 의미를 배우자는 취지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8월 1일 전통시장과 복지시설을 방문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이용 현황을 살피고,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점검했다고 제주시는 밝혔다.이번 방문은 ‘신바람 민생안정’ 소통 행보의 일환으로 소비쿠폰의 적극적인 사용과 신청을 독려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김 시장은 함덕오일시장을 찾아 소비쿠폰을 직접 사용해 제철 과일 등을 구매하고, 상인회와의 간담회를 통해 현장에서 애쓰는 관계자들을 격려했다.이어 구좌읍 세화요양원을 방문해 시장에서 구입한 물품을 전달하며 거동이 불편한 1인 가구 입소자 6명을 대
경북 문경의 한 펜션에서 화재가 발생해 투숙객 2명이 부상을 입었다.1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6분쯤 문경시 가은읍의 한 펜션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50대 투숙객 1명이 화상을, 40대 여성 투숙객 1명ㅇ과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다.당시 펜션에는 부상자 2명을 포함해 총 7명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불은 출동한 소방대원에 의해 1시간 30여분 만인 2시 38분 완전히 진화됐다.소방 당국은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대한적십자사 장수면봉사회는 지난 7월 29일 중복을 맞이하여,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사랑의 콩국수 나눔’ 행사를 펼쳤다. 이날 행사는 무더운 여름을 맞아 어르신 200여 명에게 시원한 콩국수로 점심을 대접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아침 일찍부터 20명의 봉사회원들이 폭염 속에서도 정성을 다해 준비한 사랑의 콩국수는 더위에
세계 최대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인 아마존웹서비스에서 처음으로 오픈AI가 개발한 AI 모델이 제공된다. 오픈AI는 5일 가중치가 공개되는 오픈형 AI 모델 'GPT-OSS-120b'와 'GPT-OSS-20b'2종을 출시하고 개방형 AI 경쟁에 다시 뛰어들었다. 이들 모델은 허깅페이스에서 누구나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이런 가운데 AWS는 이들 모델을 조만간 베드록과 세이지메이커 AI같은 서비스들에서도 제공할 계획이다. AWS는 이와 관련 단순히 오픈AI 모델들을
성장기 학생 조식 결식 예방 취지 서울농협이 여름방학 기간, 지역 아동의 건강한 하루를 ‘아침밥’으로 열어준다. 농협 서울본부는 지난달 28일부터 오는 8월 27일까지 한 달간 서울 지역아동센터 아침돌봄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아침밥으로 건강한 여름방학! 밥모닝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방학 중 급격히 늘어나는 아침돌봄 수요에 대응하고, 성장기 학생들의 조식 결식을 예방하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참여는 서울지역아동센터협의회 소속 센터 중 신청을 통해 선정된
오픈AI가 오픈형 추론 AI 모델 2종 'GPT-OSS-120b'와 'GPT-OSS-20b'를 출시했다고 테크크런치가 5일 보도했다.오픈AI가 오픈 AI 모델을 선보인 것은 5년 만으로, 이는 중국 AI 회사들 오픈형 AI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는 가운데 나온 결정이다.샘 알트먼 오픈AI CEO는 "우리는 이제 오픈 AI 모델을 통해 더 많은 개발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미국 AI 기술이 세계적으로 확산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GPT-OSS 모델은 오픈AI 기존 o 시리즈 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네오뱅크 슬래시가 글로벌 기업을 위한 결제 및 금융 플랫폼을 출시했다고 코인데스크가 5일 보도했다. 이 플랫폼은 스트라이프 브릿지가 발행한 스테이블코인과 연동되며, 미국 은행 계좌 없이도 크로스보더 달러 결제를 지원한다.슬래시는 '글로벌 USD 계정'을 통해 기업들이 자체 스테이블코인인 USDSL을 활용해 달러 및 스테이블코인을 한 계정에서 보관, 송금, 수신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결제 정산 시간을 단축하고 외환 수수료를 없애 크로스 보더 거래 비용을 절감
플레어 네트워크가 XRP 보유자들을 상대로 디파이 접근성 향상을 위해 비 커스터디형 시드리스 월렛 ‘루미나이트’를 출시했다고 코인데스크가 5일 보도했다.이번 출시로 XRP 보유자들은 복잡한 시드 문구 없이 디파이를 활용할 수 있게 됐다.플레어 측은 “복잡한 진입 장벽을 제거해 디파이를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며 “이는 기존 암호화폐 사용자뿐만 아니라 새로운 사용자층을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루미나이트는 턴키 임베디드 인프라를 활용해 시드